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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그래미어워즈 62nd Grammy Awards 빌리 아일리시·리조…'개성파 여성 강세' 그래미 주인공은송고시간 | 2020-01-24 09:09 방탄소년단, 그래미 어워즈서 공연…한국 가수 최초(종합)송고시간 | 2020-01-24 08:45릴 나스 엑스 등과 '올드 타운 로드 올스타즈' 협업 무대작년엔 시상자로 초청…2년 연속 그래미 입성 다른 부서에서도 그렇겠지만, 우리 문화부에서도 거개 연휴, 특히 이번과 같은 설 연휴에는 이렇다 하게 내세울 만한 일정이 없다. 그런 설 연휴 마지막날인 오늘은 꼭 '우리' 일정이라고는 하기 힘들지만, 제62회 그래미어워즈가 있다. 갈수록 국경이 파괴되는 흐름이라, 이 그래미어워즈가 비록 양키 잔치라 해도, 그 흐름에서 벗어날 수 없을 뿐더러, 올해는 방탄소년단 공연이 있을 예정이라, 이래저래 챙겨야 하는 중요 .. 2020. 1. 27.
구동조瞿同祖 《중국법률과중국사회中國法律與中國社會》 가풍 가법 구동조瞿同祖 《중국법률과중국사회中國法律與中國社會》 번역 : 이태희 국립중앙박물관 중국사 전공 제1장 2절 부권24 더 무거운 범죄행위는 신체형으로 벌하거나 족적族籍에서 제명했다. 가장과 족장이 신체 징벌권을 지녔다는 것은 중국가족사中國家族史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육구령, 육구소 형제 가문은 가법이 매우 엄격하였다. 가장은 허물이 있는 자제를 꾸짖고 훈계하였다. 고쳐지지 않으면 매질을 했고 그래도 개선의 정이 보이지 않아 도무지 용납되지 못할 때야 관부에 신고하여 먼 곳으로 보냈다. 무주婺州의 정문사鄭文嗣, 정문융鄭文融 형제 집안은 엄숙하기가 관아 같아서 집안에 누군가가 허물이 있으면, 설사 노인이라고 해도 회초리질을 했다. 일족이 함께 거주하면 사람은 많고 관계도 몹시 복잡하여 갈등을 빚기 쉬웠을 .. 2020. 1. 26.
구동조瞿同祖 《중국법률과중국사회中國法律與中國社會》 족장의 권위 구동조瞿同祖 《중국법률과중국사회中國法律與中國社會》 번역 : 이태희 국립중앙박물관 중국사 전공 제1장 2절 부권23 사위를 불러 돌봐달라 하더라도 일족 가운데서 양자를 세워 제사를 받들게 해야 한다. 그러나 양자를 들이기 전에 사망하면 족장이 일족 가운데 한 사람을 지명해 뒤를 잇게 한다. 법률도 “족장이 규정에 따라 논의하여 세운다”고 했다. 일족의 법규를 어기거나 중재에 불복한 족인이 있으면 족장은 징벌권을 행사한다. 대다수 일족은 각기 규약을 갖고 있다. 일족의 규약 가운데는 성문화한 것도 있는데, 정씨규범鄭氏規範은 가장 잘 알려진 예다. 어떤 가문은 규약과 구체적 조목은 없더라도 대개 전통적 금기가 있어 문풍門風을 파괴하거나 조종祖宗을 욕되게 하는 행위는 일족에서 용납하지 않았다. 종종 형법을 위반.. 2020. 1. 26.
구동조瞿同祖 《중국법률과중국사회中國法律與中國社會》가장에서 족장으로 구동조瞿同祖 《중국법률과중국사회中國法律與中國社會》 번역 : 이태희 국립중앙박물관 중국사 전공 제1장 2절 부권22 일족이 반드시 함께 사는 생활공동체여야 하는 것은 아니다. 대개는 가족별로 따로 산다. 그렇기에 가족 내 일은 해당 가족의 가장이 다스리며 족장은 간여하지 않는다. 족장이 관장하는 일은 가족과 가족 사이에서 일어나는 공동의 사안이다. 예로 족전族田, 족사族祠, 족학族學의 관리, 족전의 수익배분 등을 들 수 있다. 족장은 종교적 역할도 지녀 족제族祭를 주재한다. 육구령陸九齡(1132~1180) 형제는 매일 새벽마다 가장이 자제들을 거느리고 선사先祠를 배알했다. 비록 일반적인 가족의 경우에는 매일 사당을 찾지 않았지만 세시 제사를 주관하는 것은 족장이었다. 통상적으로 가족 사당의 개별 제사는 가.. 2020. 1. 26.
구동조瞿同祖 《중국법률과중국사회中國法律與中國社會》가장 족장으로 옮겨간 종법질서 구동조瞿同祖 《중국법률과중국사회中國法律與中國社會》 번역 : 이태희 국립중앙박물관 중국사 전공 제1장 2절 부권21 또한 종자宗子의 도리는 형의 도리이다. 종법제도의 기본은 형이 동생을 다스린다는 것이다. 후대에는 이 의식이 사라지면서 이런 질서도 사라졌다. 여하튼 형은 동생을 다스리는 힘을 잃었다. 어떤 집안이건 일가의 통치자는 부친이지 형이 아니다. 종법질서가 사라진 후 가장과 족장이 이를 대체했다. 가장은 소종의 족장과 같다. 일가 혹은 한 지파의 주재자이다. 종손은 대종의 종자와 같아 일족을 주재한다. (단 어떤 경우에는 가장과 종손의 구분이 엄격하지 않다. 광의의 의미에서는 족장을 가장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역사상의 용어로 보면 족장이란 말은 비교적 후대에 생긴 것이며 상대적으로 통속적이다. 육구.. 2020. 1. 26.
가재 잡으러 갔다 허탕치고 만난 고라니 자취 혹 가재나 있을까 해서 계곡으로 들어가 돌을 들추었으나 씨가 마른 듯 좀체 구경조차 하지 못했으니 노모 이르기를 멧돼지 수달이 가마이 두겠나 다 자둗지 한다. 혹시나 해서 심산유곡으로 계속 들어갔으나 실패라 돌아서는데 이끼가 파라니 올랐다. 이 겨울 더 따스해서겠지만 그래도 겨울이요 그래도 그 속에서 봄은 더디 꿈틀한다. 밭두둑 보니 고라니 간밤 저짝으로 다녀간듯 마실 나왔던가? 가재 대신 너를 전송한다. 2020. 1. 26.
Threshhold of Haeinsa Temple Janggyeong Panjeon Entrance to Haeinsa Temple Janggyeong Panjeon, the Depositories for the Tripitaka Koreana WoodblocksFor more information see below Tripitaka Koreana 2020. 1. 26.
유형별 전시 관람법! 자신에 맞는 유형별로 유물을 추천해주는 리플릿을 소개합니다. 이름하여 • 리플릿 사용법 1. 리플릿을 펼친다! 2. 질문에 YES or NO 로대답한다! 3. 해당 유형을 확인하고, 미심쩍지만 일단 믿고 추천유물 중심으로 전시실을 관람한다! 띠로디로디띠~~띠로로띠띠~~😆 저는 B이상주의형이 나왔습니다. B 이상주의형 은 “꿈과 감성이 충분한 당신! 조금 색다른 코스를 소개해드립니다. “ 라고 하네요? 추천 유물을 참고하여 전시실을 재밌게 관람하면, 끝!! * 자신의 유형에 맞지 않는 것 같다면, 마음을 비우고 처음부터 차분히 질문에 답해보세요...😅(그래도 안맞는 것 같으면...사무실로 연락주세요. 개인 컨설팅(?) 해드리겠습니다.😁) #에필로그. https://m.facebook.com/story.ph.. 2020. 1. 26.
박제가와 《북학의北學議》를 심판한다 조선 후기 실학을 논하면서 개중 하나로 박제가朴齊家(1750~1805)를 언급하면서 그가 수레 사용을 적극 주창한 점을 높이 평가하지만 이는 얼토당토 않는 주장이다. 한반도 사람들이 수레를 몰라 수레를 사용하지 않은 것 아니다. 산이 전국토 7할이었기 때문이다. 수레를 사용하려면 첫째. 지금의 고속도로 같은 도로가 구비되어야 하며 둘째, 그런 도로는 높낮이 차이가 현격히 낮아야 하고 셋째, 그런 까닭에 소백이며 태백이며 차령산맥 등지는 터널을 뚫어야 했다. 이것 없이 수레 사용 운운은 부질없는 소리라, 설혹 수레가 있다한들 도로가 없고 터널이 없는데 무슨 소용이리오? 박제가의 꿈은 그 200년 뒤에 이룩하게 되니 첫째, 일본인들이니, 그들이 만든 경인선이며 경부선하는 철도가 그것이고 둘째, 박정희니, 1.. 2020. 1. 26.
아부지랑 드뎌 소통 데이터로밍도 와이파이도 터지지 않던 아부지 산소에 드뎌 올해는 개통이 된듯 현장 생중계도 가능해졌다. 이장까지 고려했더랬다. 속 터져서 2020. 1. 26.
우한 폐렴이 부른 중국의 새로운 풍경 [2020년 춘절 인민일보 표어] 중국 인민일보에서 이번 춘절 기간의 행동지침을 마치 쾅쾅 도장 찍듯 강렬한 네 글자 디자인으로 만들어 배포했어요. 1. 검사 협조 2. 유언비어 거절 3. 과학 치료 4. 야생 음식 거절 5. 손 잘 씻기 6. 마스크 반드시 착용 7. 직접 방문 자제 8. 화면으로 인사 9. 모임 거절 이상은 홍승직 선생 페이스북 포스팅에서 전재다. 호북성湖北省 무한武漢을 진원지로 삼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일명 우한폐렴이 중국만이 아니라 세계를 강타한다. 그런가 하면 또 이런 풍광도 있다 한다. 이하는 이태희 선생 정리다. 새로운 설 명절 플랭카드 "병을 달고 귀성하면 너야말로 불효자손” - 툰즈전 당위, 정부 툰즈전(屯子鎭)은 허난 성 허비 시(鹤壁市) 쉰 현(浚县), 한대 하내군(河.. 2020. 1. 26.
500 year old Ginko Tree measured by Human Scale Bar 아들놈을 긴급 투입했음 잘 표시나는 빨간 잠바를 입힘 에세 라이트도 동원함 2020. 1. 26.
나쓰메는 왜 "고양이로소이다"인데 가와바타는 왜 "설국이었다"인가? 하목수석夏目漱石 나쓰메 소세키 (1867~1916) 를 대표하는 장편 중에 《吾輩は猫である》가 있으니, 우리 말로는 흔히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로 옮긴다. 그 첫 문장이 곧 제목이기도 한데, 내친 김에 첫 대목을 뽑아본다. 吾輩は猫である。名前はまだ無い。 나는 고양이다. 이름은 아직 없다. 다음은 천단강성 川端康成 가와바타 야스나리 (1899~1972) 중편에 가까운 장편 《설국雪国 유키쿠니》 첫 구절이다. 国境の長いトンネルを抜けると雪国であった。 국경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자 눈세상이었다. 《고양이》 첫 본문 첫 구절 "吾輩は猫である"를 "나는 고양이다"고 번역하는 사람은 없다. 마찬가지로 《눈세상》 첫 구절 "抜けると雪国であった"를 "빠져나오자 눈세상이었소이다"고 번역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한데 대체 .. 2020. 1. 26.
500 year old Ginko Tree, Gimcheon GINKGO TREE IN DAEDEOK-MYEON, GEUMNUENG Natural Monument No. 300 Location : 51, Joryong-ri, Daedeok-myeon, Gimcheon-si, Gyeongsangbuk-do This ginkgo tree is about 500 years old. It is 28 meters in hight, 125 meters in circumference of the root, and 11.6 meters in width of the middle part of the trunk. The length of the bough in the east, west, south, and north is 6.8 meters, 12.3 meters, 9.1 met.. 2020. 1. 26.
구동조瞿同祖 《중국법률과중국사회中國法律與中國社會》 종손, 종법의 으뜸 구동조瞿同祖 《중국법률과중국사회中國法律與中國社會》 번역 : 이태희 국립중앙박물관 중국사 전공 제1장 2절 부권17 이처럼 종손은 일가에서 수월적 지위를 누렸다. 따라서 종손과 종부는 최고의 예우를 받았다. 하순賀循이 ”종손을 받드는 것은 상례“라고 한 것은 바로 이를 두고 한 말이다. 《예기》에 ”적자와 서자는 종손과 종부를 섬긴다. 비록 부유하고 지위가 높다해도 종손의 집에서는 함부로 이를 내세울 수 없다. 비록 여러 대 수레가 뒤를 따랐다 해도 밖에 두고 단촐한 차림새로 들어간다. 자제가 기물, 의복, 침구를 선물받았을 때는 반드시 가장 좋은 것을 바치고 그 뒤에 다음 물건들을 사용한다. 종손의 지위를 어느 정도 높았는지 상상케 한다. 종법은 본디 봉건귀족의 친족조직이다. 봉건제도가 파괴되자 종법조직.. 2020. 1. 26.
유럽 철기시대의 사형수들 (7) 신동훈 (서울의대 생물인류학 및 고병리학 연구실) 어떤 학자의 추산에 의하면 앞에서 이야기 한 늪지미라는 지금까지 유럽 전역에서 2000여 개체가 발견되었다고 한다 (과장되었다는 의견도 있다). 우리나라 조선시대 미라가 조상 무덤을 이장중에 발견되는 것 처럼 유럽 늪지미라는 토탄 채취중에 발견되었는데 현재까지 박물관에 보관된 미라는 45개체 정도. 외치가 5천년 전 유럽 순동기시대 사람의 생활을 웅변하고 있듯이 늪지미라는 역사기록이 미흡한 철기시대 유럽인의 모습을 생생히 보여주고 있다. 늪지미라는 얼굴 모습이 생생한 표정을 보여주기 때문에 보존상태가 탁월해 보이지만 대개의 경우 피부를 제외한 내장기관과 뼈대 등은 잘 남아 있지 않다. 따라서 지금까지 이에 대해 보고된 의학적 연구성과는 다른 미라에 비해 .. 2020. 1. 26.
야음을 뚫는 소울음 건넛마을 소가 어제부터 계속 온동네 떠나가도록 울어댄다. 송아지가 팔려나갔나 보다. 젖은 팅팅 불었는데 새끼가 보이지 않으니 이 야심한 밤을 저리도 울어댈 것이다. 양지마을 응지마을 가르는 시냇물 소리에 짝을 찾는 고양이 괴성, 그걸 증오하는 개새끼 짖음까지 서라운드 입체 음향 교향곡이다. 계곡 산간 소리도 탈출할 데가 없어 양쪽 계곡을 부딪친다. 2020. 1. 26.
BONGGOK-SA TEMPLE 김천 봉곡사 金泉鳳谷寺 봉곡사鳳谷寺 전통사찰 등록번호 : 가-92 호 위 치 : 김천시 대덕면 조룡리 882번지 BONGGOK-SA Traditional Temple Registration No.: Ga-92 Location: 882, Joryong-ri, Daedeok-myeon, Gimcheon 봉곡사는 1698년 영휴대사靈休大師가 기록한 봉곡사중 수사적비명鳳谷寺重修事蹟碑銘에 의하면 신라 진덕여왕대 (647~653년)에 자장대덕慈藏大德이 창건하고 고려초 도선국사가 중수했다고 한다. 봉곡사를 중수한 도선국사가 산 너머 (구성면 연곡燕谷)에서 절터를 닦고 재목을 다듬는데 까마귀들이 지저귀며 밥을 계속 물고 가기에 이상히 여겨 뒤를 따라가 보니 지금의 봉곡사 터가 더 좋은 지라 이곳으로 옮겨 절을 지었다는 구전이 전해진다. 봉곡.. 2020. 1. 25.
히트맨, 남산 뒤집기? '남산의 부장들' 100만 돌파…'히트맨' 상승세 2020-01-25 12:29 내 짧은 경험으로 보면 천만영화로 가려면 휴일 백만은 불러제껴야 한다. 남산의 부장들은 그 반토막이라, 더구나 그 뒤를 추격하는 히트맨 상승세가 눈에 띄니 천만은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고 히트맨이 추월할까 하는 의구심이 들지 않는 것도 아니지만 조만간 비등비등해지지 않을까 한다. 휴일이 아직 오늘을 포함해 사흘이 남았으므로 그것이 끝나고 집계가 되는 화요일이면 대개 추세를 짐작할 것으로 본다. 설 대목인데 이때 뭔가 하나 치고 나가야는데 한국영화 전반의 침체가 작년에 이에 올 상반기도 계속하지 않나 하는 그런 느낌도 있다. 두고 보자. 2020. 1. 25.
봄은 냉이와 함께 온 식구 어디론가 홀연히 사라지더니 냉이 한 푸대 뽑아왔다. 냉이는 이피터미가 이파리가 아니라 뿌리다. 흙을 떨가내고 따듬는 중이다. 된장 풀고 두부 넣고 팔딱팔딱 끼리서 무주마 된다. 유난히 따습다는 이번 겨울이래서 냉이가 예년보다 많은 건 아니다. 어차피 이 시즌엔 으레 냉이가 난다. 2020. 1. 25.
유희석을 째려보는 이국종 [순간포착] 묘한 시선으로 유희석 바라보는 이국종! 2020-01-25 08:00 최근 불거진 양측의 첨예한 갈등 예고했나 이번주 순간포착은 애초엔 2011년 아덴만 여명작전을 생각했다가 이국종으로 방향을 틀었다. 그 발생 시점이 이번주였으니 다만 이 작전을 생생히 증언하는 사진들이 우리 자체 촬영이 아니라 해군 제공이라 맘에 걸렸다. 다만 이 작전과 뗄수 없는 인물이 이국종이라, 그에서 중상한 석해균 선장을 살려냄으로써 그는 이른바 국민적 영웅으로 떠올랐으니 그런 그가 근자 다시금 뉴스메이커로 등장하는 까닭에 다행히 아데만 관련 자료를 뒤지니 최근 갈등의 당사자인 유희석 아주대병원장과 같이 기자회견을 하는 몇 장면을 포착했다. 앞 사진은 개중 하나라 이것만으로는 둘이 자리를 함께했다는 것 말고는 드라마.. 2020.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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