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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가李王家는 망한 적 없다 일본에 있던 영친왕이 일시 귀국한 1918년 촬영한 이왕가 인물들. 왼쪽부터 차례로 영친왕 순종 고종 순정효왕후 덕혜옹주다. 이듬해 고종이 죽자 3.1만세운동일 일난다. 이러다 좃대겠다 싶어 일본은 이른바 문화통치를 표방한다. 밟아도 꿈틀조차 하지 않으리라 생각한 이른바 민중이 움직인 것이다. 1910년 한일합방은 엄밀히는 조선왕조나 대한제국의 멸망은 아니었다. 그 합방조약을 봐도 대한제국 황제를 제후왕으로 격하했을 뿐이다. 조선신민에 대한 통치권을 빼앗겼지만 왕실은 건재했다. 책임은 없고 권리만 있는 시대가 이왕가에 도래한 것이다. 재산을 고스란히 다 지켰으니 대일본제국 천황 다음 가는 부자가 이왕가였다. 이 시절이 얼마나 좋았겠는가? 그 어떤 책임도 없이 권리만 누렸으니 말이다. 조선왕실을 애도하는 .. 2021. 2. 6.
이마빡에 다이아몬드 다마 박은 래퍼, 여자 셋 거느린 경찰서장 "아름다움은 고통" 이마에 270억원 보석 박은 미국 가수 송고시간2021-02-06 11:00 김유아 기자 반지는 잃어버릴 수 있어 이마에 박아 11캐럿 다이아몬드 비용 4년간 지불 www.yna.co.kr/view/AKR20210205129200009?section=international/all&site=hot_news "아름다움은 고통" 이마에 270억원 보석 박은 미국 가수 | 연합뉴스 "아름다움은 고통" 이마에 270억원 보석 박은 미국 가수, 김유아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1-02-06 11:00) www.yna.co.kr 그래 그럴 수도 있겠다만, 저가 부처도 아니요 백호를 거기다 박을 건 뭐람? 아무리 또라이 넘쳐나는 세상이래도 보통 부처님서 성분 분석하면 수정 다마를 박으시더만,.. 2021. 2. 6.
죽었단 소식보다 살아있었다는 소식이 놀라운 사운드오브뮤직 '사운드오브뮤직' 에델바이스 부른 주연 크리스토퍼 플러머 별세(종합) 정윤섭 / 기사승인 : 2021-02-06 06:52:08 완고한 트랩 대령 역할로 열연…82세 최고령 오스카 수상 기록도 로마 폭군, 톨스토이, 전설의 앵커 등 다양한 캐릭터 연기한 성격파 k-odyssey.com/news/newsview.php?ncode=1065594905573892 ′사운드오브뮤직′ 에델바이스 부른 주연 크리스토퍼 플러머 별세(종합)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뮤지컬 명작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주연 배우 크리스토퍼 플러머가 91세를 일기로 별세했다.플러머는 5일(현지시간) 미국 코네티컷의 자택에서 k-odyssey.com 찾아보니 로버트 와이즈 Robert Wise가 줄리 앤드루스 Juli.. 2021. 2. 6.
Ceremonial Attire of Korean Empire 대한제국 대례복 Ceremonial Attire of 1st Ranking Civil Officials Korean Empire Reproduction During the Korean Empire period civil officials wore this type of uniform when atending official state events, diplomatic events, and royal banquets in the presence of the empire. This uniform is embroidered with mugunghwa(rose of sharon) blossoms, the symbol of Korean Empire. 문관 칙임관 1등 대례복 文官勅任官一等大禮服 대한제국 大韓帝國 재현품 1900년.. 2021. 2. 6.
Red plum tree blossoms This photo, taken Feb. 6, 2021, shows a red plum tree that began blossoming at Tongdo Temple in Yangsan, South Gyeongsang Province, southeastern South Korea. 양산 통도사 홍매 내가 겪는 또 하나의 겨울은 이리 끝나간다. 2021. 2. 6.
유럽대륙, 독일에서 드러난 스톤헨지 사촌 Stonehenge's Continental Cousin A 4,000-year-old ringed sanctuary reveals a German village’s surprising connections with Britain By ANDREW CURRY January/February 2021 www.archaeology.org/issues/411-2101/letter-from/9295-germany-woodhenge?fbclid=IwAR19tyBWQXbQM7s2vNeMAtuewYNpn1vRu_xhO2g5pxkiqgZRgobEQW_hRUQ Stonehenge's Continental Cousin - Archaeology Magazine In the middle of a potato field not .. 2021. 2. 6.
코로나팬데믹에도 장사는 아주 잘한 미국 신문 NYT NYT, 온라인 구독자 230만명↑…"종이신문 매출 제쳤다" 송고시간2021-02-06 01:32 요고일환 기자 "급격히 증가한 디지털 콘텐츠 판매가 최대 수익원" www.yna.co.kr/view/AKR20210206002000072?section=culture/media NYT, 온라인 구독자 230만명↑…"종이신문 매출 제쳤다" | 연합뉴스 NYT, 온라인 구독자 230만명↑…"종이신문 매출 제쳤다", 고일환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1-02-06 01:32) www.yna.co.kr 이 소식에 퍼뜩 두 가지 정도 상념이 오간다. 첫째, 미국이니깐...백악관을 취재원으로 삼으니깐 둘째 종이신문 광고는 급감했다. The New York Times는 우리 기준으로는 지방지 local paper지만.. 2021. 2. 6.
비슷한 비밀녹취폭로, 어찌 볼 것인가? 아이 옷에 숨겨진 녹음기에 학대 들통난 보육교사 검찰 송치 송고시간2021-02-05 09:26 최은지 기자 www.yna.co.kr/view/AKR20210205040900065?section=society/all&site=hot_news_view 아이 옷에 숨겨진 녹음기에 학대 들통난 보육교사 검찰 송치 | 연합뉴스 아이 옷에 숨겨진 녹음기에 학대 들통난 보육교사 검찰 송치, 최은지기자, 사회뉴스 (송고시간 2021-02-05 09:26) www.yna.co.kr 골자는 간단하다. 어린이집에 자기 아이를 보내는 부모가 그 보육교사가 자기 아이를 학대하는 것은 아닌가 해서 몰래 그 자식 옷에 녹음기를 숨겨 녹취했더니만 실제로 학대행위가 들통났다 한다. 이 비스무리한 일이 법조계에도 최근 있어 논란이 심.. 2021. 2. 6.
Pottery Head of Fangxiangshi 방상씨方相氏 Pottery Head of Fangxiangshi (Head of an Exorcist) Eastern Han Dynasty (25-220) Unearthed from a Cliff Tomb of the Eastern Han Dynasty, Tianhuishan, Chengdu, 1957 Housed at the Sichuam Museum Only the head remains intact. From the remains of the body, we can tell that the figurine is around 1 meter high. The 56cm long tongue extends from its mouth to below the waist; the right hand holds an axe .. 2021. 2. 5.
《묵재일기默齋日記》원문교감과 번역문 waks.aks.ac.kr/rsh/?rshID=AKS-2014-KFR-1230007 메인 - 16세기 역사상의 재해석 :『묵재일기(默齋日記:1535〜1567)』교감(校勘) 및 역주(譯註) 사업 : 공동연구진 연구책임자 : 정긍식(서울대학교)공동연구원 : 김경숙 (조선대학교)공동연구원 : 김선경 (서울대학교)공동연구원 : 김현영 (국사편찬위원회)전임연구원 : 문숙자 (한국학중앙연구원) waks.aks.ac.kr 《묵재일기默齋日記》란 임진왜란 이전 16세기를 살다간 이문건李文楗(1495~1567)이란 사람이 남긴 일기다. 원본은 충북 괴산군 문광면 이재인李在寅 씨 집에 소장됐다. 전체 10책. 지금은 혹 다른 데 기탁되지 않았나 모르겠다. 묵재默齋란 이문건 호다. 중종 30년(1535), 묵재가 41세 때 .. 2021. 2. 5.
누나란 누구인가? 2021. 2. 5.
《율곡전서》 탄생의 지난한 과정 광해군대에 나온 《율곡선생문집》 초간본을 볼 기회가 있었다. 판을 새긴지 30년 정도 뒤에 찍은 것 같았는데, 장서인을 보니 '설당雪堂' '권상봉權尙奉'이라는 사람이 갖고 있던 것이었다. 누구인지는 모르겠는데 혹 한수재寒水齋 권상하權尙夏의 친족일지? 그런데 이 분은 책을 아주 꼼꼼히 읽었고, 그 흔적을 책 곳곳에 남겼다. 특히 율곡이 우계 성혼과 의견을 나눈 '퇴계ㅡ고봉 사단칠정논쟁'에 대해서는 《퇴계집》과 《우계집》을 서로 비교해 읽어가며 교차검증하고 교정을 하기까지 했다. 한 예로 퇴계 글이 달린 메모를 보면... 《우계집》을 살펴 상고해 보니 '종인생수형' 이하 글은 별지로서, 이는 곧 우계의 설이지 퇴계의 설이 아닌데 지금 이렇게 퇴계의 원래 논의에 연결하여 적어놓았으니, 오류일 듯하다. 이러한 .. 2021. 2. 5.
돌탱이 신라사 연구자들, 수가인隨駕人의 환상을 깨뜨려라! 아래는 대한제국 시대 황제를 보위하는 시위대랑, 실제 군주가 궁을 벗어나 행차하는 장면이다. 덧붙여 조선후기 의례에 보이는 왕의 행차도 또한 있다. 개중 1905년 대한제국 황제 행차를 보여주는 사진만 따로 떼어내면 이렇다. 이것이 전통시대 왕의 행차다. 문제는 이 심각성을 명색이 역사로 밥 빌머먹고 산다는 놈들로 아무도 인지하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비근한 사례로 신라 진흥왕 순수가 있다. 순수란 제왕이 자국 영토를 돌면서 주로 지방관들을 상대로 너희가 제대로 내 백성을 통치하고 있느냐? 혹 애로가 없느냐 하는 쇼다. 진흥왕이 이 짓을 아주 좋아해서 툭하면 궁궐을 박차고 나와서 북한산에도 가고, 함경도까지 행차했다. 가는 데마다 산 꼭대기에다가 그 기념비를 세워놓았는데 이를 흔히 진흥왕순수비라 한다. 그.. 2021. 2. 5.
서왕모와 복희여와의 만남 앞서 나는 서왕모를 소재로 하는 후한시대 각종 도상이 복희여와伏羲女媧와 연결한다는 관점을 제시했거니와 다음 그림을 보자. 이건 사천박물원 소장 복희여와전伏羲女媧磚인데 내 말의 신빙을 증명할 것으로 본다. 이건 여러 모티브를 착종한 것이어니와, 아래 쪽은 용 두 마리, 혹은 용과 호랑이 두 마리가 꽈를 튼 모습이니, 이는 볼짝없이 음양결합을 상징한다. 상단 왼쪽에는 남녀 한 쌍이 마주하는 쌍궐雙闕이며 그 왼쪽 상단에 나무 한 그루가 있다. 그 반대편이 바로 복희伏羲와 여와女媧라는 천지창조 신이다. 본래는 한 배에서 난 이 두 오빠 누이가 몸뚱아리를 털어제껴서 결합하고는 천지만물을 낳는다는 구조인데, 두 남녀 아래로 몸뚱아리를 벨벨 꼰 모습은 말할 것도 없이 섹스 중임을 의미한다. 이것이 바로 현무玄武이기도.. 2021. 2. 5.
후한시대 화상전畵像磚에 보이는 서왕모西王母 아무래도 국립고궁박물관이 매집 출품한 요지연도瑤池宴圖 관련해서 일장 훈시를 해야겠다. 이게 알듯 모를 듯 하면서도 하도 동아시아 세계가 물경 2천년 간이나 소비한 문화도상이나, 이에 대한 제대로 된 學的 검토가 태부족이며, 무엇보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검토 정리가 필요할까 해서다. 삼각연신수경三角緣神獸鏡도 검토해야 하며, 아울러 그와 궤를 같이하는 복희여와도伏羲女媧圖 또한 접근이 필요하다. 덧붙여 이를 뒷받침하는 문헌 근거들을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 이 모든 작업이 또 용두사미가 되어 버리고 말겠지만 시간 나는 대로 하나씩 붕파하려 한다. 이를 위해 우선 후한시대 서왕모를 본다. 중국 사천성 성도 소재 사천대학박물관 후한시대 서왕모 화상전이다. 당연 빠따로 제작시기는 동한東漢이라 AD 25~220년을 .. 2021. 2. 5.
서왕모 대가리에 숨캐 놓은 청조靑鳥 근자 국립고궁박물관이 비싼 돈 주고 매집했다 하면서 봐라 우리도 이런 거 보유했다 하면서 내걸기 시작한 조선후기 이른바 요지연도瑤池宴圖라는 너비 5.04m, 세로 2.21m 대형 8폭 병풍이다. 이 요지연도란 요지라는 연못에서 벌어진 잔칫판을 묘사한 그림이라는 뜻이어니와, 이 소재는 실은 두 가지 계통에 뿌리를 박으니 하나는 목천자전穆天子傳이요, 다른 하나는 한무내전漢武內傳이라 둘 다 서왕모西王母를 여주인공으로 캐스팅한 위진남북조시대 신선문학의 최고봉이다. 이 여인이 서왕모인데, 문제는 그 상대편 남자주인공은 시대별 넘나듦이 있어 애초 서왕모 짝이자 남편은 동왕공東王公이라는 사람이다. 서왕모西王母는 글자 그대로 서쪽을 지키는 최고 여신이어니와, 그의 상거처常居處는 서쪽 곤륜산이다. 이 곤륜산은 상상의 산.. 2021. 2. 5.
중국철학서전자화계획中國哲學書電子化計劃 ctext.org/zh 中國哲學書電子化計劃 歡迎 歡迎您來到中國哲學書電子化計劃首頁。中國哲學書電子化計劃是一個線上開放電子圖書館,為中外學者提供中國歷代傳世文獻,力圖超越印刷媒體限制,通過電子科技探索新方式與古代文 ctext.org 이쪽은 계속 구축 중인데, 여러 모로 다른 원문 제공 사이트와는 차별하는 대목이 있어 나로서는 자주 이용하는 데다. 2021. 2. 5.
얀센, FDA 문을 두드리는 또 하나의 백신 존슨앤드존슨, 미국에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 신청(종합) 2021-02-05 09:41 신유리 기자 화이자·모더나 이어 세번째…1회 접종·2∼8도 실온보관 이점 "몇주 안에 유럽에도 승인 신청할 것" www.yna.co.kr/view/AKR20210205032451009?section=safe/news&site=major_news02_related 존슨앤드존슨, 미국에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 신청(종합) | 연합뉴스 존슨앤드존슨, 미국에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 신청(종합), 신유리기자, 사회뉴스 (송고시간 2021-02-05 09:41) www.yna.co.kr 얀센 백신이 2월 중으로 저와 같이 할 것이라는 소문은 무성했으니, 심사가 까다롭기로 제아무리 소문난 FDA라 해도 이 시.. 2021. 2. 5.
넋 놓고 있다가 한국만 등신, 연이은 백신여권 도입 스웨덴도 '디지털 코로나19 백신 여권' 도입 계획 스웨덴도 '디지털 코로나19 백신 여권' 도입 계획 | 연합뉴스 스웨덴도 '디지털 코로나19 백신 여권' 도입 계획, 김정은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1-02-05 01:40) www.yna.co.kr 방역성공 신화에 들떴다가 대한민국만 등신된다는 불길한 내 예고는 진짜가 되기 시작한 징후가 곳곳에서 감지된다. 그때 내가 누누이 백신접종증명서가 없으면 나다닐 수 없는 시대가 온다고 계속 경고했거니와, 그 시절이 생각보다 훨씬 빨리 오고 있다. 스웨덴이 백신접종증명서를 여권과 연계한 백신여권을 여름까지 도입한단다. 덴마크가 이미 선수를 쳤고, 다른 EU 회원국들도 접종상황에 따라 이 대열에 속속 합류할 것이다. 예서 문제는 또 하나가 있다. 해당 국.. 2021. 2. 5.
우리는 받는다는 코백스에 중국은 백신 지원을 하겠다고 중국 "코백스에 코로나19 백신 1천만 도스 제공할 것" 중국 "코백스에 코로나19 백신 1천만 도스 제공할 것" | 연합뉴스중국 "코백스에 코로나19 백신 1천만 도스 제공할 것", 한종구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1-02-03 18:14)www.yna.co.kr 단군조선 이래 최대 수치로 나는 우리가 코백스 퍼실러티 COVAX facility를 통한 백신 공급을 받기로 한 사실을 든다. 이토록 쪽 팔린 일이 어디에 있는가? COVAX가 뭔가? 세계보건기구 WHO, 그리고 감염병혁신연합 CEPI와 함께 이번 코비드19 백신 분배 프로젝트를 이끄는 세계백신면역연합 Gavi은 COVAX를 이렇게 설명한다. the vaccines pillar of the Access to COVID-19 Tools (.. 2021. 2. 5.
이름만 덜렁한 윤보선 명함 조선시대 문집이나 중국문집을 보면 모르는 사람을 찾아갈 적에 명함을 주고서 기다렸다는 표현이 많다. 이 명함이 어찌 생겨먹었는지 나는 본 적이 없다. 실물로 남은 명함으로 구한말인가 외교관으로 나간 관리 명함을 본 적이 있을 뿐이다. 이 윤보선 명함은 그가 어느 시절에 사용한 것인지를 짐작할 구석이 없다. 한자 이름 尹潽善 옆에 한글표기만 붙였을 뿐 뒷면은 아예 백지상태라 이것이 당시 방귀께나 낀다는 사람들 명함 일반이었는지는 모르겠다. 2021.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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