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욕망
우리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소리가 하도 많이 들려서역사를 대단히 많이 알고 있는 나라라고들 생각하지만 사실 한국처럼 역사의 기본 팩트도 제대로 조사 안 된 상태에서 자신의 욕망을 역사라는 이름으로 포장해 내 놓는 나라도 없다. 당장 20세기 이전에 소, 돼지, 말, 개, 닭이 어떤 품종이 길러지고 있었는지, 쌀, 기장, 조, 수수 콩, 보리는 도대체 어떻게 재배되고 있었는지 하나도 제대로 모르는데 이것과는 별개로 역사를 잊는 민족에게 미래는 없단다. 소, 돼지, 말, 개, 닭, 쌀, 기장, 조, 수수, 콩, 보리는 모르는데 다른 역사는 제대로 알까. 필자가 보기엔 우리모두가 입에 달고 사는 역사를 잊는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고 할 때그 역사는 욕망의 다른 말이다. 팩트가 아니라. 그 잊..
2024. 1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