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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지경] 로맨스캠도 혹 한류? 로맨스도 사기 치는 이 더러운 세상 "한국 미남 사진으로 로맨스 스캠"…중국 유부남 징역 11년 송고시간 2022-09-27 11:50 "한국 미남 사진으로 로맨스 스캠"…중국 유부남 징역 11년 | 연합뉴스 (홍콩=연합뉴스) 윤고은 특파원 = 한국 미남 사진 등을 활용해 여성 39명으로부터 56만위안(약 1억1천200만원)을 뜯어낸 중국 유부남에게 ... www.yna.co.kr 얼마전이었던가? K-드라마가 세계를 강타하면서 그에 등장하는 한국 미남 배우들을 생각하고, 한국남자들이 다 그리 생긴 줄 알고, 더구나 그에 등장하는 그 모습대로 다 여자한테 나긋나긋 잘해주는 줄 알고 한국을 찾았다가, 개떡 같은 남자들에 치근덕대는 남자들에 실망하는 외국 여성이 많다 뭐 이딴 말도 안 되는 외신을 접한 적 있기는 한데 왜 저 소식에 퍼뜩 그 뉴.. 2022. 9. 27.
[요지경] 내연녀 남편 차 브레이크 오일을??? vs. 이별 통보 여친을??? 한밤중 내연녀 남편 차 브레이크 파손한 남성…결국 철창행 송고시간 2022-09-27 07:00 법원 1년6개월형 선고하고 법정 구속 집행유예 예상과 달리 강력한 처벌 "범행 주도면밀하고 크게 위험" 한밤중 내연녀 남편 차 브레이크 파손한 남성…결국 철창행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대호 기자 = 한밤 내연녀 남편의 차량 밑으로 들어가 브레이크 오일선을 절단한 남성이 구속됐다. www.yna.co.kr 이런 소식을 접할 적에 이런 범행을 무릅쓴 남자는 기혼남인가 아닌가가 궁금해지지만 그에 대해 기사는 침묵한다. 대담한 수법으로 보아, 그리고 정황으로 보아 내연녀랑 같이 살 요량으로 저런 일을 감행한 듯한데, 그 내연녀 남편한테서 괴롭힘을 당했다고 생각했던가? 포항에서 있었던 일이라는데, 적용된 혐의.. 2022. 9. 27.
남농 선생의 대나무 1. 나는 근현대 한국화가 가운데 이 어른, 남농 허건(1907-1987)을 가장 좋아한다. 소치의 손자니, 호남 화단의 거목이니 하는 미사여구는 둘째치고, 집에 들른 외판원도 그냥 보내지 않았다는 그 인품에다가 마주 보면 바람소리가 들릴 듯한 그의 소나무에 반했기 때문이다. 그가 없었던들 60-70년대의 이른바 동양화 붐은 존재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그의 작품, 특히 만년작은 위작이 많기로도 유명하지만, 워낙 인기가 있었기에 나타난 현상 아니겠는가. 2. 남농 선생은 주로 산수와 소나무를 즐겨 그렸고, 사군자나 화조는 썩 즐기지 않은 것으로 안다. 젊은 시절의 화조도는 한 번인가 두 번인가 실물로 봤고, 난초나 대나무는 몇 차례 만났는데 그야말로 남농의 모습다운 난초와 대나무였다는 기억이다. 매화는 .. 2022. 9. 27.
독재는 대중 혹은 국민의 선택임을 증좌하는 이탈리아 총선 이탈리아서 첫 극우·여성총리 탄생 눈앞…우파연합 총선 승리(종합3보) 송고시간2022-09-26 10:44 요약beta 공유 댓글 글자크기조정 인쇄 무솔리니 이후 100년만 伊 극우정당 집권…출구조사 "우파연합, 상·하원 모두 과반확보" 멜로니 "모두 위한 정치, 국민통합이 목표" 중도에 손짓…민주당 패배 인정 '유럽서 가장 위험한 여성', '女무솔리니' 전면등장에 유럽·국제정세 파장 이탈리아서 첫 극우·여성총리 탄생 눈앞…우파연합 총선 승리(종합3보) | 연합뉴스 (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이탈리아에서 25일(현지시간) 실시된 조기 총선에서 극우 정당이 주축이 된 우파 연합의 과반 승리가 사실상 ... www.yna.co.kr 물론 모든 국민의 선택은 아니다. 표가 많은 놈이 독식하는 구조에서.. 2022. 9. 26.
K-pop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운 블랙핑크 (LEAD) BLACKPINK becomes first K-pop girl group to top Billboard 200 심선아 / 2022-09-26 08:00:06 (LEAD) BLACKPINK becomes first K-pop girl group to top Billboard 200 SEOUL, Sept. 26 (Yonhap) -- BLACKPINK became the first K-pop girl group to claim the No. 1 spot on U.S. Billboard′s main albums chart, Billboard has said.In a preview of this week′s charts, Bi k-odyssey.com 요새는 BTS가 빌보드 차트를 씹어먹는 시대라 아.. 2022. 9. 26.
현재를 구속한 과거, 황제의 밭갈이 적전籍田의 경우 어제 하도 차를 몰고 김포와 강화를 싸돌아 댕긴 후유증이랄까? 집에 들어오자마자 방송하고 이내 자빠자고는 일어나니 벌써 시침이 6을 가리킨다. 여느 적 같으면 3~4시에 일어나야 할 터인데 몸이 버텨내질 못하니 이번 답사 사진도 다운받지 못한 채 골아떨어졌다. 문선文選을 다시 펼쳐들고 그제에 시작한 반안인潘安仁, 곧 반악潘岳(247~300)이 황제의 장대한 연례의식 중 하나로 밭갈이를 노래한 적전부籍田賦를 펼쳤거니와, 도대체 진척이 없어 더디기만 하다. 漢代 부賦의 전통을 계승한 위진남북조시대 賦 또한 그 역사가 대략 2천년에 가깝고 물경 1천500년 이상을 지난 지금에 완전히 이해한다는 건 불가하니, 그럼에도 내가 한편으로는 고맙기 짝이 없는 것은 이런 노래를 통해 그 실상을 대강이나마 짐작할 수 있기.. 2022. 9. 26.
[요지경 세상] 어쩐지 헬렐레 할 듯 했던 곽도원 Actor Kwak Do-won caught drunk driving in Jeju 고병준 / 2022-09-25 23:01:48 Actor Kwak Do-won caught drunk driving in Jeju SEOUL, Sept. 25 (Yonhap) -- Kwak Do-won, a South Korean actor known for starring in action movie blockbuster "Steel Rain," was caught drunk driving in the southern resort island of Jeju on Sunday, pol ... k-odyssey.com 잠 드셨댄다. 것도 도로 한복판에 차 세워놓고 드셨단다. 아주 푹!!! 이리 끝나서 그렇지 아찔한 뻔했다... 2022. 9. 26.
비화가야로 올라갔다는 창녕 구진산성 일명 고곡산성 조선시대 산성으로 알려진 창녕 구진산성, 비화가야 때 축조됐다 김선경 / 2022-09-23 14:55:28 창녕군, 5개월 발굴조사…가야시대 토목기술·토기편 등 확인 조선시대 산성으로 알려진 창녕 구진산성, 비화가야 때 축조됐다 (창녕=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녕군은 남지읍 고곡리 구진산성이 창녕을 거점으로 삼은 가야 세력인 비화가야 때 축조된 산성으로 밝혀졌다고 23일 밝혔다.창녕군은 비화가야 역사문화 k-odyssey.com 먼저 이 산성은 나로서는 무척이나 생소하거니와, 그래서 대체 이 요물이 무엇인지 검출을 해 보니,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라 해서 문화재청이 기본 정보는 제공하니 이전 이름은 창녕 고곡산성鼓谷山城 이라 한 모양이다. 저리 지정된 때가 1983년 8월 6일이라 하니 일찌감치.. 2022. 9. 25.
[요지경 세상] 껌딱지로 건진 현금, 블랙박스가 주는 교훈 껌 붙인 옷걸이로 헌금함 속 돈봉투 훔쳐…징역 1년6월 송고시간2022-09-25 09:08 껌 붙인 옷걸이로 헌금함 속 돈봉투 훔쳐…징역 1년6월 | 연합뉴스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껌 붙인 옷걸이를 이용해 교회 헌금함 속 돈봉투를 훔친 5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www.yna.co.kr 뭐 이런 상상 안 해 본 것도 아니지만 저걸 과감히 실행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하겠다. 그래도 헌금함은 건딜지 아니하고, 상처를 내지 아니하고 그랬다니, 선처해야지 않겠는가? '남편의 외도 증거'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훔친 자매들 '선처' 송고시간 2022-09-25 08:10 1심, 징역 3개월과 6개월의 선고유예…"위법성 인식 미약해" '남편의 외도 증거'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훔친 자매들 '선처' .. 2022. 9. 25.
경관 다룬다 하고는 토기 편년 그린 놈들한테 고한다 언론이 한때 시대를 선도하며 정의를 독점한다는 환상을 품은 적이 있었다. 물론 그 시대에도 언론을 향한 시선은 복잡다기하기만 했으니, 비판 혹은 비난 역시 적지 아니했다. 그런 복잡다기가 쟁투를 벌이던 시절, 전연 의도하지 않았으며, 어쩌면 기성 언론 관점에서는 원치 아니하는 시대가 도래했으니 모두가 기자다. 시민이 기자다 하는 시대가 그것이라 이를 통해 언론이 기성에 독점하는 그 마지막 권위? 혹은 권력조차 다 무너지고 말았으니, 다만, 그런 세태가 기성 언론이라 해서 달가울 리는 없어, 모두가 기자다를 외치는 쪽에서 저지르는 패악질을 보면서 거봐 언론은 엄격한 훈련을 받은 언론이 해야 한다니깐 하는 반박이 왜 없었겠는가? 비단 언론 뿐이리오? 천지사방 곳곳이 이른바 전문성이라는 무기로 장착한 담벼락이.. 2022. 9. 25.
야나기 무네요시(柳宗悅)와 조선여행 야나기 무네요시(柳宗悅)와 조선여행 야나기 무네요시는 1916년 처음 조선을 방문한 이래 1940년까지 총 21회에 걸쳐 조선을 방문했다. - 출처 : 전시도록(2022.9.14~10.1) / (주최)일본민예관·주일한국문화원 / (후원)국외소재문화재재단·아사히신문/ (학술협력)田代裕一朗, 도쿄예술대 공예사연구실 #야나기무네요시 #柳宗悅 #日本民藝館 *** 이상 국외소재문화재재단 강임산 선생 글이다. 2022. 9. 25.
오늘의 부산과 부산들 부산역은 변화가 극심해 이젠 좀 그냥 잡아두었음 하지만 비단벌레 빌딩까지 등장했다. 회 고장 왔으니 한 사발 아니할 순 없어 예정한 결혼식 참관하고선 이곳 해양박물관 지인 윤아가 어딜 가냐 묻기에 민락동 가자 했더니 그 광안리 맞은 편 남천동 횟집을 추천해 걸로 갔다. 매운탕 대신 수제비를 시켰는데 방아 향내 진동했다. 다시 상경 짐을 싸기 전 영도에 이른바 핫플 초거대 카페가 있다 해서 그짝으로 행차하곤 커피 한 사발 때렸다, 낮은 무더웠지만 밤이 되니 찬공기 싸늘했다. 눈도장만 찍은 새색시 김지현 양이 전화를 준다. 내려와주셔서 고맙다는데 그 고맙다는 말이 나는 더 고맙다. 2022. 9. 25.
카누도 가르치고, 통나무배도 찾고 美 위스콘신 호수서 3천년 전 원주민이 타던 카누 인양 / 2022-09-24 07:57:08 오대호 지역에서 발견된 가장 오래된 '덕아웃' 카누 美 위스콘신 호수서 3천년 전 원주민이 타던 카누 인양 (시카고=연합뉴스) 김현 통신원 = 미국 위스콘신주에서 3천년 전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만들어 탔던 것으로 추정되는 ′덕아웃 카누′(통나무 배)가 발견돼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23일(현지 m.k-odyssey.com 관련 동영상이 올랐는데 아래를 참조 바란다. 3,000-year-old dugout canoe recovered from Lake Mendota 3,000-year-old canoe recovered from lake: ‘Truly incredible’ Officials in Wiscons.. 2022. 9. 24.
찜찜한 용역 입찰 평가 제목을 저리 달아놓으니 혹 심사과정 혹은 그 결과에 대한 의뭉함이 아닐까 짐작하겠지만 나로서는 조금은 색다른 경험이라 뇌리에서 사라지기 전에 간단히 적어두어 나를 반추하려 한다. 근자 어는 박물관 미술관 홍보 용역업체 선정 입찰 평가에 낄 기회가 있었으니 이 업계 오래 몸담다 보니 이런 일이 나로선 드물지는 않다. 보통 이런 입찰 평가 심사는 이른바 이쪽 업계 종사자로 짜는 일이 항례지만 이번 경우는 보니 문화재업계 언론인 몫으로 배정했을 나와 그 박미관 관계자 한 분을 제외한 나머지 외부 평가자 다섯이 모조리 현직 교수였고 또 모조리 이른바 언론정보학, 옛날 우리시대로는 신문방송학 전공자들이었다는 점이 나로서는 몹시도 이채로웠다. 문화재판에 언론정보학 전공자가 이례는 아니지만 보통 한 명 정도가 끼곤 .. 2022. 9. 23.
한국고고학에 울리는 경종, 이스라엘 아편 고고학 청동기 시대에도 아편을…3천500년전 토기에서 잔류물 나와 김상훈 / 2022-09-20 23:34:27 연구진 "사자를 위한 의식에 사용됐을 것" 청동기 시대에도 아편을…3천500년전 토기에서 잔류물 나와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이스라엘 학자들이 청동기 시대 말기인 3천500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토기에서 아편의 흔적을 찾아내 관심을 끌고 있다.이스라엘 문화재청(IAA)과 바이츠만 k-odyssey.com 먼저 이 발굴은 이전에 이뤄졌는데 그에서 수습한 그릇에 묻은 유기물을 분석했더니만 저 시체 아편쟁이임이 드러나기가 근자라는 사실을 기억했음 싶다. 고고학에선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다. 땅 파는 고고학이야 팔 줄밖에 모르고 그걸 분석하는 친구들은 따로 있으니 더 정확히는 기계가 한다. 그.. 2022. 9. 23.
포크레인이 찍어내린 동굴무덤, 성서를 팔아먹는 이스라엘 고고학 이스라엘서 3천300년전 '매장동굴' 발견…"도굴 흔적 없어" 김상훈 / 2022-09-19 00:52:44 중부 지중해변 팔마힘국립공원서…'출애굽' 시기와 일치 이스라엘서 3천300년전 ′매장동굴′ 발견…"도굴 흔적 없어"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이스라엘 중부 지중해 변에 위치한 팔마힘 국립공원에서 약 3천300여 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매장 동굴′(Burial Cave)이 발견됐다고 이스라엘 문화재청(IAA) k-odyssey.com 저와 같은 소식이 근자에 있었으니, 그 발신처는 지금은 국립문화재연구원으로 간판을 바꿔 단 국립문화재연구소 쯤에 해당하는 이스라엘 고물부 Israel Antiquity Authority (IAA) 라는 데다. 2차대전 말기에 연합국, 특히 영국의 전리품.. 2022. 9. 22.
개소리 점검반 아주 막연하기도 하고, 또 가끔은 실천 의지가 꽤나 있었지만, 죽기 전까지 영영 이루지 못할 꿈이 있다. 가칭이긴 하나 "개소리 점검반" 운영이 그것이다. 요새 언론계 유행하는 말로는 이른바 팩트체크에 가까운데, 구체로는 1. 이른바 시민사회운동 개소리 점검반 2. 이른바 학계 개소리 점검반 이 그것이다. 전자는 문화재계, 환경계를 중심으로 넘쳐나는 사자후를 점검해서 그것이 개소리인가 아니면 진정성이 있는가를 점검하는 것이며 후자는 이른바 무수하게 쏟아져 나오는 학설(주로 논문이 점검 대상이 되겠지만)을 점검해서 그것이 개소리인가 진정성 있는가(혹은 음미할 만한 반론 혹은 주장인가)를 점검하는 것이다. 물론 이 두 가지는 가뜩이나 적이 많은 나로서는 더 많은 적을 양산하는 통로가 되겠지만, 해 볼만 하다.. 2022. 9. 21.
가을을 맞이하는 클래식 몇 곡 요즘 유튜브 실내악 곡들을 보면 카메라 각도가 예전에 비해 매우 달라졌다고 느낀다. 과거처럼 지루하게 보이지 않는 연주들이 많다. 가을과 어울리는 몇곡을 골라 붙여본다. 슈베르트 Arpegione 소나타. 기타와 첼로. 슈베르트 "송어" 4중주. 4악장. 슈베르트 현악사중주. "죽음과 소녀" 2악장. 비탈리. 샤콘느. 즐거운 가을 되시길. 2022.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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