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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가 삼킨 고대 도시 헤라클레이온[기사모음] 무슨 사연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 해저 침몰 도시 헤라클레이온Heracleion을 찾은 유입이 꾸준해서 우리 THE HERITAGE TRIBUNE가 그간 저와 관련해서 전문으로 다룬 아래 글 세 편을 링크로 연결해 두니 독자들께서는 참고하셨으면 싶다. 바다가 삼킨 도시 헤라클레이온 Heracleion 바다에서 건져올린 토니스-헤라클레이온 Thonis-Heracleion 바다로 침몰한 나일강 어구 고대도시 헤라클레이온에서 찾은 고대 선박 2024. 7. 6.
요녕성 부신시박물관阜新市博物馆 소장 비파형동검 이를 위해 무엇보다 저 부신시阜新市라는 데가 어드메쯤 있는 고장인지를 확정해야 한다.   딱 여기다. 딱 비파형동검이 나올 만한 데다. 실제 이곳에는 적지 않은 비파형동검을 소장품으로 갖춘다. 아래 그것들을 하나씩 소개한다. 동검 관련 저 부품 용어들은 한국고고학에서 나름 정립한 것이 있는 모양이라  다만 저 용어들이 중국학계에서 쓰는 그것과는 더러 차이를 보이니 유의해야 한다.  1. 곡인청동단검 몸통曲刃青铜短剑剑身길이 34cm, 몸통 길이 30cm, 몸통 가장 넓은 부분 6.5cm, 슴베 너비 1.3cm, 쌍곡선, 뾰족한 끝, 원통형 등날, 짧고 둥근 슴베, 숨베와 등대는 연결되어 있으며 칼날 중간 부분은 양쪽에 뚜렷한 뾰족한 마디가 있고 뒷부분은 둥글고 칼날 단면은 타원형이며 등대 중앙에 가로 주선.. 2024. 7. 6.
양동이 물에 기도밖에 없던 화재 진압 방법 목판화인데 보면서 어떤 장면을 형상화한 것일까 궁금해진다. 어떤 이는 사다리를 타고 양동이를 들고 올라가고, 그렇게 먼저 올라간 사람은 그 양동이에서 액체를 붓고 있으며 건물채들 위로는 딱 봐도 불길이 치솟는 장면을 본다. 한 건물 2층 창문으로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을 밧물에 매달아 내리는 중이고 같은 건물채 다른 창문에서는 구조를 기다리는 듯한 사람이 우는 표정이다. 길바닥에는 한 사람이 아마 불타는 건물에서 건저낸 듯한 물건들을 옮기는 듯하고, 세 사람이 각기 세 갈래로 갈라진 장대 모양 갈고리를 들어 건물채 안으로 집어 넣고 있다. 이런 장면을 길가에서 성직자 우두머리를 중심으로 도열한 사람들이 기도하거나 걱정스런 얼굴을 하고 있다. 그랬다. 화재와 그에 따른 사람들 대처 혹은 반응을 한 화면에 .. 2024. 7. 6.
너무 많은 펑퍼짐 비너스 도대체 누가 저런 신석기시대 펑퍼짐 아줌아들을 비너스라 부르기 시작했는지 갈수록 이해가 되지 않거니와유럽 선사시대엔 자주 등장하는 모티브라 진짜 비너스가 나타난다면 기절초풍할 일이다.이 분은 또 누구신가 하면 돌니 베스토니체의 비너스 The Venus of Dolní Věstonice라 하는 분이라 대략 기원전 2만9천년에서 2만5천 년 사이로 거슬러 올라가는 누드상이라는데놀랍게도 진흙으로 빚어 구웠다 한다.토기 발생이 신석기 아닌가 하는데 저때 이미 굽다니?오늘날 체코의 데빈 산 Děvín Mountain 기슭 근처 브르노Brno 남쪽 모라비아 분지 Moravian basin에 위치한 돌니 베스토니체 Dolní Věstonice 고고학 유적에서 발견되었다 한다.왜 만들었을까?저짝 고고학이라고 뻘짓이 남.. 2024. 7. 5.
런던 대화재가 집어삼킨 올드 런던 브리지의 조립식 건물 1579년에 지은 넌서치 하우스 Nonsuch House는 올드 런던 다리 Old London Bridge 에 있던 4층 건물이었다. 이 건물이 특이한 점은 가장 초기에 기록된 조립식 건축물 refabricated structure 이라는 사실이다. 네덜란드에서 미리 지은 다음 분해되어 1578년 런던으로 운송하고 정확한 재건을 위해 각 목재에다가 부재 표시를 했다. 그곳은 임대 부동산 사무실이나 상인들이 사업하는 장소였다. 다리 자체는 런던시 City of London 와 서더크 Southwark 를 연결하는 중요한 연결고리였다. 건축학적으로 논서치 하우스는 그 시대 건물로서는 눈에 띄는 높이인 4층으로 독특했다. 튜더 건축 양식을 반영해 눈에 띄게 돌출된 상부 바닥이 있는 목재 프레임이었다. 이 디자.. 2024. 7. 5.
마야인과 아즈텍인은 어디에서 왔을까? 베링해? 태평양? Charles Étienne Brasseur de Bourbourg(1814 – 1874)는 19세기 플랑드르 수도원장이다. 성직 외에도 이 프랑스 수도원장은 메소아메리카 민족 지식에 중요한 공헌을 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실제로 Charles Étienne Brasseur는 특히 마야와 아즈텍 문명 연구를 전문으로 하는 유명한 작가, 민족지학자 및 고고학자이기도 했다. 이 사람에 따르면 마야인들은 자신들의 고향을 나중에 가라앉은 '태평양에 위치한 대륙'으로 기억했다고 한다. 그들은 이 대륙을 '무의 땅'이라고 불렀다.몇 년 전만 해도 이것은 전설처럼 여겨졌다. 하지만 위성의 발명은 이 모든 것이 사실일 수도 있음을 보여준다. 사실, 현재의 인도네시아와 호주는 과학자들이 순다랜드Sundaland)라.. 2024. 7. 5.
전곡선사박물관 석기이력서 특별전 전곡선사박물관이 차기 블록버스터 전시로 저걸 준비한댄다. [석기이력서 epi - 01. 가죽을 다루는 도구들] 석기이력서 시리즈는 앞으로도 쭈우욱 계속한다 그 털보 관장 설레발이다. 개막은 7월 9일 #전곡선사박물관 #석기이력서 #가죽을다루는도구들 2024. 7. 5.
대련 상마석유지上马石遗址 출토 비파형동검 하도 도판 상태가 안 좋아 증폭을 거듭했으니 그에 따른 왜곡 우려는 없지 않으나 그런대로 그 면모를 볼 수는 있으리라.이 청동곡인단검青铜曲刃短剑, 곧 한국고고학계선 비파형동검이니 요령식동검이니 중국식동검이라 해서 통용하는 청동단검이라저 유물은 1978년 요동반도 끝단 대련시大连市 장해현长海县 상마석유지上马石遗址라는 데서 출토한 분으로중국에선 제작시기를 전국战国(기원전 475~기원전 221)로 간주하며 영어로는 Bronze short sword of bent blade 라 옮김하니 그 특징으로 몸통의 곡인曲刃, 곧 bent blade 라 해서 칼날이 곡선인 점을 착목하는 명명이라 하겠다.손잡이를 포함한 통장通長, 곧 전체길이가 38센티미터라 한다.저 양태를 상술하기를 由剑身、剑柄组成。剑身中间凸起柱状脊,两刃.. 2024. 7. 5.
그리스의 폼페이 아크로티리Akrotiri가 선물한 두 전사 유명세에서 훨씬 뒤지니 훨씬 연세가 자신 분임에도 까마득한 후배를 따라 명명되는 운명은 어쩔 수 없다. 아크로티리Akrotiri 라는 데가 그렇다. 이곳을 흔히 "그리스의 폼페이 Greece's Pompeii" 혹은 "산토리니의 폼페이 Santorini's Pompeii"라고 하지만, 그 형성 내력을 보면 고작 서기 79년에야 인근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생명을 멈춘 폼페이가 어찌 명함이나 내밀겠는가? 이짝 아크로티리나는 데는 같은 화산 폭발로 사라졌지만, 그 주축은 저보다 대략 1천500년을 더 거슬러 올라가는 시점에 사라졌다. 두 지역 명성은 어디에서 갈렸는가? 나는 이걸 인간의 잔혹함 혹은 잔악함을 즐기는 습성에서 비롯되었다고 보는 바, 폼페이에서는 사람들이 깡그리 몰사한 반면, 아크로티리는 그런 흔.. 2024. 7. 5.
이젠 왜 쟁기인가를 물을 때다, 몽촌토성 발굴에 부친다 근자 한성백제박물관이 몽촌토성 이른바 집수지集水池(이른바라 하는 이유는 국적도 없는 말이기 때문이다. 연못이다. 언제까지 이런 말도 되지 않는 왜색 말 쓰야는가?)에서 네 번째 삼국시대 목제쟁기를 출토했다고 밝혔거니와, 같은 지점에서 거푸 쟁기를 네 개나 찾은 사실을 이제는 허심히 보아 넘길 수 없다. 왜인가를 이제는 본격으로 탐구해야 할 시점이다. 쟁기가 하나라면 전날 상관한테 졸라 얻어터진 분풀이로 농기구 담당자가 홧김에 서방질하는 심정으로 냅다 연못에다 던져버리는 일로 분풀이를 했다 할 수 있겠지만, 이제는 그리 크다고 할 수 없는 저 연못에다가 저리 떼거리로 쟁기들을 쑤셔박았는지를 물어야 할 것이 아닌가? 이 점이 조사단도 수상하기는 한지, 저 네 번째 성과를 공개하면서 그 보도문에 이르기를 삼국.. 2024. 7. 5.
요녕성 동대장자고묘东大杖子古墓 바이두사전 기술 항목을 전문 번역한다.동대장자고묘군东大杖子古墓群[東大杖子古墓群], 동대장자묘지东大杖子墓地[東大杖子墓地]라고도 한다. 동대장자 고묘군은 랴오닝성[요녕성辽宁省] 호로도시葫芦岛市 건창현建昌县 감창향碱厂乡 동대장자촌东大杖子村에 위치하며 전국시대战国时期 고묘지古遗址다.1999년 발견되고 2011년 8월부터 12월까지 랴오닝성문물고고연구소辽宁省文物考古研究所, 길림대학 변강고고연구센터吉林大学边疆考古研究中心 등 4개 단위로 구성된 공동 고고학팀이 이곳에서 M40이라는 번호를 부여한 무덤을 팠다.이곳은 2000년, 2001년 두 차례, 2002년, 2003년에 이어 여섯 번째 발굴로 전체 발굴 규모로는 가장 크고 유물이 많이 출토된 무덤이다.동대장자 고분군에서는 약 137기 무덤이 확인되었으며, 연대는 .. 2024. 7. 5.
[202405 경덕진景德鎭 풍경] (3) 경덕진도계천景德鎭陶溪川 청백자박물관靑白瓷博物館 by 장남원 청백자박물관靑白瓷博物館은 2022년 새로 출범했으며 도계천 문화산업 기지에 속한다. 도계천은 거대한 도자관련 공원이라 할 수 있는데 글로벌 작가들의 레지던스, 도자기 상점들, 교육시설, 각종 전시장, 옛 공장터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심지어 저명한 건축가들이 설계한 메리어트나 하얏트 같은 호텔들도 입점시켰다. (마침 도계천 건설과정 다큐와 도계천 호텔 홍보영상이 있어 올려 봄) 주말에는 도자기 플리마켓이 열린다. 낡은 옛 시설들을 리뉴얼하여 경덕진에 새 바람을 불러오고 있는 랜드마크다. 청백자에는 ‘영청影靑’이라는 별칭이 있다. 백자 태토를 감싼 오묘한 청색 유약 때문이다. 이때 청색은 유역 성분 중 철분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아 생긴 결과다. 경덕진은 고령산 백토로 만든 백자로 유명하지만 당나라.. 2024. 7. 5.
완서浣西 이조연李祖淵(1843-1884)의 글씨 한국 근현대사를 보다 보면, 기회가 없지 않았고 그걸 붙잡을 인재가 없는 것도 아니었는데 스스로 그 기회를 걷어차고 인재를 허무하게 날리는 일을 여럿 접하게 된다. 결과론이지만, 적어도 그렇게 사라지지 않았던들 조선이라는 나라의 마지막이 그랬을까 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이 이조연이라는 사람도 그 반열에 들 만 하지 않을까. 명문 연안이씨였지만 서얼 출신이었던 그는 개화에 일찍 눈뜬 인사였다. 개항이 갓 이루어진 1880년대, 일본과 청나라를 두 차례씩이나 다녀왔고 친군영좌감독親軍營左監督(左營使), 참의교섭통상사무參議交涉通商事務, 기계국총판機械局總辦, 혜상공국총판惠商公局總辦, 이조참의, 함경북도병마절도사 같은 요직을 두루 거친 인물이었다. 시에도 능했던 이조연은 시회에서 세 살 아래 김가진(1846-19.. 2024. 7. 5.
젊음에 대하여 아름답지 않은가? 젊어서 돌아다니는 그 가치는 늙어서의 열배, 백배에 해당한다. 시간을 쪼개고 쪼개서 나가라. 내일이라도 짐 싸서 나가라. 내가 요즘 대학생이었으면나는 인도에서 발굴이 아니라 아프리카 올두바이 협곡에서 땅을 팠을 것이다. 당신들보다도 나가본 적이 없는 불쌍한 노친네들 말. 믿지 말고 당신들 스스로의 눈으로 나가서 확인해라. 한국이 좋다면 어떤 면에서 좋은지 지금까지 들은 한국사가 구라뻥이라면 어떤 면에서 구라인지 당신들 눈으로 직접 확인해라. 내일이라도 짐싸서 나가라.한국에서 어정거리지 말고. 2024. 7. 4.
코끼리 상아로 만든 3천년 전 은상 시대 사치품 터키석 상감한 은상殷商시대 상아컵(기원전 1200년), 중국 컵 손잡이는 양식화한 용 모양이다. 1976년 하남성 안양시 은허 부호묘婦好墓 발굴품이다. 이로 보아 당시 아이보리가 사치품이었음을 안다. 안양에서는 코끼리 뼈가 발견되기도 했다. 3000년 전 중국 기후는 따뜻했으므로 그 당시 코끼리는 지금보다 훨씬 더 북쪽까지 살았을 것으로 본다. 높이 30.5cm, 깊이 10.5-11.3cm 북경 국가박물관 Ivory Cup Inlaid with Turquoise (1200 BC), China : The handle of the cup is in the shape of a KUI - a stylized dragon. it was unearthed in 1976 from one of the only inta.. 2024. 7. 4.
[백수일기] 지키고 싶었고 지킨 일 원칙이라 하면 너무 나를 속박하는 듯해서 뭐하고 대신 이리 하고 싶다는 생각 정도라 말해둔다.제발로 저쪽을 뛰쳐나오면서 첫째 옛 직장 근처는 되도록 가지 말자 했으니 지난 8개월을 돌아보니 거의 그리헀다.저쪽에 대한 호오 때문이 아니라 얼쩡대는 듯한 모습으로 비치는 일이 싫어서였다.둘째 당분간 사람은 되도록 만나지 않는다. 특히 저쪽 업무와 연관될 법한 기관 장이나 부서장은 따로 만나지 않는다 했으니 이 역시 바람대로 됐다고 본다.추하게 보이는 모습 증오한다.이 흐름은 당분간은 갈 것이다.그러고 보면 내가 남 눈치 많이 보는 듯하지만 그렇다고 아주 안 본다면 거짓말일 테고 그닥 신경은 쓰지 않는 편이다.관두면서 집사람한테야 딱 1년은 아무일 안하고 논다 했지만 실은 어딘가 적을 두고 무슨 일을 할 생각은.. 2024. 7. 4.
중국에서 바라보는 요녕 호로도 동대장자东大杖子 무덤 全国十大考古新发现之辽宁建昌东大杖子战国墓地 点击量:2287 时间:2022-05-11 13:42 저 글에 그 시각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예상한 대로 중국에서는 연나라 유적으로 보며, 구체로는 진개에 의한 동쪽 정벌, 그리고 그에 따른 5군 설치라는 기록에 쑤셔박고 있다. 맞는 거 같아? 전문을 번역한다. 요녕辽宁 건창현建昌縣 동대장자东大杖子 전국묘지战国墓地는 호로도시葫芦岛市 건창현建昌县 감창향碱厂乡 동대장자촌东大杖子村에 위치하며, 2000년 이래 여러 차례 구제 발굴이 진행되어 총 47개 무덤을 조사한 결과 1,000점 다양한 유물을 수습했다. 수장품随葬品은 다종풍부한데, 개중 금잘검격金质剑格과 병단 침상기 감광 柄端枕状器嵌框 청동단검, 쌍호과双胡戈, 제량쌍련호提梁双联壶, 방청동채회도예기仿青铜彩绘陶礼器, 왜.. 2024. 7. 4.
[그림의 떡 마야] 정글을 박찬 욱스말 Uxmal A truly fascinating aerial photograph of the ancient Maya city of Uxmal. 저리 요란스레 선전하는데, 진짜로 저런가 봐야 면장을 할 게 아닌가? ​마야 고대 도시 욱스말 이라는데 봐야지... 춘배보다 먼저 가야는데....  언제쯤 현장은 볼 수 있으려나 침만 흘린다. 2024. 7. 4.
[그림의 떡 마야] 연접한 두 피라미드 도시 칼락물Calakmul 칼락물Calakmul은 페텐 분지 Petén Basin 정글 깊은 곳에 있는 멕시코 캄페체 Campeche 주 마야 고고학 유적이다.과테말라 국경에서 35km 떨어져 있다.칼락물은 마야 저지대에서 발견된 가장 크고 강력한 고대 도시 중 하나다.  이곳은 "인접한 두 피라미드의 도시 City of the Two Adjacent Pyramids"다.고대에 도시 중심부는 "세 개의 돌"을 의미하는 옥스 테 툰 Ox Te' Tuun으로 알려졌다.이 도시는 기원전 550년부터 서기 900년까지 12세기 동안 존재했다고. 춘배가 먼저 가기 전에 내가 먼저 가야는데... 2024. 7. 4.
요녕성 호로도에서 재림한 맨마지막 단계 비파형 동검, 어찌 볼 것인가? 차순철 선생이 소개한 자료인데, 저 금병청동단검金柄靑銅短劍, 곧 자루는 금으로 만들고 나머지는 청동으로 제작한 칼은 저 책자에 의하면 金柄青铜短剑 Bronze Dagger with a Gold Handle and Anfractuous Blade 战国 Warring Statcs Period 长31.8、柄宽14.4厘米 建昌东大杖子墓地11号墓出土 辽宁省文物考古研究所藏 이라 소개하거니와, 이른바 비파형동검이라, 저짝에서는 곡인청동단검曲刃青铜短剑이라 흔히 부르는 것이니와, 저 책자 이전 저들이 소개한 자료를 보면 감금 곡인 청동 단검 嵌金曲刃青铜短剑 이라 했던 것을 저리 새로 용어를 저리 정립했는지는 모르겠다. 암튼, 전국시대 유물이라 소개했으니, 기원전 403~기원전 221년 무렵 유물로 봤으며, 길이 31.8.. 2024. 7. 4.
Day Bleeds Into Nightfall와 우키요에 보카시 루이스 카팔디라는 가수가 부른 노래, Someone you loved라는 노래를 보면 그 가사에, day bleeds into nightfall 라는 표현이 나온다. 가사를 쓴 가수도 이 가사가 마음에 들었는지 이 부분은 노래에 여러 번 나온다. https://youtu.be/zABLecsR5UE?si=U81GdAjEd-QE-XQt이 가사에 대한 설명을 보면, 낮에서 밤으로 명확한 경계가 없이 이행하는 모양 이라는 설명이 가장 적당한 것 같다. 인터넷에 이 글귀에 적당한 이미지를 고르자면 다음과 같다. 일본의 우키요에에 보면, 보카시[暈し, ぼかし]라고 하는 기법이 있다. 이 우키요에 아래쪽에 보면 파란색이 번진 것 같은 표현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이 "보카시"다. 우키요에서는 밤으로 들어가는 어스름한 .. 2024.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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