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23680 70~80 복고풍 잉글리시 팝 판치는 지중해 에게해 시칠리아 카타니아Catinia 마치니 피아자 Mazzini Piazza라 저 노래 Every breath you take는 내 기억에 85년인가 빌보드 싱글 차트를 장기독재했다.그리스 이태리 두 곳을 보니 희한하게도 이곳 역시 복고풍이라 틀어주는 노래가 거의 70~80 잉글리시 팝이다.케이팝은 단 한 번도 들은 적 없다.아무래도 내가 다닌 곳이 젊은층보다는 중장년층이 몰리는 이유도 있을 것이라 본다.런던이야 팝 본고장이며 고작 사나흘 머물렀으니 저 대중가요 소비경향을 논할 순 없다.암튼 두 나라에 지나지 않으나 에게해 지중해 그리스 라틴문화권은 완연한 복고다.최신 노래를 따라가기 힘든 까닭도 있을 테고 아무래도 저 시대 저 노래를 호흡한 세대들이 주된 청자이기에 저런 현상이 빚어지지 않겠는가 한다.실상 .. 2024. 12. 12. 시칠리아 와병을 끝내고서 이틀 내내 앞 식료품 가게 찬거리 마련하러 나간 일 말고는 두문불출하고선 숙소서 잠만 잤다.왜?숙소宿所니깐.덕분에 간밤을 설치게 되었지만, 또 덕분에 몸을 좀 추스리게 되었으니 일거양득 아니겠는가?다만 실내에만 있으니 좋지 아니한 점이 탁한 공기였다. 그렇다고 바깥 공기도 쐬기도 그래서 잠결에 옛날 드라마 애인이나 틀어놓고 뒹글뒹굴했으니 몸은 한결 나아진 듯하다. 오눌은 인근 다른 숙소로 이동한다. 어차피 걸어서 10분 안짝이라, 이리 된 까닭은 애초 카타니아에는 12일까지 머물 예정었다가 19일까지로 늘렸기 때문이다. 이곳 체류기간 내일부터는 하루씩 한 군데씩 대중교통을 이용해 하루씩 카타니아를 벗어나 시칠리아를 뒤지려 한다. 먼저 카타니아 남쪽으로 대략 한 시간 거리에 시라쿠사가 있으니 그곳을 둘러보.. 2024. 12. 12. 왜 하야가 아닌 탄핵을 선택하는가? 해직자가 증언한다 조금 전 윤통 기자회견을 보면 간단히 말해서 난 정당한 일을 했으니 탄핵하라! 딱 이거다. 그리고 실제로 탄핵으로 갈 것이다. 보통 사람 심성, 혹은 지금 전반하는 국민 감정과는 위배하는 자세라 하겠지만, 그 속내야 누가 알겠는가마는 해직을 당해본 사람으로서 왜 탄핵을 선택하는지를 말해둔다. 과부 마음 홀아비가 안다고 이건 해직 당해본 사람은 저 심정을 조금은 이해한다. 아 물론 이런 말들이 저에 대한 호오, 다시 말해 저 사람이 옳다 그르다 하는 것과는 전연 차원이 다른 이야기임을 전제하니 괜한 이야기로 나를 분란에 빠뜨리지 말기를 독자들한테 간곡히 부탁한다. 아다시피 나는 듣도보도 못한 각종 죄악 다섯가지로 연합뉴스에서 해직됐으니, 개중 1번이 업무시간 중 sns 활동이었고, 기타 업무와 관련 금품 .. 2024. 12. 12. 시칠리아 제2도시 카타니아Catania 특이점 팔레르모에 이은 시칠리아 두 번째라는 이 도시 인구가 대략 30만 선이라 하거니와, 인구 규모로만 보면 전형적인 중소도시라시내 중심부를 기준으로 도로 구획을 보면 딱 계획 도시 그것을 연상케 하거니와, 도로가 정확히 동서 남북으로 교차한다.이는 아마 그 진산 에트나가 자주 폭발하면서 비롯한 현상으로 보이거니와 인구 30만 도시 치고는 도시 구획은 굉장히 넓다는 느낌을 줘서 외곽에서 중심부로 들어오는 거리가 서울의 그것보다 크다는 느낌도 준다.이는 도시가 위로 크지 못하고 옆으로 퍼졌다는 의미인 듯한데, 시내 중심에서 에트나산은 한 눈에 들어와서 금방 닿을 듯하지만, 도로 사정도 있겠거니와 1시간 이상이 걸린다. 그만큼 도시가 옆으로 넓게 퍼졌다는 뜻이 되겠다.물론 이 도시도 유럽 여느 역사성 있는 도시가.. 2024. 12. 12. 실험으로만 끝나 아쉬운 한국고고학 영문서비스 내가 저 회사 마지막 무렵 한류기획단, 나중에 이름을 K컬처기획단으로 이름을 바꾼 신생 부서 단장으로 있었으니, 그래서 지금도 마뜩한 직책 명함이 없는 사람들이 나를 단장으로 부르는 뿌리가 되거니와 그 한류 서비스 중 내가 나름 내 관심사를 살려 심혈을 기울인 분야가 한국고고학, 혹은 그것을 포함한 한국문화재 영문 서비스였으니 이를 위해 나는 실은 몸부림을 쳤거니와, 이 일이 얼마나 고역이 따르는 일인가 하면, 무엇보다 그에서 통용하는 용어는 실상 절반은 새로 만들어내야 했으니, 그나마도 내가 저 자리를 그만두고, 부서조차 팀으로 격하되어 실상 형해화하고 만 일은 실은 분통이 터진다. 내가 할 일은 이런 일은 거의 모든 신생부서가 겪는 과정이라, 이를 막기 위해서는 내가 그 자리를 떠나도 누구도 쉽사리 .. 2024. 12. 12. 백설탕 바른 배추가 그리운 시칠리아 지금 내가 다니는 데서는 서리를 만나기가 힘들다. 물론 이곳 시칠리아라 해도 해발 3천미터가 넘는다는 뒷동산 에트나 산을 오르면 그런 풍광을 보겠지만 그렇다고 청승 맞게 서리 보겠다고 새벽에 저 산을 오를 수는 없는 노릇이라얼마 전 이태리 북부 파도바에 갔을 때다. 베네치아랑은 기차로 30분 거리 내륙에 있는 중소도시로 그곳에서 서리를 만나고선 얼마나 반갑던지이런 데 나와서 보면 우리가 일상으로 만나기에 소중한 줄 모르는 것들이 하나하나 소중한 순간이 있기 마련이라 서리 역시 그러해서 그 파도바 서리에 가슴 한 켠이 찡해오는 내가 이상할 정도였으니 말이다. 지금 한국에서는 흔한 서리조차 생각나는 순간이라 내가 여러 번 소개한 것으로 기억하거니와 이 시즌 서리맞은 배추야말로 이 지구가 빚은 가장 위대한 설.. 2024. 12. 12. 박물관 유적 말고는 갈 데가 없는 처량한 신세 이 업계 종사자들은 거개 공통으로 나타나는 현상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사람에 따라 이런저런 취미라 할까 그런 데를 개발해서 간 김에 공연도 보고, 저런 데가 아닌 더 멋드러진 데를 가기도 하는 사람도 많으니, 나는 아스널 팬을 자처하기는 하나 런던에 가서 아스널 경기 한 번 관람할 생각을 못했으니결국 남는 것은 박물관 갤러리 혹은 유적밖에 없어 이런 데를 제외하면 실은 갈 데가 없다. 자연풍광을 이야기하지만, 이 풍광 혹은 경관이라는 것도 이젠 돌아다닐 대로 돌아다니다 보니 경이 생경 경악을 줄 만한 데는 이제 더는 없는 듯하고, 무엇보다 sns에 영상시대에 넘쳐나는 그것들이 이미 기시감을 형성해 아 영상으로 보던 그거네 하고 마니더구나 요새는 남들 안 가 본 데 가보는 사람 또한 많아져서, 유.. 2024. 12. 12. 이틀째 정주행 중인 유부녀라서 죄송해요 내 이래서 넷플릭스니 뭐니 하는 걸 멀리했다.꼭 넷플릭스는 아니지만 결국 아이유도 아닌 IOU 타령하다 병석 핑계대고는 자빠져서 남영동도 아닌 시칠리아서 정주행 거듭해 11회째 이르렀다.유동근 황신혜 주연 애인 이라는 과거 엠비시 드라마다.총 16부작인가 뭔가 하는 장대한 서사시가 될 터인데 30년전 드라마라 요즘 감각엔 맞지 않는 구석이 적지 않이 포진함에도 누군가랑 대화를 나누는 기분이라서라 더하기도 할 테지만나는 지난 두 달간 대화다운 대화를 나눈 사람이 없어 더 몰입한다.그 첫 만남 장면인가 들이대는 조경업자더러 유부녀라 미안해요 라는 말이 어찌 그리 웃기는지 모르겠다.그럼 유부남이 유부녀를 만나지 처녀를 개수작한단 말인가?요즘 드라마랑 저 옛날 드라마가 결정적으로 갈라지는 지점이말장난인데 저 옛.. 2024. 12. 11. 거푸 요양 모드로 맞추고서 어제오늘은 계속 숙소서 요양 모드다.오죽 쉼없이 두 달을 치달렸는가?감기나 몸살 같은 눈에 띄는 이상징후가 아닌 게 다행이나 몸이 축 쳐지는 기분이 들어 뒹굴뒹굴 모드로 간다.그러고 보니 오늘로 출타 딱 두 달을 꽉 채운다.이제 딱 한 달 남았다. 이 기간은 애들이 합류하므로 지금과는 사뭇 다른 모드로 맞추어야 한다. 간단히 말하면 가이드 모드라, 그네들이 지금 당장은 필요하거나 절박하지는 않겠지만, 그래서 어쩌면 이런 데 애들을 데리고 오는 한국 모든 부모가 그렇듯이 부모 욕심이겠지만 그런 데를 중심으로 돌며, 이곳이 바로 그런 현장이라고 하는 그런 순간이 오고 있다.나도 여타 부모처럼 이런 데를 보여주고 "어때? 감동적이지 않아? 뭘 느끼는 것 없어?" 하며 동조를 구하게 될 것이지만, 마지 못한 건.. 2024. 12. 11. [연구실소식] 새 논문 출간: 동아시아 돼지 사육의 기원과 확산 - 동물고고학 연구의 최신동향을 중심으로 동아시아 돼지 사육의 기원과 확산 - 동물고고학 연구의 최신동향을 중심으로돼지는 인류사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가축이다. 전세계적 고고학 발굴 및 최신 유전학의 발전으로 돼지사육의 역사적 기원에 대해서는 이전보다 분명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www.kci.go.kr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에서 내는 인문학연구에 새 논문을 출판해서 알려드린다. 동아시아 돼지사육의 기원과 확산에 대한 논문이다. 향후 우리 연구진의 돼지 사육에 관련한 연구에서 이론적 바탕이 될 논문이라 해도 좋을 것 같다. 2024. 12. 11. 딱 한 번 경험으로 족한 인덕션 밥짓기 인덕션은 존재는 아나 나는 써 본 적이 없다. 군불 아니면 가스불이었고 부엌엔 라면 끊이는 일 말고는 내가 갈 일이 없기 때문이었다. 혹자는 심하다 하겠지만 그 부엌 주인께서 남자들이 들락이며 헝클어 놓는 일을 몹시도 증오하는 집안에선 흔히 있는 일이다. 이 인덕션에다 밥을 안칠 때가 문제인데 불조절 경험이 없으므로 딱 자릴 지키며 그 크기와 시간을 가늠해야 한다.레벨 몇으로 놓아 시작하며 어느 단계서 어느 만큼 낮춰야며 뜸들이기는 또 어느 단계서 몇으로 하면 좋은지는 딱 한 번 경험으로 체득한다.이후 저 냄비에 물경 열 번은 밥을 한 듯한데 그때마다 몹시도 내가 내 밥에 만족한 걸 보면 적응은 성공했다 할 수 있겠다.밥은 일부러 조금 눌어붙이는데 숭늉을 위함이라 이게 정도가 심하면 냄비가 타는 문제가 .. 2024. 12. 11. You owe me 그 기똥찬 번역 "You owe me."어떤 미국 영화를 보니 이 대사가 나오는데이를 자막 번역하기를 "나중에 갚아" 라 했으니, 내가 이를 보고는 무릎을 쳤다. 이런 멋드러진 번역은 천부로 타고날까? 후천하는 연마의 성과일까?요새 외국 영화나 드라마가 물밀듯이 들어오고 넷플릭스니 해서 주로 자막 서비스를 하는 시대에 어처구니 없는 오역으로 웃음을 사는 일도 물론 없기야 하겠냐만 저런 번역은 볼 때마다 경외심이 든다. 저 말 나온 김에 한때 불륜 열풍을 타고 유동근 황신혜 한창 잘나가던 그 시절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드라마 애인.이 드라마가 부른 열풍 중 하나가 그 주제곡으로 삽입한 I O U [I owe you]였으니 지금도 미스터리가 이 감미로운 노래를 부른 친구들이 저 노래 말고는 도대체가 무슨 노래를 불렀는지 도.. 2024. 12. 11. 영남대박물관 경산 임당동 유적 정리보고서 발간 영남대학교 박물관 학술조사보고 제64책 慶山 林堂地域 古墳群ⅩⅦ-造永2A·3A·3B·4地域- 발간 안내입니다.국가유산청과 (사)한국대학박물관협회의 '매장유산 미정리유물 보존 및 활용' 사업(2020년~2024년) 지원을 받아 우리 박물관에서 1989~1990년에 발굴조사한 경산 조영동고분군-조영2A·3A·3B·4지역-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하였습니다. 보고서(PDF)가 필요하신 분은 영남대학교 박물관 홈페이지(https://museum.yu.ac.kr/)[소장품 열람 복제 대여 지침 및 허가신청서 - 발굴유물(자료)]를 통해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보고서 내용 : 크기 A4변형, 면수 574면, 발간일 2024.10.31., 유물 수록 758건 907점***이상 이 박물관 김대욱 선생 공지다.저 사업 말이 .. 2024. 12. 11. 중국에 있고 일본에도 있는데.. 중국에 있고 일본에도 있는데 한반도에는 없는 일이 있다.이 경우 없는 한반도는 다음 두 가지 중 하나다. 1. 한반도에만 없다. 2. 한반도의 관련 기록이 삭제 누락 은닉됐다. 내 경험으로 보니 100개 중 99개는 2번이었다. 이 경우 특히 조심해야 할 대목이 삭제 누락보다는 은닉이다. 이 은닉한 고리를 찾아야 한다. 특히 고대사일수록 이는 유념해야 한다. 삼국사기 삼국유사 외에는 한반도 고대 문헌이 없다? 개소리다. 중국기록 일본기록이 모두 한국사 문헌인 이유다. (2015. 12. 11) *** 대표적인 것으로 목간木簡이 있다. 중국과 일본에서는 이런 목간이 일찍부터 쏟아졌는데 유독 한반도에서 없다가 1970년대 경주 안압지에서 나오더니, 이후 각지에서 쏟아졌다. 동아시아문화권 설정과 관련해 .. 2024. 12. 11. 못난 아비 오늘 킨텍스 매장에서 최아영 군이 촬영해 나한테 넘겨준 사진들이다.훗날 나는 어떤 아비로 너한테 기억될지 모르나생평 살가운 말 한마디 없이 자식들 뒷바라지만 하고는 말년 5년을 병마와 싸우다 가신 네 할아버지와는 조금은 업그레이드한 아버지로 기억되었으면 원이 없겠다.내 아버지, 곧 네 할아버지는 거기까지일 수밖에 없었고 나 역시 여기까지일 수밖에 없다.부디 너는 네 할아버지 아버지보단 더 나은 아비로,그런 모습 네 자식들에게 물려준다면 나는 원이 없겠다. (2016년 12월 11일) *** 8년 전 오늘이라, 저때 나는 자못 비장했으니 왜 저랬는지는 모르겠다.그날 또 이른바 지름신이 잠깐 삼신할매 감나무 타고 내려오시듯 했는지는 모른다. 다만 저 말은 내가 간 뒤에도 아들놈이 새겼으면 하기에 전재한다. .. 2024. 12. 11. 고구려와 백제, 누가 부여 적통인가를 둘러싼 갈등 이거 광개토왕 비문에다가 백제 개로왕이 북위에 보낸 대 고구려 정벌 군사 정벌 청원서 등등을 버무리면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이 문제가 두 왕조 사이에서는 심각했음을 본다. 그 등장 시점을 보면 두 왕조는 거의 동시기라, 고구려가 기원전 37년이요, 백제가 그보다 19년이 늦은 기원전 18년이며 더구나 그 뿌리가 실상은 부여로 같다. 세대로 보면 백제가 한 세대가 딱 뒤지는데, 그건 주몽과 온조 관계 때문에 그렇다. 주몽은 온조의 양아버지였찌만, 대권을 그에게 넘겨줄 수는 없었고, 뒤늦에 부여에서 친아들 유리가 들어오자 기다렸다는 듯이 그를 세자로 책봉하고는 대권을 물려준다. 난 주몽이 일부러 유리를 불러들였다고 본다.솔까 친아들인지 아닌지 어찌 안단 말인가?두 왕조는 태생 자체가 결국은 쌈박질을 할 .. 2024. 12. 11. 시칠리아 올인을 결단하고서 카타니아로 일단 입도한 시칠리아는 지금 숙소가 12일까지만 예약한 관계로 그 이후 일정을 어찌할지 계획이 없다가 이곳 시각 오늘 오전 확정했으니 애들이 아테네로 합류하는 20일까지는 일단 시칠리아에 올인하기로 했다.간밤에 생각하니, 또 애초에 시칠리아로 올 때는 시칠리아 적당한 데를 돌아보고선 이탈리아 반도 남부를 치고 들어가서 아피아 가도 종착점인 브린디스를 시발로 007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마테라를 돌고서 또 요새 관광지로 한창 떠오른다는 바리로 갔다가 로마로 입성해 아테네로 출발한다는 막연한 계획이었다. 하지만 확정한 것은 아니었기에 간밤 생각을 좀 거쳐 오늘 아침 관련 계약을 진행해 순식간에 해치웠으니 지금 숙소 인근 다른 아파트를 잠시간 구했다.덕분에 지금 사놓은 쌀과 관련 물품을 여기서 소비하.. 2024. 12. 10. 하늘이 돕지 않은 에트나 용암, 악천후에 짓밟힌 꿈 용암 분출하는 에트나 화산을 내 눈으로 직접 보는 줄 알았지만 무산됐다.간단히 오늘 에트나 유람을 요약하면 변덕하는 날씨에 오돌오돌 추위에 떨면서 산 구경 눈 구경 고드름 구경 현무암 구경만 물리도록 했다.물론 분화구도 두어 곳 중턱에서 보기는 했지만 내가 원한 용암 분출하는 그런 crater는 아니었고 죽은 그것이었다.죽은 분화구야 제주 가면 물리도록 보며 외려 제주 분화구가 훨씬 낫다.와서 살피니 화산은 최정상부 세 군데를 포함해 중턱 곳곳에서 최근까지 분출을 일삼았으며 현재도 용암을 뿜는 곳은 정상부 한 곳이 있음을 그 현장을 확인하고 막 하산한 외국 여성 세 명한테서 들었다.보니 관광버스를 비롯한 일반교통은 해발 2천미터 고지까지 운행하고 그 이상은 스노체인까지 장착한 특수 개조 버스[스노체인이야.. 2024. 12. 10. 광개토왕 비문에서 읽어얄 것은 백제에 대한 고구려의 공포다 그 아들 장수왕 고거련이 그 아버지 국강상 광개토지 평안 호태왕 고담덕을 3년상 치르고서 아버지 무덤을 포함한 열성조 왕릉이 군집한 왕가 공동묘지에 이른바 광개토왕비를 세우면서유독 백제에 대해서만큼은 갖은 험담 야유를 퍼부었으니, 그네를 백잔百殘이라 부르는가 하면, 그 군주는 잔주殘主라 지칭하면서, 아버지가 한 방 치니 놀라서 영원한 노객奴喀이 되겠다고 손이 발바닥 되도록 빌었다는둥 하는 말들을 일삼았으니 나는 저 광개토왕비문이야말로 지꼴리는대로의 과장과 축소와 왜곡으롷 얼룩졌다 했거니와그러면서 그 이면 행간 읽기를 끊임없이 주문하고 있거니와 저 비문에서 읽어내야 할 것은 백제에 대한 경멸과 백제에 대한 험담과 백제에 대한 야유와 백제에 대한 하대가 아니라 실은 백제에 대한 공포다. 이 공포가 숨은 행간.. 2024. 12. 10. 예루살렘 시온산에서 출토했다는 명나라 도자기 A Ming mystery: Earliest known Chinese inscription in Israel discovered in Jerusalem While ancient Chinese porcelain has been found in Israel before, this is the first discovery featuring actual Chinese inscription. By ALEX WINSTON DECEMBER 3, 2024 11:05 Updated: DECEMBER 3, 2024 20:10 이는 고대 근동학을 공부하는 외우 윤성덕 박사가 최근 소개한 것이라 간단히 저 머나먼 이스라엘 땅에서 중국 명나라에서 제작한 도자기가 발견됐다는 것이다. 명나라 도자가 참 멀리도 갔겠다 하겠지만, 명.. 2024. 12. 10. 사회결속 확인 위한 후기 구석기 제의 시설 확인됐다는 이스라엘 마놋 동굴 [사이테크+] "이스라엘 동굴서 아시아 最古 구석기 제사의식 시설 발견" 송고시간 2024-12-10 05:00 이스라엘 연구팀 "마놋 동굴서 3만5천년 전 제사의식 유물·공간 확인" 이 보도는 추리면 이렇다. 네안데르탈인과 호모 사피엔스가 살았다 해서 유명한 이스라엘 갈릴리의 마놋 동굴이라는 데서 아시아에서 가장 이른 3만5천여년 전 사회 결속 의식 강화를 위한 구석기인들 공동 제사 의식 공간이 확인됐다고. 이스라엘 하이파대학 옴리 자르질라이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이런 연구성과를 최근 발간된 과학 저널 미국립과학원회보를 통해 공개했으니, 해당 유적은 2008년에 발견됐다. 연구팀에 의하면 이는 아시아 대륙에서 발견된 공동 제사 의식 증거로는 가장 오래됐으며, 이를 통해 초기 인류의 집단의식 행위가.. 2024. 12. 10. 이전 1 ··· 278 279 280 281 282 283 284 ··· 112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