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4740 [옛 글씨를 보다가] 고우古友 최린崔麟의 경우 이 땅의 근대는 참 파란만장했다. 그만큼 많은 인물이 나타났고 스러져갔다. 역사에 향기로운 이름을 남긴 이들만큼이나, 더러운 발자국을 남긴 이도 적지 않았다. 그러나 사람을 어떤 한 면만 보고 판단하는 것이 옳은 일일까. 어째서 그들이 그런 선택을 했을지, 그들이 남긴 다양한 면모를 두루 살피지 않고 이야기할 수 있을까. 고우古友 최린崔麟(1878-1958) 글씨를 감상하며 그런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된다(귀한 작품을 보여주시고 사진촬영과 게재를 허락해주신 소장자께 감사드린다). 최린은 대한제국 황실 후원으로 일본 유학을 다녀오고 보성전문학교 교장, 천도교 종법사宗法師, 계명구락부 이사를 역임한 당대 일류급 지식인이었다. 또한 3.1운동 민족대표 33인에 이름을 올린 독립운동가이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조.. 2021. 3. 14. 이집트고고학소식 이쪽 역시 기본으로는 국가가 통제하는 시스템이라 그 총본부가 Ministry of Tourism and Antiquities وزارة السياحة والآثار 라는 데라 우리 말로는 이집트관광유물부라 하지만, 간단히 이집트 문화부로 이해하면 되겠다. 따라서 각종 주요한 문화재 관련 소식은 이쪽을 통해 배포된다. egymonuments.gov.eg/ Discover Egypt's Monuments - Ministry of Tourism and Antiquities egymonuments.gov.eg 이것이 공식 홈페이지다. 오른쪽 상단에 보면 english가 있다. 배열 항목을 보면 What's On 이 있고, 그걸 눌러보면 News가 있어 이곳을 통해 대언론 공지가 있다. 2021년 3월 14일 현.. 2021. 3. 14. 이집트 사막 오아시스에서 찾은 1500년전 기독교 공동체 이집트 서부 사막에서 5세기 기독교 유적 발굴 이집트 서부 사막에서 5세기 기독교 유적 발굴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이집트 서부 사막에서 5세기경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기독교 유적이 발굴됐다.이집트 관광 유물부는 13일(현지시간) 프랑스·노르웨이 고고학 발굴팀이 k-odyssey.com 요새 우리 공장 카이로 특파는 이집트가 주된 공략 무대가 아니라 이스라엘이다. 아무래도 이짝이 백신접종 가장 선도하는 데라 그와 관련한 소식을 시시각각 전하는 데 주력하거니와, 그럼에도 내가 부탁하기를 고고학 발굴소식도 계속 주시해 달라 했거니와, 그러면서 제아무리 좋은 중동 아프리카 기사 많이 써봐라! 미라 한 방만도 못하다는 말 신신부탁했으니 이번에는 저와 같은 소식을 전해온다. 이집트가 요새 사카라.. 2021. 3. 14. [도로 찾은 칼리굴라 모자이크화] (1) 점박이 보라색 돌 포퍼리 Porphyry를 캐는 이태리 건축학도 그의 sns 계정에서 다리오 델 부팔로 Dario Del Bufalo는 자신을 소개하기를 Specialist in stone sculpture, colored marble, glyptic, restoration and geoarchaeology 라 하거니와 간단히 우리 식으로 이해하면 석조미술 전문가라 하겠다. 개중에서도 고대 로마 관련 저술이 주종을 이루거니와 아마존이 소개하는 약력을 추리면 로마 태생 이태리인으로 1987년 University of Rome La Sapienza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현재는 로마에서 그의 형제들과 함께 건축관련 스튜디오(아마 건축사무소 개념인듯?) Luca and Costantino를 운영하는 한편 이 지역 건축사협회? 이런 회원으로 활동 중이라 한다. 베네치아비엔날레 .. 2021. 3. 14. 한 시대를 풍미한 링 위의 율 브린너 마빈 해글러 프로복싱 미들급 전설 '경이로운' 헤글러, 66세로 별세 k-odyssey.com/news/newsview.php?ncode=1065584163189869 프로복싱 미들급 전설 ′경이로운′ 헤글러, 66세로 별세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복싱 최강의 미들급 챔피언 마빈 헤글러가 14일(한국시간) 숨을 거뒀다. 향년 66세.AP통신은 이날 헤글러의 아내인 케이 G. 헤글러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인용 k-odyssey.com 저 시대는 비단 마빈 해글러가 아니라 해도 프로복싱 전성기였으니, 무하마드 알리 시대가 저물면서 미들급으로 그 황금기가 돌아갔으니, 당연히 이 미들급 언저리를 중심으로 기라성을 방불하는 별들의 잔치가 벌어졌다. 저를 필두로 토머스 헌즈, 슈거레이 레너드, 로베르토 두란이 .. 2021. 3. 14. 노산 이은상, 친일에서 놓아 읽어야 한다 나는 지금 동해안에서도 우리 국토의 맨 동쪽 여기 이 동쪽 밖에 다시 더 동쪽이 없는 끄터머리 동쪽인 영일군 장기갑의 끝 뿌다귀 제일 '가장자리'란 뜻으로 부르는 우리 속칭의 '섶사리 불레끝' 마지막 끝 바위 위에 올라 서서 두 팔을 허리에 짚고 끝없는 동해의 수평선을 내다본다. 노산鷺山 이은상李殷相(1903~1982)의 동해감초東海感草라는 글 첫 구절이다. 요새 이런 문체 구사했다가는 등재 불가요, 데스크한테 열라 깨진다. 나는 글의 문채성 회복을 부르짖는다. 저리도 가보고 이리도 가보고 해야 한다. 함에도 천편일률로 문장을 짧게, 간결하게 라는 구호 아래 질식한다.요컨대 개성의 회복이요 생명의 회복이 관건이라 할지니라. 덧붙이건대 노산 읽기 자체도 혁파해야 한다. 무슨 도덕주의자만 판을 치는지 그가 .. 2021. 3. 14. 이전 1 ··· 2819 2820 2821 2822 2823 2824 2825 ··· 412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