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17715

"퇴임 뒤엔 풍납토성 가이드 해보고 싶어" 엥? 내가? "퇴임 뒤엔 풍납토성 가이드 해보고 싶어" 정은경 기자, pensidre@mediatoday.co.kr 입력 2006. 3. 23. 13:55수정 2006. 3. 23. 13:55 [한국의 전문기자] (15) 김태식 연합뉴스 문화재 전문기자 [미디어오늘 정은경 기자] 그의 기사는 어렵다. "세종 때 능엄경 초각본 완질이 공개됐다"거나 "현종·숙종시대 '승정원사초'가 완간 됐다"는 식의 기사는 일상 생활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어 보인다. 게다가 문장 곳곳에 한자가 모래알처럼 박혀 있어 기사는 더 어렵게 느껴진다. 그러나 여기 때로 '아는 사람들만의 기사'도 필요하다고 믿는 기자가 있다. 연합뉴스 김태식(40·사진) 문화재 전문기자다. "전문가의 입을 빌려 중·고등학생이 이해할 수 있을 만큼 평이하게 전달하는.. 2023. 12. 10.
유네스코는 요구한 적 없다는 앙코르 주민 강제이주 인권단체 반발하는데…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주민 이주 강행" 2023-12-09 12:53 훈 마넷 총리 "보존 위해 불가피"…노점상·주민 급증해 환경오염 우려 앰네스티 "인권 침해"…유네스코 "당국에 이주 요청한 바 없어" https://m.yna.co.kr/view/AKR20231209025800084?section=culture/scholarship 인권단체 반발하는데…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주민 이주 강행" | 연합뉴스(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캄보디아가 국제 인권 단체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앙코르와트 주변 거주민들의 이주를 강...www.yna.co.kr 이 사안이 간단치는 않아서 위선 문화유산 보존을 앞세운 주민 터거 조치가 타당하냐 아니냐 하는 해묵은 논란의 재연.. 2023. 12. 10.
K콘텐츠 최첨단은 K모텔 야호 모텔이야 그런대로 가끔 이용하지만 지역별 문화권별 특징은 없지 않아 오늘 하루 유숙할 이곳은 계란도 주고 빵도 준다. 뿐인가? 강냉이 티밥도 내맘대로 갖다 무도 댄다. 계란도 준다. 간식거리라는데 이걸로 저녁은 땡 꼴 보니 춘배는 옆동네 모텔이던데 설비 배틀이나 해보까 한다. 춘배야 거기 계란 주냐? 컴터 모니터도 대형 두 대 젊은 커플들이 주로 게임한댄다. 게임할 시간이 어딨어? 2023. 12. 10.
[보도자료 작성법] 학술지 발간 소식은 어떻게? 학술대회를 포함한 행사 개최 소식과 더불어 자주 접하게 되는 소식이 잡지 발간 소식이라, 이는 넓은 의미에서 신간 출간 뉴스에 속하지만 예서 말하는 잡지는 이른바 학술기관지에 국한하기로 한다. 이 학술기관지는 발간 주기에 따라 연간지 반년간지 계간지 월간지 주간지 등등으로 구분하기도 하거니와 연간지와 반년간지는 요새는 거의 자최를 감춘 듯 하고 월간지나 주간지는 학술잡지 개념보다는 훨씬 신문에 가깝다. 가장 일반적인 학술잡지가 계간지지만 이것도 형편에 따라 연간 세 번 내는 일도 많다. 당연히 이들은 기관지라 그 기관지 발간 소식은 그 기관이 존립하는 절대 근거인데 현실은 어떤가? 첫째 나왔는지 안나왔는지 아예 간단한 소식 하나 전하지 않는 단체기관이 열 중 여덟 군데요 둘째 공지를 해도 하는둥마는둥 할.. 2023. 12. 10.
청나라 무덤 전문 도굴꾼들이 준 교훈 "도굴도 철저히 공부하고 준비해야" 청나라 고분 10기 도굴 中 2인조 검거…"도굴 방법·도구 독학" 송고시간2023-12-08 16:49 https://www.yna.co.kr/view/AKR20231208124900097?section=culture/scholarship 청나라 고분 10기 도굴 中 2인조 검거…"도굴 방법·도구 독학" | 연합뉴스(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중국 청나라 고분 10기를 도굴한 2인조 도굴범이 경찰에 검거됐다고 심양만보가 8일 보도했다.www.yna.co.kr 이 소식을 접하면서 내가 가장 크게 빙그레한 대목이 다음 구절이다. 이들은 도굴에 앞서 여러 차례 해당 마을을 방문, 주민들을 상대로 고분과 관련된 정보를 탐문해 고분 위치를 파악한 뒤 도굴에 나선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독학으로 고분 발.. 2023. 12. 10.
나이 대신 경력?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803866 선생님·어르신 호칭도 떨떠름… ‘노인’으로 불리기 싫은 노인들‘선배 시민’ 명시한 조례까지 노인 1000만명 시대 新풍속도 노인(老人)은 늙은 사람을 일컫는다. 늙었다는 것, 듣기 좋은 말은 아니다. 친근감을 강조한 ‘아버님’ ‘어머님’ ‘선생님’ ‘n.news.naver.com 그게 아니라 경력도 버려야 한다. 유심히 보면, 나이를 버린다고 하지만 경력을 포기안하겠다는 것은 일은 하되 옛날 누리던 자리는 그대로 가겠다는 이야기라. 나이를 버리겠다면 경력도 버려야 한다. 과연 경력을 버렸을 때 일을 할 수 있을 나이 많은 양반들이 얼마나 될까? 일본 막말 메이지 전야에, "세상이 바뀌어 칼을 떼고 나면 이중에 과연 먹고.. 2023. 12. 10.
무신정변기의 격변 한국사에서 이전 지배층이 뿌리까지 뽑힌 때가 두 번이 있으니 첫째가 삼국통일기의 고구려, 백제의 영토이며 두 번째가 무신정변기다. 특히 무신정변기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많은 사람이 죽었고 멸문지화를 입은 문중이 무수하다. 멸문된 집안이 많았다는 것은 이 때 흥한 집안도 많았다는 이야기다. 두문동 72현 어쩌고해서 여말선초에 망한 집안이 많았던 것 같지만 실제로 유심히 보면 여말선초에 멸족된 집안은 많지 않다. 대부분의 명문가는 조선시대까지 이어졌고 두문동 어쩌고는 그 사실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모르겠지만 이 시기에 수절해서 집안이 퇴락한 곳은 많지 않다는 말이다. 여말선초보다는 오히려 세조의 쿠데타 때 멸족된 집안이 더 많았을 것이다. 그에 반해 무신정변. 이 시기를 정말 집중적으로 파 볼 필.. 2023. 12. 10.
묘지에서 시작해 묘지에서 끝나는 망우동 이야기 서울역사박물관이 서울 지역사 탐방 시리즈 일환으로 망우동 역사를 정리한 특별전 낙이망우樂以忘憂-망우동이야기를 개최 중이다. 이번달 1일 개막한 이번 전시는 내년 3월말까지 계속된다. 망우동 역사를 이야기하면서 묘지를 뺄 수는 없다. 실제 근심을 잊는다는 망우忘憂 자체가 무덤에서 비롯한다. 조선왕조를 건국한 이성계가 자신이 죽어 묻힐 곳으로 지금의 동구릉을 정하고서는 돌아오는 길에 근심을 덜었다는 데서 비롯한 지명이 망우동 혹은 망우리인 까닭이다. 이는 망우동이 한편으로는 교통 요지라는 뜻이기도 하다. 그러니 돌아오는 길에 이곳에 이성계가 잠시 쉬지 않았겠는가? 실제 망우동은 전근대에는 서울 기준으로는 동북쪽에 위치하는 까닭에(물론 당시에는 서울이 아니라 경기도 소속이었다) 서울-경기-강원을 오가는 길목이.. 2023. 12. 10.
부쩍 친숙해진 폼페이유적, 이번엔 빵공장을 선물했다고 얼마 전 내가 직접 현장을 확인하고 다녀온 이탈리아 폼페이유적에서 빵공장이 발굴된 모양이라, 한데 이번 그것은 조금은 독특한지, 베이커리-프리즌 bakery-prison 혹은 prison bakery 라는 이름을 붙인다.이름하여 노예화한 사람들과 당나귀들이 갇힌 상태에서 강제 동원되어 밀을 갈고 빻아 빵을 생산하던 데라서 이렇게 이름지었는지도 모르겠다. 그 넓은 폼페이유적을 다 뒤졌다고는 하기 힘들겠지만, 꼬박 하루를 투자해 돌면서 확인한 사실은 두 지점에서 현재 발굴이 진행 중이라는 사실이었으니, 아마 개중 하나인 듯한 느낌이 있다.  이탈리아 문화부가 뿌린 이탈리아어 보도자료가 영문으로 자동번역된 텍스트를 보는 까닭에 아리까리하게 보이는 구석도 없지는 않으나 여타 영어권 언론 관련 보도들을 버무려 보.. 2023. 12. 10.
세계사 속의 한국사, 사료가 부족할 수는 없다 내가 매양 하는 말이지만, 나는 한국사, 특히 고대사는 사료가 없어 연구가 어렵다는 말 믿지 않는다. 그네들이 매양 이르기를 한국사 사료라고 해 봐야 분량이라고는 얼마 되지 않는 삼국사기 삼국유사와 금석문 약간이라 푸념한다. 하지만 나는 매양 중국사, 일본사 사료가 모두 한국사 사료라고 주장한다. 종래 이런 말이라면 매양 한반도와 관련한 기록 약간을 말하는 것으로 오해하기 십상이다. 예컨대 후한서 삼국지만 해도 한국사 사료는 동이전밖에 없는줄 착각한다. 또 예컨대 일본서기 고사기만 해도 한국사 사료는 교류사만 그에 해당하는줄 착각한다. 하지만 세계사 속의 한국사는 동아시아사로, 세계사로 범위를 넓혀야 한다. 견주면 지구에서 달을 쳐다보는 게 아니라, 달에서 지구를 쳐다 봐야 한다는 뜻이다. 삼국사기만 보.. 2023. 12. 10.
[불가리아] 릴라 수도원 Rila Monastery, 불가리아 슬라브족 정체성을 담은 성채 어디선가 들어본 적은 있지만 ( '불가리스' 때문에..?) 막상 발 딛기는 쉽지 않게 느껴지는, 하지만 너무나 매력적인 그곳, 불가리아. 소피아/플로브디프/벨리코투르노보 등 아름다운 여행지를 거쳐 불가리아인의 정신적 중심지로 불리우는 릴라 수도원으로 향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1983년 등재 https://maps.app.goo.gl/Trbe3qogp8CQszMi6 릴라 수도원 · 2643 Рилски манастир, 불가리아 ★★★★★ · 수도원 www.google.com 릴라 수도원(Rila Monastery)은 불가리아 슬라브족의 가장 오래되고 활발한 종교 중심지다. 10세기경 동방정교회(Orthodox Church) 성자 반열에 오른 운둔자로 알려진 릴라의 성요한(St John)이 설립했다. .. 2023. 12. 10.
"언론, 문화재 보호자 돌변 호들갑" "언론, 문화재 보호자 돌변 호들갑" 김성후 기자 kshoo@journalist.or.kr입력 2008. 2. 21. 14:00수정 2008. 2. 21. 14:00 지나친 사건사고 위주 보도로 역사·문화적 맥락 놓쳐 국보 1호인 숭례문이 불에 타 무너진 지 10일이 지났다.사건 초기 대서특필되던 언론 보도는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줄어들더니 차기 정부 첫 내각 명단이 지면을 독차지하던 19일 뚝 끊어졌다.언제 그런 일이 있었냐는 듯 까맣게 잊어버리는 '냄비근성'이 재현되고 있다.기사 가치가 상대적으로 낮아진데 따른 것이지만 '문화 국치일'이라는 표제어까지 나온 터라 씁쓸하다. 본지가 인터뷰한 문화재 전문기자들은 숭례문 보도는 2005년 낙산사 화재처럼 요란을 떨다 썰물처럼 빠져버릴 것이라고 우려했다. .. 2023. 12. 10.
낙산사 화재보도 '판박이'.. 언론 먼저 반성을 낙산사 화재보도 '판박이'.. 언론 먼저 반성을 김태식 연합뉴스 문화부 차장 webmaster@journalist.or.kr 입력 2008. 2. 13. 17:30 수정 2008. 2. 13. 17:30 ▲ 김태식 연합뉴스 문화부 차장 테헤란공항으로 우리 페르시아문화탐방단을 마중 나온 주이란대사관 직원은 "국내에는 이렇다 할 소식이 없다"고 했다."국내는 3일만 비우면 무슨 일이 반드시 터지던데…"라고 내뱉은 말은 이내 탈이 되어 돌아왔다. 11일 오전 10시쯤 귀국 수속을 마치고 집사람에게 전화를 넣었더니 "당신 큰 일 났다"는 다급한 목소리와 함께 '시간대별 사고일지'가 단숨에 튀어나왔다.숭례문이 불탔단다.그래서 폭삭 내려앉았단다.급하게 집에 짐을 풀어 놓고 차를 몰아 광화문 회사로 내달으면서 저 너.. 2023. 12. 10.
[언론포커스] 국가기간 통신사의 '국가'는 '정권'이 아니라 '국민' '연합 바로 세우기', 독립성과 공정성 확보로 시작해야 [언론포커스] 국가기간 통신사의 '국가'는 '정권'이 아니라 '국민' 17.07.07 15:47l최종 업데이트 17.07.07 15:47 l이용성(ccdm1984) 지난 6월 23일 전국언론노동조합 지부는 ' 바로 세우기 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공정보도 시스템을 와해시킨 경영진 퇴진과 뉴스통신진흥회 등 사장선임구조 개선 요구가 강력하게 분출됐다. 또 지난 5월 23일부터는 기자들이 막내 기수부터 기수별 성명을 통해 불공정보도와 인사전횡에 대한 반성과 비판을 표출하고 6월 5일부터는 노조가 경영진 퇴진에 돌입한 바 있다. 노조 등이 실천하고 있는 '의 바로 세우기'란 것이 무엇일까? 그것은 의 독립성과 보도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것.. 2023. 12. 10.
연합뉴스 기자, “회사 재량권 남용” 2심도 해고무효 연합뉴스 기자, “회사 재량권 남용” 2심도 해고무효 기자명 김도연 기자 입력 2017.04.13 13:18 수정 2017.04.15 10:57 댓글 0 2015년 해고된 김태식 기자 “회사, 비상식적 태도로 일관”… 노조 “사법부 결정 받아들이라” 지난 2015년 연합뉴스에서 해고된 김태식 기자가 해고무효확인 항소심에서도 해고무효 판결을 받은 데 대해 언론노조 연합뉴스지부가 12일 “사법부 결정을 받아들이라”며 회사에 복직을 촉구하고 나섰다. 서울고등법원 민사1부는 지난 7일 김 기자가 연합뉴스를 상대로 제기한 해고무효확인 항소심에서 “사회통념상 현저하게 타당성을 잃어 징계권자의 재량권을 남용한 것”이라며 1심 판결을 인용하며 연합뉴스 항소를 기각했다. 김 기자는 2015년 △부당한 목적의 가족 돌봄 .. 2023. 12. 10.
연합뉴스 기자들 "공정한 기사 쓸 수 있게 해 달라" 연합뉴스 기자들 "공정한 기사 쓸 수 있게 해 달라" 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메일보내기 2016-12-22 06:00 사내민주화 개선·부당해고 및 보복전보 취소 등 6가지 요구 연합뉴스의 미래를 걱정하는 젊은 기자들 일동은 21일 성명을 내어 경영진에 "공정한 기사를 쓸 수 있게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사진=연합뉴스 홈페이지 캡처) 2008년 이후 입사한 연합뉴스 기자 97명이 공동 성명을 내어 사측에 "공정한 기사를 쓸 수 있게 보장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연합뉴스의 미래를 걱정하는 젊은 기자들 일동'은 21일 '부끄러움은 왜 우리의 몫인가—공정언론·공정인사를 회복하라' 성명을 내어 "우리 젊은 기자들은 출근길이 두렵고 퇴근길이 부끄럽다"고 말했다. 이들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기사.. 2023. 12. 10.
연합뉴스 기자 97명 “공정한 보도할 수 있도록 보장하라” 연합뉴스 기자 97명 “공정한 보도할 수 있도록 보장하라” 입력 : 2016.12.21 19:47 수정 : 2016.12.21 22:05배문규 기자 “치욕으로 고개 들 수 없어” 성명…공정 인사도 촉구 “국가기간통신사가 아니라 국가기관통신사가 아니냐는 바깥의 야유에도 우리는 제대로 분개하지 못하는 처지가 됐다.” 연합뉴스 기자들이 21일 “공정한 기사를 쓸 수 있도록 보장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공정 보도와 공정 인사를 촉구했다. ‘연합뉴스의 미래를 걱정하는 젊은 기자들’로 성명을 낸 97명은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입사자들로 해당 인원 대부분이 참여했다. 이들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기사를 데스크가 난도질해도, 국정교과서를 ‘단일교과서’라고 쓰라는 지시가 내려와도, 대다수 시민단체와 .. 2023. 12. 10.
연합뉴스 기자들 “‘국가기관’ 통신, 치욕으로 고개 들 수 없다” 연합뉴스 기자들 “‘국가기관’ 통신, 치욕으로 고개 들 수 없다” 기자명 김도연 기자 입력 2016.12.21 16:20 수정 2016.12.21 16:27 댓글 16 100여명 성명, 불공정 보도와 인사 비판 “‘국정교과서’를 ‘단일교과서’로, 삼성 기사는 두 단계 톤 다운… ‘영문기사는 우리나라에 좋은 것만 쓰라’ 편집방향” 연합뉴스 기자들이 자사 보도 공정성을 촉구하며 새로운 편집국장 임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2008년 이후 입사한 기자들을 중심으로 100여 명이 성명에 이름을 올렸다. 앞으로 사측의 불공정 보도와 인사를 비판하는 기자들의 반발은 불어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기자들은 21일 성명을 내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기사를 데스크가 난도질해도, 국정교과서를 ‘단일교과서’라고 쓰.. 2023. 12. 10.
국회의원들은 연합뉴스가 두려운가? 국회의원들은 연합뉴스가 두려운가? 기자명 정철운 기자 입력 2016.10.10 11:36 수정 2016.10.10 11:40 댓글 0 [기자수첩] 연 360억 지원하는데 국정감사는 요식행사… 견제 받지 않는 국가기간통신사와 국회의 직무유기 지난 5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교문위)는 국가기간통신사 연합뉴스로부터 비공개 업무보고를 받았다. 업무보고는 오전 8시30분 시작해 10시 경 끝났다.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 현장 시찰로 형식적인 업무보고시간이 더 짧아졌다. 한국 뉴스수용자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매년 360억 원 상당의 세금을 가져가는 언론사이지만 국정감사는 ‘무사통과’였다. 국민들은 ‘비공개’라는 이유로 1시간30분간의 짧은 보고내용도 알 수 없다. (중략) 2009년 연합뉴스 .. 2023. 12. 10.
상식 외면한 '부당해고·대기발령' 제동, 연합 김태식 기자 해고무효 판결 상식 외면한 '부당해고·대기발령' 제동 연합 김태식 기자 해고무효 판결 대전일보사, 검찰 기소의견 송치 김성후 기자 kshoo@journalist.or.kr 2016.09.21 15:31:37 17년간 연합뉴스에서 문화재전문기자로 일했던 김태식 기자는 지난해 11월27일 해고됐다. 연합뉴스는 가족돌봄휴직을 끝내고 복귀한 날인 그해 11월17일 그를 인사위원회에 회부해 권고사직을 요구했고, 거부하자 해고했다. 연합뉴스가 제시한 해고사유는 △부당한 목적으로 가족돌봄휴직을 신청했고 △업무시간에 페이스북을 하는 등 근무태도가 불량했으며 △부적절한 언행을 했고, 직무와 관련해 부적절한 선물을 받았으며 △회사 허가없이 외부 강연을 했고 강연료를 수령했다는 이유 등이었다. 이런 그가 지난 8일 법원에서 해고무효를 선.. 2023. 12. 10.
언론노조 “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즉각 업무복귀시켜야” 언론노조 “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즉각 업무복귀시켜야” 기자명 장슬기 기자 입력 2016.09.12 18:02 수정 2016.09.12 18:07 댓글 0 김태식 기자 해고무효 판결… 연합뉴스지부 “잘못된 징계로 인한 고통 아홉 달로 충분” 전국언론노동조합이 12일 성명을 통해 부당해고 판결을 받은 연합뉴스 김태식 기자에 대해 “당장 복직시키고, 공정언론에 대한 모든 부당한 억압을 멈추라”고 주장했다. 김태식 기자는 2009년 연합뉴스 노동조합 공정보도위원회 간사를 맡으며 연합뉴스의 보도를 비판했고, 연합뉴스 경영진과 갈등을 겪었다. 김 기자는 2009년 10월 ‘4대강 사업 특집기사’에 대해 “정부 측 시각을 지나치게 많이 반영하려 했다”는 비판을 하기도 했다. 연합뉴스는 지난해 11월 김 기자가 징계를.. 2023. 12. 1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