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의 공노비 해방 교서
순조실록2권, 순조 1년 1월 28일 을사 3번째기사 1801년 청 가경(嘉慶) 6년내노비와 시노비의 혁파에 관한 윤음을 내리다 윤음(綸音)을 내렸는데, 이르기를, "내가 바야흐로 《중용(中庸)》을 읽고 있는데, 무릇 천하와 국가를 다스리는 데에는 구경(九經)이 있으니, 그 여섯 번째에 이르기를, ‘서민을 자식처럼 돌보아야 한다.’ 하였다. 주 부자(朱夫子)는 이를 해석하기를, ‘백성을 내 아들과 같이 사랑하여 보살핀다는 것이니, 내가 일찍이 책을 덮고 감탄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아들이 그 어버이를 섬김에 있어서 슬프고 괴로운 일이라도 반드시 나아가야 하고, 어버이가 그 아들은 양육함에 있어서 질병에 걸리면 반드시 구원해야 하니, 임금과 백성 사이에 있어서도 간곡히 돌보아 주고 기향(蘄向)하는 것이 또..
2025. 7. 6.
괌 동굴에서 3,500년 전 쌀 확인
신석기 공동체가 이주하면서 가져가, 주식보다는 의례용 오늘 Science Advances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에서, 나와 동료들은 미크로네시아Micronesia 서부 마리아나 제도Mariana Islands에 위치한 괌Guam의 고대 동굴 유적에서 태평양 섬에서 가장 오래된 쌀의 흔적을 발견했다. 이 작물화한 쌀은 약 3,500년 전 필리핀에서 2,300km(1,400마일)의 외해를 항해한 최초의 섬 주민들이 운반해 왔다. 이 발견은 오랜 학문적 논쟁을 종식하고 초기 태평양 사람들의 기원과 생활 방식에 대한 수십 년간의 호기심을 해소해 줄 것이다.필리핀에서 동쪽으로 2,000km[1,240마일] 이상, 인도네시아에서 북동쪽으로 2,000km 이상 떨어진 마리아나 제도 사례는 특히 흥미롭다.이 섬들은 외딴..
2025. 7.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