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ESSAYS & MISCELLANIES2268 갑자기 좋아진 몸매란 없다 좋은 글이란 뭐냐? 절반이 미다시요 나머지 절반은 첫줄이다. 예서 결판난다. 미다시와 첫줄은 글 전체다. 2020. 10. 29. 문재인 정부, 그 노골하는 친중노선 표상으로서의 문정인 문정인 "반중 군사훈련 동참시 중국은 한국을 적으로 간주할 것"(종합) 송고시간 2020-10-28 01:37 류지복 기자 미국의 한국 포함한 '쿼드 플러스' 구상에 부정적 입장으로 해석 "중국이 미사일 한국에 겨냥하면 미국이 우리 보호할수 있겠나" "종전선언은 출구 아닌 입구…북이 주한미군 주둔문제 고집하면 채택 안될수도" 문정인 "반중 군사훈련 동참시 중국은 한국을 적으로 간주할 것"(종합) | 연합뉴스문정인 "반중 군사훈련 동참시 중국은 한국을 적으로 간주할 것"(종합), 류지복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10-28 01:37)www.yna.co.kr 문재인 정부가 친중국 노선을 표방한다. 그렇지 아니하다 반론할 수 있겠지만, 내가 보는 한은 아주 노골적인 친중親中 노선을 구축한다. 다만, .. 2020. 10. 28. 북극곰 피하지방을 뚫고서 역사가는 무엇인가? 피안 저편을 보는 사람이다. 아니, 정확히는 피안 저편을 보려 노력하는 사람이다. 피안을 피상이라 해도 좋다. 피상이란 무엇인가? 껍데기다. 돼지껍데기라 해도 좋고 북극곰 피하지방이라 해도 좋다. 속내는 그 껍데기, 그 피하지방 저 아래 잠복한다. 잠복하려는 자, 그를 일러 역사가라 한다. 그래서 어느 시인이 외치지 않았던가? 껍데기는 가라고. (2015. 10. 27) 2020. 10. 27. 축쇄가 문고는 아니다 책세상문고..문고의 부활을 알린 신호탄이지만 아쉬움 또한 실로 커서 특히 번역의 경우 축약이 너무나 많다. 이것이 문고는 아니다. 문고는 축쇄가 아니라 전질이며 분량에 따른 분책을 해야 한다. 지만지도 이 방식인데 아주 안좋다. (2013. 10. 25) *** 한국출판계가 한때는 문고본 전성시대였으니, 60~70년대가 특히 그러했다. 그런 문고본 시대가 저물며, 그것이 종적을 감추다시피 하다가 근자 몇몇 출판사가 문고 부활을 부르짖으며 실제 괄목할 만한 시리즈를 내기도 했으니 이는 분명 고무적 현상이다. 다만, 새로 부활한 문고본 시리즈가 종래의 문고본과는 전연 다른 길을 걷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니, 축약이 지나치게 많다는 점이 개중 하나다. 이건 종래의 문고본 시리즈 중에서도 범우문고에서 보이는 고질.. 2020. 10. 26. 상식과 통념 상식은 저항하고 통념은 부정에 노출되어야 한다. 의심하라. 난 정답, 상식, 통념 안 믿는다. 남들 다 똑같은 소리할 때 그때를 의심하라. (2014. 10. 25) 2020. 10. 26. 배불排佛, 그 상징으로서의 양梁 무제武帝 소연蕭衍 남조 梁 왕조 개창주 무제武帝 소연蕭衍은 불심이 무척이나 깊어 육식조차 하지 않았으며 심지어 종묘제사에 필요한 고기조차 채소로 교체했다. 불교의 기본 정신이 보시에 있다고 믿은 그가 공양한 스님 백성이 한둘이 아니다. 이런 그도 적국 동위東魏에서 항복한 장수 후경侯景을 중용했다가 이것이 끝내 빌미가 되어 그가 일으킨 반란에 유폐되어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다. 팔순 고령을 넘긴 양무제는 베저테리언인 까닭에 유폐기간 중 꿀물을 달라했지만, 후경은 이조차 거절했다. 50년을 넘게 재위하면서 남조 왕조의 전성시대를 연 일세의 제왕 양 무제는 이리해서 굶어 죽었다. 후세, 특히 불교를 공격하는 사람들은 양무제를 끊임없이 조롱했다. "부처가 그리 좋다더니 그런 부처가 왜 무제를 돕지 않았던가? 무제가 그리 공양한 사.. 2020. 10. 26. 이전 1 ··· 261 262 263 264 265 266 267 ··· 37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