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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초1호小白礁一號, 절강이 선물한 동남아 건조 보물선 소백초1호小白礁一號 침선沉船은 중국中國 절강성浙江省 상산현象山縣 어산열도漁山列島 소백초小白礁 북쪽에서 발견된 청나라 시대 침몰선이다. 추단컨대 이 배는 영파寧波를 떠나 유구琉球 혹은 동남아를 오가던 외무선척外貿船隻으로, 어산열도 해역에서 암초에 침몰했다. 2008년 10월에 발견되어 2011~2014년 4차에 걸친 발굴조사가 있었으며 청화자기[青花瓷]와 석재石材를 대량으로 출수出水했다. 선체와 유물은 인양이 완료됐다. 선체는 국가수하문화유산보호國家水下文化遺產保護 영파기지寧波基地로 옮겨져 보존조치가 이뤄지는 중이며 일반개방도 한다. 명明나라 시대 문헌 《무비지武備志》에 의하면, 명나라 시대에는 어산열도를 통과하는 항선航線이 있었다. 열도 주변 해역은 복잡해서 풍랑이 높고 급하며 암초暗礁가 많은 더라 침몰사.. 2024. 4. 7.
능상陵上 개방이 필요한 이유 몇년 전 경주에서 스포티지총 논란이 있었거니와 그 사태에 즈음해 나는 역발상으로 기왕이면 봉황대 꼭대기에 자동차를 올려놓고 광고 찍게 하잔 제안을 했으니 물론 개소리로 치부하고 말지만 난 여전히 못할 이유도 없다고 본다. 높이 25미터나 되는 신라 왕릉도 거뜬히 오른다는 신차 광고 왜 안된단 말인가? 능상에 자동차 주차는 안 된다는 불문율도 뒤집어 봐야 할 때다. 경주 대릉원 미추왕릉 정상이라 기억하는데 대략 십년 전쯤인가 목련 한창 피던 무렵 그 꼭대기서 감상하는 봄날이 몹시도 궁금ㅇ해 오른 적이 있다. 저랬다. 진짜 황홀했다. 능상도 과감히 개방해야 한다는 생각은 저때 굳어졌다. 저 풍광을 맛보게 해야 한다. 왜 봉황대 꼭대기로 오르지 못한단 말인가? 우리가 지금 물어야 할 것은 안된다는 윽박이 아니.. 2024. 4. 7.
신성 중국 영토임을 증명하는 시험대, 해남海南 서사군도西沙群岛 화광초1호华光礁I号 남송 침몰선 아래는 영토분쟁에 휘말린 해역을 논하는 중국 측 주장이라, 더욱 세심히 읽어야 한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중국이 주장하는 논거가 무엇인지를 확실히 해 둘 필요가 있어 축자 번역한다. 텍스트는 다음이다. https://www.hainanmuseum.org/hnbwgcms/info/616 화광초华光礁는 중국中国 해남성海南省 서사군도西沙群岛 범위에 속하며 영락군도永乐群岛 남부에 위치한다. “화광초1호华光礁Ⅰ号” 침몰선은 화광초华光礁 환초环礁 안쪽에 위치한다. 1996년 우리나라 어부가 발견해 1997년 이래 누차에 걸친 불법 도굴로 침몰선은 파괴가 극히 엄중했다. 1998년 서사군도 수중문물 일괄 조사 기간에 국가박물관国家博物馆과 해남성문불부서海南省文物部门는 예비 시험발굴을 실시해 근 1800건에 달하는 출수.. 2024. 4. 6.
오래 살아야 하는 이유 https://m.khan.co.kr/culture/book/article/202404050800001#c2b 지극히 한국적인 ‘K-아파트’ 탄생기, ‘마포주공아파트’한국의 아파트는 언제부터 지금과 같은 모습을 갖추게 됐을까. 1962년 7월30일자 동아일보 기사에는 그해 완공된 마포주공아파트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이 나온다. 기사는 “지금...m.khan.co.kr 이 기사가 첨부한 저 아파트 사진을 다운로드하니 해상도 120kb 정도다. 이걸 갤럭시 S24울트라로 해상도를 높이니 2.26mb로 증폭한다. 쓸 만한가? 그런 대로 쓸 만하고 잘하면 인쇄용으로 써도 문제가 없다. 이런 시대가 올 줄 누가 알았을까? 일찍 죽지 마라. 그럴수록 손해다. 2024. 4. 6.
메소포타미아를 그리워 하는 한우 한우에 사람들은 한국인의 감정을 곧잘 투영한다. 그래서 한우는 한국인의 얼굴을 가졌다고 이야기 하거나, 한국의 자연을 닮았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 한국의 소는 사실 생각만큼 오래된 가축이 아니다. 어마어마한 세월을 한국인과 같이 살았을 것 같지만 청동기시대에 사육소가 한반도에 있었을지 없었을지도 모른다는 게 정확한 팩트다. 확실한 것은 대략 2000년 전 경에는 아마 들어와 있었겠지만, 그 이전으로는 많이 소급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일본의 경우에는 놀랍게도 서기 5세기 이전에는 소나 말이 없었다. 한반도는 이보다는 빨랐겠지만 남부지역의 소 사육은 생각보다 그렇게 오랜 옛날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정확하게는 초기철기시대에도 한반도 남부지역에 소가 사육되고 있었는지 없었는지.. 2024. 4. 6.
라스코 동굴벽화의 저 소 야생소들 순간 착시 라스코 동굴벽화 쥔장께서 올리신 라스코 동굴벽화의 눈부신 동물 그림들-. 그 중에서도 아래 그림의 동물들은 정확히 말하자면 사육되기 이전의 소의 조상인 오록스(Aurochs)다. 학명으로는 Bos primigenius라고 부른다. 구대륙 대부분에 서식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오록스를 실제로 사육에 성공한 지역은 딱 두 군데다. 하나는 메소포타미아- 또 다른 하나는 인더스강 유역이다. 메소포타미아에서 사육되기 시작한 것은 우리 황소처럼 등에 혹이 없는 녀석들이고, 인더스강유역에서 사육된 것은 혹이 있는 소이지만, 실제로 혹이 있건 없건 둘 다 같은 종으로 후손을 남기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 오록스가 구대륙에 넓게 퍼져 있었기 때문에 소를 최초로 사육화했다는 타이틀을 탐내는 나라의 고고학.. 2024.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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