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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S & MISCELLANIES2056

何のための発掘なのか。発掘のための発掘、それ以上でも以下でもない 경북 고령 지산동 고분군 발굴 예산 8억5천만 원 확보 김선형 / 2022-01-05 14:07:55 경북 고령 지산동 고분군 발굴 예산 8억5천만 원 확보 (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경북 고령군은 국가 지정 문화재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정비하고 발굴 조사를 추진하기 위해 문화재청 국비 8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확보한 예 k-odyssey.com 慶尚北道·高霊池山洞古墳群発掘予算8億5千万ウォン確保 (大邱=連合ニュース)慶尚北道·高霊郡は5日、国家指定文化財「高霊郡池山洞古墳群」を整備し、発掘調査を推進するために文化財庁の国費8億5千万ウォンを確保したことを明らかにした。 予算は高霊·池山洞古墳群第268号墳の発掘調査と探訪路の整備などに使われる。 第268号墳は古墳群の中腹にある大型墳で、5世紀中·後葉の大伽耶古.. 2022. 1. 5.
죽리관竹裏館, 마힐 왕유의 천년 사기 獨坐幽篁裏 독좌유황리 彈琴復長嘯 탄금부장소 深林人不知 심림인부지 明月來相照 명월래상조 홀로 그윽한 대숲에 앉아선 거문고 타며 길게 읊조리네 숲은 깊고 아는 사람도 없어 밝은 달빛 내려와 날 비추네 중당 기라성 방불한 시 poem 전성시대 우뚝함을 자랑한 마힐摩詰 왕유王維(699-759)가 쏟아낸 시편 중에서도 죽리관竹裏館이란 제목을 관칭한다. 거문고·대숲·고아高雅·명월을 한 줄로 꿴 명편이라는 소문이 자자해져 저에서 비롯해 대숲에서 천명을 논하니마니,기생 불러다 술판 벌이며 흥취를 맛보니마니 하는 남상을 이루게 되는데... 저게 진짠 줄 알고 여름날 밤 거문고 들고 대숲 들어가선 막걸리 한 사발 걸치려다 낭패 개피 당한 사람 천지라 마힐 자신이 저런 적도 없고 저리할 수도 없었다. 개사기다. 대숲에 들어.. 2022. 1. 4.
항하사恒河沙 같은 K-pop 사람들, Billie와 Kep1er의 경우 그 유명하다는 방탄소년단 BTS 일곱 멤버도 나는 아직 몇 친구 빼놓고는 구별도 못한다. 한데 이른바 아미, ARMY로 대표하는 그네들 극성 팬클럽 멤버들을 보면 그네들 일곱 멤버 본명을 꿰차는 것은 물론 그들에 대한 각종 세세한 정보까지 훤하다는 데 내가 기가 찰 노릇이라, 이런 사정은 외국 친구들이라 해서 예외는 아니어서 우째 그리 속속들이 잘 아는지 찬탄을 금치 못할 지경이다. 방탄이 저럴진댄 고작 구룹이라 해 봐야, 낙동강 강바람을 불러제낀 금과은, 진짜로 똑같이 생긴 토끼소녀, 시대를 좀 내려와 툰실이가 중심을 차지하는 소방차 정도요, 물건너 가면, 네 명이서 알콩달콩하다 결국은 찢어진 비틀스, 그리고 그룹이라 하지만 보컬 보이 조지가 다 말아드신 걸처컬럽, 같은 시대를 호령한 두란두란 정도만 .. 2022. 1. 4.
백치 그 표상으로서의 정윤희 정윤희가 내 세대는 아니다. 전배前輩가 소비한 세대라 나이가 그렇다. 그럼에도 저이는 산골 출신인 내가 고교 진학과 더불어 시작한 김천 시내 자취 시절 그 아카데미극장에서 동시상영 시대를 장식한 은막스타였으니 흔히 그 시대를 저와 장미희 유지인을 일러 트로이카 시대라 한다지만 개중에서도 단연 군계일학이라 짤딱막한 체구에 무엇보다 정윤희를 장식한 美는 백치 그것이었으니 실제 저이는 백치 혹은 그에 가까운 배역을 자주 소화했다고 기억한다. 근자 어느 새벽 이 채널 저 채널 기웃하다 우연히 저를 포착했으니 저이와 그 이름도 요상한 대물아저씨 이대근이 주연한 뻐꾸기도 밤에 우는가 라는 영화였으니 저땐 왜 하나같이 영화제목이 저랬는지 알다가도 모르겠거니와 그것이 극한에 이르러 마침내 애마부인과 안소영이 활개하는 .. 2022. 1. 2.
끼리끼리 외치는 함성, 우리가 남이가? 간신으로 가는 길 [절친과 선인善人은 다르다] 말할 나위도 없는 이 두 마디는 곧장 혼동되곤 하니, 이에서 무수한 알력과 갈등이 발생한다. 내가 친한 사람이라 해서 그가 선인은 아니다. 반대로 그가 선인이라 해서 나와 반드시 절친은 아니다. 함에도 이것이 혼용해서 착란을 유발하니, 어떤 이가 내 절친 A를 비판 비난한다 해서 내가 그때문에 그와의 관계를 단절해야 하는 것이 아님에도 실상은 딴판이라 그로 인해 무수한 적을 양산한다. 이건 일상에서 너무 흔히 부닥치는 문제다. 내가 그 사람과 절친인 것과 그 사람이 선인인 것은 번갯불과 반딧불의 차이다. 내가 보건대 간신 혹은 특권은 이 둘을 혼동한 데서 비롯한다. 박근혜를 존경한다는 우병우는 나를 알아준 박근혜와 정치인 지도자로서의 박근혜를 혼동한 대표적인 보기다. (201.. 2021. 12. 31.
이상현 옮김 《대각국사집大覺國師集》 《대각국사집大覺國師集》 완독 일보 직전이다. 이 문집은 말할 것도 없이 대각국사 의천 자신의 글을 모은 과 기타 그와 관련된 타인의 글 묶음인 으로 구분하거니와 내가 지금 완파를 앞둔 판본은 동국대출판부에서 '한글본 한국불교전서' 시리즈 중의 하나로 이상현 선생 옮김이다. 이 《대각국사집》으로 내가 기존에 보유한 완역본 두 가지가 있거니와 그 중 하나가 동국역경원에서 나온 것이라. 이들 기존 완역본을 읽으면서 나는 여러 불만이 있었거니와 첫째 원문과 그 교감이 첨부되지 않았으며, 둘째 그렇기에 번역의 안정성에 의구심을 둔 데가 많았다. 그리하여 그 안전성을 담보하려면 무엇보다 나 자신이 별도의 원문을 갖다 놓고 일일이 대조를 해야 하는 수고가 있었지만 이조차 결코 녹록한 일은 아니었다. 이와는 별도로 이.. 2021.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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