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23317

멧돼지와 옥비녀 이야기 온양민속박물관 여송은 학예연구사 평화로운 온주마을. 어느날, 마을 남자 셋이 뒷산으로 사냥을 갔는데... "하하하 오늘 좀 수완이 있는데? 안그렇소?" "그러게말이에요, 오늘 좀 운이 따라주는 것 같아요." "쉿! 저기 사슴." 샤샤샤샥 탁! "적중이오! 가봅시다." "엥? 사슴도 사슴인데, 여기 멧돼지 덫에 새끼 멧돼지가 걸렸는걸요?" "아이고, 풀어주고 가야하지 않을까요? 그래도 아직 새끼인데..." "무슨 말도안되는 소리오? 새끼 멧돼지가 여기서 잡힌걸 보면 근방에 어미도 있다는 말이오. 어미한테 받쳐 떼죽음 당하고 싶지 않으면 얼른 내려갑시다." "맞소맞소, 어여내려갑시다. " "... 찝찝하지만.. 뭐 그럼 어여 내려갑시다. 온양이아버지가 놓은 멧돼지덫은 그럼 다음에 와서 철수하기로 합시다. 내.. 2019. 8. 7.
조종업본 삼국유사 기이편, 그 기구한 운명 회수한 도난 '삼국유사', 법원이 국가귀속 결정송고시간 | 2019-08-06 09:46소장자, 소송으로 돌려받아야 할 상황…문화재청 "난감한 판결" 어제(5일)다. 경향신문을 보니 단독기사라며 윤지원 기자가 작성한 〈삼국유사 16년간 숨긴 장물아비 실형〉 제하 기사가 눈에 들어왔다. 언론계에서는 이른바 나와바리 개념이 철저해 소재가 아무리 문화부 고유영역처럼 간주되는 삼국유사라 해도, 이런 사안은 문화부가 아니라 사회부 사안으로 간주하며, 그런 까닭에 이런 기사는 적어도 문화부 기자라면 먼산 구경하듯 한다. 다름 아닌 법원 판결이며, 그런 사안은 언론사 업무 분장으로 보면 이런 일을 전담하는 사회부 사안이다. 한데 이 기사가 나로선 허심하지 않았으니, 내용을 대강 훑으니, 문제의 삼국유사가 기이起異 편.. 2019. 8. 6.
경주에 미친 경주의 이방인 사진작가 오세윤 그는 경상북도 김천시 조마면 출신이다. 조마는 산이 대부분인 김천 땅에서는 희한하게도 낙동강 지류 중 하나인 감천이 관통하며 형성한 드넓은 충적대지가 발달한 곳이라, 그 어디를 찔러도 바늘 하나 들어갈 데 없는 산골 깡촌인 내 고향 대덕과는 같은 김천이라 해도 왕청나게 달라, 부농이 많다. 특히 자두 농장과 포도농장이 발달했다. 그가 부농인지는 모른다. 다만 연전에 그의 아버지가 과수원을 떡 하니 판돈을 장남인 그에게 앵기셨는데, 그 돈으로 경주 땅 어디를 매입했지만, 아직 나대지로 뒹구는 것으로 안다. 김천에서 고등학교를 댕기고는 동국대 경주캠퍼스 국어국문학과로 진학하면서 일찌감치 경주에 정착해 그곳을 터전으로 삼는다. 스무살 때 정착했으니 오십 중반을 넘어 환갑을 바라보는 그에게 경주는 20년 김천에.. 2019. 8. 6.
명성교회 부자세습 일지 결국 뻗치기로 날밤 깠다. '명성교회 부자세습' 2년 갈등 종지부 찍나송고시간 | 2019-08-06 05:15 ◇ 2014년▲ 3월 = 명성교회, 경기도 하남에 새노래명성교회 분립. 김삼환 담임목사 아들인 김하나 목사 새노래명성교회 담임목사로 내정. ◇ 2015년▲ 12월 = 김삼환 명성교회 담임목사 70세 정년퇴임. ◇ 2017년▲ 3월 19일 = 명성교회, 김하나 위임목사 청빙 결의. 김하나 목사가 몸담은 경기도 하남 새노래명성교회 합병안 통과.▲ 10월 24일 =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서울동남노회, 명성교회의 김하나 위임목사 청빙안 가결.▲ 11월 12일 = 김하나 목사, 명성교회 위임목사 부임.▲ 11월 = '서울동남노회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비상대책위)' 교단 재판국에 김하나 위임목사.. 2019. 8. 6.
Sangdangsanseong Fortress, Cheongju 淸州上黨山城 / 청주 상당산성 The stone wall seen fom Gongnammun, its south gate 공남문控南門에서 꼬나본 성벽이다. 2019. 8. 5.
2019년 문화재청 학예연구직 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 공고 2019년 문화재청 학예연구직 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 공고 문화재청에서는 학예연구직 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을 다음과 같이 공고하오니 참신하고 유능한 인재의 많은 응모를 바랍니다. 1. 채용인원 : 8명2. 채용분야 : 붙임 공고문 참조3. 전형일정- 원서접수 : 2019. 8. 7.(수)~ 8. 9.(금)- 필기시험 : 2019. 9. 8.(일)- 필기 합격자 발표 : 2019. 9.30.(월)-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 : 2019.10.14.(월)- 면접시험예정일 : 2019.10.23.(수) ~ 10.25.(금)- 최종합격자 발표 : 2019.11.11(월) * 세부사항은 붙임 공고문을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문의처 : 문화재청 운영지원과 채용담당(042-481-4647) http://www.ch.. 2019. 8. 5.
"이다도시가 누구야?" 난 따발총 이다도시는 알아도 강다이엘은 모른다. 이런 인지도 지명도가 세대가 바뀌면 완전 역전이다. 그런 까닭에 오늘 오전 이다도시가 재혼 소식을 전했을 때, 나는 "음...이거 재밌군" 했더랬다. 이다도시, 프랑스인과 10일 노르망디서 재혼(종합)송고시간 | 2019-08-05 11:23"둘다 재혼이라 신중하게 결정…행복하게 살겠다" 그랬더니 이 기사를 쓴 우리 방송팀이 콧방귀다. "부장. 요새 애들은 이다도시 몰라요 ㅋㅋㅋ" 그러면서 그 무렵 다른 매체 보도를 통해 들어오기 시작한 강다니엘-지효 연애 소식을 거론하며 "오늘 연예가(소식)는 그게 짱이에요" 한다. 순간 나는 강다니엘이 누구야 했더랬다. 또 쪽팔림 당하기 싫어 강다이엘을 살모시 검색해 봤다. 열라 유명한 놈인갑다. 비슷한 시각, 그 강다.. 2019. 8. 5.
정재숙 청장의 결단, "영문보도자료도 병행하라" 문화재청이 5일 배포한 〈『한국고고학전문사전-생산유적편』 발간〉 제하 보도자료에는 '(국영문 동시 배포)'라는 단서가 달렸다. 실제 이 보도자료를 보면 국학문 병용이다. - 국립문화재연구소, 가마·제철·공방 등 생산 관련 유적 용어 해설 1,855건 집대성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종덕)는 한반도 내 가마, 제철, 공방 등 생산유적 관련 조사연구 성과를 집대성한 ?한국고고학전문사전-생산유적편?을 발간하였다. 이 사전은 가마나 제철 공방 등 생산과 관련된 유적의 현황과 개념‧관련 개념들의 용어를 총 정리한 것으로, 2016년부터 표제어 선정과 원고 집필, 감수, 교정, 편집의 과정을 거쳐 최근 작업이 마무리됐다.개념표제어 342건, 유적표제어 1,513건으로 총 1,855건을 수록하였고, 시간적 .. 2019. 8. 5.
Site of Embassy of Japan in Korea / 주한일본대사관 터 在大韓民国日本国大使館址, Seoul 어째 요새 한일 관계 난맥상을 대변하는 듯하기도 하다. 2019. 8. 5.
작가 어시스턴트로 잠입해 촬영한 '표현의 부자유' 어느 분야도 다 그렇겠지만 기자라는 족속은 좀 훈련이 쌓이다 보면, 희한한 생존본능을 체득하게 된다. 이른바 임기응변이 그것인데, 현장에 가서 부닥치다 보면, 나도 모르는 이런 능력이 불뚝불뚝 솟아나곤 한다. 작금 일본 '2019 아이치 트리엔날레'가 직면한 우스꽝스런 상황을 이 사진만큼 명징하게 드러내는 장면 있을까? '表現の不自由展(표현의 부자유전)'이라는 글자 큼지막한 저것은 이 대회 저 코너 팜플렛이다. 언론의 자유, 표현의 자유가 억압된 현실을 고발한다는 취지에서 기획한 이 코너가 역설적으로 그 '표현의 부자유'라는 외적 압력에 따라 전시가 중단되고, 저들 작품이 철거되는 비운을 맞았다. 그렇다면 저 팜플렛은 누가 저기다 놓았을까? 모른다. 어이없는 전시중단과 전시작품 철거를 반대하는 사람일 것.. 2019. 8. 5.
담양潭陽 소쇄원瀟灑園 제월당霽月堂 Located at Damyang-gun County, Jeollanamdo Province, South Korea, Sosweawon or Sosaewon is a a typical Korean garden from the Joseon Dynasty era. Clean waters in the valley are flowing below the walls and falls through the small cataract into the lake. Originally constructed built in the 1520s and 11930s by Yang San-bo, who gave up his government position, the garden was partially burnt down dur.. 2019. 8. 5.
공구리 유산 concrete heritage 우리가 매양 유럽 중세도시 흔적이라며 찬탄하는 건축물. 자세히 뜯어보면 대부분이 시멘트다. 이 베네치아라 해서 다를 바 없다. 와! 하는 탄성은 실은 공구리 만세! 라는 말과 같다. 내 말 믿기지 않거들랑 담부턴 자세히 비름빡 살펴봐라. 시멘트를 복권해야 한다. 이 친구들 전통 석조건축물이란 것도 제대로 남은 게 없다. 그리스 로마신전 건축 봐라. 다 무너져서 새로 쌓은 것들이고 그나마 남은 몇개는 실은 간단없는 개보수의 소산에 지나지 않는다. 저 육중한 공구리 빌딩들을 지탱한 절대의 힘은 아시바다. 2019. 8. 5.
Gongnammun, the South Gate of Sangdangsanseong Fortress, Cheongju 淸州上黨山城控南門 / 청주 상당산성 공남문 Literally meaning the gate for controllig the south, Gongnammun is the main and south gate of Sangdangsanseong Fortress in Cheongju City, Chungcheongbuk-do Province. Originally built during the Three Kingdoms period, the fortress was comprehensively improved in 1596, the 29th year of King Seonjo’s reign during Imjinwaeran, the Japanese invasion of Korea in 1592, and later.. 2019. 8. 5.
Degradation of Grapes 포도가 장건을 통해 서역으로 처음 중국 땅에 들어왔을 적에 한동안 이문화異文化 신문물新文物 취급을 받았다. 그런 까닭에 포도송 같은 노래도 나왔다. 포도는 생업이다. 생업이란 무엇인가? 먹고 팔기 위함이다. 그런 포도가 장식이 되었으니, 뭐 저리 제목 함 붙여봤다. 2019. 8. 4.
담양 식영정潭陽息影亭 Sikyeongjeong Pavilion, Damyang-gun County, Cheollanamdo Province Boasting of a beautiful landscape, the Sikyeongjeong Pavilion has been said that even the shadow of the moon takes a rest here. Sikyeonggjeong, literally even the shadow of the moon takes a rest, is located between two mountains facing Gwangjuho Lake and Mudeungsan Mountain. It was established by Kim Seongwon in 1560 for his fathe.. 2019. 8. 4.
아마리 맛때가리 존나 아리마센요 드뎌 내 진면목이 통하기 시작했다. 그릇 치우며 (그릇가게 종업원이) 하는 말이 "오이시이?" 내가 대답했다. "아마리 맛때가리 존나 아리마센요" *** 2년 전 오늘, 그러니깐 2017년 8월 4일, 아마 베네치아가 아닌가 하는데, 그에서 작성한 글이다. 시국이 시국이라 재방한다. 아베 이노무시키 2019. 8. 4.
평화의 소녀상 철거, 피땀으로 토해내는 리포트 안세홍 "일본은 우익 협박범을 잡아야지, 왜 전시를 닫나"송고시간 | 2019-08-04 08:47강제 중단된 일본 '표현의 부자유, 그 후' 전시에 위안부 피해자 사진 출품"니콘살롱 전시 거부당한 2012년보다도 일본 상황 악화" 맞는 말이다. 가스통 배달한다는 놈을 잡아야지, 그걸 빌미로 전시회를 무산하는 심뽀는 대체 뭐란 말인가? 오늘 나고야 현장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는 현지로 급파한 우리 기자 곧 전해올 것이다. 어제까지 전개된 상황은 아래 기사에 총정리가 이뤄졌다. 일본서 '소녀상' 전시 사흘만에 중단…"'표현의 부자유' 선언"(종합3보)송고시간 | 2019-08-03 23:16소녀상 출품된 나고야 아이치트리엔날레 기획전 닫혀…2012년 이어 두번째 철거일왕 겨눈 영상 작업도 기획전 출품돼.. 2019. 8. 4.
베네치아에서 바치는 경주 헌사, A dedication to Gyeongju from Venezia 파리건 로마건 아테네건 피렌체건 베네치아건 난 저것들 한 꾸러미로 갖다 준다 해도 경주를 내어줄 생각 눈꼽만큼도 없다. 그 어떤 고도도 경주를 대체할 수 없다. 제아무리 외양 그럴 듯해도 찬탄에 30분, 이후엔 온통 나른함과 단순함뿐인 저들을 어찌 시시각각 변모하는 경주에 비한단 말인가? 가라 경주로. 경주는 천 가지 색깔로 빛을 발한다. 지난 삼십년의 방황..그 결론은 언제나 경주다. 2019. 8. 4.
발악하는 여름을 허무는 오동 가을은 소리소문 없이 오동나무 열매와 함께 여름을 허문다. 뚝뚝 떨어져 짝짝 짜개지는 칠엽수 열매 보노라면 이 지랄 같은 여름도 실은 마지막 헐떡임임을 안다. 소나무가 죽기 전엔 솔방울 우박같이 쏟듯이 여름이 발광이다. 2019. 8. 3.
한글과 인쇄술, 힘 자랑, 나이 자랑의 다른 이름 맨 꼬바리가 기라성 같은 선배들을 제끼는 방법은 체력이다. 아무래도 늙은 놈 보단 젊은 놈이 힘이 세기 마련이니깐 다이다이 맞다이로 붙으면 젊은 놈이 이기기 마련이다. 문자 중에선 가장 어린 축에 속하는 한글도 이 방식을 썼다. 저 먼 갑골문에서 출발하는 한자를 불러내고 지중해 연안 페니키아에서 출발한 알파벳을 호출하고 다시 그보다 적어도 천년은 앞서는 수메르 쐐기문자와 이집트 상형문자를 불러내고는 링위로 불러다가 묵사발을 냈다. 때려눕힌 저들을 바라보며 쾌재를 불렀다. 그 체력을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하고는 세상을 향해 떠들기를 내가 세상에서 젤로 힘이 쎄다. 내가 젤로 과학적이다 했다. 이젠 체력으로 눌렀으니 관록도 필요했다. 노회함 말이다. 그리하여 세계 최고를 찾아 나섰다. 절망에 포기하기 직전.. 2019. 8. 3.
Bangudae Petroglyphs on the Valley of Daegokcheon Located on flat vertical rock faces of 8m wide and 5m high steep cliffs on the riverside of the Daegokcheon stream, a branch of the Taehwa River, the Bangudae Petroglyphsbe have been flooded for several months of every year due to the Sayeon Dam built from 1962 to 1965 on the downstream of the Daegokcheon stream. This periodic flooding raises concerns of erosion and water damage of the rock-art .. 2019. 8. 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