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21642 banjiha & Gangnam, 폭우 타고 한국을 역습하는 한류들 "서울 물난리" 외신 보도에 등장한 'banjiha' "서울 물난리" 외신 보도에 등장한 'banjiha'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주요 외신이 9일(현지시간) 서울 도심을 강타한 집중호우 피해를 비중 있게 전하면서 구조상 침수 피해에 취약한... www.yna.co.kr 저 보도가 상기하는 banjiha가 곧 영화 기생충의 그것임을 단박에 안다. 그 반지하를 그냥 한국어 발음 따서 저리 썼다는데, 그런 소식을 전하는 기자들이 미국 언론매체 소속이라 하지만 실상은 한국계이거나 한국기자가 많아 그것을 쓴 사람들한테는 생소와는 거리가 멀다. 물론 그것을 소비하는 외국 독자들이야 '반지하'라는 말이 생소하겠지만 말이다. 다만, 봉준호발, 칸영화제발, 아카데미영화제발 한류가 저 말을, 나아.. 2022. 8. 11. Queen Consort shocked by Record-breaking torrential rain in S. Korea This photo, provided by the 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 shows the Tomb of Queen Consort Yeongbin, Namyangju, Gyeonggi-do after recent record-breaking torrential rain in central South Korea. Yeongbin Kim, a royal concubine of King Sukjong of the Joseon Dynasty was born in the 10th year of the reign of King Hyeonjong (1669). When Queen Inhyeon was downgraded and expelled from the palace, she.. 2022. 8. 10. 양심적 지식인 vs. 입맛 맞는 지식인 "양심적 지식인"은 없다. "입맛에 맞는 지식인"이 있을 뿐. 일본이나 미국 같은 데서 활동 중인 지식인으로 흔히 '진보'로 분류되어 그 사회 내부를 향해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는 이들을 대한민국 사회, 특히 일부 지식인 그룹과 언론에서 "양심적"이라는 딱지를 붙이지만, 개소리다. 그들을 환호하는 까닭은 대체로 그 목소리가 우리가 원하는 목소리이거나 그에 가깝기 때문이다. 우리가 원하는 목소리, 우리가 듣고 싶어하는 이 목소리야말로 아첨이다. 이들에게선 그 사회가 안 보인다.예컨대 이른바 비양심적이며 이른바 보수적인 일본의 소리. 그것을 인내하는 마음이 아니라 동조하는 마음으로 읽을 때 비로소 나는 일본이 보인다고 본다. 노엄 촘스키 Noam Chomsky...이 땅의 진보를 자처하는 사람들이 정말로 갈채.. 2022. 8. 10. 또 부러진 문묘 은행나무, 엄벌 엄포 머쓱한 문화재청 [중부 집중호우] 천연기념물 나무·왕릉…문화재도 곳곳 상처 김예나 / 2022-08-09 15:18:24 서울 문묘 은행나무 직경 30㎝ 가지 부러져…주변 단풍나무도 피해 선릉·정릉 등 왕릉 토사 유실·석축 붕괴…영빈묘 봉분 표면 붕괴 [중부 집중호우] 천연기념물 나무·왕릉…문화재도 곳곳 상처 서울 문묘 은행나무 직경 30㎝ 가지 부러져…주변 단풍나무도 피해선릉·정릉 등 왕릉 토사 유실·석축 붕괴…영빈묘 봉분 표면 붕괴(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중부지방에 기록적인 폭우가 k-odyssey.com 이번과 같은 집중호우에 문화재 역시 매번 적지 않은 피해를 양산하거니와, 서울을 필두로 하는 중부 지방 폭우 사태에 저와 같은 피해들이 발생했다 하거니와, 개중에서도 우리가 눈여겨 봐야 할 것이 여러 군데.. 2022. 8. 9. 문화재 보수정비, 용인 수녕이를 보라!! 용인 할미산성이다. 이곳은 한강 유역을 장악한 신라가 그 보지保持를 위해 쌓은 석축 산성 중 하나라, 다른 신라 성에 견주어 메가리는 좀 없지만 그래서 그 위상이 독특한 곳이라 할 만하다. 아마도 신라가 잠깐 경영하다가 인근 석성산성 같은 데로 옮아간 듯한데, 그래서인지 내부에서는 10년을 파도 기와 쪼가리가 나오지 않은 것으로 보아 그에 기와 건물이 없었던 것만은 분명한 듯하다. 그 성곽 현재 상황이다. 다 썩어 문드러져 다 붕괴했다. 문제는 저 성벽 일부를 발굴했으니 앞 사진 두 장 중 오른편에 벽돌로 쌓아올린 듯한 구간이 바로 그곳이다. 저걸 일부 구간만 저리 해 봤다. 안쪽에서 바라다 내려다 보면 이렇다. 물론 성벽이 그때도 저랬겠는가? 이 상태다. 새로 보수정비한 구간 성벽에서 석성산을 바라본 .. 2022. 8. 9. 구산동 고인돌을 아스팔트로 몰아간 문화재 보수업계의 농간 앞선 글에서 나는 문화재 파괴를 부르는 문화재 보수가 실은 고고학과 보수업계 합작이라는 요지의 말을 했다. 이번에 문제가 된 김해 구산동 고인돌 정비사업은 누누이 말하지만, 문화재 보수현장에서는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는다. 저 따위로 보수해서 문화재가 다 망가졌다. 물론 문화재라 해서 언제까지 썩어문드러지게 놔둘 수는 없다. 없는 원형 찾는답시고 원형만을 고집할 수도 없지만, 필요에 따라 당연히 땜질도 하고 전면 개보수도 해야 한다. 문제는 그런 보수가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괴물을 주물할 수는 없다는 사실이다. 저 고인돌만 해도 이른바 고고학계에서는 묘역식 고인돌(이 용어 역시 괴물이긴 하나 임시방편으로 사용한다)이라 해서 고인돌을 중심으로 그 주변에는 주로 직가각형 모양으로 마당을 만들었다. 남해안.. 2022. 8. 9. 김해 구산동 고인돌의 비극, 덮어놓고 까디비는 문화재 보수의 예견한 참사 문화재 보수현장을 보며 내가 언제나 분통을 터뜨린 일이 기어이 김해에서 참사를 빚고 말았으니, 문제는 이런 일이 이번에는 언론에 알려져 보도가 되어 문제로 부각했지만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이 비일비재하다는 데 심각성이 있다. 문화재 보수현장 문제는 무엇인가? 멀쩡한 것도 일단 까디벼야 직성이 풀린다는 것이다. 이거 대구 팔거산성이라는 데서 발견된 석축 우물이다. 이게 발굴조사 완료 뒤 지금 보수정비가 되었는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저와 같은 무수한 현장이 보수처리한 뒤 모습은 안봐도 비디오라, 이놈들 저 멀쩡한 거 다 때려부수고 오와 열 딱딱 맞추어서 돌 공가서 그걸로 보수했다고 돈 받아간다. (追補...이 팔거산성 우물은 그곳 해당 지자체 담당자가 이르기를 보수정비는 안했으며 현재 복토 중이라 한다. 혹.. 2022. 8. 8. 미니심포지움: Topics of Paleopathology and Osteoarchaeology in South Korea 소개가 늦었습니다만, 지난 8월 4일, 서울의대에서 고인류학 및 고병리 관련 심포지움이 있었습니다. 좌장은 미국 아리조나주립대 석좌교수 Jane Buikstra 교수가 맡아주셨고, 심포지움 조직은 단국대 김명주 교수와 제가 담당하였습니다. 우리 연구진 국제적 역량이 어느정도인지 알아보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그 격차는 매우 작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던 계기였습니다. 이 내용은 추후 영어권에서 단행본으로 출간을 시도할 계획입니다. 2022. 8. 7. 취저(취향저격) 경기도박물관 선사•고대실 2022.8.6(토) 경기도박물관 / 선사•고대실 글에 앞서 고백을 하자면, 사실 저는 경기도박물관에 간 건 처음입니다. 하핫… 한창 어린이박물관에 꽃혀있을 때,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몇 번 갔었는데, 정작 박물관은 처음입니다. 전시실 리모델링을 했다는 소식은 이미 오래전에 들었고, 경기도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유물이 참 좋다는 이야기는 더더더 오래전부터 들었던 터라 보고싶은 마음에 뮤캉스도 즐길 겸 달려왔습니다. 띠용… 다녀오신 선생님들이 포스팅에 올려주신 사진으로 봤을 때는 그렇게 큰 감흥이 없었는데, 실제로 와서 보니 정말이지… 지극히 개인적이지만, 전시에 저의 취저(취향저격) 포인트가 너무나도 많았습니다. 특히 선사인들이 생활 모습을 보여주는 모형 전시가 저의 가장 큰 취향저격 포인트였습니다. 일.. 2022. 8. 7. 我東方之文 是則我東方之文。非宋元之文。亦非漢唐之文。而乃我國之文也。宜與歷代之文。幷行於天地閒。 동문선 서문에 있는 말인데, 지금도 여전히 통할 수 있는 말이다. 문학에만 해당하는 말도 아니다. 我東方之文을 宜與歷代之文하여 幷行於天地閒하리라. 2022. 8. 6. 용인 처인성역사교육관에 다녀왔습니다~~! 2022.8.6(토) 용인 처인성역사교육관 처인성역사교육관이 개관하였다는 소식은 오래전 들었는데, 오늘 마침 기회가 되어 다녀왔습니다. 올해 초였던가요?처인성역사교육관 체험 콘텐츠 자문을 의뢰 받아 용인에 다녀왔었는데요, 교육관 개관을 한 후에는 첫 방문이었습니다. 실제로는 어떤 모습일지 두근두근했습니다.주말이라 일부러 연락을 드리지 않았는데, 주말 근무중인 이서현선생님을 만났습니다. 끼얏~~~~!! 선생님 설명 덕분에 처인성역사교육관을 더 자세히 볼 수 있었습니다. 몽골군의 모습을 보여주는 홀로그램을 지나면, 몽골군에 대항하여 치열하고 처절하게 싸웠던 처인성 부곡민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영상은 약 5분정도인데, 간절했던 부곡민 감정에 이입되다보니 조금 울컥 하였습니다.처인성역사교육관.. 2022. 8. 6. 처치 곤란 K-pop 쇼케이스 CD, 마마무 화사에 격발해 긁적인다. 팬데믹 긴 터널 뚫고서 올들어 하나씩 재개한 가수들 쇼케이스에 우리 단원들이 현장 취재 나갔다가 주최 측에서 취재진에 농가준 cd와 관련 굿즈라고 할까 선물 꾸러미다. 시기로 보면 마마무 화사를 필두로 근자 싸이, 에이티즈 등등을 커버한다. 오늘만 해도 소녀시대 쇼케이스가 있었으니 하나 더 쌓였을 것이다. 저걸 강제 징발하진 않는다. 무에 큰 귀중품이라고 내가 공물로 보아 부서에 비치하라 하겠는가? 어쩌다 하나둘 쌓이다 보니 그게 관행이 되어 저리 적체됐을 뿐이며 개인적으로 갖고 싶은 사람들은 가져가라 한다. 다만 신통방통하게도 다들 물욕은 없는지 혹은 케이팝 혹은 그 아이돌에 관심이 덜해서인지 저리 쌓이고 말았으니, 쌓아 놓고 보니 실로 그럴 듯 해서 기분은 묘하게 뿌듯하다. 많이 쌓이니 이제 처치를 .. 2022. 8. 6. 서울 도시구조를 해괴하게 파괴하고 기형을 만든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그런 논의가 별안간은 아니었고, 중간중간 흘러나오기는 했으니 느닷없었다고는 할 수 없지만, 아무튼 문재인 정부 막바지요 나중에 허망하게 생을 스스로 마감한 박원순이 서울시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말미인 2020년 9월 27일, 서울시 명의로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계획을 들고 나왔을 적에 나는 그 조감도를 보고선 경악했으니 차기 대선까지는 적어도 모든 광화문 일대 행사를 중단케 하는 그런 대규모 토목사업을 정권 막바지에, 그것도 대규모 집회가 일상화한 광화문 일대 지도를 바꾸겠다면서 그 일대를 온통 공사판으로 만들고자 하는 심산을 나는 무엇보다 이해할 수 없었거니와 그러면서 그네들이 제시한 새로운 광화문 일대 조감도를 보고서는 그네들이 교묘하게 사기를 치고 있음을 알았으니, 그네들이 이 구조화 계획 발표 당시 .. 2022. 8. 5. 속살 드러낸 우륵~강수 시대의 누암리 다-11호분 https://k-odyssey.com/news/newsview.php?ncode=179541711142507 [문화소식] 충주 누암리고분군 다-11호분 발굴조사 현장 설명회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이종철 전 총장 기증품 특별전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청소년, 세상에 대해 말하다′ 특강(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충주 누암리고분군 다-11호분 발굴조사 현장 k-odyssey.com 저런 소식을 근자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가 공개했으니, 그 토대가 된 그네들 배포 보도자료를 우선 살핀다. 충주 누암리고분군 다-11호분 발굴조사 성과 공개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소장 문재범)는 오는 28일 오후 2시 30분 발굴현장에서 충주 누암리고분군 다-11호분 발굴조사 성과를 국민에게 공개한다. *.. 2022. 8. 4. 오직 죽음만이 사슬을 벗기는 천연기념물, 5년마다 심판받는 멸종위기종 https://www.yna.co.kr/view/AKR20220704050000530?section=search 뿔제비갈매기·불나방 등 동식물 18종 새로 멸종위기종에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세계에 100마리도 안 사는 것으로 추정되는 뿔제비갈매기와 불나방 등 동식물 18종이 새로 멸종위기 야생생물에... www.yna.co.kr 환경부발 뉴스로 자주 등장하는 소식이라, 언뜻 보면 무심하기 짝이 없다. 이런저런 생물을 멸종위기종으로 새로 지정했느니, 또 멸종위기종에는 등급이 있어 그 위기가 심각한 수준에 따라 높은 건 1급, 상대로 낮은 건 2급으로 분류하거니와 그 등급조정을 했다는 내용이다. 그 업무를 관장하는 정부 부처로 보면 환경부 소관인 멸종위기종은 문화재 업무 소관인 천연.. 2022. 8. 4. 화성 궁평리 해송군락지 문득 어릴 때 기억이 났다. 여름방학 때 할머니 집에서 버스를 타고 내려서 바닷가에 놀러 갔던 기억. 물놀이 실컷 하고, 뻘에서 맛소금 뿌려 맛조개 잡았던 기억. 그리고 솔밭 아래에 돗자리 펴고 텐트치고 하룻밤 잤던 기억. 바닷가 솔밭이 유달리 기억에 남아서, 지도를 찾아보니 어딘지 알겠다 싶어 휴가 마지막 날 바로 달려갔다. 내 기억의 솔밭은 바로 궁평리해변의 해송군락지였다. 이 해송군락지는 약 2km 정도 해안가를 따라 펼쳐져 있다. 더운날이었지만 솔숲에는 바람이 불어 시원했다. 기억엔 이 솔밭 안에서 텐트치고 놀았던 것 같은데, 지금은 해송 보호를 위해 텐트, 그늘막 설치는 금지하고 있다. 2020년부터 해수욕도 금지되었다고 하니 좀 아쉬웠다. (최근엔 차박성지로 이름이 나서 꽤 골치아팠던 모양이다.. 2022. 8. 3. 조선갓 쓰고 낙향한 청인淸人 반정균潘庭筠 이덕무, 박제가 등 조선 학자들과 인연이 깊었던 청대 선비 반정균潘庭筠이 1790년 변고를 만나 낙향했다. 그때 그는 박제가가 선물한 조선 갓을 쓰고 강남으로 갔다고 한다. 청나라 사람들, 그것도 북경에서도 수천 리 떨어진 강남 사람들에게 조선갓이 어떻게 보였을까. (2017. 8. 3) 2022. 8. 3. 성종태실•태실비 그리고 팔자 좋은 고양이 7월의 마지막 토요일, 지금 생각하니 태풍 오기 전이라 그랬던 건지 매우 더웠다. 창경운 안에 성종태실이 있다하여 들렀는데, 거기서 팔자 좋은 고양이씨를 만났다. 저 뒤로 얼룩덜룩한 고양이씨가 보이는가? 성종태실 그늘에 딱 자리 잡고 누워 낮잠이 한창이다. 우리가 성종태실이 어쩌다 창경궁으로 오게 되었고 이야기 하던 말던 전혀 신경도 안쓰고 정말 잘 자더라. 이 고양이씨, 심지어 자다가 떨어질 뻔하기도 했다. 사랑스러운 녀석. 창경궁 가신다면 성종태실도 슥 둘러 보고 오시며, 저 고양이씨도 잘있나 봐주시길! 2022. 8. 2. 1927년 간행된 《열성어진(列聖御眞)》에 실린 임금님들이라는데.. *** 편집자주 *** 이성계만 현존 초상에 근접하며 영종이라 한 영조, 그리고 철종도 현전 어진과는 거리가 멀다. 나머지는 현존 초상이 없고 세조만 해인사 소장 어느 그림이 그의 초상이라 하나 암튼 그와도 다르다. 삼재도회에 수록된 중국 역대 제왕 그림들을 짬뽕해서 만든 듯 하다. 2022. 8. 1. 창경궁 관천대 / Gwancheondae Observatory of Changgyeonggung Palace 서울 관상감 관천대를 보았다면, 창덕궁을 한바퀴 돌고 창경궁으로 와서 창경궁 관천대를 보는 게 국룰(?)이지요. 하하하! 창경궁 관천대 설명은 문화재청에서 제공하는 설명으로 대신하겠습니다. 서울에는 현재 조선시대에 만든 2개의 관천대가 있다. 하나는 창경궁 안에 있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제작 연대가 알려져 있지 않으나 옛 북부 관상감 자리인 전 휘문고등학교 교지에 있는 것인데, 두 관천대는 구조나 크기, 제작 방법이 거의 같다. 창경궁 안에 있는 이 천문 관측소는 『서운관지(書雲觀志)』에 의하면 조선 숙종 14년(1688)에 만들어졌다. 높이 3m, 가로 2.9m, 세로 2.3m 정도의 화강암 석대(石臺) 위에 조선시대 기본적인 천체관측 기기의 하나인 간의를 설치하고 천체의 위치를 관측하였다고 한다. .. 2022. 7. 31. 서울 관상감 관천대 / 현대사옥 본관 / Gwancheondae Obervatory of Gwansanggam, Seoul 2022.7.30(토) 서울 관상감 관천대 (서울 觀象監 觀天臺) Gwancheondae Obervatory of Gwansanggam (Bureau of Astronomy), Seoul 이번 학기 마지막 답사 주제는 “서울 관상감 유적과 유물”입니다. 현대사옥에 있는 관상감 관천대에서 답사를 시작했습니다! 차타고 지나가면서 ‘어???? 서울에도 천문대가??!’ 했었는데, 오늘에야 이렇게 가까이에서 보게되었습니다. 관천대 뒤에 있는 빌딩이 워낙 으리으하게 커서 그렇지, 빌딩이 없었다면 관천대 높이도 꽤 높아 보였을 듯 합니다. 지금 관천대가 있는 곳에는 현대사옥 빌딩이 자리하고 있지만, 원래 이곳은 휘문고등학교(1906) 자리였습니다. 1978년, 휘문고등학교가 강남으로 이전하고 1983년에 현대사옥이 .. 2022. 7. 31. 이전 1 ··· 572 573 574 575 576 577 578 ··· 103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