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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절초 조문하며 조문길에 들른 경주 서악 구절초 미친듯 한창에 환장이라 그만 온 까닭 잃어버리곤 구절양장 헤매는데 하얀 국화 예가 빈소 아닌가 예면 어떻고 저면 어떠하리 선도성모 알현하며 사소여 사소여 보희 오줌 어찌 견뎠소 뜨떠미지근했소 부의금 놓고 가오 2019. 10. 26.
G-DRAGON'S BACK The Terminator' back. G-DRAGON'S BACK. 이런 현상을 후세가 뭐라 할 것인가?세계 각국에서 군복무 마친 지드래곤을 보러 저리 몰렸다. 관련 동영상은 아래로 https://www.yna.co.kr/view/AKR20191026025600704?section=entertainment/all 2019. 10. 26.
집로천녀執爐天女, 병향로柄香爐를 손에 쥔 천상의 여인 지금 읽는 唐末 단성식段成式(?~863)의 《유양잡조酉陽雜俎》 속집續集 권5는 소제목이 寺塔記(上)이라 당시 西都 장안長安 일대에 있는 사찰을 단성식이 직접 돌면서 견문한 바를 정리한 것이라. 그 와중에 상락방常樂坊이라는 곳에 있던 조경공사趙景公寺라는 사찰 벽화를 기술하는 와중에 이런 말이 있다."서쪽 중앙의 三門 안 문 남쪽에는 오도현이 그린 용 그림과 天王이 수염과 털을 그린 그림이 잇는데 필세가 철필로 그린 긋하고 향로를 잡은 天女는 적이 눈동자가 말을 하는 듯하다"는 구절이 보이니 이것이 바로 요즘 한국 불교미술사학계에서도 관심이 부쩍 늘어난 이른바 병향로라는 것이다."향로를 잡은 천녀" 그 원문을 찾았더니 執爐天女집로천녀 라 한다.이로써 우리는 이른바 병향로를 쥐는 행위와 그것을 쥔 주체가 天女.. 2019. 10. 26.
인사 有感 거개 다른 공장이 그렇듯이 우리 공장도 년중 상하반기 각각 한번씩 정기인사를 하거니와, 한달 가까이 계속된 올 하반기 정기인사가 어제로 마무리되었다. 우리 공장은 편집권 독립차원에서 편집총국장제를 도입하고(물론 그것이 이른바 적폐정권에선 유명무실화한 적도 있지만) 그리하여 편집총국장만큼은 1년반이라는 임기제를 도입하는 까닭에 이번 정기인사는 총국장 교체와 맞물려 여타 하반기 정기인사에 견주어 한달 정도 일찍 단행되었다. 나로선 이미 문화부장이 된지 1년반이라 당연히 다른 데로 가는 것으로 간주되고, 그 자릴 비워주어야 하는 까닭에 무데기로 쌓인 책까지 하나씩 치우기 시작했다가 넌 딴 데 갈 데도 없고 잘할 때까지 있으라는 통보를 받고는 넉다운한 황당한 일이 있었거니와 나 자신이 인사대상에 포함되었다고 당.. 2019. 10. 26.
미라와 북극 (8) 신동훈 (서울의대 체질인류학 및 고병리학연구실) *오늘로 제 블로그 연재가 100회를 넘었습니다. 앞에서 언급한 University of Alberta 팀의 연구 결과-특히 납중독에 관한 이론에 대한 반박은 중독이 정말 항해기간 동안 섭취한 깡통음식에 의해서만 이루어졌겠는가 하는 점이었다. 특히 뼈로 검출한 납의 축적량은 단기간-항해기간에 해당하는 2년-보다는 보다 장기간에 걸쳐 축적된 결과였던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좀 더 믿을 만한 결론을 위해서는 뼈보다는 선원의 연부조직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기회는 1984년에 찾아왔다. King Island 주변 Beechey 섬이라는 곳에는 프랭클린 원정대가 난파하기 전에 사망한 선원의 무덤이 있었는데 원정대의 정확한 사망원인 분석을 위해 이 무덤의 .. 2019. 10. 26.
인간과 개발, 문화재가 결코 포기할 수 없는 두 영역 문화재는 그 어떤 경우에도 다음 두 가지와 함께 가야 한다. 1. 인간 2. 개발 결국 관건은 지속가능한 개발 혹은 발전 sustainable development 이다. 우리의 문화재는 어떠한가? 여전히 문화재에서 사람과 개발을 유리하는 것이 보존의 능사로 안다. 문화재를 보존하는 첩경은 인간과 함께 하는 개발이 있을 뿐이다. 문화재보호법 저 두 구절 곳곳에 삽입해 개정해야 한다. 그리고 문화재보호법 어디에도 '관광'이라는 말이 단 한 군데도 없는 거 아는가? 관광이 무슨 문화재의 저승사자인 줄로만 안다. (2017.10. 25) 사람이 없는 문화재가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이건 자연유산도 마찬가지다. 담배 못 피게 하고 철조망 쳐놓고 못들어가게 하는 것이 능사인가? 멧돼지는 때려잡아야지 자연이란 이유.. 2019. 10. 25.
8년 칩거를 끝냈다는 MC몽 MC몽 "모두에게 용서받을 수 없지만, 음악을 하고 싶어요"송고시간 | 2019-10-25 15:288집 '채널8' 발매하고 병역 논란 이후 8년만에 공식석상 군대 안 가려고 생이빨을 주워 뽑았다 해서 갖은 논란이 휘말린 mc몽이가 8년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서 하는 말들이 이래저래 뒤숭숭한 느낌을 갖게 한다. 그 전말이나 속내 혹은 진실을 내가 알 수 있는 위치에 있는 것도 아니요, 더구나 그것이 전개한 과정 또한 이제는 희미한 편린으로만 남았으니, 내가 무얼 판단하겠는가? 다만 이 사건으로 mc몽이가 겪었을 고통이랄까 하는 심정이 보통은 아니었구나 하는 그런 짐작은 오늘 인터뷰에서 어느 정도는 드러나는 듯하다. 그와 비슷한 처지로 가수 싸이가 언뜻 떠오르기도 한다. 그 역시 병역 기피 논란인.. 2019. 10. 25.
법인카드, 백수 과로서의 절대적 근거 어느 지인의 법인카드다. 물론 현금화는 불가능하고, 용처와 사용시간, 그리고 사용지역이 엄격히 제한된다. 상한액이 있어, 일정기한(대체로 한달 기준)에 소진한다. 뭐, 남겨서 뱉어내면 되겠지만, 그리한다 해서 회사가 그래 너 진짜로 회사를 위해 일한다 해서 이렇다 할 배려를 하는 것도 아니니, 쓴다. 기왕 쓰는 돈, 티도 내야 하고, 그간 신세진 사람들도 이제는 갚아야 하는 처지인 듯한 야릇한 기분도 들고 해서 기간 연락하지 못한 지인들한테 연락한다. "밥묵자!" 그렇게 연락하는 사람 중에 아무래도 백수인 사람이 많다. 물론 저 법인카드 용처는 업무용이며, 백수라 해서 그들이 업무와 관련 없는 것은 아니다. 내가 만나는 사람은 거의가 다 문화계 인사들이다. 더구나 의외로 고급한 정보가 이들 백수한테서 많.. 2019. 10. 25.
화순 운주사(和順雲住寺) Unjusa 雲住寺 or 運舟寺 is a Korean Buddhist temple site located inside a valley in a not so high mountainin in Hwasun County, South Jeolla Province, South Korea. The site is characterized by an unusual collection of stone Buddha statues and stone pagodas. 자연 암반을 그대로 조각했으니 와불臥佛이라 할까? 본래 이걸 염두에 둔 것일까? 아님 세우기 위한 것이었을까? 떼어내 내다 팔았어야 하는데 부도난 건 아닐까? 2019. 10. 24.
[발굴조사보고서] 아산 영인 오층석탑, 영인 석불 유적 《아산 영인오층석탑·영인석불 유적牙山靈仁五層石塔·靈仁石佛遺跡》 아산시牙山市·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忠淸南道歷史文化硏究員, 2019 이 보고서는 아래 성과를 집성한 것이다. - 아산 영인오층석탑 정비사업부지 내 유적 발굴조사- 아산 영인석불 보수정비사업부지 내 유적(1차) 발굴조사- 아산 영인석불 보수정비사업부지 내 유적(2차) 시굴조사 유적은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아산리 615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아산 영인 오층석탑과 영인석불에 대한 정비사업에 따른 발굴조사와 주변 시굴조사결과, 석불은 원위치가 아닌 다른 곳에서 옮긴 것으로 확인되었다. 출토 유물로 볼 때, 인접한 관음사觀音寺와 관련 있으며, 오층석탑과 석불은 동림사桐林寺에서 옮겨온 것으로 추정되었다. 《Asan Youngin Five-storied P.. 2019. 10. 24.
[발굴조사보고서] 삼척 흥전리사지I 《삼척 흥전리사지I - 한국의 사지 시·발굴조사 보고서》 문화재청·불교문화재연구소, 2019 《三陟興田里寺址Ⅰ -韓國の寺址試發掘調査報告書》 文化財廳·佛敎文化財硏究所, 2019 《Samcheok Heungjeon-ri Temple SiteⅠ》 The 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the Research Institute of Buddhist Cultural Heritage, 2019 삼척 흥전리사지는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흥전리 산92-1번지에 위치한다. 문헌자료에 관련 기록은 없지만 로 추정되어왔다. 2003년 강원문화재연구소에서 실시한 지표조사와 삼층석탑재 정밀실측조사가 이루어졌고, 이후 2014년부터 불교문화재연구원의 시굴조사 및 발굴조사가 이루어졌다. 발굴조사결과 동원과.. 2019. 10. 24.
용인 공세리 오층석탑 #용인공세리오층석탑(경기도문화재자료 제42호)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 264번지에 있다. 와본 사람은 알겠지만 개인 주택 울타리 안에 있다. 이를 두고 의아하게 생각하거나, 용인시는 문화재 관리를 왜 이렇게 하냐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어찌된 영문인지, 이 석탑은 지정 당시 지정서에 소유자가 개인(황00)으로 되어 있어서, 주인 아저씨가 소유권(?)을 갖고 계신다. 이 문제로 여러 차례 얘기했는데, 결론은 지정서에 나와 있으니 할 말 없음... 10년전까지만 해도 허름한 주택 담벼락에 바짝 붙어서 대표적인 문화재 방치 사례로 기사에 나곤 했었다. 문화재보호구역이라 새로 신축하기까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오히려 석탑의 주변 환경은 이전보다 좋아지게 되었다. 개인 주택 울타리 안에 있지만 석탑을 보는 데는.. 2019. 10. 24.
정경심의 앞과 뒤, 그 이데올로기 어제 오늘 단연 뉴스메이커는 김정은과 정경심이라 금강산 간 김정은은 남측에서 설치한 건축물들을 쏵 갈아엎어버리라 했고 정경심은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두 건 중 정경심으로 국한해 오늘 아침자 신문을 보건대 묘한 분위기들이 있다. 우선 구속영장이 새벽에 발부되는 바람에 우리 공장에 배달되는 판을 기준으로 보면 마감이 늦은 조선만 그 사실을 반영했고 나머진 기다리다 지쳐 구속기로에 섰단 소식만 전하는 걸로 만족했다. 딱 한군데만 빼고 다들 이 소식을 1면에서 다뤘는데 그네들 모두 정경심 사진을 첨부했으니 모자이크 처리를 한 데도 있고 안 한 데도 있다. 한데 그것이 포착한 사진을 보면 거개 법원에 출두하며 고개를 수구린 장면을 골랐으니 하고 많은 출두장면 중에서 저를 고른 이유야 말할 것도 없이 정경심은 죄인.. 2019. 10. 24.
과거의 오늘 싸돌아 다니다 보면 좋은 점도 있지만 자꾸만 주저앉고 싶기도 하다.그냥 털썩 주저앉아 드러눕고 싶다. 그리하여 자꾸만 뒤를 돌아본다. 로 눈길이 자꾸만 가는 까닭이다. 노을진 서쪽 하늘을 꿈꾸지만, 흐린 날이라면 어찌하는가? (2015.10.24) 2019. 10. 24.
어떤 회사인 줄도 모르고 입사한 연합통신 이 회사와 거의 반평생을 함께했다. 연합통신이 연합뉴스로 이름을 바꾼 게 99년 무렵 아닌가 한다. (찾아보니 개명은 1998년 12월 19일이다) 난 연합통신이 무슨 회사인지, 나아가 언론사 중에서도 통신사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들어온 놈이다. 언론사 셤 준비하던 주변 사람들이 우수수 원서 낸다고 하기에 나도 냈을 뿐이다. ( 대학 졸업할 직전까지도 내가 기자가 되리라 생각한 적도 없고, 그런 까닭에 언론 시스템에는 더욱 무지할 수밖에 없었다.) 셤 전날 저녁에는 못마시는 술 마시고 떡이 되었다가 셤 당일 셤장에 늦게 들어가기도 했다. 같이 셤 본 친구는 중간에 술이 올라와 화장실 가서 오바이트를 하고 왔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당시는 국어 영어 상식 세 과목 셤을 봤다. 국어는 작문이 있어 꽤나 .. 2019. 10. 24.
김수미 며느리 된다는 보도를 부인한 서효림 서효림, 김수미 며느리 된다…내년 1월 결혼송고시간 | 2019-10-23 16:24 오늘 연예계에서는 아무래도 서효림이 김수미 며느리가 된다는 소식이 관심이 있을 법하다. 한데 이 소식을 전한 몇몇 언론을 보면, 서효림과 김수미 아들이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은 맞지만, 내년 1월 결혼설은 사실무근이다는 내용이 있다. 하기야 이것이 열애와 결혼을 보도한 데 대한 서효림 측 해명이니, 그럴 듯하게 들릴 것이다. 우리 역시 이 소식을 전하면서, 그런 공식 해명을 접했지만, 못 들은 척 했다. 본인 주장이니 확실하다? 그런 건 없다. 어디 사람 죽여 놓고도 경찰서에 붙잡혀 가서 내가 죽였다고 하는 놈 아주 드물다. 덮어놓고 잡아떼고 본다. 하물며 열애설임에랴? 실제 열애 중이면서도 열애 중이라는 언론 보도에 .. 2019. 10. 23.
당唐 고종高宗 봉선대전封禪大典, 그 예행 의식으로서의 취리산 회맹 *** 이 글은 경기대학교 박물관 고고학연구실 編 《碧山李根洙敎授回甲紀念博物館叢書 韓國古代文化硏究》, 백산자료원, 2005, 10에 수록되었다. 찾는 사람이 가끔 있으나, 단행본인 까닭에 별도 pdf가 없어 그 원고 파일을 첨부한다. 다만 혹 인용이 필요한 경우가 있을지도 몰라, 그 쪽수를 파란색으로 표시해 둔다. 당唐 고종高宗 봉선대전封禪大典, 그 예행 의식으로서의 취리산 회맹- 7세기 중반 동아시아 국제질서, 그 기축基軸의 一 탐구 - 김태식 ---------------------------------Ⅰ. 연이은 山上의 祭典Ⅱ. 두 차례의 羅濟 會盟Ⅲ. 마침내 이룩한 封禪의 꿈Ⅳ. 倭國에 간 郭務悰Ⅴ. 태산 봉선제의 중간기착지로서의 취리산 ----------------------------------.. 2019. 10. 23.
시화호 상공을 난 어느 가을 2012년 오늘, 그러니깐 10월 23일에 나는 시화호 상공을 날았다. 그쪽에 당시만 해도 아직 개발되지 아니하는 간척지가 있었고 그 드넓은 간척지에다가 경비행기 동호인들이 활주로를 맹글어 놓고선 경비행기를 타던 시절이었다. 사진작가 오세윤 선생은 경비행기를 몰아본 적이 있고 그래서 그네들을 잘 알아서 가끔 저들의 힘을 빌려 항공촬영을 하곤 했다. 날더러 경비행기 한 번 타 보려나 하기에 이게 웬 떡이나며 시화호로 달려가 그걸 얻어탔다. 2인승이라 나는 사진기 하나 울레매고선 그걸 얻어타고는 시화호 상공을 날았다. 지상 날씨는 따듯한 편이었는데 상공에 오르니 무척이나 쌀쌀했다. 더구나 바람까지 드세니 그 추위는 오싹할 정도였다. 당시 경비행기 동호인들은 활주로를 폐쇄하려는 당국과 숨바꼭질을 하는 중이었다.. 2019. 10. 23.
석촌동 공동묘지에서 튀어나온 집터 2019년, 한성백제박물관이 속개한 서울 석촌동고분군 발굴조사에서 수습한 백제토기들이다. 여타 한성시대 백제토기들에 견주어 딱 봐도 연식이 좀 오래되신 분들이다 하는 느낌을 준다. 이 토기들을 보는 순간, 나는 얼추 3세기 어간 혹은 그보다 빠르지 않나 하고 생각했는데 조사단 누구한테 물어보니, 시기를 단안하지 않은 채 "3세기 말 내지 4세기 정도로 보는 듯하다"고만 한다. 할 수 없이, 저 사진을 보내고선 풍납토성을 다년간 발굴한 신희권 서울시립대 교수한테 물었더니 그 역시 단안은 하지 아니하고 저 중에서도 편평한 뚜껑을 지칭해서는 보통 3세기 중반 이후로 본다면서, 다만, 저 중에서 아가리가 고추선 직구호를 그 자신은 2세기대 말이면 충분히 출현한다고 본다 한다. 따라서 저런 뚜껑이 직구호 같은 걸.. 2019. 10. 23.
Relics from 1500 year ago Baekje Archaeologists from the Seoul Baekje Museum have unearthed the stone mounded tombs in Seokchon-dong, Seoul. Excavation of Seoul Seokchon-dong Tumuli / 漢城百濟博物館, 石村洞古墳群發掘 All photos taken by Aran Jeong, the newswirter fo the Yonhapnew Agency of Korea 2019. 10. 23.
고려 강화중성 발굴 고려 때 지은 강화중성 남산리 구간서 성벽·등성시설 확인송고시간 | 2019-10-23 11:01몽골에 맞서 수도 천도 후 건립…남산 남사면 일대 성곽 조사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가 강화중성을 판 모양이다. 이 강화중성은 강화읍 일대를 ‘⊂’ 형태로 둘러친 총길이 11.39㎞ 토성으로, 이번에 발굴조사를 실시한 곳은 강화군 강화읍 남산리 산69번지 일원이다. 이곳을 째서 성벽 축조 양상과 구조를 들여다 보았다 한다. 그 결과 애초 목표한 성벽 축조방식을 엿보는 자료를 확보했으며 등성 시설로 추정되는 계단 시설도 찾아냈다고 한다. 등성登城이란 글자 그대로 성 안에서 성벽 위나 성문 문루 등 높은 곳으로 올라가로독 만든 계단과 같은 시설을 말한다. '고려 대몽항쟁 상징' 강화.. 2019.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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