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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서부 내륙 고대 도시 아이자노이 https://www.bing.com/maps/?v=2&cp=39.200001%7E29.633646&lvl=15.0&sp=Point.39.2_29.616667_Aizanoi___ Bing 지도여러 위치를 찾고, 환승/도보/운전 방향을 확인하고, 실시간 교통량을 보고, 여행을 계획하고, 위성, 공중 및 거리 이미지를 보세요. Bing 지도를 다양하게 이용하세요.www.bing.com 작년 8월에 공개된 소식이라 이르기를, 고고학도들이 지금의 터키 서부 아나톨리아 반도 내륙 고대 도시 아이자노이Aizanoi에서 아프로디테Aphrodite와 디오니소스Dionysus를 상징하는 조각상을 발견했다 한다.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와 술의 신 디오니소스 두상은 "고대 그리스의 다신교 문화가 로마 시대에도 그 중요성을 잃.. 2025. 7. 6.
요상한 팔자세로 죽은 중세 남자가 신은 부츠 이 소식은 2018년 12월에 언론을 통해 공개됐으니, "대형 하수도super sewer"로 불리는 주요 사회 기반 시설 프로젝트인 런던 템스 타이드웨이 터널 Thames Tideway Tunnel 발굴 과정에서 부츠를 신은 중세 남성 유골이 발견됐다. 런던 고고학 박물관(MOLA) 여성 고고학도 베스 리처드슨Beth Richardson은 "15세기 후반 부츠 발견은 매우 드문 일이며, 특히 유골에서 부츠가 발견되는 일은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굽이 낮게 접힌 이 독특한 허벅지까지 올라오는 부츠는 당시로서는 보기 드문 경우이며 상당히 비쌌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이 소유자자는 귀족이었을까? 중고 부츠를 신었을까? 아니면 의심스러운 방법으로 부츠를 입수했을 가능성이 있을까?진실은 여전히 파악하기 어렵다. .. 2025. 7. 6.
성벽 둘러친 기원전 2000년 무렵 사우디 오아시스 요새들 두맛 알 잔달, 사우디아라비아—라 브루줄라 베르데(La Brújula Verde)라는 매체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북서부에서 새로운 연구를 통해 이전에는 알려지지 않은 요새화한 구역 네트워크 존재가 확인됐다.벽으로 둘러싸인 이 오아시스 단지[Walled Oasis Complexes]로 알려진 이 정착지는 사막 오아시스를 둘러싼 거대한 방어벽으로 구성되고 농작물, 수원, 그리고 염소와 양 떼를 보호하는 역할을 했다.위성 사진과 지상 정찰을 바탕으로 한 이 연구는 두맛 알 잔달Dumat al-Jandal, 하이트Hait, 후와이트Huwayyit, 카이바르Khaybar에서 수천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이전에는 알려지지 않은 네 개 단지를 발견한 것이다. 이 발견은 베두인족이 지배하는 사막이라는 아라.. 2025. 7. 6.
2015년 7월 6일, 기자 김태식은 끝났다 내 페이스북에서 과거의 오늘을 훑으니 꼭 10년 전 2015년 7월 6일 자가 유난스럽게 요란스러운데, 그날 나는 독일 본에서 열린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 회의던가? 그 출장 취재를 접고선 귀국길에 오른 모양이라 그 이튿날 나는 회사로 출근했으니그 출장 기간에 나는 인사발령이 나서 1998년 12월 1일인가, 그 이래 죽 몸담은 문화부 문화재 담당 기자 생활을 접고선 전국부로 갔으니그에 얽힌 이야기들이야 여러 번 말했거니와 간단히 말해 당시 경영진에 찍혀 탈법적으로 문화부에서 무단 방출됐고, 이내 해고에까지 이르렀다. 저 2015년 7월 6일이 나로서는 실은 일선 취재기자로서는 마지막 날이었다. 나는 2023년 10월 16일 저 회사를 떠났으니, 1993년 1월 1일 이래 30년 9개월 반에 이르는 .. 2025. 7. 6.
연구 전념을 위해 떠난 연구직 공무원, 그 허무한 결말들 공무원 하다 교단으로 나가는 사람들 논리가 어찌 일률할 수 있겠는가? 다만 그 하나 공통하는 분모가 있으니 공무원이라는 얽매인 조직으로는 내 연구의 꿈을 이룰 수 없다 해서가 그것이라.내가 본 이런 친구들 예외없는 특징이 있는데 1. 학문으로 대성한 놈 한 놈 못 봤고 2. 5년 지나면 공무원 조직과 교수 조직 나쁜 것만 쏙 습득해 있더라그렇게 공무원 싫다 떠난 놈들이 틈만 나면 공직 기웃거리고,암것도 아닌 자리 제안만 오면 감사합니다 읍소하며 냅다 휴직하더라.결국 교수는 내 스펙을 완성하는 한 줄 데코레이션에 지나지 않는다. (2024년 7월 6일) *** 한국사회 전반으로 보아 저 통로가 요새 공직을 장악하는 전형하는 통로가 되고 있거니와 나는 이를 우려스럽게 본다. 죽도밥도 아니기 때문이다.무엇이 .. 2025. 7. 6.
조선시대의 선물과 절인 생선 조선시대 양반끼리 주고 받던 "선물"은 요즘 선물과 의미가 다르다. 대부분의 생필품은 스스로 구입하여 조달하는 탓에요즘 "선물"이라 하면 흔히 보기 힘든 물건을 증정하는 경우가 많겠지만조선시대에는 양반들끼리 "선물"은 그런 것이 아니고 일종의 생필품 패키지다. 그래서 "선물" 목록을 보면 거의 대동소이하다. 이 선물 목록은 일기를 보면 꼬박꼬박 자세히 적어 놓았는데 이 선물에 해당하는 또다른 선물을 이번에는 이쪽에서 증정해야 할 것이겠다. 이 시기 "선물"을 보면 눈에 띄는 것이 절인 생선이 아주 많다는 것이다. 물론 네발 짐승의 육포가 오는 경우도 있는데 이건 아주 드물고 돼지고기는 거의 선물에 나타나지 않고 소고기는 가끔 나타나는데 소금 간을 해 놓지 않아 빨리 먹어 소비해야 하는 상태였던 것 같다... 2025. 7. 6.
우루과이 3만년전 나무늘보 뼈에서 인간 외상 흔적 연구진은 인류가 남미에 도착한 것으로 널리 알려진 시기보다 훨씬 이전에 인간이 거대 동물megafauna과 상호작용했다는 증거를 발견했다.우루과이 남부 아로요 델 비스카이노Arroyo del Vizcaíno에서 발견된 거대 땅나무늘보 레스토돈 아르마투스ground sloth Lestodon armatus의 3만 3천 년 된 오른쪽 발꿈치뼈calcaneus (heel bone)에는 인간이 만든 무기가 초랬을 가능성이 있는 깊은 움푹 들어간 자국indentation이 있다. 이 화석은 약 33,000년 전으로 추정되며, L. armatus가 우세한 2,000마리 이상의 거대 동물 유해가 있는 매우 밀도가 높은 골층에서 발견되었다.CAV 45로 명명된 이 나무늘보sloth 뼈는 지름 약 21mm, 깊이 약 4.. 2025. 7. 6.
바르나 문화,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황금 문화의 온상 바르나 문화 THE VARNA CULTURE 고고학 연구에 따르면 기원전 6천년대 내지 5천년대에 발칸 반도에는 부족들이 거주하며 점차 독자적인 문화를 이룩했다. 이 지역 기후는 범람원과 관개 농업 발달에 적합했다.가축 사육자에게 충분한 목초지가 제공되었고, 정착형 축산 발전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었다.흑해(당시에는 담수호였다)의 편리한 해안인 강 계곡과 발달된 관개 농업, 그리고 정착형 축산 덕분에 여행하는 상인들은 소아시아, 코카서스, 이베리아 반도, 그리고 북부 흑해 연안 주변 부족 및 민족들과 지속적인 접촉을 할 수 있었다. 기원전 5천년대 무렵에는 깨끗한 식수가 있는 지역과 삼림 지대에 영구 정착지가 건설되었고, 이로 인해 발칸 반도는 당시 유럽에서 인구 밀도가 가장 높은 지역이 되었다.현재까지.. 2025. 7. 6.
로고젠 보물, 트라키아 그 눈부신 은제품들 로고젠 보물Rogozen Treasure이라는 이름의 트라키아 유물 목록이다. 이 로고젠 보물은 1985년 불가리아 브라차Vratsa 지역 하이레딘Hayredin 시의 로고젠 마을에서 발견되었다.트랙터 운전사 이반 디미트로프Ivan Dimitrov가 수도관을 설치하기 위한 도랑을 파던 중 처음 발견했다.그는 몇 달 동안 이 용기들을 자택 지하실에 보관했다.브라차 역사 박물관Historical Museum in Vratsa에 이 소식이 전해지자, 보그단 니콜로프Bogdan Nikolov가 이끄는 고고학자 팀은 공식 발굴 작업을 진행하여 두 번째 구덩이를 발견했다.총 165점에 달하는 은그릇이 발견되었는데, 첫 번째 구덩이에서 65점, 두 번째 구덩이에서 100점이었다. 이들 유물 무게는 20kg이 넘었다... 2025. 7. 6.
조선왕조실록의 공노비 해방 교서 순조실록2권, 순조 1년 1월 28일 을사 3번째기사 1801년 청 가경(嘉慶) 6년내노비와 시노비의 혁파에 관한 윤음을 내리다 윤음(綸音)을 내렸는데, 이르기를, "내가 바야흐로 《중용(中庸)》을 읽고 있는데, 무릇 천하와 국가를 다스리는 데에는 구경(九經)이 있으니, 그 여섯 번째에 이르기를, ‘서민을 자식처럼 돌보아야 한다.’ 하였다. 주 부자(朱夫子)는 이를 해석하기를, ‘백성을 내 아들과 같이 사랑하여 보살핀다는 것이니, 내가 일찍이 책을 덮고 감탄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아들이 그 어버이를 섬김에 있어서 슬프고 괴로운 일이라도 반드시 나아가야 하고, 어버이가 그 아들은 양육함에 있어서 질병에 걸리면 반드시 구원해야 하니, 임금과 백성 사이에 있어서도 간곡히 돌보아 주고 기향(蘄向)하는 것이 또.. 2025. 7. 6.
터키에서 고대 프리기아 무덤을 레스토랑으로 불법 개조! 무덤은 사유재산, 사업주는 결사 항변 문화유산 오용의 놀라운 사례가 있다. 튀르키예(Türkiye) 아야지니(Ayazini) 마을에 있는 3,000년 된 프리기아 암벽 무덤rock-cut tomb이 불법적으로 카페 겸 레스토랑으로 개조된 것이다.아피온카라히사르(Afyonkarahisar)의 프리기아 계곡Phrygian Valley에 위치한 이 신성한 무덤은 허가 없이 의자, 카펫, 조명, 심지어 굴뚝 난방 시스템까지 갖춘 상업 공간으로 용도 변경되었다. 휘리옛(Hürriyet)이라는 매체가 처음 보도한 이 시설은 "타스 바흐체(Taş Bahçe)" ("돌 정원")라는 이름으로 운영되었으며, 소셜 미디어에 "돌 방의 영광The glory of the stone rooms"이라는 캡션을 달고 홍보했다.사진.. 2025. 7. 5.
영국 노퍽에서 로마시대 '버들 우물' 발견 옥스퍼드 고고학 연구소(Oxford Archaeology) 고고학도들이 영국 노퍽Norfolk에서 놀라울 정도로 잘 보존된 로마 시대 우물을 발견했다.이 우물은 약 2,000년 전 로마 시대 브리튼Roman Britain 사람들 삶에 대한 귀중한 단서를 제공한다.이 발견이 놀라운 이유는 우물의 정교한 구조 때문이다.우물 축shaft는 섬세하게 엮인 위커delicately woven wicker로 되어 있는데, 이 위커는 지하의 물에 잠기고 산소가 부족한 환경 때문에 수 세기 동안만 견뎌온 연약한 재료다. (wicker를 버들고리로 번역하곤 하는데, 드러난 양태 보면 버드나무 바구니 같다. 그래서 저리 표현한 모양이다.) 발굴 중인 더 큰 규모 로마 농경지 내에 있는 이 우물은 유적에 있는 여러 우물 중.. 2025. 7. 5.
"그래도 한강은 흐른다-을축년 대홍수 100주년과 한강 이야기" 학술대회 [초대의 말씀] 1925년 을축년 대홍수는 장마와 태풍이 겹친 단군 이래 미증유의 대참사였습니다. 이에 한성백제박물관과 문헌과 문물(문문)은 그 100주년을 맞아 자연하천 한강의 변화를 돌아보며 이후 드러난 문화유산의 정비와 활용, 그리고 수도 서울의 치수 정책을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합니다.[문헌과 문물] 콜로키움(文文昌昌 에피소드2) "그래도 한강은 흐른다-을축년 대홍수 100주년과 한강 이야기" ☐ 문헌과 문물 콜로키움(文文昌昌 에피소드2) 가. 일 시 : 2025년 7월 11일(금), 14:00~16:30 나. 장 소 : 한성백제박물관 강당 다. 주 제 : 그래도 한강은 흐른다-을축년 대홍수 100주년과 한강 이야기 라. 주 최 : 한성백제박물관, 문헌과 문물 마. 발표 및 토론 : 기조강연.. 2025. 7. 5.
새롭게 드러난 누벨프랑스 원주민 아동 노예 참상 1만명 육박, 혹독환 환경에 대부분 10대에 사망 1632년에서 1760년 사이의 역사적 기록은 냉혹한 현실을 보여준다. 734명 원주민 아동이 프랑스령 북미 식민지에서 노예로 팔렸다.가족과 떨어져 먼 곳으로 끌려간 이 아동들은 사고팔고 노동력으로 활용되는 상품으로 간주되는 체제에 종속되었다.퀘벡 여성 역사학자 도미니크 델랑드르Dominique Deslandres는 최근 두 건의 연구를 통해 캐나다 역사에서 거의 잊힌 이 부분을 조명한다. 원주민들 사이의 노예 제도는 유럽인들과 접촉하기 전부터 존재했지만 프랑스, 그리고 이후 영국은 로마법Roman law에 기반한 더욱 엄격하고 영구적인 형태를 도입했다. 노예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아이는 자동으로 노예가 되는 제도였다. 이는 노예 제도가 부모에게서 자식으로.. 2025. 7. 5.
티와나쿠Tiwanaku: 안데스 고지대를 번성한 잉카 이전 문명 티와나쿠 문명은 잉카 제국이 시작되기 훨씬 전부터 안데스 산맥 고지대에서 번성했다. 볼리비아 티티카카 호수Lake Titicaca 근처에 위치한 수천 년 된 도시 티와나쿠는 해발 약 4,000미터(13,000피트)에 건설되어 역사상 가장 높은 도시 중 하나로 손꼽힌다. 산과 언덕으로 둘러싸인 이 도시는 대략 서기 500년에서 1000년 사이에 전성기를 맞이하여 6제곱킬로미터(2제곱마일)가 넘는 면적을 차지하며 격자형grid plan 도시로 발전했다.도시는 극히 일부만 발굴되었다. 인구 추정치는 다양하지만, 전성기 티와나쿠에는 최소 1만 명이 살았을 것으로 추정한다. 주민들이 문자 체계를 개발하지 못했고 당시 이름도 알려져 있지 않지만, 고고학적 유물에 따르면 이 도시의 문화적, 정치적 영향력은 남부 안데.. 2025. 7. 5.
우리나라 지주전호제 아래는 GPT에 물어본 조선시대 지주전호제에 대한 설명이다. 지주 전호제(地主佃戶制)는 조선 후기에 일반화된 농업 형태를 말하며, 토지를 소유한 지주와 그 토지를 빌려 농사짓는 전호(소작농)로 구성됩니다. 지주는 토지를 소유하고 전호는 지대(소작료)를 지불하며 농사를 짓는 구조입니다. 지주 전호제의 주요 특징: 토지 소유 관계: 지주가 토지를 소유하고, 전호는 소작료를 지불하며 토지를 경작합니다. 지대: 전호는 토지 사용 대가로 지주에게 지대를 지불하는데, 이는 생산물의 일정 비율(예: 반분)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사회적 의미: 지주 전호제는 조선 후기 사회의 계층 구조와 경제적 불평등을 보여주는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지주층은 주로 양반 관료나 지주, 토호 등 지배층이었고, 전호는 피지배층인 농민들.. 2025. 7. 5.
[단원 풍속도첩을 묻는다] (2) 아무도 묻지 않은 독자! 김홍도 풍속도가 담은 장면들을 보면서 의아함이 없는가?도대체 이 그림을 김홍도는 왜 그렸는가 하는 의문이 들지 않는가 말이다. 도대체 저런 그림들을 단원은 왜 그렸을까?이제 우리는 그 답을 찾기 위해 질문을 다음과 같이 치환해야 한다. 독자는 누구인가?더 간단히 말해 저 그림 소비자가 누구인가 그것을 물어야 한다. 첫째 불특정 다수...웃기는 소리다. 어떤 놈이 저런 그림을 본단 말인가? 둘째 비슷한 맥락에서 일반 백성 혹은 그 아래층.어떤 놈이 저런 그림을 본단 말인가? 다 아는 이야기인데 뭣하러 본단 말인가?셋째...고위 관료, 혹은 모든 공무원....어떤 놈이 저런 그림을 본단 말인가? 왜 다 말이 안 되는가? 봐야 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 그림으로 그렸을 뿐이다. 그렇다.. 2025. 7. 5.
메이든 성 묘지는 로마인이 학살한 브리트인들 무덤 아냐 브리튼인 내부 갈등에서 촉발된 희생자 공동묘지 새로운 연구가 영국의 상징적인 '전쟁 묘지war cemetery' 메이든 성Maiden Castle에서의 로마인 학살 신화를 반박하고 나섰다.본머스 대학교(BU)의 새로운 고고학 보고서는 영국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를 재작성하고 있다. 오랫동안 로마의 영국 정복 당시 피비린내 나는 학살이 자행된 곳으로 간주된 도싯Dorset 주 메이든 성의 "전쟁 묘지"는 이제 더욱 복잡하고 로마 중심적인 이야기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옥스퍼드 고고학 저널(Oxford Journal of Archaeology)에 최근 발표된 한 연구에서, BU 연구진은 메이든 성(Maiden Castle) 매장지에 대한 새로운 재분석을 수행했으며, 새로운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 2025. 7. 5.
1700년대 초기의 호적을 보고 받은 충격 우리나라 삼남 지역 어느 고을의 1700년대 호적을 볼 기회가 있었는데정말 충격을 받았다. 앞에도 썼지만 가가호호 4-6명 정도 노비는 다 데리고 있었고 자작농은 거의 없어 보였다. 실제로 17세기 초반 상황을 그린 쇄미록을 보면주인인 양반집이 각지에 흩어진 노비들로 부터 신공을 거두는 모습이 보이는데 또 다른 비슷한 시기 일기에서도 유사한 정경을 묘사한 것을 보면17세기 초반은 지주 전호제가 성립될 만한 상황이 아니었다고 보며과연 이러한 노비 노역을 근거로 한 생산방식이 언제나 해소되는가를 궁금해 하던 필자로선우리나라 삼남지역 번듯한 동네에서 1700년대, 즉 18세기 초기까지도집집마다 4-6명 노비를 거느리고 있는 모습을 보고 이 시기까지도 우리나라는 노비의 노역이 나라의 생산양식에서 막대한 부분을 .. 2025. 7. 5.
괌 동굴에서 3,500년 전 쌀 확인 신석기 공동체가 이주하면서 가져가, 주식보다는 의례용 오늘 Science Advances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에서, 나와 동료들은 미크로네시아Micronesia 서부 마리아나 제도Mariana Islands에 위치한 괌Guam의 고대 동굴 유적에서 태평양 섬에서 가장 오래된 쌀의 흔적을 발견했다. 이 작물화한 쌀은 약 3,500년 전 필리핀에서 2,300km(1,400마일)의 외해를 항해한 최초의 섬 주민들이 운반해 왔다. 이 발견은 오랜 학문적 논쟁을 종식하고 초기 태평양 사람들의 기원과 생활 방식에 대한 수십 년간의 호기심을 해소해 줄 것이다.필리핀에서 동쪽으로 2,000km[1,240마일] 이상, 인도네시아에서 북동쪽으로 2,000km 이상 떨어진 마리아나 제도 사례는 특히 흥미롭다.이 섬들은 외딴.. 2025. 7. 5.
또 핵폭탄 던진 중국고고학, 30만년전 목제 도구 발견 운남 간탄칭 유적서 식물채집 도구 35점 무더기 보고 30만년 전 이 목제 도구들은 동아시아 호미닌들이 호숫가에서 계획적으로 채집 여행을 하며 특정 목적에 맞는 도구를 설계했음을 보여준다. 중국에서 구석기 시대 목제 도구 35개를 발견됐다. 이 도구들은 뛰어난 장인 정신과 고도의 인지 능력을 보여주며, 고대 인류가 무엇을 먹었을지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한다고 한다. 7월 3일 목요일 사이언스(Science)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30만 년 된 이 도구들은 동아시아에서 기록된 가장 오래된 목제 유물다. 이 도구들에는 소나무와 hardwood로 만든 파기용 막대기digging sticks, 뿌리를 자르는 갈고리hooks for cutting roots, 땅에서 식용 식물을 캐내는 작고 뾰.. 2025.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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