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9667 Excavations of Wolseong Fortress 2019, Gyeongju(2) / 경주월성 발굴간담회 보도자료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배포한 경주 월성 동영상 2편 중 두번째다. 이번 발굴성과에 대해서는 아래 기사 참조 경주 월성 해자서 1천600년전 나무 방패 2점 발견(종합2보) 2019. 4. 3. 살구꽃 만발한데, 친구는 사라지고 한시, 계절의 노래(307) 고향 살구꽃[故鄕杏花] [唐] 사공도(司空圖, 837~908) / 김영문 選譯評 꽃에 부치고 술에 부쳐새로 핀 꽃 기뻐하려 왼손에는 꽃가지 잡고오른손엔 술잔 잡네 묻노니 꽃가지여그리고 술잔이여 옛 사람들 어찌하여함께 오지 않았는가 寄花寄酒喜新開, 左把花枝右把杯. 欲問花枝與杯酒, 故人何得不同來. 기쁨과 슬픔은 동전의 양면이다. 『주역』 64괘의 배열도 기본적으로 도전괘(倒顚卦)로 이루어진다. 예컨대 지천태(地天泰) 다음에는 그것을 뒤집는 천지비(天地否)가 오고, 수화기제(水火旣濟) 다음에는 그것을 뒤집는 화수미제(火水未濟)가 온다. 말하자면 천지만물이나 세상만사의 이치가 흥진비래(興盡悲來), 고진감래(苦盡甘來)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꽃이 피고 지는 이치도 마찬가지다. .. 2019. 4. 3. 꽃따라 핀 연등 꽃따라 연등도 핀다. 조계사 하늘이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다. 다만 불행인 점은 이번 석탄일은 일요일이요 대체공휴가 주어지진 않는다는 사실이다. 부처여 기왕이면 금요일이나 월요일에 태어나주오. 2019. 4. 3. 표독한 시어머니 잠옷 같은 조팝 사꾸라에 밀린 감은 없지 않으나 지금은 조팝시즌이다. 싸리나무 비슷하게 생겼는데 그 꽃은 다르다. 이 조팝이 지나면 이팝이 온다. 청계천변을 온통 순대국으로 만드는 이팝 말이다. 조팝은 내가 붙인 꽃말이 좀 길기는 하나 이리 정의한 적 있다. 막장 드라마 표독 시어머니 잠옷 무늬 같은 그대여.... 머리에 꽂으면 그댄 아다다요, 오필리아! 그때나 지금이나 배경은 같아 경주 태종무열왕릉 인근이다. 2019. 4. 3. 마약에 찌든 재벌3세와 나의 할아버지 외할아버지 SK그룹 전신 선경 창업주 고 최종건 회장 손자가 고농축 대마 액상을 구매, 투약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상태다. 반성하는 의미로다가 영장실질심사에도 참석치 않고 법원의 처분을 기다리는다는데, 뭐 구속이야 떼논당상 아니겠는가?이 사건 수사과정에서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 손자까지 비슷한 혐의가 포착되어 수사 중이라 한다. 그런가 하면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1)는 필로폰 등 마약 투약 의혹과 관련해 역시 경찰 수사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조상 잘 만났다. 특히 할아버지 혹은 외할아버지 잘 만났다. 내 할아버지는 둘인데, 친조부와 양조부가 따로 있으니, 아버지가 작은아버지 양아들로 입적되는 바람에 빚어진 현상이다. 언제인가 까마득한 옛날에 호적을 떼어보니, 양조부는 1896년생이시라.. 2019. 4. 3. 아둥바둥과 추태, 신진대사의 저항선 대사代謝라는 말은 아주 일찍이, 내 기억에는 대략 이천년전부터 한적漢籍에 등장하기 시작하거니와, 그 의미도 지금과 하등 다를 바 없어 교대交代 혹은 교체交替를 말한다. 그 의미를 강조하고자 요새는 그 앞에다가 신진新進 같은 말을 덧씌우기도 한다. 정치권이나 스포츠계 같은 데선 세대교체라는 말을 쓰기도 하더라. 새것이 오면 헌것은 물러나안 한다. 새것이 왔는데도 자릴 지키고자 안간힘 쓰는 일을 아둥바둥이라 하며 그런 행태를 추태醜態라 한다. 봄은 대사의 계절이다. 추태가 더러 보인다. 작년 열매 떨구지 않은 마가목 산수유 보는 아침에.. 그나저나 남 얘기가 아닌데? 2019. 4. 3. 이전 1 ··· 2832 2833 2834 2835 2836 2837 2838 ··· 327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