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17686 중국 수중문물 보호관리 조례[中华人民共和国水下文物保护管理条例] 인용자 주 : 중국어 원문 조례에 대한 한국어와 영어 번역은 자동 번역에 따른 것이며, 그 번역을 교정하지 못했으니, 혹 이용할 경우에는 원문과 세심한 대비가 필요하다. 索 引 号: 000014349/2022-00018 主题分类: 文化、广电、新闻出版\文物 发文机关: 国务院 成文日期: 2022年01月23日 标 题: 중화인민공화국 수하문물 보호관리 조례 中华人民共和国水下文物保护管理条例 发文字号: 국령 제761호 国令第751号 发布日期: 2022年02月28日 중화인민공화국 국무원령中华人民共和国国务院令 第751号 现公布修订后的《中华人民共和国水下文物保护管理条例》,自2022年4月1日起施行。 The revised "Regulations of the People's Republic of China on the Prot.. 2024. 4. 5. 동남아산 약재 잔뜩 적재하고는 침몰한 천주泉州 후저后渚 난파선沉船 그 만든 시점을 중시해 후저항 송말 난파선[后渚港宋末沉船]이라 일컫기도 한다. 1973년 7월, 천주만泉州湾 후저항后渚港에서 발견된 송나라 말기 난파선으로 갑판 아랫 부분이 남았으니 1974년 인양했다. 문물국 보고와 국무원 문물국 비준을 거쳐 1974년 6월 9일, 중국에서는 처음으로 대형 해만海灣 고고발굴을 개시하니 8월에 이르러 조사는 마쳤다. 선체 상부는 없어지고 선수船首 일부와 선신船身 중앙 저판底板, 현舷 측판側板과 수밀격창벽水密隔艙壁, 위좌桅座, 선용골船龍骨 등은 보존상태가 좋다. 선박은 남은 길이 24.2m, 너비 9.15m이며 13개 수밀격창水密隔艙이 있다. 가장 많은 출수물은 향료약물香料藥物이라 약 4천700여 근斤에 달했다. 항진향降真香、단향檀香、유향乳香、용연향龍涎香、침향沉香、빈랑檳榔.. 2024. 4. 5. 완초1호碗礁一号, 강희 시대 경덕진 민간 청화자기 침몰선 중국 고대 상선이라 중국 복건성福建省 평담현平潭县 해안에 침몰했다. 길이 13.8m, 너비 3m, 깊이 1m다. 1만7천 점 이상을 헤아리는 도자기가 수습됐으니 개중 1만 건이 청화자青花瓷라, 만든 시기는 청조清朝 강희황제康熙皇帝(재위 1654~1722) 시절 어간으로 본다. 2005년에 발견되고 2008년 전면 발굴됐다. 2005년 6월 하순 어느 날, 현지 어민들이 평담平潭碗 만초礁附 부근에서 고기를 잡다가 도자기 여러 점을 건짐으로써 알려졌다. 훗날 조사 결과 수중 10미터 지점에 고선박이 있고 강희제 시대에 도자기를 운반하던 배로 드러났다. 7월 6일, 국가문물국은 구제 발굴을 승인하고 "완초1호"로 명명했다. 이 일대가 만초라 일컫는 이유는 수백 년 전에는 상선이 자주 오던 수로였던 까닭에 수많.. 2024. 4. 5. 문화부 간섭만 노골화한 국가유산기본법 이거 문화재청 주변에서는 점점 그 강도를 감지하기 시작했지만 아무도 말을 드러내놓고 안하지만, 문화재청이 국가유산기본법 제정과 관련한 뻘짓을 일삼는 바람에 그 큰집에 해당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재청에 대한 노골적인 간섭을 강화하는 징조가 곳곳에서 감지되기 시작한다. 유인촌 체제 문화부가 쥐잡듯이 문화재청을 압박하는 징후가 뚜렷하다. 왜 이런 일로 사태가 전개될까 돌이켜 보면, 문화재청의 전략전술 부재가 부른 패착이라는 느낌을 지울 길이 없다. 나는 무엇보다 이번 기본법 제정이 의미는 크다고 언제나 말하거니와 문제는 그것이 내장한 문화재정책 변화가 실상은 이름 바꾸는 이상 없음에도 문화재 정책 근간이 바뀌는 것처럼 호도한 데서 문화부를 자극했다고 본다. 정부조직법상 문화재청을 산하 외청으로 거느린 문화부.. 2024. 4. 5. 필자의 조선시대 미라 케이스 마지막 보고 https://journal.archaeology.nsc.ru/jour/article/view/1845 Archaeological and Anthropological Study on the Grave of Eunuch-Official Couple Serving for a Royal Court of Joseon Kingdom | OhArchaeological and Anthropological Study on the Grave of Eunuch-Official Couple Serving for a Royal Court of Joseon Kingdom https://doi.org/10.17746/1563-0110.2024.52.1.134-144 Full Text: PDF (Eng) |Generate QR c.. 2024. 4. 5. 중국 수중 고고학 대사기大事紀 *** 아래 주요한 흐름 중에 영토 분쟁과 밀접한 데가 있다는 사실을 주시해야 한다. 1989년 - 호주와 연합해 중국 최초의 수중 고고학 팀원 11명 공동 훈련 - 일본 수중고고학연구소와 남해 난파선 조사 학술위원회 공동 설립. 중국고고학회中国考古学会 이사장 소병기苏秉琦와 일본고고학회 회장 강상파부江上波夫가 쌍방 대표. - 동년 10월, 국무원国务院이 《중화인민공화국 수하문물보호관리조례中华人民共和国水下文物保护管理条例》를 공포하고 시행함으로써 체계적인 수중고고학 관리 돌입. 1991~1997년, 수중绥中 삼도강三道岗 원대元代 침선沉船 발굴 1998~1999년, 서사군도西沙群岛 수하고고水下考古 조사. 2001~2004년, “남해1호南海I号” 수하고고水下考古 조사. 2003년, 양강기지阳江基地 완공 개통 2.. 2024. 4. 5. 중국수중고고학의 남상, 요녕辽宁 수중绥中 삼도강三道岗 원나라 난파선 삼도강三道岗 원대元代 침몰선沉船은 호로도시葫芦岛市 수중현绥中县 탑둔지塔屯镇 대남포촌大南铺村 남쪽 약 5.5 公里的 삼도강三道岗 해역에 소재한다. 1992~1997년, 중국역사박물관中国历史博物馆 수하고고연구실水下考古研究室이 원격 감지 지구물리학 탐사, 해상 운송, 해양 구조 및 기타 부서를 조직하고서 5차에 걸친 정식 수중 조사와 발굴을 실시하고 난파선의 매장埋藏과 내함内涵 정황을 기본적으로 명확히 파악했다. 목제 선체船体는 이미 썩어 없어졌지만 현장에는 대형 선화船货 침적물沉积物이 잔존한다. 주요 화물은 도기瓷器와 철기铁器다. 제한된 조건으로 대형 수중 퇴적물은 이동되지 않았으며 퇴적물에는 철 도구도 많이 포함되어 있다. 이곳에서 채집하거나 발굴한 유물은 대량의 자기와 소량의 도기, 철기 그리고 겨우 살.. 2024. 4. 5. [아일랜드 풍광] Loughcrew Cairns 아일랜드 신석기시대 무덤 록크루 케언스 아일랜드를 봐야 하는 이유 중 하나는 스톤헨지 신화를 붕파하는 곳인 까닭이다. 충배는 보지 못한 데다. 일전에 저리 말하며 아래와 같이 소개한 곳이다. 설명이 번다했으니 사진 감상용으로 다시 투척한다. [Depths into Ireland] Loughcrew Cairns 아일랜드 신석기시대 무덤 록크루 케언스 2024. 4. 5. 벚꽃으로 천년을 질주하는 경주 벚꽃이 얼마나 흐드러졌으면 저러겠는가? 만발이 넘치고 넘쳐 차창까지 침범하고 정북했다. 이 즈음 경주는 사쿠라라는 휘발유로 천년을 질주한다. 2024. 4. 5. 조몽시대의 두개골 손상 조몬시대 두개골이 뚫린 흔적이? 대개 인골에서 폭력에 의한 손상이 많이 보이는 것은 전쟁이 급증하는 징후로 보아 일본에서는 야요이시대 이후의 인골에서는 많이 보인다. 조몽시대는 이보다 폭력의 징후가 많지 않다는 것이 통설인데 이번에 찾은 sign은 제대로 된 무기는 아니라 해도 녹각이나 골각기 등으로 조몽시대 사람들 사이에 이미 폭력이 빈발하고 있었다는 이야기를 저자들은 하고 싶어 하는것 같다. 사람 사는 곳에 분쟁이 왜 없겠는가. 먼 옛날은 평화로운 시대였다는 생각은 매력적일지 모르겠지만 사실과는 동떨어진 일일 가능성이 높겠다. 아래는 해당 논문이 수록된 학술지와 초록이다. 羽島貝塚は岡山県倉敷市に所在する縄文時代前期の貝塚である。当遺跡から1920年に発掘された頭骨1点には左前頭部に楕円形の孔があるが,それは先行研.. 2024. 4. 4. 추락해서 더 고운 동백 Camellia, a flower that becomes more beautiful after falling 지는 꽃이 아름다울 순 없다. 동백은 유일한 예외라 고공낙하해서 더 빛을 발한다. 늙을수록 추해지지 말아야 한다 2024. 4. 4. 10년 전에 짚어본 중국의 수중발굴 작금 수중고고학 분야에서 중국의 행보는 가히 고삐 풀린 망아지라, 어느 쪽으로 얼마만큼 튈지를 모르겠다. 특히 근자 그네가 남해南海라 부르는 남중국 해역에서 시도한 명나라 시대 고선박 발굴은 지켜보는 이들을 경악케 했으니, 해저 1천500미터 뻘에 가라앉은 난파선 두 척을 그 해저로 내려가 조사하고, 유물을 인양한 것이다. 그네가 공개한 조사 몇 장면을 보면 로봇이 도자기를 수습하는 장면이 있는데, 더 놀랍게도 사람이 직접 그 심해에서 조사를 했다고 하니, 이것이 경악할 노릇 아니고 무엇이랴? 그 전에는 같은 남해 해역이기는 하나, 가장 먼저 발견한 고선박이라 해서 남해1호南海1號라 이름한 송나라시대 침몰선은 아예 4천톤짜리 크레인선을 이용해 비록 수심이 얕기는 하나, 아예 선체 전체를 밑에서부터 삽자루.. 2024. 4. 4. [문화재와 함께한 나날들] (1) 정몽주가 죽다 살아난 봉래선 2006년 8월 28일은 월요일이었다. 이날 오전을 기해 나는 미리 준비한 관련 기사를 와장창 쏟아냈으니, 요새 언론계가 선호하는 표현을 빌리건대 이른바 [단독기사]들이었다.말 나온 김에 같은 단독기사라는데, [단독]이라 하면 밋밋하고, [특종]이나 [스쿱 scoop]이라 하면 좀 있어 보이는데, 내가 언제나 말하듯이 그 표현이 무엇이건 특종이라는 거 실상 암것도 아닌 언론계 지들 마스터베이션에 지나지 않으며, 일반은 그딴 데 아무런 관심도 없다.그 보도가 사실이냐 아니냐, 믿을 만 한가 아닌가? 그 파급력은 어떤가? 하는 이런 점들이 중요하지, 그런 기사를 누가 언제 가장 먼저 썼느냐가 무에 중요하겠는가? 나아가 단독 혹은 특종은 정의가 간단해서 다른 언론 혹은 기자가 쓰지 않은데 내가 쓴 기사를 말한.. 2024. 4. 4. 조몬시대 두개골이 뚫린 흔적이? 차순철 선생을 통해 접한 소식이다. 약 100년 전에 일본국 오카야마현岡山県 구라시키시倉敷市 조개무지[패총貝塚]에서 출토되어 동경대종합연구박물관東京大総合研究博物館에서 소장한 약 6천년 전 조몬시대縄文時代 전기 인간 두개골에 뾰족한 도구로 찔린 듯한 흔적이 있다는 사실이 이 자료를 정리하던 학생이 발견했다. 이를 계기로 다른 조몬시대 인골도 살폈더니 비슷한 양상이 확인됐다고. 다만 이것이 생전 폭력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사후에 모종의 의식 일환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발견 내용은 4일 일본인류학회지에 게재된다고. 동경대 대학원 수사과정修士課程 2년 생인 평야력야平野力也 씨는 이 대학 박물관 소장 품을 정리하던 2022년 12월에 이 두개골을 살피하다가 그 전두부前頭部에 타원형 구멍이 있음을 보았거니.. 2024. 4. 4. 또 한 척의 중국 난파 도자무역선, 남오1호南澳一号[남해2호南海二號] 발견 직후엔 남해2호南海二號라 부르다가 2009년 9월 25일을 기해 중국에서 남오1호 南澳一号 혹은 난아오 원 Nan'ao One으로 개칭한 이 난파선은 25.5 m 길이, 7.0 m 폭 규모인 옛 도자 중심 중국 무역선 merchant ship으로, 중국 명나라 시대 광동성廣東省 산두시汕头市 남오현南澳县 동남쪽 오서乌屿와 관서官屿 사이 속칭 “삼점금三点金”이라 하는 반조초半潮礁 해역, 곧 남오도南澳岛 운오진云澳镇 약 2해리 지점에 침몰해 해저 27미터 지점에 묻혔다. 2007년 5월 25일, 다이빙해서 물고기를 잡는 어부한테서 우연히 발견된 이 침몰선은 2009년 9월 수중 발굴 프로젝트가 공식 시작되어 2012년 9월까지 3차에 걸친 인양 작업이 완료되어 총 3만 점에 가까운 유물을 출수出水했다. .. 2024. 4. 4. 대학과 정치 필자도 이런 저런 일을 하다 보니 나라 밖의 대학, 그리고 연구자들과 교류가 좀 있는 편인데, 필자 기억으로는 선진국 후진국을 막론하고 연구를 하다가 정치판으로 들어갔다는 이야기는 정말 단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같은 동양권인 일본의 경우도 필자가 속속들이 알지는 못하지만 적어도 필자가 아는 한 대학에서 제대로 연구를 하던 사람이 중의원선거니 참의원선거니 나간다고 하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는 듯하다. 물론 필자가 과문해서일 수도 있겠고, 필자가 아는 사람들 폭이 좁은 탓도 있겠다. 분명한 것은 우리나라 대학과 정치판의 교류, 특히 연구자들과 정치판의 동기화가 너무 심하다고 보는데 국제적으로 따져 봐도 아마 유례가 없을 수준일 것이라 생각한다. 아마도 대학의 연구자들이 정치판 진출이 잦은 .. 2024. 4. 4. 소호 김응원(1855-1921)의 묵란 墨痕香沁影欹斜 먹 흔적에 향기 스미고 그림자 비껴있는데 紙上參差盡着花 종이 위에 길고 짧은 선 다 꽃을 피웠고나 흥선대원군의 청지기였다는 이야기가 전할 정도로 한미한 출신이었던 김응원, 그러나 그는 발군의 서화 실력으로 20세기 초 한국 예술계에 군림한 인물이다. 특히 그는 난초에 뛰어났다. 출신 때문에 그의 그림도 흥선대원군의 아류에 지나지 않는다는 이들도 있지만, 실제 그가 남긴 작품을 보면 '석파란'과 다른 자기만의 세계를 구축하려 무진 애쓴 흔적이 보인다(그 노력이 성공적이었는지는 둘째치고). 이 묵란도 그런 김응원의 노력과 성취를 보여주는 한 사례이다. 난초 잎에 리듬을 주어 길게 뽑아내는 모습은 아직 석파 태공의 태를 못벗었고 확실히 그보단 약간 미숙해보인다. 하지만 한편으로 가시덤불 속에서 .. 2024. 4. 4. 벚꽃 절정 경주 느닷없이 기온이 뚝 떨어진 데다 하루 종일 비바람이 친 여파인지 사쿠라 만발한 경주 김유신길은 사람으로 미어터져야 하나 한산하다. 한산하면 한산한 대로 복닥하면 복닥한 대로 각기 다른 맛이 상춘엔 있는 법이다. 변덕하는 봄날씨에 장단을 맞추지 못한 사쿠라가 주말을 고비로 마침내 부풀어 오르다 터져버린 고름처럼 폭발했다. 꽃은 굳은살이 없다. 작년에 보았다 해서 올해는 시들어디는 무딘 살이 아니다. 겪을수록 더욱 새롭고 만날수록 더욱 들뜨고 볼수록 더욱 물림이 없는 이 그걸 꽃이라 부른다. 사랑은 쉬 식어버리나 그 사랑 더욱 새롭게 하는 이 春花라 이름한다. 2024. 4. 4. 닭 사육의 기원 이야기 김단장께서 소개하신 논문을 대략 살펴 보았다. 사실 며칠 전에 필자가 동물고고학에 관심이 있는 것을 알고 있는 미국 대학의 지인으로부터 요즘 새로 나온 닭의 기원과 확산에 대한 논문이 인상 깊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는데 갑자기 메일로 전해진 소리라 무슨 소린지 모르고 있다가 오늘 김단장께서 올린 기사를 보고 비로소 그 이야기가 이 이야기인지 알았다. 이 논문을 오늘 간략히 읽어 보았는데 사실 이 논문은 실크로드-서역지역이 닭 사육의 기원지라는 뜻으로 쓴 것은 아니라고 본다. 현재 고고학적으로 닭 사육의 증거는 상당히 시기가 거슬러 올라가 있어 중국의 경우 황하 유역에서 기원전 5000년 경의 닭뼈도 확인된 바 있다. 특히 가축의 사육에 있어 중요한 부분인 야생종의 경우, 야생닭은 남아시아, 동남아, 남.. 2024. 4. 3. 남해1호南海一号, 중국 수중고고학의 금자탑 남해1호, 난하이 원 The Nanhai One, 혹은 South China Sea No. 1은 중국에서는 南海一号 혹은 南海I号 라 표기하는 남송南宋 초기에 침몰한 당시 중국 도자기무역선으로, 난파 시점은 1127~1279년 무렵으로 생각한다. 1987년 영국 사우샘프턴 해양 탐사 및 복구 PLC(MER PLC) 팀이 18세기 선박 Rhynsburg 난파선을 수색하던 중 발견된 이 난파선은 길이 30.4m, 너비 9.8m, 돛대 제외 높이 3.5m로 드러난 이른바 해양실크로드 중국 최초 발견 선박 실물로, 조사 결과 도자기를 중심으로 하는 교육 물품을 잔뜩 싣고 중국 남부 항구를 출항했다가 폭풍우에 침몰한 것으로 추정된다. 발견 당시 송나라 도자기 약 200점과 송나라 동전, 약 130kg에 이르는 은.. 2024. 4. 3. 벚꽃 축제 끝나기 기다려 만발한 경주 사쿠라 날씨 체크 안했다가 낭패라 경주역 가까워지자 여찔금 지름 짜듯 빗방울 찻장 때리기 시작하더니 버스 갈아타고 대릉원 후문 내려 능원 통과하는데 각중에 빗방울 굵어지기 시작한다. 우산도 준비하지 않았는데 할 수 없이 빵집 피신하고선 오작한테 sos 우산 가꼬 나오라. 문도 열지 않은 빵집 아저씨 닥달해서 문 열게 하고선 아뜨 한잔 땡기니 살 만하다. 이쪽은 부부가 한쪽은 빵집 다른 쪽은 커피숍이라 각자도생이라 해서 어느 쪽이 이문이 남냐 하니 마누래 쪽 빵집이라 해서 쪼끼나지 말고 잘 모시고 살라 부탁한다. 올핸 불순한 달거리마냥 봄이 불순한 까닭에 봄 축제 준비했다 낭패 당한 데 한둘 아니라 하거니와 경주사쿠라축제도 그 모양이 난 모양이라 지난주 축제 기간 내내 사쿠라는 구경도 못하다가 이쪽 대릉원 기준 .. 2024. 4. 3. 이전 1 ··· 130 131 132 133 134 135 136 ··· 84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