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푸레나무
윤행임(尹行恁, 1762~1801)의 《석재고(碩齋稿)》 권17, 〈金石隨錄(금석수록) 청탄지(靑灘誌)〉에서 물푸레나무를, ‘물푸레’는 심목(樳木)을 세간에서 부르는 이름이다. 《도경》에서 찾아보니 침피(梣皮)나무라고도 부르고, 석단(石檀)이라고도 부르고, 번규(樊槻)라고도 부르고, 진피(秦皮)나무라고도 부른다.[水靑者樳木之俗稱也。考諸圖經, 或稱梣皮, 或稱石檀, 或稱樊槻。或稱秦皮。] 라고 하였다. 물푸레나무는 약재, 가구재 말고도 이 나무로 만든 숯으로 쇠를 제련하였고, 활의 재료이기도 하였으며, 껍질 우린 물은 먹을 대신하기도 했는데, 탈색되지 않는다고 한다. 한자 이름은 이것 말고도 계화(桂花), 청피(青皮), 목서(木樨) 등이다. 사진은 파주 무건리 물푸레나무(천연기념물 제286호)로 사진은 파주시..
2020. 11. 13.
이기고도 복장 터질 김현중
김현중, 5년 법정공방 승소…前여친, 벌금형·1억 배상 확정 송고시간 2020-11-12 16:28 황재하 기자 김현중, 5년 법정공방 승소…前여친, 벌금형·1억 배상 확정 | 연합뉴스 김현중, 5년 법정공방 승소…前여친, 벌금형·1억 배상 확정, 황재하기자, 사회뉴스 (송고시간 2020-11-12 16:28) www.yna.co.kr 먼저 하나 확실히 할 점이 하나 있다. 법정은 기대와는 달리 진실을 가리는 곳이 아니다. 그곳은 법리를 다투는 곳이며, 그런 까닭에 더 합리적인 증거, 혹은 법리를 대는 사람이 이기게끔 설계된 곳이다. 따라서 저 기나긴 법적 공방에서 김현중이 이겼다 해서 그의 무죄가 꼭 진실임을 입증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또 하나 기억해야 할 점은 그렇다고 이런 말이 그가 진실과는..
2020.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