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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현장2134

[발칸여행](24) 하루의 선물, 산토리니 총결산 산토리니 입성 산토리니는 명성과는 달리, 또 내가 무엇을 얻고자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으나 무엇보다 덩치가 작은 섬이라 나처럼 주로 역사문화 콘텐츠를 탐방하고자 하는 사람들한테 부담가는 데는 아닌 듯 하거니와 나는 이쪽을 2박 코스로 잡았거니와 만 하루 정도면 너끈히 해치울 만한 데다. 첫째 박물관. 이곳에도 그리스 중앙정부가 운영하는 박물관이 있으니 기존 박물관이 리모델링을 위해 문을 닫고 지금은 임시실이 운영되는 중이어니와 규모가 아주 작지만 알찬 데다. 요새 사회가 박물관에 대해 요구하는 대략 한 시간이면 너끈히 관람을 끝낼 만한 데이며 실상 일반관람객이면 30분으로 족하다. 다만 운영시간이 문제인데 오후 세시반이면 문을 닫으니 그게 변수라 이런 사정은 이곳 다른 유적도 마찬가지라 박물관이나 유적관.. 2024. 10. 19.
[발칸여행](23) 온통 모래가 검은 산토리니 카마리 해변 카마리 해변 Kamari beach 위치는 다음과 같다. 2024. 10. 19.
접이식 파지리크 자작나무 마차 기원전 5-4세기 파지릭 문화 Pazyryk Culture 스키타이 전차. 러시아 고르니 알타이 Gorny Altai 파지릭 계곡 Pazyryk valley 빅 울라간 Big Ulagan 봉분에서 발견되었다. 이 대형 전차는 제5 파지릭 마운드 5th Pazyryk mound에서 발견된 가장 화려한 발견 중 하나이다. 자작나무birch로 만들었으며, 몸체는 서로 연결된 기둥과 조각된 가죽 끈으로 구성된 세 개 프레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위에 가제보 캐노피 gazebo canopy가 서 있는 플랫폼을 형성한다. 거대한 바퀴에는 접착한 자작나무 껍질로 강화한 34개 바큇살이 있다. 이 전차는 접을 수 있어 산과 같은 위험한 지형을 넘어갈 때 끌려가지 않고 운반할 수 있었다. 2024. 10. 18.
[발칸여행](22) 웅크린 굼벵이 산토리니 산토리니는 보다시피 초승달 모양이라 남북 방향으로 철퍼덕이라 굼벵이나 송충이가 웅크린 모양이다. 사진 왼쪽, 그러니깐 서쪽 해변이 수직에 가까운 단애이며 반대편 동쪽은 비교적 평원이 발달했다. 폭이 아주 좁아 양쪽 해안이 보이는 지점도 있다. 이곳이 서쪽 해안 복부 정도 피라Fira라 하는 데라 항구는 이쪽에 포진한다. 아무래도 바다 깊이 때문일 것이다. 문제는 저 단애 아래서 올라오는 길이라 살피니 지그재그 형태로 절벽을 째서 길을 냈더라. 우리가 흔히 서남해를 다도해라 하는데 이 에게해도 어찌된 셈인지 곳곳에다 섬을 똥무더기마냥 푹푹 싸질러 놨다. 2024. 10. 18.
[발칸여행](21) 산토리니서 만난 젖소부인 산토리니 입도 직후 곧바로 향한 데는 읍내 둔덕 비교적 높은 지점 위치한 선사티라박물관 Museum of Prehistoric Thera, Μουσείο Προϊστορικής Θήρας 이라는 데라 그리스 현지 발음으로는 씨라에 가깝다는데 테라박물관이라 해서 틀린 말은 아닐 성 싶다. 이것 말고도 고고학박물관이 또 있다는데 아직 가 보질 않았다. 이 티라박물관야말로 내가 찾는 그것, 곧 화산재에 묻혔다가 발굴을 통해 드러난 아크로티리Akrotiri 유적 출토품을 전문으로 전시하는 데라 특히 유명한 프레스코화를 떼어다 놓았으니 박물관은 꼬딱지 2층에 지나지 않았으나 볼 만했다. 자세한 내용은 나중에 정리하기로 하고 위선은 사진 중심으로 감상한다. 간단히 내 손으로 내가 담고 싶은 장면들이 있었으니 그걸 .. 2024. 10. 18.
[발칸여행](20) 천애절벽 욕실 뺑끼칠 스머프 마을 산토리니 이아Oia 아테네 입성한 그날과 그 다음날만 해도 수은주는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가 기승이라 겨울을 염두에 둔 채비에 곤혹스러움을 표명했거니와 에게해는 이후 신기한듯 그 텁텁함 온데간데 없이 수은주 뚝 떨어졌으니 그에 더불어 나는 계속 크루즈선으로 남하해 이제는 산토리니Santonini에 입성한 상태다. 이 산토리니야 휴양지로 워낙에나 많이 알려진 상태이고 더구나 그 섬 한쪽 귀퉁이 이아Oia 라는 데는 신혼관광지랑 겹쳐 근자 대표 오버투리즘overtourism으로 악명이 높아지는 곳이라 어떤 데인지 나로선 현장을 확인해야 하는 의무감이 발동했다. 입도하면서, 그리고 어제 반나절 차를 몰면서 실감했지만 이 산토리니라는 섬은 화산이 생성변화케 한 섬이라 그 위선하는 가장 큰 특징은 남북으로 길쭉한 작은 섬이 대체.. 2024.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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