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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띠를 수입한 한반도 고대인들 *** 상세한 내용은 앞 현장설명회 자료집을 참조하라 아마도 1925년 을축년대홍수 무렵에 노출되었을 풍납토성 출토 금동허리띠 장식. 1935년 《경성의 하이킹 코스》라는 잡지에 소개됐지만 이후 실물은 어디로 갔는지 알 수 없다. 중국제, 특히 晉代 수입품으로 간주된다. 이건 허리띠 부속품 중 하나인데 그렇다면 허리띠 어떤 부분일까? 앞 사진은 황남대총 북분 금제허리띠다. 동글배기 친 부분이 바로 그것이다. 천마총 금제 허리띠인데 이런 사례들을 통해 혁대 어떤 부분인지 짐작할 것이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경주 쪽샘지구 L17호라고 명명한 무덤에서 찾았다는 이 금동판 조각 2점도 바로 저 부분에 해당한다. 다만 완제품이 아니라 어찌된 셈인지 조각나서 저 모양이다. 본래 모습을 추측하면 이럴 것이라고 한다.. 2020. 11. 16.
이제야 봐서 미안한 우면산 국악박물관 살다 보면 그런 데가 있다. 본다 본다 벼르다가 훌쩍 시간이 흘러 그런 데가 있었냐 하는 기억조차 망각한 데가 있기 마련이다. 뒤늦게 생각난다 해도 그땐 요상한 심뽀가 발동해 저 포도는 실 거야 하고 만다. 서초 예술의전당과 나와바리를 농구는 국립국악원이 나한텐 그런 곳이라 한땐 그곳에 국악박물관이 있고 요긴한 자료 역시 많다는 말은 들었지만 지독히도 연이 닿지 아니했다. 그런 데를 어찌하다 오늘 비로소 마주하게 되었으니 주변에서 지인과 한 점심을 하고는 우연히 국악박물관 얘기가 나와 내친 김에 보고 가려느냐 해서 마파람 게눈 감추듯 돌았다. 악보도 볼 줄 모르는 문외한이라 더구나 전통음악 악보라고는 궁상각치우 오음계 이름만 계우 외는 게 스스로 신통방통한 내가 이런 데를 찾았으되 그래서 기시감은 대단해.. 2020. 11. 16.
서간문이 폭로한 연암 박지원의 내면 2005.06.02 05:01:27 (1) 궁상맞은 늙은이에서 자상한 아버지ㆍ할아버지 박제가ㆍ유득공에 대한 애정어린 비평 (서울=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 "지난해 가을 내 화포 두루마기를 유득공에게 빌려 주었다. 이번 수군(水軍) 조련 (훈련) 때 마땅히 철릭 아래에 받쳐 입어야겠으니 즉시 찾아와 보내주는 것이 어떠하냐?" 아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유득공에게 보내준 두루마기 돌려받아 달라 부탁하는 주인공이 연암(燕巖) 박지원(朴趾源. 1737-1805)이다. 이때 그의 나이 61세(1797). 당시 그는 면천군수였다. 환갑이 된 노인네가, 명색이 그것도 군수나 되는 사람이 궁상맞게 제자격인 유득공(柳得恭.1749-1807)에게 빌려준 두루마리를 돌려받겠다고 나서고 있다. 더 웃기는 건 그것을 돌려받으려는.. 2020. 11. 16.
김우급金友伋 가을날 즉흥시 즉흥시[即事] 갈댓잎 을씨년스럽고 단풍잎 졌거니 蘆葦蕭蕭楓葉衰 올해 가을날 다시 처량하고 슬프구나 一年秋氣又凄其 한없이 자욱한 물안개 저녁해 지는데 烟波十里斜陽盡 백사장 거닐며 읊자니 사무치는 생각 沙上行吟有所思 김우급(金友伋, 1574~1643) 《추답집》 권5 2020. 11. 16.
금동허리띠 차고 간만에 나타난 경주 쪽샘 그래 이제나저제나 했다. 너는 왜 조용하냐 했다. 오죽 발굴 파티를 많이 벌인 곳인가? 그런 경주 쪽샘지구가 다시 강림했다. 이번에는 금동허리띠인데, 그 유래가 신라 자체 제작이라기보다는 중국에서 가져왔을 가능성이 큰 수입품이란다. 각설하고 국립문화재연구소가 문화재청을 통해 배포한 자료를 보자. 덧붙여 맨앞에 첨부한 파일을 보라. 피디에프를 전환한 것이라 조금은 불안할 수도 있음을 유념하라. 경주 쪽샘 L17호 목곽묘에서 중원식 금동허리띠장식 출토 -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최고급 중국제 수입품으로 신라 대외교류 연구에 도움”- - 마구류와 갑옷· 투구 조각 등 같이 출토…17일 오후 2시 현장 공개·유튜브 설명회 -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는 지난 2019년 발굴조사한 경주 쪽샘 L17.. 2020. 11. 16.
약장사의 선두주자 Pfizer가 왜 화이자? 유례없는 영향력을 과시 중인 코로나팬데믹 보건사태 와중에 그 백신 개발에 성금 다가섰다 해서 인구人口에 회자하는 미국 제약회사 Pfizer를 일컬어 한국에서는 '화이자'라 하니, 내가 무슨 제약회사랑 인연 혹은 관심이 깊다 해서 저 친구들 상호를 주목하겠는가마는 나는 저 이름을 흘려가는 바람결에 접할 적마다 중국계 회사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더랬으며, 심지어 그 창립자는 '화자' 아닌가 싶었더랬다. 화이자 화이자 하기에 무슨 저딴 이름이 있나 했으니, 저것이 Pfizer에 대한 표기라는 사실도 근자에 알았다. 화이자건 Pfizer건, 결국 창립자 이름을 딴 회사이겠거니와, 그리하여 비로소 아! 그 창립자가 독일계이겠거니 했으니, 지금은 데어 데스 뎀 덴 der des dem den 딱 하나만 남은 독일어.. 2020.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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