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23525 잉카 문명의 황금유물들 잉카 골드 컬렉션 워싱턴 D.C. 소재아메리칸 인디언 국립 박물관 National Museum of the American Indian 을 포함한 다양한 박물관 소장품 모음이다. 구체적인 유물은 다양할 수 있지만 미국 여러 박물관에는 잉카 문명의 놀라운 금속 세공 기술을 보여주는 잉카 금 유물 컬렉션이 있다. 보석, 의례용 물건, 피규어를 포함한 이 유물들은 잉카 문화와 장인 정신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고. 그렇다니 믿어줄 수밖에. 한데 왜 맥없이 무너졌을까? 2024. 5. 19. 타라 언덕 Hill of Tara, 공중에서 내려다 본 아일랜드의 심장 아일랜드 내셔널 아이덴터티로서의 Hill of Tara 아일랜드인, 혹은 그에서 뿌리를 박는 후손들한테 저 Hill of Tara 라는 데가 지닌 의미는 러프하게나마 저에서 대략 짚었으니 저 현장은 넙떼데라, 제대로 현장감을 맛보기에는 역부족인 측면이 있거니와 그것이 어떤 데인지는 실은 내가 비행기를 타고 그 아래를 내려다 보거나 드론을 띄어야 하지만, 현장에는 드론 금지구역이라는 경고문만 나부끼니 하긴 뭐 하도 드론으로 찍어대니 저리 하지 않았는가 싶기는 하더라만 마침 내가 구독하는 Mythical Ireland 라는 데서 저 풍모를 제대로 맛볼 만한 항공사진을 여러 장 올렸으므로 그것을 전재하는 일로 갈음하고자 한다. 저 타라 언덕 이라는 데는 신석기시대 거석기념물이 조성된 이래 청동기시대를 거쳐 기.. 2024. 5. 19. 참말로 요란하게 허망하게 간 어린 아그리파 Agrippina the Younger 아그리피나 영거 Agrippina the Younger( 서기 15년~서기 59년)는 서기 1세기 로마 제국의 정치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강력한 로마 황후였다. 그는 게르마니쿠스 Germanicus 와 아그리피나 엘더 Agrippina the Elder의 딸이었고, 오빠는 나중에 로마 황제가 된 칼리굴라 Caligula 였다. 아그리피나는 클라우디우스 Claudius 뒤를 이어 황제가 된 아들 네로 Nero 에게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클라우디우스가 네로를 양자로 입적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고 나중에 그가 네로를 후계자로 임명하도록 설득했다. 아그리피나의 삶은 정치 음모, 권력 투쟁, 가족의 역동성으로 특징짓는다. 오빠 칼리굴라한테 쫓겨났지만 나중에 로마로 돌아와 클라우디우스 황.. 2024. 5. 19. 녹음 한창이었던 청송 주산지, 왕버들보단 유황오리 지나개나 다 간다는 청송 주왕산 주산지를 나는 2015년 5월 17일에야 처음으로 내 눈으로 봤다.9년이 흐른 지금 다시는 보지 못했으니 또 볼 날이 있다 장담은 하지 못하겠다.돌이켜 보면 저 주산지는 이 즈음 그것이 선물할 녹음이라는 경관보다 그 앞짝 유황오리가 언제나 기억에 남는다.녹음이 녹이라면 유황오리는 노랬다.유황 마시면 불로장생한다 하는데 내가 혹 그렇다면 저 주산지 유황오리 덕분이라 말해둔다.저곳 풍광은 시시각각이라 삼십분 만에 없던 물그림자가 생기기도 했다.수변 왕버들이 빚어내는 경관 역시 가히 일품이었다. 앞에 말한 유황오리는 이 댁이었다. 2024. 5. 18. 작대기 오감 ogham 문자 돌, 코로나 락다운 정원 잡초 제거하다 발견한 보물 저 ogham 이 현행 외래어 표기법으로는 오검 아닌가 하는데 암튼 오감이건 오검이건, 저건 아주 먼 옛날 아일랜드나 스코틀랜드 같은 켈틱 문화 본거지에서 그 사람들이 사용하던 작대기 문자로 알아두면 쉽다. 한자 중에서 가장 원초적인 것들이 숫자인데 一 二 三 이 글자는 바로 작대기 숫자로 그 숫자를 표식하는데, 실상 이와 똑같은 발상의 문자가 바로 저 오감 문자 혹은 오검 문자다. 아일랜드 쪽에 더러 저 문자 유물이 보이며, 더블린 소재 국립고고학박물관에서는 내가 두어 점 실견하기도 했다. 그 발상이 참말로 원초적이고 basic 해서 강렬한 인상을 받았노라 해 둔다. 한데 영국에서 근자 있었던 일이라 하는데, 영국 중심부에 해당하는 웨스트 미들랜드 카운티 West Midlands County 코번트리 .. 2024. 5. 18. 공립을 가로막는 국립, 그 탄압을 고발한다 극히 제한된 시간에 말로 뱉었으니 조리도, 설득도 부족했으리라 보거니와 청주 시립박물관을 설립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된 어제 학술대회에서 나는 그 형태로 박물관에다 도서관 기록관 기능을 겸비한 라키비움 형태를 제안한 데 대한 양정석 교수 발표에 대한 토론을 맡았지만 나는 이런 지정 토론 극혐이라 저 기회를 빌려 하고 싶은 말 몇 가지를 했으니 그 서두로 꺼낸 문제가 바로 저것이라 어제 한 말과 그에서 충분히 개진하지 못한 그 논거를 보완해 이 자리를 빌려 저 문제 심각성을 지적하고자 한다. 나아가 이는 이전 내 아래 생각에 이어지는 글이기도 하다는 점을 밝힌다. 국립이 국립을 억압하고, 국립이 공립을 탄압하며, 공립이 공립을 말살하는 시스템은 혁파해야(1) [박물관 현안] (2) 국립과 공립은 출발 자체가 .. 2024. 5. 18. 목욕탕 패션의 완성은 메두사 로마 디오클레티아누스 Diocletianus 목욕탕 바닥을 장식한 메두사 Medusa 모자이크다. 이 목욕탕은 한꺼번에 3천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었다. 목용탕이 하나가 아니기에 Baths of Diocletian 라 해서 복수로 쓴다. 로마 황제들은 대체로 그들의 정통성을 확고히 하고자 목욕탕을 웅장하게 지었다. 이 목욕탕은 완공(서기 298-306)까지 8년이 걸렸지만 이 테트라키 Tetrarchy 창시자인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 치하에서는 완성되지 않았다. 다만 그가 시작했고 중요한 역할을 했기에 그의 이름을 따서 부른다. 2024. 5. 18. 500년 전 위대한 파라오 투트모시스 3세를 불러낸 바켄무트 Bakenmut https://ia800909.us.archive.org/25/items/clevelandart-1914.561-coffin-of-bakenmut/1914.561_full.jpg 무엇보다 이 화질 서비스가 놀랍기만 하다. 기원전 약 1000-9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바켄무트 Bakenmut 관 이집트, 특히 테베 Thebes 에서 제3중기 제21왕조 후기에 유래한다. 게소드 gessoed 하고 원색으로 칠한 플라타너스 sycamore 로 제작했다. 미국 클리블랜드 미술관 Cleveland Museum of Art 소장. 박물관이 제공하는 기본 정보는 아래와 같다. Coffin of Bakenmut c. 1000–900 BCE Part of a set, view all set records Egyp.. 2024. 5. 18. 튀긴 흙탕과 자태 고운 금낭화 흙탕물은 틔기 마련이다.금낭화마냥 언제나 자태가 고울 순 없다.시간은 가기 마련이라내가 언제나 십대 이십대일 수는 없다.서른줄이면 이미 중년이요마흔줄이면 이미 노년이며쉰줄이면 이미 몰년이다.매일매일 보는 사람이 늙어갈 수는 없다.십년 이십년 만에 만난 사람이라야 변화가 보이는 법이다.그 흙탕이 보일 즈음측은과 연민과 동정을 넘어서는 그 무엇이 돋아나지 않겠는가? 2024. 5. 18. 언제쯤 김밥 딸기 우유 제대로 뜯어보나 번번이 실패하고선 번번이 다짐하는 일이 저것이라 편의점에서 파는 저 김밥 말이다. 난 저걸 제대로 쨀 줄을 몰라 언제나 째다 보면 신경질이 나서 뜯고 나면 김과 그걸 감싼 밥알이 따로 논다. 결대로 짜르면 된다지만, 한두 번 또 성공도 해 본 적 있다만 언제나 까먹고는 요리조리 뜯다가 정 안 되면 이빨로 물어뜯었으니, 그러다 보면 김밥은 온데간데 없고 주먹밥이 되어 있더라. 난 딸기우유파라, 그래서 보통 대병에 든 딸기우류를 사는데, 요새는 투플러스원이 많아 보통 세 통을 사서 그 자리서 다 뽀갠다. 문제는 따는 데를 찾지 못한다는 것 어차피 둘 중 하나 아니겠는가? 두 군데 중 한 군데를 따는데, 분명 저 표식을 보면 따는 데가 요기라 해서 따면 정반대라 그 반대편으로 이내 옮기면 되는데, 굳이 저길 .. 2024. 5. 18. 머리엔 이가 득실거리고 O형에 키 155센티인 4천년전 실크로드 백인 여성 이른바 누란 미녀 Beauty of Loulan, 楼兰美女, 혹은 누란 장녀 楼兰長女 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이 분 연세는 대략 4천 살이다.1980년 4월 1일, 신장新疆 나포박罗布泊 북쪽 철판하铁板河 아래 삼각주三角洲 주변 철판하묘지铁板河墓地, 일명 태양묘지太阳墓地라는 데서 중국 고고학자 목순영[穆舜英, 무쑨잉, Mu Sun-ing]과 중국 신강新疆 사회과학원 고고학연구소 연구원들이 다른 건시들과 함께 수습한 청동기시대 여성 건시 乾屍라, 중국에서는 미라를 저리 건시라 쓰기도 한다.이 일대를 둘러싼 분지를 타림 Tarim 라 하는데 무지막지한 미라가 나온다.시신 근처에는 점토로 만든 여러 가지 물건과 곡물이 발견되었다. 현재 신장박물관新疆博物馆에 있다. 대략 저 분이 살다 간 시대는 탄소연대 측정 결.. 2024. 5. 18. 한 이야기 또 한다는 충고도 없는 늙다리 앞글에서 늙다리에 대한 글을 썼지만 필자도 늙다리다. 그리고 늙다리는 입 닫고 있어야 한다는 말도 아니다.최근에 필자도 지금까지 해온 작업을 정리하여 책으로 공간하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 재미있는 것은 보고한지 10년이 넘은 학술보고는 이미 학설로서 수명을 다했더라 이거다. 물론 그 연구의 팩트 자체 가치가 사라진 것은 아닌데, 결과의 해석과 전망은 완전히 새로 쓰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세상이 바뀌었더라 이것이다. 늙다리라도 당연히 공부의 결과를 보고할 자격이 있다. 젊은 친구들 모아 놓고 이야기 할 수도 있다. 다만, 햇던 이야기 또 하지 말기를. 필자도 나이가 들수록 느끼는 것은 했던 이야기 또 하는 건 점점 해마다 증가하는데 그걸 모르는건 자기뿐이더라는 이야기다. 10년간 같은 이야기로 떠들었으면.. 2024. 5. 18. 늙다리들 뻥에 속지 마라 한국문화가 어쩌고 세계에 자랑할 만한 유산이고 저쩌고 다 믿지 마라. 젊은이들 자네들이 직접 나가서 세상을 보고 자기 눈으로 확인하고 한국문화를 다시 평가하도록. 늙다리들이 자꾸 자네들 불러 모아 놓고 이런저런 이야기 하면서 되도 않는 썰을 풀려고들 할 텐데 절대로 믿지 말고 그런 시간 있으면 배낭 싸서 밖으로 나가라. 늙다리들 쓴 책 읽을 시간이면 차라리 나라밖 박물관 한 군데를 더 봐라. 열등감 반, 무식 반으로 절여 놓은 검정 교과서가 주입한 국뽕이 머리에서 다 빠질 때쯤 세상이 그때야 제대로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2024. 5. 18. 외래문물 해외교류라는 과대망상 남영동 사저 한 켠을 채우거나 아들놈 방을 돌아다니는 이 놈들이 각기 멤피스와 볼차뇨에서 공수한 것이라면 천년 뒤 오천년 뒤 후세가 믿을까? 문물교유가 별 게 아니다. 돌이켜 보면 저 문물교류라는 이름의 과대망상 만한 것 없다. 물론 것도 파고 들면 의미가 어찌 없으리오? 저에서 후세는 관광이란 키워드 개중에서 해외관광을 읽어낼 것이요 개중 어느 보존과학도나 광물학자 혹은 어떤 미라 연구자는 저걸 까거나 떼서 가루 만들어 동위원소니 뭐니 분석이랍시며 그 결과치라 해서 혹 그때도 살아있을지 모르는 네이처니 사이언스니 하는 저명 잡지에다 와! 천년전 대한민민국이란 한반도 공화정 시대 유물이 분석결과 이집트 산 암석 재질임이 드러났다 21세기 또 다른 실크로드가 펼쳐졌음을 확인했노라 오도방정 뜰지 않겠노라 누.. 2024. 5. 18. 미스터리한 구석기 시대 매머드뼈 움집, 그것을 만든 크로마뇽인 위가 매머드 움집 발굴하는 모습이요 아래가 그것을 토대로 매머드가 멸종하기 전 그 시절을 산 구석기시대인들이 만들어 썼을 움딥을 복원한 것이다.저 아래 매머드 움집이 전곡선사박물관에 있고 실외 유적 공원에도 하나 더 있다.그만큼 장사가 된다 생각하기에 저리하는 것이다.매머드뼈로 만든 움집!생각만 해도 그럴 듯하지 않은가 말이다.저 친구가 집중 발견되는 지역이 지금 한창 러시아랑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땅이다.전쟁이 아녔음 저짝 한 번 가보는 건데 꼭 이런 일이 있으면 저런 일 때문에 못간 듯 해서 더 억울한 법이다.우크라이나 메지리치 Mezhirich 에 있는 15,000년 된 이 오두막 hut 은 크로마뇽인 Cro-Magnons 이 매머드 뼈 mammoth bones 를 사용하여 지었다!크로마뇽이란 무엇.. 2024. 5. 18. "National Heritage"의 번역 아마도 국가유산은 영어 National Heritage의 번역일 거라고 본다. 미국은 자연유산 문화유산 등에 National Heritage라는 이름을 많이 쓴다. 이건 전례가 있으니 그렇다 치고, National Heritage를 "국가유산"으로 번역하는 것이 맞을까? National 을 "국가"로 번역하면 필연적으로 강압적인 이미지가 따라오게 되어 있다. 예를 들어보자. 국가사회주의 노동당 = National Socialist German Workers' Party = 나치 국가안전기획부 = Agency for National Security Planning 미국의 경우 문화유산, 자연유산 등에 모두 National Heritage라는 이름을 부여 하는 것으로 알기 때문에 아마도 그래서 Nationa.. 2024. 5. 17. 가족, 그리고 주민을 희생한 훈장 풍납토성 서재를 뒤지다보면 별의별난 것들이 튀어나와 시간여행을 하기도 한다. 아들놈 방을 정리하던 마느래가 찾아서 저걸 던지면서 하는 말이.. 풍납토성 하면 이가 갈린다. 였다. 저 사태에 내가 함몰해서 온사방에서 협박이 들어오던 시절. 뱃속엔 아들놈이 있었고, 그 협박 견디다 못해 집사람은 친정으로 피신했다. (2016. 5, 17) *** 어떤 기자로 기억되고 싶냐는 한때의 물음에 나는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풍납토성을 지킨 미친 놈 지금은? 다 부질없다. 그건 가족의 희생을 발판으로 삼은 것이었고 무엇보다 그것으로 고통받았을 그 지역 사람들을 희생한 훈장에 지나지 않는다. 2024. 5. 17. Ten-panel Folding Screen with Paintings on the Five Moral Rules, Joseon Dynasty #삼강오륜행실도 열폭 병풍 This is a ten-panel folding screen mounted with paintings of five devoted sons and five friendly brothers. The attached writings and paintings all convey tales about good sons and brotherly affection which appeared in the Paintings of Five Moral Imperatives (Oryun Haengsildo). The title is written in Chinese characters at the top of the work, while the story is told in both Chines.. 2024. 5. 17. 푸키오 Puquio, 놀랍다는 페루 사막지대 수로 시스템 Ancient well system in Nazca Peru 푸키오 Puquio (근원, 샘 또는 우물을 의미하는 케추아 푸큐 Quechua pukyu 에서 유래)는 증발로 인한 손실 없이 고온 건조한 기후에서 물을 장거리로 운반할 수 있는 고대 지하 수로 subterranean aqueducts 시스템이다. 푸키오는 페루 남부 해안 사막, 특히 나스카 지역과 칠레 북부에서 발견된다. 나스카 Nazca 지역 43개 푸키오는 21세기 초에도 여전히 사용되었으며 관개용 담수와 가정용수를 사막 정착지로 가져왔다. 일부 고고학자는 나스카 문화의 원주민들에 의해 약 500년경에 나스카 푸키오스의 건설이 시작되었다고 추정하지만 나스카 푸키오스의 기원과 연대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푸키오 기술은 이란의 콰나트 Qan.. 2024. 5. 17. 좀 이채로운 무덤 석인石人 아래는 광주 광산구청 백옥연 선생 질문입니다. 혹 혜안 있으신 분 가르침 주시기 바랍니다. 전남 영광에 있는 조선시대 사평공 강학손(1455-1523) 묘소의 문인석입니다. 그런데 형태가 복두공복, 금관조복도 아니고 이형異形으로 보입니다. 투구 같기도 남바위 같기도 하고 또 양손에 홀도 보이지 않네요. 동자석도 아니구요, 문인이었으니 무인석은 아닌 것 같습니다. 궁금합니다. 저 석인석에 대해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꾸벅^^ 강희맹은 강학손 조부이고, 강학손은 고봉 기대승 외조부입니다. 2024. 5. 17. "국가"유산이라는 데서 파시즘을 느낀다 이건 필자 개인의 느낌일 수도 있는데, 필자는 문화재를 "국가"유산으로 바꾼다는 데서 파시즘의 분위기를 느낀다. 국가유산청이 다루고자 하는 것이 국가 소유의 문화유산만은 아닐 것이다. 개인이나 집단 소유의 문화재라도 국가유산으로 간주하고 관리하겠다는 것인가? 그것이 아니라고 한다면 필자도 매우 기쁘겠는데, 왜 "국가"유산일까? 문화재가 자연유산이나 무형유산 다른 것을 다 포용하지 못하다고 해서 나온 개념이 국가유산이라는 것 같은데, 이 모든 것을 포용하는 것이 "국가"일까? 경사스러운 일이라 축하를 드려야 하지만 한구석에서는 매우 의심스러운 눈으로 보게 되는 것도 사실이다. 2024. 5. 17. 이전 1 ··· 384 385 386 387 388 389 390 ··· 112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