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20873

2차대전 과달카날 해전 침몰 13척 함선 발견 해양 탐사 트러스트Ocean Exploration Trust (OET)가 이끄는 탐험대가 제2차 세계대전 솔로몬 제도 전투에서 침몰한 12척 이상의 함선에 대한 포괄적인 고고학 조사를 완료했다.수백만 시청자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를 진행하는 동안 탐험대는 처음으로 4척 함선을 촬영했으며, 그중 2척은 USS 뉴올리언스USS New Orleans 호와 일본 제국 해군 구축함 테루즈키Teruzuki 호였다.이들의 여정은 탐사선 Exploration Vessel (E/V) 노틸러스Nautilus 호를 이용해 진행됐다. 22일 탐험 기간 동안, 연구팀은 USS 빈센스Vincennes, USS 아스토리아Astoria, USS 퀸시Quincy, USS 노샘프턴Northampton, USS 래피Laffey, USS 드.. 2025. 8. 5.
제사와 조선시대 생선 유통 목하 쇄미록을 읽고 있는 바, 눈에 띄는 것은 이전에도 쓴 것 같지만 엄청난 강원도 산골짝 내륙 지방에도어김없이 막대한 양의 생선, 절인 생선이 공급된다는 사실이다. 닭, 꿩, 노루고기 다 필요 없고오직 말린 염장 생선이다. 이는 아마도 보존성이 생선이 탁월했기 때문일 것이다. 잘말려 간한 생선은 다른 육고기보다 보존성이 좋고 장기간 둘 수 있으니이를 바탕삼아 생각지도 못한 강원도 산골짝 내륙 지방까지도16세기 말 막대한 양의 생선이 공급된 것이다. 왜 생선일까? 양반들의 경우는 또 한 가지 이유가 있다. 제사 때문이다. 생선은 아무 때나 선물로 들어오고, 제사 때까지 버텨야 하기 때문이다. 소고기나 닭, 노루고기 등은 육포를 만들기도 번거롭고 또 그렇게 해도 버티기 힘든다. 때문에 이런 육고기들은 들어.. 2025. 8. 5.
[연구소식] 돼지 DNA와 동아시아에서의 확산 필자의 대학원 석사 제자인 신혜주 선생과 홍종하 교수 등이 참여하여 같이 수행한"미토콘드리아 DNA D-loop 영역의 하플로타입에 대한 네트워크 분석으로 추정하는 동아시아 돼지 사육의 역사적 확산과정"논문이 한국 체질인류학회 기관지인 "해부-생물인류학" 지에 채택되어 근간 출판 예정이다. 그간 한 중 일 삼국에서 나온 돼지 DNA를 모두 수집하여 분석한 것으로 최초로 사육된 돼지의 조상 유전형을 추정하고 중국에서 한국 일본으로 이어지는 사육돼지의 이동과정을 유추하였다. 9월 말 경 출판 예정이다. 2025. 8. 5.
고대 삼엽충 다리가 보여주는 독특한 보행과 굴착 능력 수백 점 화석 이미지 기반 정교한 3D 디지털 모델 재구성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버제스 셰일Burgess Shale은 화석에서 다리와 내장을 포함한 연조직이 매우 잘 보존된 것으로 유명하다.삼엽충trilobites은 단단한 외골격 덕분에 화석 기록에 풍부하게 존재하지만, 연조직은 거의 보존되지 않아 연구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그러나 버제스 셰일 삼엽충 중 특히 풍부하고 잘 보존된 올레노이데스 세라투스(Olenoides serratus)는 이러한 부속기관을 연구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BMC Biology에 게재된 새로운 연구에서 하버드 대학교 유기체 및 진화생물학과(OEB) 박사후연구원인 사라 로소Sarah Losso가 이끄는 연구진은 28개 O. serratus 화석 표본에서 156개.. 2025. 8. 5.
호르넬룬드 브로치: 1,000년 전 덴마크 바이킹 황금 장신구 이름: 호르넬룬드 브로치 Hornelund Brooches 내용: 금으로 만든 두 개 옷 브로치 출처: 바르데Varde, 유틀란트 남서부(덴마크) 시기: 11세기 초덴마크에서 출토된 이 두 개 브로치는 기독교와 북유럽 디자인을 포함한 바이킹 시대 금세공 독특한 사례다. 이 두 개 브로치는 덴마크 남서부 유틀란트Jutland 반도에서 금팔찌와 함께 발견된 작은 보물 중 일부였다.바이킹 시대(서기 793년~1066년)의 것으로 추정되는 이 브로치는 섬세한 모양으로 구부린 장식용 철사로 장식한다. 바르데 박물관Varde Museum 큐레이터 레네 프란센Lene Frandsen의 1994년 연구에 따르면, 각 금 브로치는 지름이 약 8.5cm, 무게는 60~75g이다.덴마크 국립 박물관에 따르면, 이 브로치 디.. 2025. 8. 5.
노르웨이 동굴서 7만5천 년 전 북극 동물 유해 발견 과학자들이 7만 5천 년 전 유럽 북극을 산 거대한 동물 군집 유해를 발견했다. 노르웨이 북부 해안 한 동굴에서 포유류, 어류, 조류를 포함한 46종 동물 뼈가 발견되었다. 이는 빙하기 중 따뜻한 시기에 유럽 북극에서 발견된 가장 오래된 동물 군집 사례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PNAS)에 게재되었습니다. 연구진은 이 뼈가 과학자들이 야생 동물이 한때 극적인 기후 변화에 어떻게 반응했는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는 오늘날의 보존 활동에 매우 중요한 통찰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한다."이러한 발견은 사라진 북극 세계의 희귀한 단면을 보여준다"라고 본머스 대학교와 오슬로 대학교 샘 워커Sa.. 2025. 8. 5.
보물 가득한 트라키아 전사 무덤 발굴 스파르타쿠스 등장 직전 불가리아 땅 누빈 군인 불가리아 남부에서 기원전 2세기 트라키아 전사Thracian warrior의 화려한 장식이 돋보이는 한 무덤이 발굴되었다.무덤에는 그의 엘리트 지위를 상징하는 의식용 화환ceremonial wreath까지 포함되어 있다.카피탄 페트코 보이보다Kapitan Petko Voivoda 마을 근처에서 발견된 이 무덤은 헬레니즘 시대 고대 트라키아의 정교한 장례 관습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제공했다.전사는 말과 함께 묻혔으며, 청동 및 금박 장신구를 포함한 귀중한 유물들은 당시의 뛰어난 장인 기술을 보여준다.이 발견은 최근 몇 년간 트라키아 전사와 관련된 가장 중요한 발견 중 하나로 꼽힌다. 카피탄 페트코 보이보다 유적 발견이번 발견은 불가리아 과학 아카데미Bulgar.. 2025. 8. 5.
국가에 의해 통제되기 전에 건너 온 양잠 우리는 비단짜기, 양잠 하면중국에서 국가권력이 외부로 유출하는 것을 막았다는 통념 때문인지한반도나 일본열도로 양잠과 비단생산이 퍼져 나간 것도 이러한 와중에 늦게 전파되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서기 3세기 동아시아를 그린 삼국지 동이전을 보면한반도는 물론 바다 건너일본열도까지도 누에를 치고 비단을 짜고 있었다. 이는 중국대륙에서 한반도로 그리고 일본열도로 비단 생산법이 건너간 것은국가권력이 그곳의 비단 제조법을 통제하기 이미 이전에 이루어진 것을 의미한다. 쉽게 말해 중국의 신석기시대 이래 그곳 농민들이 농사와 양잠을 병했했듯이 한반도와 일본열도로도 농사와 양잠을 같이한 사람들이 이동했다는 말이다. 농사만 이동한 것이 아니다. 이 때문에 양잠과 비단 제조는 필자가 보기엔소나 말 등 .. 2025. 8. 4.
마을에 있던 뽕나무는 수천년간 사람이 심은 것 우리네 마을에 있던 뽕나무는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이 아니다. 수천년간 양잠을 해오며 조상들이 계속 심어 놓은 것이다. 따라서 뽕나무 군집은 범상하게 봐서는 안된다. 이 뽕나무 군집이 처음 출현한 것이 언제인가. 이것을 살피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그 시대가 바로 양잠이 시작한 시대이기 때문이다. 아래 그림을 보자. 왜를 보라. 소도, 돼지도, 말도 없던 시대에 양잠은 있었다. 비단은 있었다는 말이다. 이것이 삼국지 위지 동이전이 전하는 동아시아 세계다. 이 말은 뒤집어 말하면 한반도에도 소도, 돼지도, 말도 없던 시대에 양잠과 비단이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한반도 남부에서 소와 말이 사육되기 시작한 시기는 점토대토기 단계가 유력해 보인다. 그렇다면 양잠과 비단은 언제부터 존재하기 시작했겠는가. 2025. 8. 4.
이스라엘 성막 유적에서 언약궤 안식처 발견 이스라엘 고대 실로Shiloh에서 발굴 작업을 진행 중인 이스라엘 고고학자들이 전설적인 언약궤Ark of the Covenant가 보관되었던 신성한 성소, 성막biblical Tabernacle의 돌 기초를 발견했다고 믿고 있다.이 발견은 성경에 묘사된 이 구조물이 하나님의 지상 거처였다는 최초의 물리적 증거를 제공할 수 있다. 성경 연구 협회(Associates for Biblical Research) 소속 스콧 스트리플링Scott Stripling 박사가 이끄는 발굴팀은 성경에 묘사된 성막의 정확한 크기와 방향과 일치하는 기념비적인 석조 건물을 발굴했다.이 구조물은 성경 기록에 명시된 정확한 2:1 비율로 설계되었으며, 고대 기록에 나와 있는 대로 동서로 향한다.고고학적 증거는 건축 유적을 훨씬 넘어.. 2025. 8. 4.
신라촌락문서에 보이는 뽕나무 관리 신라장적문서에는 이렇게 되었다고 한다. 이 고을 사해점촌을 조사하니, 마을 크기가 5,725보이다. 공연수(호수)는 합하여 11호가 된다. 마을의 모든 사람의 숫자를 합하면 147명이고, 그 가운데 전부터 계속 살아온 사람과 3년 사이에 태어난 자를 합하면 145명이 된다. 정이 29명(노비 1명 포함), 조자가 7명(노비 1명 포함), 추자가 12명, 소자가 10명, 3년간 태어난 소자가 5인, 제공은 1명이다. 여자의 경우 정녀 42명(노비 5명 포함), 조녀자 9인, 소녀자 8인, 3년간 태어난 소녀자 8명(노비 1명 포함), 제모 2명, 노모 1명이다. 3년간 다른 마을에서 이사온 사람은 2명이다. 가축으로는 말이 25마리가 있고 그 가운데 전부터 있던 것이 22마리, 3년 사이에 보충된 말이 3.. 2025. 8. 4.
얼굴복원으로 재탄생한 6,000년 전 체코 광산 두 자매 노동자 광산 갱도 아래위에 묻혀, 부상 안고 강제노동 혹사 현재 체코 공화국 선사 시대 한 광산 마을에 산 두 자매가 유골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복원도를 통해 그들의 생김새와 복장을 한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연구진은 6,000여 년 전 이 혹독한 광산 마을에서 살면서 일한 성인 자매의 '초현실적' 복원도 두 점을 공개했다. 이 놀라운 3D 복원도는 15년 전 남모라비아South Moravia 지역 선사 시대 처트 광산chert mine에서 발굴된 자매 유해에 대한 새로운 분석을 기반으로 삼는다.새로운 증거에 따르면 자매는 광산에서 도구와 무기를 만드는 데 필요한 무거운 암석을 채굴하는 작업을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새로운 연구는 6월 18일 고고인류학Archaeological and Anthropolog.. 2025. 8. 4.
일본 효고 해안에서 도자기편 3만점 이상 발견 세토나이해 도자 무역 실태 보여줘, 난파선도 있는 듯이마리야키가 40% 차지, 17세기 이전은 대부분 중국산 예로부터 항구도시港町로 알려진 효고현兵庫県 다쓰노시たつの市 미쓰마치 무로즈町室津 주변에서 3만 점을 헤아리는 각종 도자기 파편이 발견되었다고 산케이 신문이 3일 보도했다.'바다인양 도자기海揚がり陶磁器'(맞는 번역인가?)라고 일컫는 이들 유물은 세토나이해瀬戸内海를 무대로 한 도자기 유통 실태을 보여주는 한편 이 과정에서 무로즈가 차지하는 위상을 말해주는 것으로 평가된다.주변 해역에 도자기를 싣고 가던 침몰선이 있다고 보는 전문가도 있어 무로즈 바다에 뜨거운 시선이 쏠리고 있다.[다쓰노시 위치] 다쓰노시 · 일본 효고현일본 효고현www.google.com 중국 자기도 … 유통실태 단서로 약 3만점.. 2025. 8. 4.
스미스소니언, 트럼프 압력에 결국 굴복하나? 역대 대통령 탄핵사건 짚은 전시, "업데이트" 하기로 스미스소니언협회Smithsonian Institution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두 차례 탄핵 사건을 언급한 산하 미국 역사 박물관National Museum of American History 전시가 철거된 데 대한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히며, 해당 전시가 "업데이트한" 버전으로 다시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시간 지난 토요일 스미스소니언 X 공식 계정에 게시된 성명서에는 전시 내용이 어떻게 변경될지, 그리고 언제쯤 적용될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명시되지 않았다.다만 성명서는 "미국 역사상 모든 탄핵 절차를 반영하여 향후 몇 주 안에 전시 내용을 업데이트할 것"이라고만 밝혔다.워싱턴 포스트가 며칠 전 보도했듯이, 이 전시는 2021년부터 워싱.. 2025. 8. 4.
누에와 양잠은 언제 도입되었을까? 우리는 흔히 비단옷이 가지고 있는 선입견 때문에 양잠과 비단은 농업사회로 진입한 후에도 상당히 늦게 도입되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양잠하고 비단은 생각보다 상당히 일찍한국과 일본에 도입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예를 들어 삼국지 동이전을 보면 일본에는 말과 소는 없는데,양잠은 했다. 비단옷은 입었다. 이미 서기 3세기에. 이 말은 무슨 말인가 하면, 말과 소가 도입되기 이전에 이미 양잠은 먼저 그 도작사회에 전해졌다는 것으로 한국도 이 상황을 그대로 도입한다면말과 소가 한반도 남부에 들어온 것을 점토대토기 단계라고 본다면, 양잠은 그 이전에 이미 들어왔을 가능성이 있고, 이것은 무슨 말인고 하면, 송국리 단계에 이미 비단옷을 입고 다녔을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다. 양잠은 본격적인 가축사육이 전해지기.. 2025. 8. 4.
여기서 처음 본 누에번데기 사진 좀 전 김단장께서 앙소문화에서 나온누에번데기 본뜬 모형 사진을 올리신 바, 이에 관해서는 필자가 올해 일본의 "동물고고학"지에동아시아 누에생산과 확산에 대한 논문을 청주박물관 이양수 관장님과 함께 펴낸 바 있다. 資料紹介 李 陽洙・洪 宗河・高 アラ・申 東勳 「考古学および遺伝学が究明する東アジアのカイコ飼育の起源と歴史的な拡散過程」이 논문 내용은 지극히 당연한 이야기지만, 비단생산은 중국에서 시작해서 한국을 거쳐 일본에 전해졌다는 것인데, 최신의 DNA 정보까지 담아 나름 최신 지견을 간추리려 했다. 이 논문의 가장 앞에 부분에는 중국 양잠의 기원을 설명하였는데김단장님 글에서 예를 든 앙소문화의 그 번데기 모형 이야기가 나온다. 이 앙소문화 번데기는 나름 유명하여 중국 양잠사에서 매우 중요하게 간주되는데문제는.. 2025. 8. 4.
애리조나서 확인한 안중근 조카 안원생 묘소 8월 첫 일요일 오전 전해진 낭보.안중근 의사 동생 안정근 지사 큰아들 안원생 지사 묘소가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발견되었다고 연락을 받았습니다.(사실 확인은 오래 전에 하였으나 엠바고가 이제 풀린 것이지요.)1905년 생인 안원생 지사는 안진생의 형, 안미생의 큰오빠로 임시정부 선전부에서 활동하였고 영어에 능통해 40년대 미국과 OSS작전시 통역을 담당, 광복 후에는 귀국하여 서울 주한미국대사관 직원으로 근무하기도 하였습니다. (안원생 지사는 운동도 잘해서 축구와도 관련된 일화가 있습니다.)46년 3월 26일 안중근 의사 추모식이 광복 후 최초로 동대문운동장에서 개최되었을 때 유족대표로 안원생 지사가 인사말을 하는 사진을 기념관에서 소장하고 있기도 합니다.정부에서 애족장을 수여하였으나 안원생 지사의 행적은.. 2025. 8. 3.
누에 모양 돌조각을 출토한 앙소 문화 중국 당국이 근자 산서성山西省 하진시河津市 고퇴촌古垛村 남쪽 대지에서 앙소문화仰韶文化 흔적을 새로 찾아냈다 발표했거니와 이 앙소 유적은 황하 중상류 유역 중국 신석기시대를 대표하는 문화 중 하나라, 내가 세계사를 배울 적에는 중국사 단단한 항목을 차지했으니, 그 문화가 번성한 지역을 가서 박물관 등지를 둘러보면, 이 문화가 막강한 위치를 점함을 절감하지만 제대로 그 면모를 들여다 보기는 힘들다. 따라서 이참에 앙소 앙소 하는데 그 문화 면면이 어떤지를 이번 새로운 발굴성과를 통해 조금은 친숙해지는 계기로 삼았으면 한다. 나 또한 마찬가지다. 암튼 이 유적은 북쪽으로는 여량산吕梁山, 서쪽은 황하를 바라보고 남쪽은 분수汾水를 맞이하며, 계절성 하천인 과욕 계곡瓜峪涧이 중앙을 관통하는 지점을 정좌한다 하거.. 2025. 8. 3.
마르둑 신화의 기원 Origins of the Marduk Mythos in Ancient Akkad이라는 제목으로 Ancient Origins에 최근에 오른 아티클이다. 고대 아카드의 마르두크 신화 기원 세계 최초 제국 아카드 제국(기원전 2370년경-2190년)의 위대함은 후대 메소포타미아 전통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이 왕들과 그들에게 승리를 안겨준 신들에 대한 이야기가 대중의 상상 속에 자리 잡으면서, 위대한 전설과 신화의 소재가 되었다.바빌로니아, 가나안Canaanite, 그리스, 이집트, 페르시아, 인도 등 여러 나라의 위대한 전설과 신화들은 한때 이 통치자들에 대해 전해진 이야기에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다.이는 최근 윌렘 맥라우드Willem McLoud의 저서 《드래곤 시드(Dragon Seed)》(2025).. 2025. 8. 3.
[연구소식] 콜레라에 대한 짧은 기고문 하나 9월에 국립박물관 중 한 곳에서 새로 열리는 특별전 도록에짧은 컬럼 글을 하나 기고하였다. 일본 에도시대 콜레라에 대해서다. 필자의 연구 주제가 지금 크게 질병사에 대한 인문학적 검토로 방향을 돌린 바 최근의 작업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박물관 측에 감사드린다. 2025. 8. 3.
이 블로그 최근 포스팅에 대해 최근 김단장께서 포스팅하시는 글이 고고과학으로 폭주하고 있는 바 필자의 이 포스팅들에 대한 소회를 조금 써보고자 한다. 이 블로그에 포스팅되는 내용들을 보면재미 뿐 아니라 학술적 의미라는 측면에서 둘 다 상당한 의미가 있어필자도 전공연구에서 놓친 새 소식 상당 부분을 여기서 접하는 경우가 있다는 점을 적어둔다. 필자의 전공분야는 김단장께서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다룬 주제와는 거리가 있기 때문에 연구의 요점을 잡아내는게 쉽지 않으리라 믿는데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사 요점이 상당히 정확하게 잡혀 있어이 분 기자로서 30년간 쌓은 내공이 상당하다는 것을 알겠다. 디테일에 들어가면 물론 이 분야 전공자가 아니니 잘못 적으신 부분도 있고 또 조금 촛점을 맞춘 부분도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는데논문의 선정과 이를 기사화.. 2025. 8. 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