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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청동기사회와 농경 이전에도 한 번 쓴 듯하지만 한국 청동기사회는 농경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는 것이 우리 학계의 정설로 안다. 이런 결론이 내려진 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을 것이다. 필자는 이에 대해 논박하자는 것이 아니고, 그렇다면 한국은 왜 같은 신석기시대에 중국에서는 이미 찬란한 황하문명이 싹튼 그 시대에 명색이 우리도 신석기시대라 이름 붙여 놓은 그 시대에 문명단계에 도달하지 못했다면 도대체 왜 그렇겠는가 하는 의문이 있고, 여기에 대한 해답은 학계에서 생산해 주어야 한다. 청동기시대가 되어야 농경이 본격화한다. 도대체 왜 한반도에서는 그렇겠는가 말이다. 이것을 설명없이 그대로 받아들이기에는 수십 가지 의문이 머릿속을 돌아다니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 [편집자주] *** 조 수수 기장이 나오는 수렵.. 2025. 7. 4.
농경사회로의 전이 좀 전에 김단장께서 올린 글에 대해 약간 부연한다. 왜 인간이 수렵채집단계에서 농경단계로 넘어갔는가 하는 것은 아주 오래된 주제이다. 당연히 농경으로 간다, 라고 할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면 당연히 연구할 것도 없다. 이미 다 알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러 가지 기존 연구,특히 인류학자들은 인골에 대한 분석에서지난 수십년간에 걸쳐 반복적으로 수렵채집단계에서 농경으로 넘어간 것은 단순히 농경 생활이 유복해져서가 아니라는 점은 계속 주장해왔다. 인류학적 연구 결과 농경민의 뼈에서 수렵채집민보다 더 생물학적 스트레스가 많고 심지어는 신장도 적어진다는 것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남은 가능성은 우리가 모르는 뭔가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겠나. 그 원인을 찾다 보니 앞서 김단장께서 소개한 연.. 2025. 7. 4.
수렵채집에서 농경사회로의 이동은 자원부족과는 관계없다! 남미 안데스 산맥 고인골 분석 결과 식량원 차이 없어! 수렵 채집 사회hunter-gatherer-based societies에서 농경 사회로의 전환은 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한 순간 중 하나로 꼽힌다.고고학자들은 인구 증가와 야생 자원 감소로 공동체가 작물 재배에 더욱 의존하게 되면서 이러한 전환, 곧 이동하면서 먹을 것을 찾는 방식에서 눌러 앉아 곡물과 가축을 기르는 정착생활이 일어났다고 오랫동안 생각했다.그러나 그런 통념이 통째로 잘못일지도 모른다는 연구결과가 투척됐다. 캘리포니아 대학교 데이비스 캠퍼스와 애리조나 주립대학교 루이스 플로레스-블랑코Luis Flores-Blanco와 동료들이 오픈 액세스 저널 PLOS One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안데스 산맥에서 채집 생활을 대체하기 위한 농업.. 2025. 7. 4.
300년전 해적한테 털린 난파선 마다가스카르 앞바다서 발견 포르투갈 식민지 인도에서 보물 가득 싣고 귀향 중 나포 마다가스카르 앞바다에서 1721년 해적들에게 나포된 포르투갈 보물선으로 추정되는 난파선이 발견됐다고 난파선 전문 잡지 Wreckwatch 최신호를 인용한 라이브 사이언스가 4일(한국시간) 보도했다.수중고고학도들은 역사상 가장 악명 높은 해적 습격 중 하나로 1721년 마다가스카르 인근에서 나포된 범선이 침몰한 잔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역사적 난파선 보존 센터(Center for Historic Shipwreck Preservation) 소속 미국 연구원들은 16년간 이 난파선을 조사 중이며, 현재 이 난파선은 인도에서 온 화물을 실은 포르투갈 선박 '노사 세뇨라 두 카부(Nossa Senhora do Cabo)' 잔해라고 추정된다.이 선박은 악.. 2025. 7. 4.
캐는 고고학에서 줍는 고고학으로, 기후변화가 준 선물 빙하고고학 금 시간이 지나긴 했지만 2023년 11월 20일, 마이애미 헤럴드miamiherald 보도라, 다름 아닌 빙하고고학 이야기를 한다. 이 빙하고고학은 캐는 고고학에서 줍는 고고학으로의 변화를 상징한다. 왜? 기후변화로 녹아 내린 영구동토층 아래서 인류가 남긴 흔적들을 줍기 때문이다! 보도를 보자. 캐나다에서 녹아내리는 얼음 아래서 7,000년 된 유물 수십 점을 발견하다고고학자들은 캐나다의 녹아내리는 얼음 지대를 조사하여 7,000년 전 고대 유물 수십 점을 발견했다.사진 속 유물들은 "독특하고", 쉽게 훼손될 수 있는 유물들다.10월 31일자 필드 고고학 저널(Journal of Field Archaeology)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두 차례 "극도로 적설량이 적었던extremely low s.. 2025. 7. 4.
'외계인' 유아 두개골은 오래된 머리 성형 전통 라이브 사이언스 3일자 보도라,아르헨티나에서 송유관을 파던 인부들이 납작하게 납작해진 고대 유아 두개골을 발견하며, 두개골의 비대칭적 형태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고 한다. 지난달 아르헨티나에서 송유관을 설치하던 인부들은 최소 700년 전에 묻힌 어린이 두개골을 우연히 발견했다. 이 고고학적 발견은 두개골의 비대칭성 때문에 언론의 주목을 받았으며, 외계인 두개골과 비교되기도 했다. 하지만 아르헨티나 카타마르카Catamarca의 지방 인류학국Provincial Directorate of Anthropology 국장인 크리스티안 세바스티안 멜리안Cristian Sebastián Melián은 Live Science에 보낸 번역 이메일을 통해, 3~4세 이 어린이 두개골 뒤쪽에 나타난 납작한 모양은 단순히 머리.. 2025. 7. 3.
고흥 동호덕 고분 추가조사, 딸린 껴묻거리 공간 확인 전남 고흥군 도화면 신호리 호덕마을에 위치한 이른바 동호덕고분이 발굴조사를 한 모양이라, 3일 고흥군이 나라문화연구원(원장 이영철)에 의뢰한 성과를 공개하기를 특이한 내부 구조와 독특한 매장 양상을 확인했다 하거니와 (내가 아는 그 이영철인가? 조사단 이름을 바꿨나?)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2024년 마한문화권 조사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전라남도가 지원한 이번 조사는 2023년 이미 무덤 주체 공간을 조사한 이 고분 나머지 부분을 조사한 모양이다. 동-서 14.1m, 남-북 15.1m 규모 방형인 이 무덤은 표면에 작은 돌을 덮어 마감했다. 남쪽 양측 모서리에서 돌로 만든 이동로가 확인된 점을 조사단은 "매우 이례적인 구조"로 평가했다. 특히 무덤 공간 중에서도 시신을 매장하는 공간.. 2025. 7. 3.
[단원 풍속도첩을 묻는다] (1) 파노라마 단원 김홍도 이른바 풍속도첩이라소장처인 국립중앙박물관이 제공하는 그 전편을 먼저 소개한다. 2025. 7. 3.
느닷없이 패망한 야요이 마을 아오야카미지치, 곧 청곡상사지青谷上寺地 Aoyakamijichi Site 유적은 일본국 돗토리현鳥取県 돗토리시鳥取市 아오야초青谷町 아오야青谷에 있는 조몬 시대縄文時代 말기 이래 헤이안시대에 걸치는 복합 유적이지만, 특히 야요이 시대弥生時代 마을 유적으로 유명하다.국도 건설 계획에 따른 구제발굴이 1998년(평성 10년) 이래 3년 3개월에 걸쳐 이뤄져 약 5만5천평방미터가 조사되었다.전형적인 저습지 유적으로, 야요이인 뇌를 비롯한 다양한 유물이 출토되어 '야요이의 지하박물관弥生の地下博物館'이라고도 한다. 청곡평야青谷平野 중앙을 차지하며 당시 지형의 높고 낮음을 이용한 인간 활동 흔적이 남았다. 지형이 높았던 곳에서는 무수히 많은 흙구덩이가 확인되는 반면 주변 습지에서는 논 흔적이 드러났다.야요이시대 전.. 2025. 7. 3.
1800년전 도토리현을 누빈 야요이 여인 약 1,800년 전 일본 열도 한 구석을 살다간 여성 얼굴이 최근 복원됐다. 지난 3월 20일, 도취현 도토리현鳥取県 도취시 도토리시鳥取市 아오야 가미지치 역사공원Aoya Kamijichi Historical Park이라는 데서 문제의 여성 두개골 DNA 분석을 통해 구축한 흉상이 공개되었다. 흉상은 밝은 피부에 점은 없으며, 생머리에 쌍꺼풀이 있고 짙은 홍채에 두꺼운 눈썹을 묘사한다. 연구진에 따르면, DNA 분석을 통해 마른 귀지dry earwax[무슨 말?]에 높은 알코올 내성high tolerance for alcohol과 같은 유전적 특징이 드러났다는데 뭐야 술고래야? 야요이 토기 문화 시대Yayoi Pottery Culture Period(기원전 1000년~서기 250년) 후기에 속하는 이 여.. 2025. 7. 3.
[연구소식] 조선시대 검안 문서에 대한 법의학적 분석: 일곱번째 논문 https://www.kci.go.kr/kciportal/ci/sereArticleSearch/ciSereArtiView.kci?sereArticleSearchBean.artiId=ART003218900 대한제국 부안군 양조이 치사사건의 검시 기록에 대한법의인류학적 검토우리나라 조선 시대 및 대한제국 시대에는 관내에 변사사건이 발생하면 검험관이 즉시 검시를 진행하며 관련자들에 대한 취조 내용을 종합하여 합리적 판결을 도출하고자 하였는데 이때 그 근www.kci.go.kr 조선시대 검안 문서에 대한 의학적 분석 일곱 번째 논문이 나왔다. 검안 서류에 대해서는 그 동안 훌륭한 인문학적 분석이 많이 있었던 바 우리는 법의학적 분석에 중점을 두었다. 그 일곱 번째 논문이다. 이 작업이 끝나면 조선시대 검안 서류.. 2025. 7. 3.
묘지명에 부는 내셔널리즘, 묘지명 자체를 보라! 그래 오죽 삼국사기 삼국유사 헐렁하고, 우리네 자체가 비축한 문자자료가 턱없이 부족하니 그럴 수밖에 없지 않겠는가 하는 안타까움 나라고 왜 없기는 하겠는가?하지만 그렇다 해서 묘지명이라면 자고로 묘지명 자체로 접근해야지, 어찌하여 고구려 백제 신라 사람 혹은 그 후손 묘지명만 찾아 부라리는가? 한국고대사학도들 양태 보면, 저짝 중국, 특히 낙양이나 서안에서 저 한반도계 인물 묘지명 하나만 나왔다 하면 썩은 시체 달라드는 구더기마냥 달라들어 쥐어뜯는 꼴 구토난다. 그래 저런 일, 곧 그런 자료 찾아 소개하는 몇몇 사람 노고, 그 눈물겨운 투쟁은 충분히 존중받아야 하고 그네들 그런 성과는 마땅히 상찬해야 한다. 하지만 왜 한반도계 사람들 묘지명 뿐인가? 묘지명은 그 일파라 할 만한 묘권墓卷까지 따지면 중국에.. 2025. 7. 3.
다 죽은 불국사를 살린 낭만닥터 언제인지 모르겠다.폭우 쏟아지는 불국사 한 풍광이다.포토바이오가 어느 비가 대찬 날 불국사 행차 중이었던 모양이라 불국사가 밖으로 연신 퍼내는 장면을 담았다.왜 쏟아내야 하는가?비우지 않음 내가 터지기 때문이다.저 비움을 상실한 때가 있었다.불과 백년 전불국사는 폐허였다.그 불국사가 기적처럼 살아났다.지금은 민족의 성전으로 추앙되기도 하나 다 죽은 그것을 인공호흡하고 벌떡 일어나게 한 낭만닥터 김사부가 백년 전에 있었다.그 낭만닥터는 당시엔 이름이 없었다.1960년대 들어서서야 비로소 이름이 추증되는데 문화재라는 닥터였다.이 문화재라는 닥터가 불국사를 살렸다.다 죽은 불국사를 살린 이는 무수한 낭만닥터 총합이었으니 국민이었다.살아남은 불국사.주인은 국민이다. 2025. 7. 3.
왁싱한 원원사지, 잃어버린 것과 얻은 것 종래 솔숲 우거진 풍경을 상상하는 사람들한테는 적지 않은 당혹을 줄 만한 풍광이라경주 원원사지다.발원자는 그 유명한 김유신.그가 일통삼한을 이룩하고서 넘쳐나는 돈을 주체하지 못하고 덧붙여 생각해보니 그 과정에서 너무 많은 희생이 있었으니 늘그막에 위안도 삼고 또 먼저 떠난 사람들 명복을 빌고자 김술종을 비롯한 몇 사람과 합심해 창건한 사찰이 원원사다.지금은 터만 남았으니 동서석탑 두 기가 한때는 우람했던 시절을 희미하게 증언한다.그 앞에는 저 이름을 관칭한 개인 사찰이 있다.그 주변으로는 온통 고목 노거수 소나무가 우거져 장관이었더랬다.하지만 솔잎혹파리가 모든 것을 바꾸어 버렸다.무성함을 잃어버린 원원사가 솔잎혹파리 힘 빌려 왁싱을 했다.혹자는 사라진 무성함이 아쉽겠지만 그렇다고 원원사더러 너는 언제까지.. 2025. 7. 3.
네안데르탈인이 운영한 12만5천년 전 '지방 공장', 독일에서 발견 노이마르크-노르트 유적서 기름 추출 뼈 조각 무더기 확인 독일에서 발견된 고대 동물 뼈 분석 결과, 네안데르탈인이 12만 5천 년 전 동물 뼈에서 기름grease을 추출하여 게걸스럽게 먹었을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네안데르탈인은 약 12만 5천 년 전 현재 독일 지역에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지방 공장 fat factory"을 운영하고 있었다고 사이언스를 인용한 라이브 사이언스가 3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수요일(7월 2일) 사이언스(Science) 저널에 발표된 이 연구는 이 고대 인류 친척들이 동물 뼈에서 기름을 추출하는 방법을 알고 있었으며, 이 방법이 치명적인 질병으로부터 그들을 구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단백질 중독protein poisoning 또는 토끼 기아ab.. 2025. 7. 3.
오슈 후지와라 미라(14): 오슈 통일전쟁의 결과 사실 오슈 통일전쟁이라는 말은 없다. 이는 필자가 편의상 붙인 이름으로 일본사에서는 이 일련의 전쟁을 전구년합전前九年合戦과 후삼년합전後三年合戦이라 부른다. 앞의 것은 9년간 벌어진 전쟁, 뒤의 것은 삼년간 벌어진 전쟁으로 도합 12년간 전쟁이 벌어졌다는 뜻인데실제로 제대로 따져보면 전쟁 기간은 저것보다 더 길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 전쟁의 내역을 보면전술한 아베 씨(安倍氏), 데와 기요하라 씨(出羽清原氏), 그리고 오슈 후지와라 씨(奥州藤原氏) 등 부수장俘囚長 외에도 중앙 정부에서 파견되어 개입하는 세력까지 있어 그 전개가 복잡하기 짝이 없다. 일본인이 아닌 우리로서는 되도록 간단히 이해해 보면우선 이 전쟁의 결과 이전에는 몇 개 종족이 연합체를 구성하고 중앙 정부에서 이들을 통해 간접지배하던 모습이었던.. 2025. 7. 3.
[독설고고학] 문과대 고고학을 위기로 몰아넣는 고고과학 흔히 협업 혹은 융복합이라 해서, 그 일환으로 예컨대 역사학 분야의 경우 흔히 문과대 학문과 자연과학 학문의 접점을 찾으려는 시도가 적지 않지만 내실 따져보면 암것도 아니어서 분석은 자연과학도가 하고 그것을 해석하는 일, 곧 인문학적 외피를 입히는 일을 문과학이 한다는 분업이 대체로 한국에서는 성립해 있다. 우리는 아직 걸음마도 떼지 못한 고고과학. 나는 조만간 이 고고학은 주도권이 완전히 자연과학으로 넘어가리라 보거니와, 실상 외국 고고학의 경우 그 모든 주도권은 자연과학으로 넘어가서 이것 아니면 새로운 연구는 불가능하고, 또 그것이 아니면 제대로 대접도 받지 못한다. 이런 위기감을 문과대 고고학 일변도인 한국고고학이라 해서 왜 모르겠는가? 이런 위기를 감지하는 한국 문과대 고고학이 항용 하는 말이 자.. 2025. 7. 3.
강소성 연안에서 새로 발견된 염전 유적 100곳 상회 한나라 시기에 강소성 염성盐城이 소금으로 인해 현이 들어섰다.지난해 7월 12일 열린 '고고 중국考古中国' 중대 프로젝트 중요 진전 업무 회의에서 염성 사정두沙井头, 무항缪杭, 후북단后北团 유적의 최신 고고학 성과가 발표되었다.염성시盐城市 정호구亭湖区에 위치한 사정두 유적은 전문가들이 한대 염독현성盐渎县城이 위치한 지역으로 추정한다. 고고학자들은 이 유적 주변 1평방킬로미터 범위 내에서 여러 개 한대 유적을 발견했으며, 정돈된 한대 도로, 집터, 비교적 밀집하게 분포된 우물, 다양한 규모의 배수 시설, 그리고 대량의 와당과 새끼무늬 기와 조각 绳纹瓦片등의 유적과 유물을 드러냈다. 문헌에 따르면, 서한 초기에 염성 지역에 염독현盐渎县을 설치했다.사정두 유적 주변에서 출토된 유적의 종류와 수량, 유적 배치.. 2025. 7. 3.
중만당 시대 영관급 장교 부부 무덤 발굴 군인 가족끼리 혼인, 묘지명엔 글자 숫자 밝혀 최근 서북대학西北大学 문화유산학원과 서안시 문물보호고고연구원西安市文物保护考古研究院이 공동으로 《섬서성 서안패교 국면오창 당묘 발굴 간보 陕西西安灞桥国棉五厂唐墓发掘简报 》를 발표했다.이에 의하면 이 발굴 프로젝트는 2020년부터 방직서가纺织西街 구역에서 고고학 발굴을 시작해 지금까지 한당汉唐 및 명청 시기 무덤 41기를 정리했다.개중 중만당中晚唐 무덤 3기 중 2기에서 묘지墓志가 출토되었으며, 묘주墓主는 당나라 군관 전비田伾와 그의 부인 풍씨冯氏로 두 사람 모두 무관 가문 출신이다. 이번에 발견된 3기 중만당 무덤은 모두 수혈묘도竖穴墓道 토동묘土洞墓다. 묘지墓志, 탑식 항아리[塔式罐], 도용陶俑, 삼채 포당 사자[彩抱幢狮子], 동촉铜镞, 동전 등 총 28점.. 2025. 7. 3.
1500년대 초반 명나라 벽돌 무덤 최근 산서성고고연구원山西省考古研究院이 분양시汾阳市 풍학구冯郝沟 명나라 시대 무덤들을 발굴하고선 그 성과를 공개했다.이들 무덤은 남북 장축 방향으로 만들었으며 무덤방은 팔각형 목조 건축물을 모방한 벽돌 무덤으로 드러났다.껴묻거리로는 주로 그릇과 항아리 조합이 드러났다. 개중 M12와 M14라는 명칭이 붙은 두 무덤 제문祭文에 따르면, 당시 여성들은 중요한 자리에서 이름을 쓰지 않고 시집온 아내를 '씨氏', 시집간 딸을 '姐'라고 불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이번 발굴은 팔각형 무덤의 발전 변천 및 존속 연대 범위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실물 자료를 제공했다고 연구원은 평가했다.제문을 분석한 결과 M12는 정덕正德 원년(1506) 학취郝聚 부부 합장묘이며, M14는 정덕 正德 16년(1521) 학시연郝时演 부.. 2025. 7. 3.
고대 이집트 유전체, 메소포타미아와의 연관성 드러나 고왕국 시대 남성 인골 유전체 완전 시퀀싱 연구진이 최초로 고대 이집트 한 남성의 유전체 전체를 시퀀싱했으며, 그 결과 이 남성이 메소포타미아 DNA와 유전적으로 연관되어 있음을 밝혀냈다. 상이집트와 하이집트가 하나의 제국으로 통일된 지 불과 몇 세기 후인 기원전 2천년대 고왕국 시대를 산 이 남성은 연구자들에게 고대 이집트인의 유전적 뿌리를 엿볼 수 있는 귀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 남성의 시신은 1902년 상이집트Upper Egypt 누와이라트Nuwayrat 한 무덤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이를 통해 초기 이집트인의 유전적 구성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이번 분석 이전에는 고대 이집트인 유전체가 세 개만 시퀀싱되었으며, 모두 부분적인 분석이었다. 영국 프랜시스 크릭 연구소The Fran.. 2025.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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