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런저런1993 뽕짝의 반란 대중응악인 중 내가 그나마 개인 친분이 좀 있는 한영애 씨는 시대를 선도하는 새로운 음악을 자주 선보이며 한 시대를 풍미했거니와 그런 한영애 씨도 뽕짝을 무척이나 좋아해서 그의 콘서트를 보면 뽕짝 노래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한국대중문화사 가장 우뚝한 이름인 조용필은 안한 음악이 없어 뽕짝 역시 일가를 이루었으니 그의 이름을 아로새긴 노래는 창밖의 여자도, 단발머리도 아닌 뽕짝 돌아와요 부산항에였다. 그럼에도 뽕짝 트로트라고 하면 그것만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들의 전유물이라는 등식이 암묵으로 있었으니 남진 나훈아 설운도 태진아 송대관 등등이 그들이라 그런 흐름에 일대반기는 실은 장윤정이 들었으니 그는 내 알기로 데뷔가 뽕짝이 아니라 요즘 기준으로는 아이돌 걸그룹이었다. 미스트롯 혹은 미스터트롯이 배출한.. 2020. 9. 26. 아르헨티나서 화상회의 중 마누래 찌찌뽕 했다가 국회의원 자리까지 내놨다? 화상회의 중 아내와 스킨십 걸린 아르헨티나 의원 즉각 사퇴 송고시간2020-09-26 00:48 고미혜 기자 화상회의 중 아내와 스킨십 걸린 아르헨티나 의원 즉각 사퇴 | 연합뉴스화상회의 중 아내와 스킨십 걸린 아르헨티나 의원 즉각 사퇴, 고미혜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09-26 00:48)www.yna.co.kr 거개 남자라면 나랑 비슷한 반응일 텐데, 애초 이 기사는 제목만 보고는 뭐 그 정도로 국회의원 자리까지 내놓으냐 할 것이로대, 더구나 그 상대가 마누라라 하는데, 상찬은 하지못할망정, 한번의 애정행각 해프닝으로 봐주면 그만일 텐데 하겠거니와 듣건데 문제의 국회의원은 Zoom으로 진행한 하원 전체회의 중에 마누라 찌찌에다가 찌찌뽕하는 모습이 생중계되었다는데, 변명이 가관이라 마누래가 .. 2020. 9. 26. 영화속 아미시, 현실세계의 아미시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면, 예상치 아니한 일을 가끔씩 마주하는데, 오늘은 느닷없이 아래 포스팅에서 많다 할 순 없지만, 느닷없는 트래픽 유입 현상이 일어나 그 원인이 무엇인가를 찾아 나섰더랬다. 아미시 공동체서 애가 탄 사랑 《위트니스》 아미시 공동체서 애가 탄 사랑 《위트니스》어제인가 그제인가 이리저리 채널 돌리다 보니 《위트니스 Witness》를 막 방영하기 시작한다. 해리슨 포드 한창일 때인 1985년 작인데 넓게 보면 범죄 스릴러에 속하나 초반부 화장실 살인장면을 historylibrary.net 그리하여 나는 혹은 ocn 같은 영화전문 채널에서 해리슨 포드가 주연한 저 영화를 또 틀어댔나 했더랬다. 한데 그 원인은 전연 다른 곳에 있었으니 이 사건이었다. 12살 여동생 임신시킨 친오빠들 철창행 면.. 2020. 9. 26. 어느 구색 맞추기 기뤠기의 반항 사건 1. 사례 하나 그날도 난 기뤠기라고, 맨 마지막 발표 시간에 떡 하니 갖다 놨다. 어느 지자체 관련 고고학 관련 학술대회였다. 발표 기다리다 신경질 졸라 났다. 보니 청중석을 채운 사람들은 지역민들이었다. 마이크 잡자마자 쏟아부었다. "어르신들...죄송하지만, 지금까지 발표 알아들으셨어요? 저 사람들이 무슨 말 하는지 알아들으셨어요?" 다들 고개를 끄덕이는데 개중 어떤 사람은 "옳소. 지들 말만 지끼여" 하기에 내가 빙그레 웃으면서 "저는 저런 헛소린 안합니다!" 2. 사례 둘 발표 끝나고 토론회가 시작됐다. 풍납토성 관련 학술대회였는데, 풍납토성 하는데 날 빼기가 그래선지 또 날 집어넣었다. 역시나 발표순서는 맨꼬바리였다. 사회자도 고고학 전공자, 발표자도 날 제외하고는 전부 고고학 아니면 백제사 전.. 2020. 9. 26. 제일 고마운 사람 학술대회를 준비하는 사람들한테 다음 두 부류는 고맙기 짝이 없다. 1. 발표 의뢰하자마자, 예, 하지요, 언제 어디로 가면 됩니까? 2. 원고제출 마감 기일 딱 맞춰주는 사람. 발표 수준이고 나발이고 필요없다. 이런 사람이 젤로 고맙다. (2019. 9. 23) *** 갈수록 1은 자판기처럼 튀어나오는데 2는 기일 넘기기 일쑤라 반성 모드에 들어갔다. *** related article ** 학술대회는 청중이 왕이다나는 학술대회나 강연회를 가면 언제나 청중을 보며, 청중이 어떤 사람들인지를 파악한다. 내 발표는 언제나 이 청중 기준에서 준비하고 말한다. 그것이 교감이라 생각하는 까닭이다. 학부모라�historylibrary.net 2020. 9. 25. 강박에서 해방하는 공부 언젠지부터 패턴을 바꿨다. 이전엔 해외 답사는 답사전 답사할 곳에 대한 정보를 잔뜩 수집, 마대자루 톱밥 쑤셔넣듯 미리 하고 떠났지만, 그 작업이 고통스럽기도 하고, 그에 자꾸만 내가 포로가 되는 단점이 있다. 이 새로운 방식이 좋은지는 자신은 없다. 허나 내키는대로 꼴리는대로 여행은 그런 번다함이 없다. 그래도 내가 댕긴 곳이 궁금하단 욕정이 스멀스멀 기어올라 자료를 뒤척이기 시작한다. 이 기운 이러다 말겠지만, 위키피디아에서 참고문헌 검색하고 이태리는 이태리어 항목 펼쳐놓고는 영어번역기 돌려 서칭한다. 로마에 디뎌 가장 먼처 달린 곳이 라르고 디 또레 아르젠티나. 아르헨티나랑 연관한 무엇인가 했더니 독일과 국경을 접한 불란서 도시 스트라스부르그랑 연동한단다. 아르센 벵거가 이 도시 출신이다. 그는 독.. 2020. 9. 24. 이전 1 ··· 228 229 230 231 232 233 234 ··· 33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