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노년의 연구422 79회 일본인류학회 참가기 (1) 최근 일본 시모노세키에서 열린 79회 일본인류학회 참가기 소견을 올린다. 사진 위주로 올려두겠다. 이번 발표는 이양수 관장 (국립청주박물관), 송영진 선생 (경상국립대박물관), 그리고 필자의 공동 저술된 내용이었다. 포스터 설명 때는 꽤 많은 방문자가 들렸다. 일본에서 쉽게 들을 수 없는 내용이었기 때문에. 2025. 10. 18. [연구소식] 미라 연구에 대한 페어웰 Farewell 조선시대 미라 연구에 대한 영미권 단행본이 현재 수정을 끝내고 출판사에서 typesetting 중이다. 아마 이 책도 올해 안에 독자 앞에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필자의 이 작업이 끝나면 사실상 미라연구는 이제 막을 내린다고 해도 좋다. 그 뒤의 일은 새로 오는 장강의 뒷물결들이 알아서 할 것이다. 이 책이 나오면 조선시대 미라에 대해서는 더 이상 필자에게 묻지 말고 오창석, 홍종하 교수에게 묻기 바란다. 필자는 아래 세 권의 책에 필자가 그 동안 이십여년 동안 수행한모든 작업의 연구로부터 얻은 경험과 지식, 영감을 적어 놨고 이에 대해서는 더 이상 학문적 미련은 없다. 필자가 했던 말, 그리고 하고 싶은 말은 이 책과 그 동안 냈던 논문들 안에 전부 들어 있다. 앞으로 동아시아 지역 미라에 대한 (주.. 2025. 10. 18. 한반도 농경사회의 성립과 야요이시대의 개막/발전 이건 당연히 고고학자 분들의 주제이다. 필자가 하려는 것은 여기서이를 사람과 동물, 작물의 시각에서 보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현재 고고학, 유전학 분야 연구자들과 공동전선을 짜고 있다. 한반도 농경사회는 어떻게 성립되었고 이로부터 야요이문화는 어떻게 파생되었는가. 이를 인류학, 동물고고학, 식물고고학의 측면에서 파들어 가겠다는 것이고, 최근 있었던 일본 학회 참석 등 관련 연구와 발표는 그 정지작업으로 이루어지고 있다.필자의 정년 후에도 이 작업은 개인적 관심으로 계속 될 것이다. 이 문제의 해결과 이해를 위해 필자의 그동안 쌓은 지식과 경험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2025. 10. 18. [연구소식] 고고치학(Paleodontology)에 대한 단행본 출간 임박 연전에 안내한 바 있는 옛 인골의 치아에 대한 연구서가 일본에서 출간 준비 중이다. 현재 마지막 교정과 수정을 하고 있어 아마 올해 안에 일본 서점에 배포될 것 같다. 일본 가나자와대학 후지타 교수와의 공동작업이다. 후지타 교수와 오랫동안 계속된 공동작업은 이제 결실기인 듯하다. 이 책은 일본의 일반인 대상으로 쓴 책이라 고고학자를 위한 영문본은 따로 준비 할 생각이다. 이 역시 내 후년쯤에는 서구권 출판사에서 볼 수 있게 되지 않을까. Paleo는 고대라는 뜻이고, Odontology는 치과학 혹은 치학이라는 뜻인데이 둘을 결합시킨 Paleodontology는 영미권에는 존재하는 단어지만국내에서는 아직 제대로 번역된 바 없다. 고고치학이라고 일단 번역해 둔다. 2025. 10. 18. K컬처 시대에 연구하며 살기 (5) 한국 것을 세계 추세에 맞추어 팔아먹어라 하고자 하는 말을 이제 간단히 쓰고 이 편을 마무리 한다. 첫째. 한국 문화로 논문을 쓰는 사람들은 그 앞에 드리워 있던 핸디캡이 지금은 거의 사라진 상태다. Korea라는 간판을 달고 논문을 쓰면 그 때문에 손해를 보는 일은 더 이상 없는 시대라는 뜻이다. 한국의 역사나 문화로 논문을 써도 심사자는 잘 모르더라도 이미 알고 있는 척 하거나 아니면 조금만 설명을 달아주면 안 되겠는가 하고 정중하게 물을 것이다. 필자가 처음 조선시대미라 논문을 써서 영어권 잡지이 투고하던 2002년과는 이미 상황이 다를 것이다. 둘째. 지금 같은 변화는 당연히 한국의 성장한 국력. 그리고 요즘 상종가인 K컬처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가 유의할 사실은 이 K컬처라는 것, 아무리 한국문화를 지향한다 해도 본질적으로 영미권의.. 2025. 10. 17. K컬처 시대에 연구하며 살기 (4) 이제 다시 연구자로 돌아가 이야기해 보면-.필자가 처음 작업을 시작하던 2000년대 초반과 지금을 비교하면 상전벽해라그 당시와 지금을 비교하기 민망할 정도이다. 사실 필자는 연구를 시작한 이래 국제적으로 고립된 연구의 벽을 뛰어 넘고 싶어연구의 결과도 계속 영어로 출판하여 한국 컨텐츠의 내용을 계속 반복하여 알렸고 인도까지 가서 작업한 것 역시 마음 속에는 소위 말하는 국제적 연구의 코어로 들어가 세계무대에서 작업해 보고 싶은 욕망이 있었음은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지금 그럴 필요 있을까-. 연구자가 굳이 알리지 않더라도 한국문화, 조선시대는 이제 왠만 한 사람들은 다 안다. 희안하게 보이는 갓이 좀비 영화와 애니메이션에서 인기를 끌더니 이것 역시 유명해 버린 정도다. 조선시대에 대한 논문을 쓰자면,.. 2025. 10. 17.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7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