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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분켄 서대사西大寺 서륭사西隆寺 특별전 2023 평성궁적자료콴平城宮跡資料館秋 가을 특별전・도성조사부都城発掘調査部 창설 60주년 기념「여제女帝의의기원[이노리 いのり]-발굴로 드러난 서대사西大寺와 서륭사西隆寺」 https://www.nabunken.go.jp/heijo/museum/kikaku/heijo20231028.html 서대사西大寺는 평성궁平城宮 서쪽에 위치하는 칭덕천황称徳天皇 발원発願 대사원大寺院으로, 창건 이래 현재에 이르기까지 1250년 이상 장구한 기간에 걸쳐 법등法灯을 수전守伝한다. 하지만 창건기 장대한 가람 흔적은 현재의 주택지 지하에 드넓게 잠자고 있었다. 서대사 동쪽에는 비구니 사찰[니사尼寺]인 서륭사西隆寺가 같은 칭덕천황이 조영造営했지마는 현재 그 모습을 볼 순 없다. 8세기 후반 칭덕천황이라는 여자 군주가 발원해서 세운 .. 2023. 10. 2.
새벽에 맛보는 고령 지산동 고분군 새벽 긴밤 뒤척이다 세벽녁 고령이 나갈까 ? 안개가 있을듯 한대... 가보자 고령쪽 들어서니 앞이 보이질 않는다. 헐래벌떡 단숨에 고분군에 올라 한숨돌리고 보니 동쪽 하늘에 해가 떠오른다. 세벽에 흘린땀이 마를 무렵 떠오르는 해와 안개는 사라졌다. 우리 어무이 하시는 말씀이 생각난다. 안개 끼는거보이 문디 빨래 하는 날인갑다. 가을이 익어간다 안개의 계절이다. 2023. 10. 2.
달항아리, 세상을 농락한 한국미술사의 위대한 사기 저걸 일러 보름달이라 해서 김환기 최순우 등등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세상을 우롱했으니 그리하여 요새는 달항아리하면 보름달 보름달하면 달항아리를 떠올리게 되었거니와 묻거니와 저 항아리 어디가 달이랑 닮았단 말인가? 보름달이 아래위로 줘터지면 저 꼴이 날까 모르겠지만 저 사람들 심미안은 예술가의 그것이라 보름달도 비틀어보는 요상한 취미가 있는듯 너도나도 이구동성 달타령에 여념이 없었으니 이 개사기는 국제무대서도 통하기 시작해 저걸 일러 moon jar라 하기에 이르렀으니 최순우 김환기야 배운 게 없고 학력도 짧으니 그런갑다 하겠지만 사지 멀쩡한 우리가 왜 의문도 없이 저걸 달이라 따라가냐 내가 이 점이 못내 의심쩍기 짝이 없다. 묻는다. 저게 무슨 달이란 말인가? 20세기 21세기 달은 저리 변신했단 말.. 2023. 10. 2.
10년 문화재 절취 공소시효 늘려야? 현실과 이상의 괴리 "도둑맞은 문화재 22%만 회수…문화재 절취 공소시효 늘려야" 송고시간 2023-10-02 08:47 野 임오경 "도난 문화재 3만점 넘어…현재 10년 처벌시효 연장해야" https://www.yna.co.kr/view/AKR20230927134100001?section=culture/scholarship "도둑맞은 문화재 22%만 회수…문화재 절취 공소시효 늘려야"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도난이나 도굴당한 문화재를 되찾는 비율이 10점 가운데 2점꼴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www.yna.co.kr 국감마다 등장하는 단골 메뉴 중 하나가 이것이라, 임오경 의원만 아니라 국민 누구라도 들으면 실은 그럴 듯해서, 그래 문화재 절취 도난의 경우 공소시효를 늘려서 그래 아예 공소시효를 없.. 2023. 10. 2.
붕괴 인명 피해난 울릉도 거북바위는 천연기념물 구역인듯 울릉도 거북바위 붕괴로 낙석 400t 와르르…4명 중경상(종합) 2023-10-02 10:44 (울릉=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2일 오전 6시 56분께 경북 울릉군 서면 남양리 통구미의 거북바위 머리 부분이 완전히 무너지며 400t가량의 낙석이 20~30대 관광객 4명을 덮쳤다. https://m.yna.co.kr/view/AKR20231002011351053?section=society/all&site=major_news01 울릉도 거북바위 붕괴로 낙석 400t 와르르…4명 중경상(종합) | 연합뉴스(울릉=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2일 오전 6시 56분께 경북 울릉군 서면 남양리 통구미의 거북바위 머리 부분이 완전히 무너지며 400t가량의...www.yna.co.kr 직업병이라 해도 어쩔 수 없다... 2023. 10. 2.
신라 천년 왕성 월성에 영빈관호텔을 지으려 한 박정희 박정희의 황당 지시 “왕성 터에 호텔 지으라”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7030 박정희의 황당 지시 “왕성 터에 호텔 지으라” - 시사IN 1979년 1월6일, 당시 석간이던 〈동아일보〉 1면에는 ‘부산·경주에서 신정 연휴 보내’라는 제목으로 1단짜리 박정희 대통령 동정 기사가 실렸다. “박정희 대통령은 두 영애(令愛) 그리고 영식( www.sisain.co.kr 이 기고문 일부를 수정한다. 이 글을 읽은 최병현 선생이 어제 전화가 와서 몇 가지를 교정했다. 1. 민현식 경주사적관리사무소장은 '민헌식' 2. 대통령이 돌아가고 난 다음 분부말씀이 내려온 것이 아니라 경주 순시 때 옆에 따라나니는 청와대 사람 누군가 지시 사항을 정리해서.. 2023. 10. 2.
구제舊制 제7고등학교가 된 사쓰마 번교薩摩藩校 (1) 사쓰마번薩摩藩이라 하면 일본에서는 조슈번長州藩과 함께 메이지 유신의 주동으로 유명하다. 현재는 가고시마현鹿児島県으로 오키나와를 제외하면 일본열도 최남단에 위치한 현이다. 이 지역은 근세까지도 일본역사상 그 본류에 제대로 들어와 본 적이 없다. 고대에도 여기는 야마토족과는 다른 별종이 살았던 것으로 묘사되었고, 헤이안 말-가마쿠라 막부 전환기에 해당하는 헤이케모노가타리平家物語에도 다이라노 기요모리平清盛가 자신에게 반기를 든 공경-승려를 귀양 보내는 곳으로 사쓰마번의 유황도硫黄島가 등장한다. 그 기술을 보면 완전히 괴물들이 사는 곳이다. 가마쿠라 시대와 오닌의 난応仁の乱을 거쳐 전국시대에 들어갈때까지 이 지역에는 시마즈씨가 다이묘大名로 자리를 잡았는데, 세키가하라 전투関ヶ原の戦い에서 도쿠가와 씨와 반대편인 .. 2023. 10. 2.
무엇이 K-인가? 애미 애비도 팔아야 하는 비즈니스 한국인 없는 K팝?…대형 기획사, 스타 말고 '시스템' 수출한다 송고시간 2023-10-02 07:00 JYP 'A2K'·하이브 '드림 아카데미' 등 해외 프로젝트 잇달아 "대중에게 먹힐 히트곡 제작이 관건" 한국인 없는 K팝?…대형 기획사, 스타 말고 '시스템' 수출한다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K팝 시스템을 통해 미국 아티스트를 만드는 것… 저 자신과 JYP에 가장 큰 프로젝트입니다."(JYP 박진영...www.yna.co.kr 이런 시도는 일본 걸그룹 니쥬 등등으로 간헐로 있었고, 또 그 전 단계라 할 만한 징조 혹은 조짐으로 섞어찌게가 있었으니, 한국인 출신 멤버들로 주축을 이루는 가운데, 그 시장 공략 차원에서 외국인 찡가주기가 있었으니, 블랙핑크 리사 대표주자였다. 다만 .. 2023. 10. 2.
서양이 선호하는 동양 모델 모델계는 그네가 선호하는 몸체가 따로 있다. 특히 서양의 동양에는 일정한 패턴이 있어 하릴없는 한국고고학도들 타오폴로지 환장하니 그걸 유형화해서 저명한 국제저널에 투고하기 바란다. 영어에 경기하나 파파고 그런대로 쓸 만 하니 돌려라. 21세기 고고학은 이런 걸 해야지 않겠는가? 무슨 그릇떼기 붙잡고 사흘 굶은 귀신 시궁창 짠밥 찾아먹는 얘기하는가? 1. 무꺼풀 2. 빈약한 가슴 3. 큰키 4. 호리호리 5. 돌출한 광대뼈 블랙핑크 멤버 중에 유독 제니가 저 감각이 발달했는데 그의 빈약한 가슴이 어필한다고 본다. #정호연 #동양모델 2023. 10. 2.
보령 영보정永保亭에서 바다를 조망하며 예부터 경치 좋은 곳에는 셋 중 하나가 들어서게 마련이다. 절, 정자, 군사시설. 이곳은 그중 둘이 한꺼번에 들어선 곳이다. 충청도수군절도사忠淸道水軍節度使가 머무르던 수영水營의 망루이자 정자가 이 영보정永保亭이었다. 그런 만큼 경치로는 조선 제일을 다툰다고 하는 곳이라 한다. 읍취헌挹翠軒 박은朴誾(1479~1504), 동악東岳 이안눌李安訥(1571~1637),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1762~1836) 같은 당대 명사들이 제시와 기문을 지어 붙였고, 규남圭南 하백원河百源(1781~1844)이라는 분은 아예 그림을 그려 여기서 노닐던 때를 회상했다. 그 그림에 거북선이 있어 한때 뉴스를 달구기도 했다. 하지만 무정한 세월은 수군절도사영水軍節度使營도 영보정도 모두 스러뜨렸다. 판옥선에 거북선이 그득했을 항구 .. 2023. 10. 2.
보령서 만난 동농 김가진 충청수사가 집무하던 건물 이름이 공해관控海館이었다고 한다. 용케 그 편액이 남았는데, 동농東農 김가진金嘉鎭(1846~1922) 글씨다. 조선 말 관료이자 독립운동가로 유명한 그지만, 글씨에도 일가견이 있던 분이었다. 원교圓嶠 이광사李匡師(1705~1777)를 사숙했다는 그의 글씨는 날렵하고 획의 움직임이 빠르다. 글자획의 굵기가 가는 편인데 그렇다고 파리하다거나 야윈 인상은 아니다. 창덕궁 후원 정자 편액 상당수가 그의 작품이라고 하고, 독립문의 한자와 한글 편액을 썼다는 설도 전해질 만큼 동농은 당대 명필로 이름이 높았다(독립문 글씨는 이완용 작품이란 설이 강하기는 하나). 그래서인지 족자나 병풍 같은 작품이 제법 많이 전해진다. 현판이나 석각 글씨는 굵게 쓰기 때문에 그 개성이 덜하기는 하지만, 이 .. 2023. 10. 2.
생평 수도자 삶을 살다간 김영사 김강유 회장 출판사 김영사 창업한 김강유 회장 별세 송고시간 2023-10-01 16:22 https://www.yna.co.kr/view/AKR20231001027500005?section=culture/all&site=topnews01 출판사 김영사 창업한 김강유 회장 별세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출판사 김영사를 창립한 김강유 회장이 1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6세.www.yna.co.kr 은둔형 아닌가 했더니 고세규 김영사 사장은 그보다는 수도자형에 가깝다는데 그러고 보면 고 사장 표현이 더 고인의 일생을 집약한다 하겠다. 민음사니 하는 다른 출판 대기업에 견주어 김영사는 대중성이 상당히 강하다는 인상을 주는데, 저 기사 본문에서도 언급하듯이, 또 김영사 역사에서는 어쩌면 지워버리고 .. 2023. 10. 1.
음모? 어떤 음모? 陰謨? 陰毛? 음모가 내밀하면 곱슬? '음모는 왜 곱슬할까'…국내 연구진이 그 이유 밝혀냈다 강지용 2023. 10. 1. 14:06 서강대 연구진, '성기 주변 외부 환경'에 의한 모발의 구조적 진화 가설 제안 https://v.daum.net/v/20231001140615757 '음모는 왜 곱슬할까'…국내 연구진이 그 이유 밝혀냈다[아이뉴스24 강지용 기자] 서강대학교 바이오계면연구소가 머리카락과 음모를 전자 현미경과 첨단 분광 장치를 이용해 연구한 결과 성기 주변의 모발이 머리카락에 비해서 더 두껍고 곱슬한 새v.daum.net 이 소식을 접하고는 제목 보고선 대뜸 conspiracy 정도를 생각했더니 고추나 겨드랑이 쪽에 나는 그 터러기 hair 이라 허탈했으니 하긴 그러고 보면 왜 직모直毛 위주인 한국사람들 기준으로 왜 저쪽 털은 .. 2023. 10. 1.
2011년 동일본대지진 쓰나미와 장어 품귀 사태 우연히 나는 자연인이다라는 프로그램 옛날 방영분을 시청하는데 산! 너는 내 운명 라는 에피소드에 출연한당시 53세 박덕선 씨라는 분이 그 주인공이라 산중 생활을 하기전 경험한 여러 일 중 장어음식점 운영하던 일을 회고하는 장면이 있으니 그에 의하면 어느 때인지 이 장사가 잘된 모양이라 어버이날 하루 매출이 팔천만원일 때도 있었다 한다. 그렇게 호황이던 장어집이 일본에서 발생한 쓰나미에 빚더미에 앉는 바람에 폭망했다 하는데 그 쓰나미 사태에 일본 장어양식장이 다 망가지는 바람에 일본에서 비싼 값에 한국장어를 싹쓸이 수입해가는 바람에 국내서는 장어를 구할 수도 없고 또 비싼 장어값을 감당치 못해 적자가 누적되어 결국 문을 닫고 말았단다. 이 대목이 나로선 허심히 보이지 않아 수색을 좀 해봤다. 먼저 저에서 .. 2023. 10. 1.
일제시대의 의학박사: 백인제와 장기려의 경우 백인제 선생과 장기려 선생의 프로필은 다음과 같다. 백인제: 오산학교 졸업 (1915)-- 경성의전 (1916-1921)-- 조선총독부의원 근무 (1921-1923)-- 경성의전 외과학교실 교수 (1927-1941)-- 동경제대 의학박사 (1928)-- 백인제외과의원 (1941-)-- 경성의전 및 서울의대 외과 교수 (1945-1950)-- 1950 납북 장기려: 송도고보 (1928)-- 경성의전 (1928-1932) -- 경성의전 외과학교실-- 평양 기휼병원 외과 (1940)-- 나고야대 의학박사 (1940) -- 평양의대 외과과장 (1947)-- 서울의대, 부산의대, 가톨릭 의대 외과학교수 등이다. 여기서 두 분 기록에 눈에 띄는 곳은 동경제대 (백인제) 및 나고야대 (장기려) 의학박사이다. 일제시대.. 2023. 10. 1.
행단을 표식하는 은행나무 두 그루와 부처의 전당을 차지하는 쌍탑 앞 사진은 장흥 보림사 석탑이다. 보다시피 동서 쌍탑이다. 탑파가 말할 것도 없이 인도 불교전통에서 비롯하나, 그것이 상륙하는 지점에 따라 끊임없는 변신을 꾀했으니, 예컨대 인도에서는 음양사상이 없다. 그런 불교가 동북아시아로 침투하면서 그쪽 외피를 입게 되는데, 개중 하나가 인도에서 없는 음양오행, 특히 음양사상 영향을 짙게 받으니 그것이 시각화한 대표 증좌가 탑파를 쌍으로 만든다는 사실이다. 이것도 한 시대 유행이기는 하지만, 살아있는 부처를 봉안하는 금당을 중심으로 그 전면에는 죽은 부처님 산소를 배치하는데 이것이 바로 탑, 스투파다. 한데 동아시아는 독고다이를 증오한다. 반드시 음양사상에 따라 쌍으로 짝을 지어야 했으니, 이것이 신주로 넘어가서는 요새 한국 전통에서 조상 부부를 같이 지방에 쓰는 .. 2023. 10. 1.
청와대야행 서촌야행 두 가지로 준비했다는 2023종로문화재야행 2023 종로문화재야행은 두 가지 프로그램이 두 번에 걸쳐 아래와 같이 진행된다 한다. 청와대야행 2023년 10월 6일(금)-7일(토) 서촌야행 2023년 10월 13일(금)-14일(토) 이걸 준비 기획한 친구들을 잘 알고, 고생하는 모습들을 봤기에 많은 관심 부탁합니다. 청와대야행은 미리 신청해야 한다 합니다.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f4Rie4nA5e-mZAsY97Vs-6NpqIoZ1nW_ZIul6_ZxP4fmppmw/viewform 2023 종로문화재야행 참여 예약2023년 종로 문화재 야행은 10월 6일(금)~10월7일(토) 을 시작으로, 다음주인 10월 13일(금)~10월 14일(토) 까지 진행됩니다. 지금의 예약은 10월 6일(금)~10월7.. 2023. 10. 1.
복원정비를 위해 파야 한다는 말은 사기다 물론 극한 예외는 없지는 않으나, 전반으로 보아 한국문화재현장을 횡행하는 저 말 새빨간 거짓말이요, 사기다. 툭하면 파제끼면서 하는 말이 복원정비를 위해 판다는 것이니 가만 물어봐라. 구조 확인하는 거랑 복원정비가 무슨 관계가 있단 말인가? 아무 짝에도 상관없다. 구조를 확인해? 그래서 그 확인한 구조 그대로 쌓는단 말인가? 이건 있을 수도 없고 그리 할 수도 없다. 물론 이 경우도 예외는 없지는 않아서 예컨대 무슨 석조 기둥이 폭삭 내려앉으면서 여러 동강이 나고, 그런 동강난 것들이 일렬을 이룬 채 널부러져 있다면, 이거야 그대로 땜질해서 붙여서 쌓으면 그만이지만 고고학 발굴현장에서 말하는 이 따위 말 새빨간 거짓말임은 누구보다 지들이 다 안다. 이 딴 구호가 매양 난무하는 발굴현장이 첫째 성곽 둘째 .. 2023. 10. 1.
파부침주破釜沈舟 사기 항우본기에 나오는 아래 부분의 사연에 기원한다. 항우가 진나라 군대에 포위된 거록의 포위를 풀기 위해 일전을 감수하고 초나라 군대에게 가지고 온 밥 솥을 다 때려부수고, 타고온 배를 가라앉히고 막사를 다 태우고 3일치 식량만 들게 하고 진나라 군대에게 돌진하는 장면이다. 무릇 돌아갈 길을 끊지 않으면 미련이 전진을 막는다. 파부침주는 그런 뜻일 것이다. 項羽已殺卿子冠軍,威震楚國,名聞諸侯。乃遣當陽君、蒲將軍將卒二萬渡河,救鉅鹿。戰少利,陳餘復請兵。項羽乃悉引兵渡河,皆沈船,破釜甑,燒廬舍,持三日糧,以示士卒必死,無一還心。於是至則圍王離,與秦軍遇,九戰,絕其甬道,大破之,殺蘇角,虜王離。涉閒不降楚,自燒殺。當是時,楚兵冠諸侯。諸侯軍救鉅鹿下者十餘壁,莫敢縱兵。及楚擊秦,諸將皆從壁上觀。楚戰士無不一以當十,楚兵呼聲動天,諸侯軍無不人人惴恐.. 2023. 10. 1.
[DiscoverKorea] Food-seeking red squirrel On a recent day, when the autumn light is deepening, a red squirrel searches for food in a forest in Chodang-dong, Gangneung-si, Gangwon-do. Photos by Yoo Hyung-jae [Yoo Hyung-jae, who took these pictures, is a photo reporter at Yonhap News Agency who specializes in the ecological field.] #red_squirrel #청설모 2023. 10. 1.
인도의 회고 (16): 에필로그 단행본 출간을 빌미로 써 본 필자의 인도회고도 이번이 마지막이다. 필자로서는 30-40대는 미라에 대한 연구로 50대는 인도와 함께 보낸 것이나 다름없다. 그리고 그 성과들이 각각의 단행본으로 정리되었으니 이 연구들에 대해서 더 이상 미련은 없다. 필자가 이제 더 이상 인도에서 연구를 벌이지 않더라도 누군가 한국에서 또 젊은 친구가 어느날 필을 받아 인도로 향해 연구하게 될 것이다. 그때 되어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그 먼 곳으로 연구를 위해 들어가는 것이 인도인들에게 생소하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수 있다면, 필자의 지금까지 인도 작업도 그 의미가 약간은 있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大尾) P.S. 1) 필자는 이제 60대를 목전에 두고 있는데 60대 이후는 무엇을 또 작업할 것인가 지금 준비 중이다... 2023.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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