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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트루리아 알파벳 태블릿 에트루리아 알파벳 태블릿 Etruscan Alphabet Tablet이다. 기원전 5세기 무렵 레이티아 성소 Sanctuary of Reithia(이탈리아 베네토Veneto 지역) 공헌물 중 하나로 발견됐다. 에트루리아 알파벳을 순서대로 새겼다. 소장처는 이탈리아 파도바 에스테 고고고학박물관 Archaeological Museum of Este, Padua, Italy 2024. 11. 17.
불교 삼존상, 그 직접 조상으로서의 그리스 로마 조각 카피톨리나 삼존상 Triad Capitolina 비아 라티나 Via Latina 출토 건축 테라코타. 서기 1세기 초. 로마 카피톨리나 박물관. 이 엄숙한 삼존상은 3D 스캐닝 기술, 디지털 조각, 3D 프린팅을 결합하여 복원 재구성했다. 비아 라티나 알려지지 않은 사원에서 발굴한 조각상 원본 조각을 재구성한 모습이다. 불교에서 흔한 삼존상 그 시원이 될 만하며 그것이 아니라 해도 고대 이집트에서도 저 비스무리한 삼존상은 많이 보인다. 무불상 시대를 지나 불교가 조각 시대를 맞으면서 급속도로 그리스 로마 문화를 습합하거니와 저런 모티브 삼존상도 불교에서 등장했다고 나는 본다. 그 원류가 불경에서 보인다고? 보이는 것이랑 그걸 구상화하는 일은 별개다. 구상화는 그리스 로마에서 들어온 수입품이다. 2024. 11. 17.
생면부지 땅, 한 달만에 운전대를 놓았다 아테네로 다시 입성했다. 디온 출발이 아침 아홉시였고 차량을 반납하기는 저녁 6시였으니 거의 반나절 운전해 남하했다. 대략 480킬로미터가 찍히니 서울 부산 거리보다 조금 멀다. 물론 그 어중간 두어 군데 들렀으니 계속 운전만 하지는 않았다. 지난 한달 돌이켜 보니 중간 잠시 쉬기도 했지만 내리 운전을 했다. 차량을 반납하고 나니 실은 맥이 풀린다. 생면부지인 땅에서, 더구나 내 차도 아닌 남의 차를 아무리 돈주고서 임대해 부린다지만 신경을 더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 그러니 반납하고 나니 마음이 한결 놓이고 맥이 풀린다. 당분간은 운전할 일 없었음 싶다. 내 가고 싶은 데로 싸돌아 다녔지만 혈혈단신 혼자서 이런 땅에서 운전하고 다니는 일이 어찌 편안하기만 하겠는가? 운전대 잡는 순간은 하시도 방심할 수 .. 2024. 11. 17.
그리스라서 과대포장된 메테오라 흔히 그리스 메테오라 그 환상이라며 선전용을 동원하는 사진 중 하나다. 이 광경 내가 비행기 타지 않는 한 죽어도 내 눈으로는 못 본다. 왜? 드론 촬영인 까닭이다. 나는 갔으나 가는 날 장날이라고 비가 쏟아지고 연무까지 끼는 바람에 어차피 제대로 보지도 못했다. 연무 낀 풍광 몇 컷 담은 것으로 종쳤다. 현장에서도 말했지만 저 메테오라는 대표적으로 과장됐다. 저 정도 혹은 저걸 능가하는 데는 쌔고쌨다. 특히 중국의 그것들에 견주면 새발의 피다. 딱 장가계 아류작이다. 우리 또한 저만한 자연풍광은 쌔고쌨다. 그리스라는 이유로 기독성지라는 이유로 과대포장됐다. 다시 가고픈 생각이 드는 데는 아니다. 가는 날이 장날, 암것도 없는 메테오라 이가 없음 잇몸으로, 그래도 건지는 메테오라 아쉽지만 접어야 하는 메.. 2024. 11. 17.
테베 아폴론은 빼빼로? "만티클로스 아폴로Mantiklos Apollo"로 알려진 이 청동 봉납용votive 조각상은 적어도 2,600살 된 것으로 그리스 보이오티아Boeotia 테베Thebes 출토품이다. 후기 기하학 Late Geometric 혹은 초기 오리엔탈라이징 시대 Early Orientalizing Period에 해당하는 유산이다. 높이 20.3cm(8인치)인 이 작품은 아폴론 신에게 바쳤을 가능성이 있으며, 지역 엘리트의 부유한 구성원일 가능성이 있는 만티클로스Mantiklos 라는 사람이 호의를 간청하는 글이 시적으로 새겨져 있다. 이 유물은 현재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있는 미술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1900년 창설한 프랜시스 바틀렛 기부금 Francis Bartlett Donation 자금을 통해 19.. 2024. 11. 17.
가볍게 들렀다 호재가 된 라리사 통사 박물관 Diachronic Museum of Larissa 그리스에 저 라리사Larisa라는 데는 지정학적 위치가 묘해서 영국의 버밍엄시티 우리네 대전 같단 느낌을 받는다. 아테네 기준 북쪽 사방을 오가는 길목인 셈인데 저 도시 입간판이 하도 자주 천지사방 보이기에 내 굳이 그쪽 한 곳을 점찍고선 찾아갔더랬다. 다만 아쉬움인지 다행인지 그 점찍은 박물관이 서쪽 교외로 빠진 지점에 위치한 까닭에 외곽도로만 탔으니 그 도시 면모를 제대로 맛볼 시간은 없었다. Diachronic Museum of Larissa Διαχρονικό Μουσείο Λάρισας - Diachronic Museum of Larissa https://maps.app.goo.gl/ik7j5gCgRYkbHqQq8 Diachronic Museum of Larissa · Larissawww.goo.. 2024. 11. 16.
레오니다스와 300 스파르타인 기념비에서 내가 레오니다스 1세 Leonidas I (기원전 540년 무렵 출생~480 BC 사망) 라는 사람한테 무슨 특별한 정이 있겠는가? 그러니 아는 것도 없고 고작 스파르타 유명한 왕이라 하지만 솔까 왜 유명한지는 잘 모르겠고 어떻든 유명한 사람이라는 정도만 각인하면서도 그 이름조차 요상해서 입에 잘 익지도 않았으니 그러다가 스파르타 본향 가서 저 양반 동상 조각도 보고 그 읍내 한 켠 다 붕괴하고선 뼈다귀만 남은 그의 무덤 돌무더기만 봤으니 그런 사정을 조금 변모케 한 것이 아무래도 영화 300 영향이라 봐야겠다. 이 영화는 나도 봤지만 그때도 그런갑다 하고 말았으니 무엇보다 나로선 현장성 절박성이 없기 때문이었다. 저 영화는 기원전 480년 아케메네스 페르시아 제국 크세르크세스 1세와 레오니다스 간 실제.. 2024. 11. 16.
어떤 데인지가 궁금한 Diachronic Museum of Larissa 좀 있다 디온을 출발해 아테네로 남하한다. 차 반납 시간이 저녁 아홉시라 사백키로 곧장 달리기는 버거워 가는 길에 두어 군데 들러 바람이나 쐬려 한다. 위선 라리사Larisa에 이상한 박물관이 하나 찍혀 그쪽을 보려한다. Diachronic Museum of Larissa Διαχρονικό Μουσείο Λάρισας - Diachronic Museum of Larissa https://maps.app.goo.gl/ik7j5gCgRYkbHqQq8 Diachronic Museum of Larissa · Larissawww.google.com 다이아 크로닉이라? 가서 봐야 뭘 감이라도 잡지 않겠는가? 폼새 보아 베르기나 폴리센트릭polycentric 뮤지엄? 혹 그런 시도 아닐까 짐작해본다. 그 담으로 영.. 2024. 11. 16.
해외유물구입, 국뽕 버리고 제국주의로 가야 할 때다 해외유물구입, 국뽕 버리고 제국주의로 가야 할 때다 적어도 8,000년은 된 산토끼 형태 그릇이다. 그러니 고고학이 말하는 신석기 시대 유물이라 레반트 지역, 아마도 개중에서도 시리아에서 비롯했을 것으로 본댄다. 재료는 석고. 길이 18.41cm(7 1/4인치). 현재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있는 그 미술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1995년 이집트 큐레이터 기금 Egyptian Curator's Fund가 에마누엘 틸리아코스 Emmanuel Tiliakos 일부 지원을 합쳐서 인수 자금을 지원하면서 박물관에 구입했다. 우리도 근자 경제 규모 커지면서 이런 식 유물 구입이 이뤄지는데 없는 집안 표시낼 일 있는지 죽어나사나 환수유물이다. 눈을 제국주의적 관점으로 돌려야 한다. 왜 맨날맨날 우리것만 찾는단 .. 2024. 11. 16.
독배인지 성배인지, 파이앙스가 빚은 극치 사진빨도 있겠지만 아무려나 솔까 이런 유물 보면 넋이 나간다. 미국 메트가 소장한 고대 이집트 유물이라는데 연세는 대략 최소 2천600살. 이를 로티폼 성배Lotiform Chalice라 한다는데 무슨 뜻인가? 요샌 귀차니즘 발동이 무척이나 심해서 더는 찾아볼 생각을 안한다. 암튼 이집트 Third Intermediate Period,, 이를 제3 간기 정도로 옮기면 되나? 암튼 개중에서도 특히 제22~25왕조 시대에 저런 유물이 등장하는 모양이다. 푸른빛이 나는 광물 파이앙스faience를 가공했다. 높이는 14.5cm(5 11/16인치). 1926년 에드워드 S. 하네스 기프트 Edward S. Harkness Gift. 자금 지원을 통해 박물관이 입수했다고. 국력은 있고 봐야 한다. 저 유물 개요는.. 2024. 11. 16.
넋놓고 들어섰다 낭패 보는 아테네고고학박물관 내가 관심있는 분야겠거니와 암튼 이런 역사문화기행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모름지기 그리스, 개중에서도 아테네에서는 찾아야 하는 필수코스로 꼽히는 데들이다. 저 외에도 굵직한 것들이 제법 있지마는 그래도 내가 그리스 여행했다면 저에는 가봤다 해야 그런 이야기가 나올 때 그런대로 끼어들 여지가 생긴다. 저에서 문제는 아테네 고고학박물관이 되겠는데 지들이야 다 빼았겼다 주장하나 천만에. 남아 있는 게 얼마고 지금 이 순간에도 파고 건지는게 얼마인데? 물론 그 정신이야 존중하고 그네들 말대로 예컨대 파르테논 마블스도 돌아오긴 하겠지만 지금 컬렉션만으로도 무지막지다. 박물관 규모도 커서 이렇다 할 정보 없이 들어갔다가는 낭패보기 십상이라 내가 뭘 보야야할지 미리 점지하고 가는 게 좋다고 본다. 이런 데 특화한 사람.. 2024. 11. 16.
피레아스 아테나, 파이프 설치 공사가 건진 보물 1959년, 그리스 아테네 사로니코스 만 항구 피레아스Piraeus 번화한 거리에서 파이프를 설치 공사를 하던 사람들이 보물 하나를 우연히 발견했다. 2.35미터에 달하는 순동으로 만든 "피레아스 아테네Piraeus Athena"가 출현한 것이다. 그는 전쟁과 지혜의 보초병이었고, 아울러 당연히 이 조각에는 그의 시대 흔적이 고스란히 남았다. 기원전 340년에서 330년 사이에 제작되어 현재 피레아스 고고학 박물관이 전시 중이다. 왼손은 창을 들고, 오른팔은 마치 앞으로 뻗었다. 비록 추측이나 승리의 동상일 수도 있고, 또는 그를 숭배한 사람들이 바친 제물일 수도 있다. 머리에는 사나운 그리핀과 엄숙한 올빼미로 장식한 코린트식 헬멧슬 왕관처럼 썼으며, 뱀이 그 볏을 감았다. 폐기된 과정도 수수께끼다. 저.. 2024. 11. 16.
빙하기 구석기인이 상아로 새긴 말 이 빙하기 말은 이미 이전에 아래처럼 상세히 소개한 적 있다. 포겔헤르트 동굴이 토해낸 3만5천 년 전 구석기시대 말 한 번 했다고 다 기억하면 학습이 필요는 없으리라. 친숙, 나아가 이를 통한 생소가 박멸할 때까지 끊임없이 반복해야 한다. 현재까지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진 말 조각상이라 32,000~35,000년 전에 온 것이라 간주한다. 정교하기 짝이 없게 조각한 이 빙하기 조각상은 독일 남서부 슈테텐Stetten 근처 포겔헤르트 동굴 Vogelherd Cave에서 발견되었다. 매머드 상아로 조각된 이 작은 말은 본래 이보다 더 정교했을 것이지만 다리와 꼬리 부분이 떨어져나갔다. 머리는 완전하며 입과 콧구멍, 눈도 표현했다. 귀도 보이며 목은 아치형이다. 갈기와 등, 측면에는 교차한 대각선 절개 표.. 2024. 11. 16.
사진은 역광이 빚어내는 예술 가을이 지고 있기는 고국이나 이곳 그리스도 마찬가지다. 저 사진은 Autumn in Blausee Switzerland 라 해서 스위스 관광을 홍보하는 한 장면이라 사람 그림자도 그렇고 또 해를 봐도 역광이다. 사진은 빛의 예술이며 더 정확히는 역광이 빚어내는 예술이다. 이쪽 문외한들은 여전히 해를 등지고 피사체를 포착하려 하지만 그래선 죽었다 깨나도 내가 원하는 단풍 사진 못찍는다. 이는 우리 눈과 원리가 똑같아서 단풍은 언제나 역광에서 바라봐야 그 맛이 살아난다. 빛이 스며드는 똥구녕 쪽을 응시해야 한다. 그러려면 내가 태양과 맞다이를 쳐야 한다. 2024. 11. 16.
느닷없이 날아든 그리스 기상특보 구글 시스템인지 뭔지 각중에 아래 메시지가 폰으로 날아든다. 낼 아침 외출을 삼가라는 말을 보니 기온이 떨어지는갑다. 어느 정도일까? 더 웃긴 건 이 메시지를 지금 받은 데가 디온 숙소 인근 식당. 영어가 아주 짧은 식당 아줌마가 죽 읽더니 not here 라고 안심하란다. 기온인가? 아님 다른 이유? Πολιτική Προστασία 15/11/24 17:20. Προειδοποιητικό μήνυμα για εκδήλωσή επικίνδυνων καιρικών φαινομένων στις περιοχές Θεσσαλίας , Φθιώτιδας, Έυβοιας και Σποράδες από τις πρώτες βραδινές ώρες σήμερα 15/11 μέχρι αύριο μεσημέρι 16/1.. 2024. 11. 16.
몰아치기로 해치우다 올림포스 오리랑 논 디온Dion 베르기나 출발해 잠깐 인근 베로이아 고고학박물관 들렀다 한 시간 고속도로로 남하해 차기 행선지 디온Dion에 여장을 풀었다.반드시 들려야 하는 데는 되도록 빨리 해치워야 시간이 남으므로위선 디온 고고학박물관이란 데를 들렀다가 한 시간 정도 둘러보고선 곧바로 디온 고고학 유적 공원으로 갔다.고고학 유적에다 park라는 이름 붙이기를 좋아하는 데는 이웃 이탈리아지만 그리스에서 그런 데다 이런 이름을 붙인 데는 이번 여행 처음이 아닌가 싶은데 왜 그런지 의아함은 그곳을 돌면서 풀렸다.유적 분포 범위가 거대하고 또 무엇보다 유적은 데코레이션이고 숲이 주인공인 진짜 공원이었다.하도 넓어 다 돌지는 못하고 주요 발굴지점만 돌았으니 개중 한 곳에선 발굴작업이 한창이었다.뭐 고고학 발굴이 그리스라고 남다르겠는가?똑같이.. 2024. 11. 15.
디온Dion, 아테네 향한 남하 디딤돌 베르기나와 테살로니키를 꼭지점으로 삼은 그리스 북부 일정을 끝내고선 나는 다시 아테네를 향해 남하하는 어떤 고속도로 휴게소에 잠시 쉬며 이 글을 쓴다. 베르기나 기점 정남쪽 정도 되는 지도가 찍히는 1시간 거리에 디온Dion이라는 데가 있다 해서 그짝으로 옮겨 1박을 하고선 내일 오후 아테네로 들어간다. 디온에서 아테네까지는 너댓시간 걸리는 모양이라, 차 반납 시한이 저녁 9시라 시간 잘 조절해야 할 성 싶다. 디온 이라는 데가 나로서는 실은 금시초문이다. 내가 유별나게 이쪽에 관심을 쏟은 적이 없으니 그럴수밖에 없지 않겠는가? 이참에 친해두는 것도 괜찮다 싶기는 하다. 하지만 이 디온은 그 유명한 올림포스 산 기슭이다.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그 서쪽 에게해 바다 쪽에 위치한다. 보지 않아 뭐라 말할 수.. 2024. 11. 15.
동탁董卓의 배꼽 by 김영문 저잣거리에 동탁의 시체를 내걸었다. 동탁은 평소에 살이 쪘는지라 시체에서 기름이 흘러내려 땅에 스며들었고 풀이 그 때문에 붉어졌다. 시체를 지키는 관리가 날이 어두워지자 큰 심지를 만들어 동탁의 배꼽에 꽂고 등불로 삼았다. 등불의 환한 빛이 아침까지 이어졌으며 이와 같이 여러 날을 지속했다. (『삼국지』 권6 「위지.동탁전」 배송지 주 인용 『영웅기(英雄記)』) 이미지 출처: 百度圖片 *** 삼국지 배송지 주 완역 출간을 코앞에 둔 김영문 선생 글이다. *** previous article *** 여포가 동탁을 죽이다 by 김영문 2024. 11. 15.
여포가 동탁을 죽이다 by 김영문 여포는 같은 군郡 사람 기도위 이숙李肅 등을 시켜 자신의 친위병 10여 명을 거느리고 거짓으로 위사衛士의 복장으로 꾸며 궁궐 문을 지키게 했다. 여포는 품에 어명이 적힌 조서를 품었다. 동탁이 도착하자 이숙 등이 동탁을 공격했다. 동탁은 깜짝 놀라 여포가 어디 있는지 불렀다. 여포가 “황상의 조서를 갖고 있다”라고 했다. 마침내 동탁을 죽이고 삼족을 멸했다. 주부主簿 전경田景이 동탁의 시신이 있는 곳으로 달려가자 여포가 또 그를 죽였다. 무릇 세 사람을 죽이자 나머지는 감히 움직이지 못했다. 장안의 사람들은 모두 서로 경축했고, 동탁에게 아부한 자들은 모두 하옥해서 죽였다.(『삼국지』 권6 「위지.동탁전」) 이미지 출처 百度圖片 *** 삼국지 배송지 주 완역 출간을 앞둔 김영문 선생 글이다. *** pr.. 2024. 11. 15.
정사 삼국지 무영전본과 사고전서본 by 김영문 * 청대에 이르러 중국 고적의 방각본과 복각본이 쏟아져 나오자 청나라 강희제(康熙帝)는 명나라 때 건립한 무영전(武英殿)이라는 전각 안에 ‘무영전서국(武英殿書局)’을 설립하여 황실의 장서를 소장하고, 교감하고, 연구하고, 정리하고, 다시 판각하는 기관으로 삼았다. 이곳에서는 강희 40년(1701년) 이후 정교하고 미려한 동판 활자와 특별 제작한 개화지(開化紙)를 이용하여 다양한 중국 고적을 고품질로 인쇄하기 시작했다. 특히 다음 시대인 건륭(乾隆) 4년(1739년)에서 건륭 49년(1784년)까지 ‘흠정이십사사(欽定二十四史)’를 간행했는데, 이 속에 건륭 4년에 교감하여 간행한 『삼국지』 14책 65권이 편입되었다. 이 판본을 ‘무영전본’ 또는 줄여서 ‘전본(殿本)’ 『삼국지』라고 하며, 청대에 간행된 .. 2024. 11. 15.
2025학년도 수능 한문영역 풀이 by 박헌순 [1]홍득구의 송별도. 그림을 보여주고 설명을 한참 해놨지만 결국은 ‘이별하여 보내는 그림’을 한자로 어떻게 표현하느냐를 묻는 문제. 수험생이 그림을 보고 지문을 다 정독하면 시간 낭비. ‘送別’이라는 한자어를 알면 순식간에 해결됨. 이런 문제유형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봄. 화려한 설명에 유혹되지 않고 시험풀이요령을 익힌 학생이 절대 유리한 유형의 문제임.[2]江河 問答 思想 加減 가운데 상반되는 글자로 짜여진 어휘를 묻는 문제.(비교적 좋은 출제)[3]믿을 信자를 찾는 문제 (최저 난도)[4]‘높은 땅’이 한자어 ‘高地’인지를 아는지 묻는 문제[5]‘쇠로 만든 물건’이 ‘鐵物’인지를 아는지 묻는 문제 [6]십자말풀이. ‘風前燈火’와 ‘燈下不明’을 묻는 문제인데, 이 두 성어를 몰라도 지문에 ‘등불’을 강.. 2024.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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