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19750 [문화재 긴급점검] (2) 일단 튀고보는 옹성전, 5천년 패배주의 끝낼 때다 이번 2025 경북 북부 산불에서 문화재 당국이 혁혁한 전과를 세운 분야가 있으니 저 옹성전甕城戰이다. 무엇을 옹성이라 하는가?독 안에 든 쥐 주의라, 스스로를 독 안에 가둬 놓고 고양이가 사라지기를 바라는 주의를 말한다. 이 옹성주의가 이번 산불 사태에는 어찌 발현되었는가?장대하게 맞서 싸우며 그들을 퇴각케 하거나 돌릴 생각은 않고 겁부터 먹고서는 무조건 들고 튀었으니, 유사 이래 단군 이래 한민족이 조건반사식으로 배운 생존전략이라, 외적이 쳐들어왔다 하면 일단 논밭부터 태우고는 가재도구 쓸 만한 거, 이불 보따리부터 들고선 산으로 산으로 도망가서 산성에 엎드리는 전략을 일컬음이라청나라 철기군 쓰러뜨리겠다 호언장담한 임경업 또한 백마산성에 웅거하며 적이 오길 기다렸지만, 중국도 호락호락 당하고만 있지 .. 2025. 4. 3. 동아시아 유목문화와 그 주변 단검들 Map of the eastern steppe and the arc showing the distribution of small swords or daggers along the arc. Minusinsk Basin (a-e): a) Krivosheino (Andronovo); b) Potroshilovo (Okunevo); c) Krasnopol'e; d) Kaptyrevo; e) Chasto-ostrovsoke; Mongolia (f-h): f ) Galt, Khovshol Province; g) Battsengel, Arkhangay Province; h) chance find, Ömnögovi Province; China (i-t): i) Tianshanbeilu, Xinjiang; j) Xuha.. 2025. 4. 3. 지도 한 장으로 물끄러미 상념하는 유라시아 등고선 개념이 비교적 명확히 드러나는 이 유라시아 지도를 보면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근자 미얀마 대지진을 봐도, 내가 지리학 혹은 지구과학 전문가 아니라 해도 왜 그런 일이 날 법한 데인가가 막연히 보인다. 딱 봐도 찌그러든 구역이다. 뭔지 모를 두 가지 힘이 부닥치는 그런 느낌 받지 않는가? 그 부닥치는 거대한 힘, 곧 바다 쪽에서 밀어올리는 힘과 시베리아 대륙 쪽에서 내려오는 힘이 부닥쳐서 저 거대한 에베레스트 산맥을 만들지 않았겠는가 하는 그런 막연한 느낌 말이다. 그 힘이 부닥치는 지점 한 군데가 찌그러졌다. 그 찌러러진 지점이 미얀마다. 또 저걸 보면 타클라마칸 사막, 고비 사막 북쪽으로는 드넓은 평원이 펼쳐짐을 본다. 어디서 본 글이던가?흑해에서 말타고 느긋하게 가도 한 달이면 연해주 쪽에.. 2025. 4. 3. 산동박물관 오르도스 청동기전 개막 The "Ordos Bronze Civilization" exhibition opened at the Shandong Museum on April 1. Featuring over 350 exquisite bronze artifacts from the Shang and Zhou dynasties (c.16th century-256 BC) to the Han Dynasty (206 BC-AD 220) "오르도스 청동 문명" 전이 4월 1일 산동박물관에서 개막했다고.상주商周 시대(기원전 16세기~기원전 256년) 이래 한나라(기원전 206년~서기 220년) 시대까지 350점이 넘는 청동 유물을 선보이는 이 전시회는 유목민의 강렬하면서도 시적인 정신을 보여준다고 예고하는데...정교하게 디자인한 무기를 필두로 .. 2025. 4. 2. [마왕퇴와 그 이웃-76] 마왕퇴 내친 김에 2, 3호묘도 파자!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마왕퇴 1호묘가 대단한 성과를 올리자 2호와 3호묘도 이 참에 발굴을 해 버리자는 기세가 올랐다. 발굴과 조사는 호남성박물관과 호남의과대학을 중심으로 하게 되었으며 발굴 전 과정은 영화로 촬영하여 남기기로 했다. 3호묘는 이미 부분적으로 드러나 있었기 때문에 3호묘를 먼저 파고 2호묘를 나중에 발굴하게 되었다. 돈이 없어 사람들이 일일히 광주리로 흙을 파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풍부한 예산으로 불도저와 기중기를 처음부터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렇다고 해서 전 과정을 기계화했다는 것은 아니고 주변 중고등학교 학생들과 인민해방군 병사들이 동원되었다. 중고등학교 학생들은 이참에 땡땡이를 칠 수 있게 되었으니 즐거웠을 것이다. 2호묘와 3호묘도 기본적으로는 그 구조가 1호묘와 같다는 .. 2025. 4. 2. [마왕퇴와 그 이웃-75] 결핵이야기 결핵 이야기를 조금 더 써보면, 이 결핵은 우리나라에도 큰 의미가 있다.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결핵은 중국에서 한국을 거쳐 일본으로 빠져 나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보면 감염병은 COVID-19에서 볼 수 있듯이 어느 한 곳에서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어 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매독의 경우는 원래 신대륙에 있던 것이 콜롬버스의 신대륙 발견 이후 유럽으로 옮겨져 그 이후 전 세계로 퍼져 나가는데 몇 년 걸리지 않았다. 콜레라도 그렇다. 우리 기억으로는 어릴 때부터 콜레라는 우리 옆에 있다가 최근 나라가 발전하면서 사라져 버린 그런 병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원래 우리나라에는 콜레라가 없었다. 콜레라는 인도 동부의 풍토병이었는데 영국이 전 세계를 경영하면서영국 배를 타고.. 2025. 4. 2. [문화재 긴급점검] (1) 철두철미 인재人災다 이것이 아마도 이번 2025 경북 북부 산불과 관련한 문화유산 피해 상황 최종 업데이트 아닌가 하는데, 그 구체적 양상이야 추후 조금 넘나듦이 있기는 하겠지만 어떻거나 기록적인 피해 상황이다. 이런 때마다 항용 언론에서 쓰는 말, 천재天災가 아니라 인재人災라는 말이 이번 경우는 단순히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레토릭이 아니라 진짜로 저 모두가 인재라는 처철한 각성이 있어야 한다.왜 인재라 하는가?다 막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실로 멍청하게시리 하나도 막지 못했기 때문이다. 혹자는 그런 말로 피해가려 한다. 저와 같은 강풍을 동반한 불시의 사태에 대비가 쉽지 않다고.그래 쉬울 것 같으면 왜 대응이 필요하겠는가?하나하나 따질 여력은 없고, 가장 피해가 컸다는 의성 고운사만 해도, 얼마든 대처를 잘했으.. 2025. 4. 2. 너무 커서 암짝에도 쓸모없는 발기왕 프리아푸스 그리스 신화에서 프리아푸스Priapus는 프리아포스Píapos라고도 표기하기도 하는데 암튼 이 양반 가축, 과일 식물, 정원, 남성 생식기를 보호하는 촌뜨기 작은 다산 관장 남신이다.주특기는 비대하게 큰 거기시가 언제나 발기 상태라는 데 있으며 이 때문에 프리아피즘priapism 뿌리가 된다. 로마 에로티시즘 예술과 라틴 문학에서 인기 있는 소재였고 자주 익살스럽고 음란한 운문집인 프리아페아Priapeia 주제가 되기도 한다. 그 족보를 보면 디오니소스와 아프로디테 사이에서 난 아들이라 하지만 제우스라는 이설도 있는 모양이다. 그 누구건 아버지들이 개망나다.암튼 아프로디테 자궁가 자궁에 있을 적에 헤라가 온갖 저주를 퍼부어대는 바람에 저 모양이 되었다고 하는데 여자의 시샘 저주는 발기 조절 불능으로 나.. 2025. 4. 2. 직접 가서 알게 된 세 가지 스톤헨지 앞서 스톤헨지 꺼낸 김에 이 이야기도 덧붙여 둬야겠다. 나는 스톤헨지 가서 내가 보고들은 것과 똑같아서, 얻은 것이 없어 허망했다 했지만, 안 가 본 내 친구들 듣기 좋게 하는 소리요 얻은 것이 왜 없겠는가? 첫째 환호의 발견이다. 우리가 보는 그 스톤헨지는 내가 간접으로 경험할 때는 이 환호가 있는지 없는지조차 모르고 안다 해도 그냥 스치고 말뿐인데, 가 보니 그 거대한 돌덩이 구조물을 빙둘러 가며 대형 환호가 있었다. 이것이 무슨 경계 표시일 것임은 분명했다. 이는 훗날 다른 지역, 예컨대 아일랜드 같은 신석기시대 선사시대 유적 답사에서도 요긴하게 작동했다. 그쪽도 예외없이 참호가 있었다. 둘째 그 단독성이 아님의 확인이었다. 저와 아주 흡사한 같은 신석기시대 기념물이 스톤헨지 말고도 포진했으니 일단.. 2025. 4. 2. "역해서 먹을 수 없던 매머드 고기" 지금은 요상하게 이름이 바뀌었을 법한데, 암튼 대전에 천연기념물센터라는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원 산하 기관이 있다. 연구소랑 박물관 기능을 겸하는 데라, 이곳에 제법 볼 만한 맘모스 성체 1구를 복원한 전시물이 있다. 이 전시품을 구성하는 대부분의 골격은 실제 맘모스 뼈라, 한 개체분이 아니라, 이곳저곳 실은 뜯어맞춘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진짜 매머드뼈는 어디에서 왔는가? 매머드는 툰드라 지역, 그러니깐 지금의 시베리아 일대를 활보하던 멸종 거대 동물이라, 코끼리보다 덩치가 컸으니, 한반도는 그런 환경이 맞지 않아 북한에서는 더러 매머드 동굴이 보고됐다고 하지만 남한에서는 종적조차 찾기도 힘들어 15,6년 전인가 서해 앞바다에서 어부 그물망에 뼈다구 하나가 딸려 나온 적이 있을 뿐이다. 설혹 남았다 해.. 2025. 4. 2. 목살 요리를 선사한 알래스카 5만 살 들소 블루 베이브: 50,000살 들소와 이색적인 잔치1979년, 알래스카 페어뱅크스Fairbanks 북쪽에서 일하던 금광부들이 놀라운 발견을 했다. 미라로 굳은 스텝 들소steppe bison, 나중에 블루 베이브 Blue Babe라고 일컫게 된 들소다.영구동토층permafrost에 5만 년 동안 보존된 이 들소는 뒷부분에 발톱과 이빨 자국이 있었는데, 이는 오늘날 사자보다 25% 더 큰 빙하기 포식자인 북미 사자 American lion한테 사냥당했다는 증거다.비록 사자는 들소의 갈비뼈와 상지 근육upper limb muscles을 많이 먹었지만, 사체는 너무 빨리 얼어서 청소부들은 잔치를 끝낼 수 없었다.수십 년 후인 1984년 한 무리 고생물학자들이 예상치 못한 결정을 내렸다. 그들은 역사의 한 조각을.. 2025. 4. 2. 만휴정 방염포 홍보 기사는 한국언론사의 치욕이다 2025 경북 북부 산불 와중에 속수무책으로 문화재가 잿더미로 변하는 바로 그 순간에, 저에 대처하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국가유산청을 홍보하는 뜬금포 기사가 느닷없이 출현했으니 그 와중에 용케도 살아남은 안동 만휴정이라는 데가 그곳이라 이 만휴정은 관계 당국에서 방염포를 두르는 시늉만 했으니, 그래 그 와중에 물대포를 쏘아 물을 먹이기도 했으니 이런 대응들이 어찌 의미가 아주 없지 않겠는가?하지만 그 설치 몰골 보면 한심하기 짝이 없어, 방염포는 설치하는둥마는둥이라 처마는 휭휭 뚤렸으며, 설치한 몰골도 보면 철삿줄도 동여매는 빨랫줄 빨래 걸기 수준이었으니 진짜 화마가 덮쳤다면 살아남을 수 없는 곳이었다. 한데 불길이 신비하게도 그 맞은편 계곡까지만 덮치고 그 반대편은 덮치지 않았다. 그 뒷산 일부가 탔다.. 2025. 4. 2. 강풍 동반한 산불일수록 빨리 지나간다 이는 응급대처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이다.그래 이번 경북 북부 산불과 같은 경우 산불 피해 지역에 사는 주민은 아니지만, 엎어지면 코 닿을 김천에 거주하는 내 엄마 말을 빌리면 "사람이 날아갈 정도"의 강풍이 불었다 하거니와, 이런 강풍은 제아무리 어벤져스가 나타나도 불길을 잡지 못한다.제풀에 나가 떨어질 때 그때 잡아야 하는데, 이건 하늘에 맡길 수밖에 없다. 이런 불길일수록, 다시 말해 강한 바람을 동반한 산불일수록 불은 그만큼 빨리 지나간다. 한가롭게 나 여기서 좀 더 몸을 태우고 인근 산으로 가겠다 하는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바로 이에서 그에 대처하는 방식도 중요한 것이라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이 순식간에 지나가는 불을 이기는 응급대처가 그만큼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는 것이다. 또 이런 산불은 신.. 2025. 4. 2. 국가유산연구원은 발굴에서 손 떼라! 왜 국가기관이 지들이 아니어도 얼마든 민간에서 할 수 있는 발굴에만 매달리는가?국가는 민간이 할 수 없는 영역, 민간이 하기 힘든 영역을 파야지 않겠는가?문화재 관련 업무만 해도 발굴은 국가 아니라도 할 데는 천지빼까리다. 한데 이 놈들 하는 짓이라는 오로지 발굴밖에 없고 이 놈들 하는 짓이라고는 오로지 지들이 파기 쉬운 곳 파서 뭔가 나올 만한 곳 파서 홍보하기 좋은 곳 이런 곳들을 골라서 파제끼고 있다.그래 책임운영기관이니, 당장하는 성과를 내야 하니, 그래서 홍보하기 좋고 걸핏하면 대가리가 마이크 잡기 좋아하는 그런 중앙정부 산하기관이니 이런 일 선호할 수밖에 없는 구조는 일정 부문 이해한다만 어찌하여 오로지 발굴발굴발굴밖에 모른단 말인가?니들 발굴하라고 국민이 종으로 삼지 않았다. 그것이 설혹 일.. 2025. 4. 2. 방염포 연구용역? 개나 줘 버려라 국가유산청은 지금 한가롭게 방염포 연구용역할 때인가?대응매뉴얼?또 이거 만든다고 연구용역하지 않겠는가?이번에 겪어봤겠지만 그런 대응매뉴얼 백날 만들어봐야 현장에서는 다 무용지물이다. 한가한 용역할 생각 말고 지금 당장 시급한 일을 해야 할 것이 아닌가? 무엇인가?첫째 일단 유사시 문화재 구역 반경 50미터 이내는 잡목, 낙엽 갈비 즉각 제거, 일부는 벌목할 것 둘째, 방염포는 빨래 늘듯 하지 말 것이며 처마까지 칭칭 동여맬 것 이 두 가지만 해도 최악은 피한다. 이런 것들을 포함한 대응매뉴얼 한가롭게 또 어느 교수 구닥다리 연구용역 던져준단 말인가? 이번 산불에 따른 문화재 소실은 철저히 인재다. 어느 정도로 인재인가? 99.9999%가 인재다. 2025. 4. 2. 가서 보곤 똑같아서 까무러친 스톤헨지 지나개나 다 가는 스톤헨지 그 지나개나 다 간다는 스톤헨지를 나는 아주 늦게 갔다. 가서 놀란 점은 딱 하나!내가 보고들은 그대로였다!단 하나도 다른 점이 없었다. 그래서?허망했다. 가서 뭔가 새로운 것곧 남지 보지 않거나 못 본 것을 보고 싶었지만 어디 하나 손톱 밑 때만큼도 내가 새로 채울 것이 없었다. 그래서 슬펐다. 그래서 이런 곳을 갈 때마다 나는 외친다. X발 나도 봤다! 한데 내 친구 중에는 저 언저리조차 못 간 이가 있다. 불쌍하다. 그래도 지나개나 다 가는 스톤헨지, 늦게라도 봤으니 응어리는 풀었다. 그래서 후련했다. 십년 변비 쑥 내려가는 듯 했다. 2025. 4. 2. 사진보다 더 장엄찬란했던 미얀마 바간 우리는 흔히 이런 사진을 대하면 와! 하면서도 뽀샵을 의심한다. 같은 풍광이라도 포토샵 기능을 활용해 얼마든 환상은 더 연출 가능한 까닭이다. 내가 저곳 미얀마 바간을 가기 전까지만 해도 나는 저런 풍광들이 포토샵에 힘입은 줄 알았다. 저런 풍광이 어찌 자연 풍광, 더욱 정확히는 내 눈에 들어올 수 있겠느냐 했다. 막상 그 자리들에 섰다. 저 사진들이 외려 그 장엄한 풍광을 제대로 담지 못했음을 절감했다. 그만큼 바간은 지상 환상이었다. 세상 이런 데가 있구나 싶었다. AI로도 그려내기 힘든 그런 장관들을 보면서 넋을 잃었다. 저 바간이 혹 이번 미얀마 대지진에 피해는 없는지 모르겠다. 몇 년 전 지진에 적지 않은 피해를 본 것으로 기억하는데 진앙에서 좀 떨어져 있다 해도 아주 피해가 없을 수는 없다고 .. 2025. 4. 2. [페루 미라] (1) 모체 문화의 여성 권력자 카오의 부인 Lady of Cao https://heriworld.com/566 [페루 미라] (1) 모체 문화의 여성 권력자 카오의 부인 Lady of Cao카오의 부인[Lady of Cao]은 페루 라리베르타드 지역La Libertad Region 트루히요Trujillo에서 북쪽으로 약 45km 떨어진 엘 브루호 El Brujo 고고학 유적에서 발견된 여성 모체 문화 미라 Moche mummy를 가르킨heriworld.com 카오의 부인[Lady of Cao]은 페루 라리베르타드 지역La Libertad Region 트루히요Trujillo에서 북쪽으로 약 45km 떨어진 엘 브루호 El Brujo 고고학 유적에서 발견된 여성 모체 문화 미라 Moche mummy를 가르킨다. 이 미라는 Augusto N. Wiese 재단 재정 지원을 .. 2025. 4. 2. 마스크 레이디, 잉카 이전 와리 문화가 남긴 외계인 미라 "La Dama de La Mascara (the Mask Lady)", a mummy from a tomb, thought to be from the ancient Wari culture that flourished before the Incas.몇 년 전 페루 와카 푸클라나 Huaca Pucllana 유적에서 일하는 고고학자들이 잉카 이전에 번성한 고대 와리 문화Wari culture의 것으로 생각되는 한 무덤에서 이 미라를 꺼냈다. https://www.youtube.com/watch?v=4t4xw2JvE4Q 여성 미라 외에도 무덤에는 다른 두 성인과 한 아이 유해가 있었다.수도 리마의 와카 푸클라나에서 발견된 최초의 온전한 와리 매장지였으며, 연구자들은 그것이 서기 700년 무렵에 만들어졌다고 .. 2025. 4. 2. 포토 바이 오가 전하는 2025 경주의 봄 정신없는 와중에도 어김없는 봄이라경주 은거하는 사진작가 포토바이오가 어김없이 봄꽃 소식 전한다.경주 참꽃 명소 중 하나가 경덕왕릉이라 그것을 포착한 한 장면이며역시 경주 사꾸라하면 김유신 묘라 그 은은한 자태 만발을 뽐낸다.창림사진 한 켠엔 목련이 피었다.봄은 봄이다.열두달 가장 잔인하다 해도 감미롭기 4월 같은 때 있던가? 2025. 4. 2. 산림청도 부정한 일제 송진 공출 신화 조선일보 1994년 2월 28일자에 실린 산림청 공식 답변이다. 이때 송진 채취와 관련해 그것을 허가했다는 소문이 있었던 모양으로, 그에 대해 산림청이 공식 대응에 나섰으니 그 맥락은 이 답변을 읽으면 자연스럽게 풀어지리라 본다. 송진채취허가 사실과 달라2일자 독자의견란에 실린 이XX 씨의 백암산 소나무 훼손 송진 채취허가 웬말, 이라는 글을 읽고 우리나라의 산을 이기고 사람하는 점에 감사드리며 여기에 대한 설명을 드리고자 한다.기사에서 지적한 송진채취는 소나무 생장 및 벌채 이용에 지장이 없다는 연구결과에 따라 일정기준 이상의 대상목를 선정하여 정해진 방법에 의거 70년대에 이뤄진 제도다.소나무에서 채취한 송진은 공업용 원료로 사용되었으며, 그 당시에는 우리나라의 경제개발에 필요한 공업원료와 이를 수입.. 2025. 4. 2. 이전 1 ··· 37 38 39 40 41 42 43 ··· 94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