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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현장1427

[2023 런던 풍경] (3) 뮤지엄에 밥 먹으러 가기---월러스 컬렉션 The Wallace Collection by 장남원 우리가 뮤지엄에 가는 이유는 100가지도 넘는다. 개중 하나가 먹는일이다. 밥도 먹고, 차도 마시고, 사람도 만난다. 전시는 못 봐도 먹기는 한다. 유럽 사립 뮤지엄 중에는 실력있는 쉐프를 영입하여 맛있고 적절한 가격으로 식당이나 카페를 운영하는 데가 적지 않다. 괜시리 블로거 포스팅이 달린 애매한 식당을 가느니 뮤지엄은 거의 실패가 없는 편이다. 친애하는 선생님 부부가 마침 런던에 머물고 있는데, 밥 먹으러 으로 오라 했다. 처음 가본 곳이다. https://www.wallacecollection.org/visit/food-and-drink/?fbclid=IwAR2foIa3s9QP1Q63muCjYQJ2GKKNL0nGxtol4F8PbUnCmmVwnvit_DR5EMU 18~19세기 영국 귀족 Hertfor.. 2023. 3. 4.
[2023 런던 풍경] (2) V&A “한류! Hallyu! Korean Wave” by 장남원 우리가 런던에서 꼭 가보곤 하는 V&A(Victoria & Albert Muaeum)는 좀 더 정확히 하면 V&A South Kensington이다. https://www.vam.ac.uk/ 왜냐하면 V&A Dundee가 스코틀랜드에 있고 https://www.vam.ac.uk/dundee 웨지우드 공장본사가 있는 스톡온 트렌트의 역사관과 아카이브가 V&A에 귀속되었으며 https://www.worldofwedgwood.com/content/va-wedgwood-collection 2023년 여름, 런던의 베스널 그린 구역에서 Young V&A가 개관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https://www.vam.ac.uk/young 게다가 2024년에는 올림픽공원 구역에 V&A East가 개관을 예고하고 있다... 2023. 3. 1.
고창팸투어 이틀째 - 고창읍성 만주개장수 1박2일로 예정한 연합뉴스 K컬처아카데미 고창팸투어 마지막날 이틀째는 저곳을 시발로 삼았으니 아침은 어제 꽃샘추위 여파가 채 가시지 않아 다소 쌀쌀하긴 했지만 무엇보다 바닷바람 매섭던 어제 해변에 견주어선 오늘은 내륙이고 서리가 짙긴 했지만 이내 봄날씨로 완연히 바뀌어 전날보단 한결 돌아다니기가 수월했다. 일명 모양성牟陽城인 고창읍성이야 나로선 계절 달리하며 무수히 밟은 데이긴 하지만 팸투어 참가자들은 달라 미답이 많았으니 무엇보다 사방을 조망하는 그 빼어난 광경과 해미읍성 버금하는 성벽 잔존상태에 찬탄하지 않을 이가 있겠는가? 다들 지르는 탄성이 나로선 더 흡족할 수밖에 없었다. 보통 남쪽에 대문을 두는 것과는 달리 북쪽 공북문拱北門을 대문으로 설정한 읍성은 왼편 동쪽 성벽을 따라 일주했으니 성 안쪽 .. 2023. 2. 26.
우암 송시열 원샷 유허비와 정읍쌍화차거리 송우암 수명 유허비 Stele of Song Si-yeol 宋尤庵 受命 遺墟碑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50호 Jeollabuk-do Tangible Cultural Heritage No. 50 송우암 수명 유허비는 조선 후기 유학자 송시열宋時烈의 죽음을 기려, 그가 죽은 곳에 세운 것이다. 숙종 15년(1689) 2월에 제주도로 귀양 간 송시열은 조정의 명령으로 서울로 다시 끌려오던 도중, 6월 8일 새벽에 정읍에 도착하여 객사에서 사약을 받고 바로 숨을 거두었다. 그 후 송시열의 무고함이 밝혀져 영조 7년(1731)에는 그가 사약을 받은 이 자리에 비를 세웠다. 현재의 비각은 1925년에 군수 이동한이 다시 세운 것이다. This stele was erected in 1731 to commemorate .. 2023. 2. 24.
[2023 시카고 풍경] (9) 시카고 안녕히~ by 장남원 도시에 남은 아쉬움은 훗날 다시 올 이유가 되기도 한다. 아니쉬 카푸어(Anish Kapoor, 1954~)의 거울 같은 구름문(Cloud Gate)이 있는 밀레니엄 공원.. https://en.wikipedia.org/wiki/Cloud_Gate https://en.wikipedia.org/wiki/Anish_Kapoor 프랑크게리(Frank Owen Gehry, 1929~)의 파빌리온 아래 잔디에도 누워 보고 싶다. https://www.architecture.org/learn/resources/buildings-of-chicago/building/millennium-park/ 햇살 맑은 여름날 미시간 호수 요트는 장관이라 했는데… 시카고 심포니의 음악회도 가고 싶고, 재즈 연주도 봐야 했지…. 오디.. 2023. 2. 22.
Gilt-bronze Incense Burner of Baekje Gilt-bronze Incense Burner of Baekje Essence of Baekje Culture The Gilt-bronze Incense Burner of Baekje(National Treasure No. 287) is the essence of culture reflecting the outstanding Baekjean artistic sensibility and technical capability as well as their religious and philosophical ideologies. The Gilt-bronze Incense Burner of Baekje was excavated in 1993 at the former site of an ancient temple.. 2023.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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