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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이 대세를 장악한 제78회 베네치아영화제 베네치아영화제 황금사자상에 '레벤느망'…여풍 당당 시상식(종합) 베네치아영화제 황금사자상에 ′레벤느망′…여풍 당당 시상식(종합) 낙태 문제 다룬 프랑스 감독 디완 작품…2년 연속 여성 감독 수상 진기록감독상 캄피온·각본상 질렌할 등 여성 감독 약진(베네치아=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제78회 베네치아 국제영화제가 프 k-odyssey.com 베네치아영화제 심사위원장 봉준호 "여성감독 수상 많이해 기뻐" 베네치아영화제 심사위원장 봉준호 "여성감독 수상 많이해 기뻐" "감동 주고 영화 자체의 아름다움 느끼게 한 작품들""마음이 끌리는 대로 갔더니 여성감독들 있었던 것"(베네치아=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제78회 베네치아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장 k-odyssey.com 올해 베네치아영화제 시작과 끝은 .. 2021. 9. 12.
근대와 착종한 서당교육의 끝자락 근대와 전통이 착종하던 시대 전근대 서당교육 면모로써 사진이 포착한 식민지시대 풍경이다. 학력이라 해봐야 소학교 전력도 없는 현대그룹 창업주 정주영은 회고록을 읽어보면 동네서 서당교육을 받았다 했다. 이 서당교육을 요즘은 우습게 보는 경향도 없지는 않으나 기본 인성교육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식공급원으로서는 매우 요긴했음을 본다. 저 사진들은 촬영을 위한 연출임을 고려해야 하지만 당시 서당교육 한 단면임은 분명하다. 천자문 동몽선습 정도 깨치는데 수업료는 현물이라 대개 곡물 같은 걸로 치루었다. 돈? 없다. 당시만 해도 물물교환경제다. 송파책박물관이 마련한 근대교육 특별전에 내걸렸다. 2021. 9. 12.
족보가 조작됐다를 증명하는 것이 역사학은 아니다 역사학은 조작됐다 아니다를 증명하는 학문이 아니다. 이건 개돼지도 3년만 교육하면 하는 일이다. 한국 역사학은 팩트를 史實로 호도했으며, 죽을 때까지 이 팩트를 밝히는 것이 역사학의 본령으로 알았다. 족보에 대한 글을 읽어보면 요약하자면 족보는 조작이 너무나 많아 믿을 수 없다는 것이었다. 역사학은 조작됐다 아니다를 판정하는 학문이 아니다. 조작됐었다면, 누가, 왜, 무엇 때문에 이런 일들을 했는지를 밝히는 데서 비로소 역사학이 시작한다. 누가, 왜 조작했는지를 궁구하는데서 역사학은 비로소 휴머니즘의 문턱에 들어선다. 족보 조작은 조선후기에 빈발했다고 알지만, 실은 그 극성은 식민강점기였다. 단군 이래 족보 발간이 가장 왕성했던 시대가 바로 식민지시대였고, 그에 따라 조작한 족보 역시 이 시대에 쓰나미처.. 2021. 9. 11.
국감族, 국회를 이용해 정보를 빼내 이용하는 사람들 어느 분야나 이렇게 분류할 만한 자들이 준동하기 마련이다. 문화재도 이런 족속이 더러 있어, 매년 국감 시즌이면, 준동의 나래를 펼치곤 한다. 이들은 국회와 국감장 주변을 기웃거리며, 각종 정보라 해서 이 의원실, 저 의원실을 찾아다니며, 정보라 해서 캐다가 끼워팔기를 하니, 그렇게 해서 존재를 각인하고는 하니, 나는 이런 者들을 일러 국감족이라 한다. 국회는 또 이런 자들을 적절히 이용한다. 그래서 국회와 국감족은 카르텔을 형성한다. 무론 국감의 순기능을 무시할 수는 없다. 그것이 행정부의 무차별한 횡포를 견제하는 데 적지 않은 역할을 한다는 점을 나는 인정한다. 하지만 철만난 망둥이처럼 언제나 국감을 기다리며, 그리고 툭하면 국회로 달려가 무엇을 꼰지르고, 그리하여 그 사실 여부와는 별도로 누군가를 .. 2021. 9. 11.
하루살이 달력, 뒤딱이의 혁명 똥깐을 부르는 말이 지역에 따른 차이가 극심하거니와 내 고향 김천은 통시가 보통어였으니 화장실이니 하는 말을 나는 어릴적엔 들을 기회조차 없었다. 문젠 뒤딱이. 이 뒤처리 보편은 짚이었으니 타작하고 남은 볏짚단이었다. 볼일보는 앞쪽에 볏짚단이 있어 볼일을 보고선 그걸 한웅큼 쥐고선 가운데를 툭 접어 그 뾰쥭한 데를 똥구녕 사이로 집어넣어 닦아세우고는 다 쓴 그 짚단은 통시 안쪽으로 밀어넣었으니 이 짚단은 파도를 방지하는 효과도 있었다. 그러다가 언제부턴가 교과서나 전과 뜯은 종이가 쓰이더니 또 조금 지나서는 저 달력이 참말로 요긴했다. 저 달력은 우리 동네서는 나중에 도입되었으니 다만 하나 단점은 잘 찢어진다는 것이었다. 올록볼록 엠보씽 똥딱이는 훨씬 훗날의 얘기였다. 그만큼 종이가 귀한 시절이었다. 내.. 2021. 9. 11.
국악원 개원 70주년 기념 특별전 [미공개 소장품전-21인의 기증 컬렉션] 국악원 국악박물관에서 개원 70주년 기념 특별전으로 9월 11일부터 전시를 오픈합니다. 코로나로 개막식을 하지 못하게 되어 섭섭하지만 관심을 바라며 글 올립니다. 에 산조 명인 김병호, 아악부 가야금 김영윤, 민속악인 이창배, 가객 홍원기, 김성진 대금을 사사하신 조재선 전교수님, 5대째 가객 이동규, 1973년 110일간 유럽순회공연을 기록한 박숙자 전무용감독, 윤이근 전 국립남도국악원장, 에 전설적인 단소명인 추산 전용선, 대구지역 풍류를 이끈 허순구, 원로무용가 김문숙, 국악을 사랑한 귀화 한국인 해의만, 경기소리명인 임정란, 수집가 김명일, 백남준 비디오 오고무의 주인공 선무 이선옥 에 최초의 기증자로 기록된 다나베히사오, 국악학의 선구자 이혜구, 중국의 작곡가 정율성, 국악학자이자 거문고 명인 .. 2021. 9. 11.
애이란埃爾蘭 vs.소격란 蘇格蘭 구한말 교육용으로 제작 배포된 구라파주歐羅巴州 지도라, 이 구라파라는 표기만 해도 europa에 대응하는 소리 표기일 텐데, 어찌하여 어두음이 歐[구]로 대응하는지가 나는 무척이나 궁금하나, 그 의문을 제대로 풀어보려 한 적은 없다. 개중 지중해 이태리와 그리스 부문을 떼어 보니, 이 일대 바다를 지중해地中海라 해서 지금도 쓰는 표현이 그대로 보이기는 하지만, 대신 유념할 대목은 현재의 국경과 당시의 국경이 상당한 차이가 있다는 점이다. 그리스 북쪽 마케도니아 등지가 토이기土耳其, 곧 터키 영토라는 사실이다. 이태리는 의대리意大利로 나오며, 로마는 라마羅馬, 나폴리는 나빈리那頻利, 시칠리아는 세세리도細細利島, 아드리아해는 아득구아해阿得九阿海라 한다. 프랑스는 법란서法蘭西라 하니 이것이 훗날 불란서가 되고.. 2021. 9. 11.
분단하는 수승대搜勝臺 vs. 수송대愁送臺 거창 수승대는 이 방구를 중심으로 하는 주변 경관 일대를 지칭하나, 이 돌덩이야말로 찐빵의 앙코와 같아, 그 모양은 흡사 공중에서 내려다 보면 자라 아니면 거북 모양새라, 그런 까닭에 이를 지칭하는 말 중에 거북 구龜자를 활용한 것이 있다. 이 일대를 지칭하는 말이 여러 가지가 있지만, 지들 맘대로라, 그럼에도 하나 변할 수 없는 것은 그 위상은 퇴계 이전과 이후로 현격히 달라진다는 것이니, 다시 말해 이곳은 퇴계를 만남으로써 일약 위상이 저 하늘을 향해 치달으니, 와! 퇴계가 이곳을 지목했다 해서 이후 너도나도 찾아서 바위에다가 sns 방명록을 남기듯 하는 일이 잇달았으니 수송대愁送臺? 이름이 왜 그래? 이리 우중충해? 좀 밝은 이름으로 바까!!! 해서 그 대안으로 제시한 것이 바로 수승대搜勝臺라!!!.. 2021. 9. 10.
상행선 공주 정안휴게소서 홀길동을 반추한다 연산군 때 도적 홍길동(洪吉同)은 소설과는 사뭇 다른 행적을 보였다. 그는 인수대비의 패지를 위조해서 관가의 재물을 탈취하기까지 했다. 그의 활동 범위는 충청도였다. 중종 초 충청도 양전을 논할 때 그 여파로 유민이 회복되지도 못했다고 하였다. 옥오재 송상기는 홍길동이 쌓았다는 마곡사 근처 산성을 이야기한 적도 있었다. 이것이 홍길동에 대한 사실에 근접한 이야기다. 전라도 장성 땅 홍길동 이야기는 완전 허구이고... *** (태식보) *** 전라도 장성 땅에 홍길동테마파크라는 데가 있다. 이곳 독거가 낙향 기거하는 하남정사 바로 아래다. 이 테마파크 생기면서 이 동네가 직격탄을 맞았다. 이쪽을 길동이 나와바리로 삼은 내력이 썩 없지는 아니해서 황윤석인가 한마디 해놓은 게 있을 것이다. 이를 침소봉대해서 .. 2021. 9. 10.
[공평도시유적전시관] / 특별전시 /화신백화점 / 2021.09.09. 2021.09.09. 공평유적전시관 화신백화점 나 : 선생님, 화백화점 가보신 적 있으셨어요? 선생님 : 아뇨, 제가 서울에 1989년도 즘 올라왔으니깐 그때는 이미 백화점이 없어졌을 때였어요. 화신백화점은 1937년 일제강점기 시기 조선사람이 새운 백화점으로 1987년 사라지기 전까지 종로의 렌드마크였다고 합니다. 설립연도를 1937년이라 한 것은 1935년 화신백화점 서관에서 화재가 나 건물이 전소된 후, 1937년 현대식 백화점 건물로 재건 되었는데, 이 시점을 기준으로 한듯 합니다. 당시 화신백화점에 천국의 계단이라 불리는 에스컬레이터가 있었는데, 백화점 입구부터 옥상 정원까지 쭈욱~~ 이어지는 것으로 ‘천국으로 이어지는 계단’ 으로 불렸다고 합니다. 천국의 계단?! 가끔 텔레비전에서 예전 영상을.. 2021. 9. 10.
지진구 진단구? 멀쩡한 태항아리의 둔갑술 공평동유적전시관 전시품 땅쟁이들은 곧 죽어도 지진구 진단구 맞니? 지진구 진단구니? 증거 있니? 뭐니? 태항아리다. 태단지 *** 지진구 혹은 진단구에 대한 한국고고학 설명은 아래를 참조하라 지진구(地鎭具)와 도자기 [심지연] 지진구(地鎭具)와 도자기 [심지연] | 보도/설명 상세 - 문화재청최근 세계 여기저기에서 지진으로 인한 건물 붕괴로 많은 피해가 있었다는 뉴스를 접하면서 우리나라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우려의 소식들이 들리고 있다. 땅이 흔들리고 갈라지는 자연재해www.cha.go.kr 2021. 9. 9.
[신간] 《마니산 제사의 변천과 단군전승》(민속원 아르케북스 195) 《마니산 제사의 변천과 단군전승》(민속원 아르케북스 195) 참성초塹城醮에서 마니산산천제摩尼山山川祭로 김성환 지음, 크라운변형판, 양장, 416쪽, 2021년 8월 20일 발행. 참성단 제사는 어떻게 변화했을까? 참성단 제사는 고려 전기 염주의 전성초례氈城醮禮를 이은 것으로 추측되는 마리산참성초례摩利山塹城醮禮에서 시작되었다. 13세기 전반 몽고 침입을 피해 단행된 강화 천도로 개경을 중심으로 하는 국가제사 체계는 강도江都로 옮겨질 수밖에 없었다. 또 원종 5년(1264) 국왕의 친초親醮 이후 참성초례는 주목되지 않을 수 없었고, 매년 봄가을로 설행設行되었다. 조선 건국 후에도 도교의례임에도 국가제사의 소사小祀의 예에 따라 운영되었다. 하지만 조선시대에 점차 유교화儒敎化하는 과정을 겪다가 임진왜란 이후 폐.. 2021. 9. 9.
거창 수승대의 네 가지 이름 수승대 현지에는 관아재觀我齋 조영석趙榮祏(1686~1761) 친필 시가 남았으니 그 시 전문은 아래와 같다. 신라백제 전한 전한 이름 수송대愁送臺더니 요수 선생이 개명한 이름은 암구대巖龜臺라 퇴계가 이름을 내려 수승대搜勝臺라 했으며 신씨 집안 유풍으론 요수대樂水臺라 한다네 羅濟傳名愁送臺 樂水改名巖龜臺 退溪錫名搜勝臺 遺風誦名樂水臺 관아재 조영석은 겸재謙齋 정선鄭敾(1676~1759), 현재玄齋 심사정沈師正과(1707~1769) 함께 삼재로 일컬어지는 화가라, 이 시는 그가 1738년 안의현감으로 부임해 5년간 근무하다가 1743년(계해년) 임기가 만료되어 떠날 때 남긴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통해 수승대는 삼국시대에 愁送臺로 불리다가, 조선시대로 들어와 愼權이 차지하고부터는 巖龜臺로 불렸고, 1543년 이.. 2021. 9. 9.
미켈란젤로는 160센티미터 땅달보 Michelangelo was surprisingly SHORT at just 5ft 3in, his shoes reveal Shoes thought to have belonged to Michelangelo were analysed by experts from the Forensic Anthropology, Paleopathology, Bioarchaeology (FABAP) Research Center in Sicily. www.dailymail.co.uk 수십년 전 그러니깐 주말의 명화 같은 데서 보지 않았을까 하는 희미한 기억 중에 미켈란젤로를 주인공으로 삼은 영화가 있었으니, 그 주인공으로 아마도 찰튼 헤스턴이 등장하지 않았나 한다. 다른 기억은 없고, 성질머리 하나 더러웠고, 시스티나예배당 비.. 2021. 9. 8.
거창 수승대搜勝臺 vs. 수송대愁送臺 논란에 부친다 이 명칭 변경 논란은 나로서는 사건 전개를 전하는 이른바 제3자 관점에서 즐기려 했다. 다시 말해 저들이 무슨 결정을 하건, 또 그와 관련한 논박이 무엇이 오가건, 그 전개 과정만을 관망하고자 했다. 하지만 이 사태를 두고 이런저론 논란이랄 것도 없지만, 이런저런 발언을 아니할 수 없고, 또 그 과정에서 내 생각을 표출할 수밖에 없는 곡절이 있어 이참에 내 생각을 정리하고자 한다. 이 논란은 논점이 간단해서 현재 대한민국 명승으로 지정된 저 간판을 어찌 달아야 하는가 하는 데 지나지 않지만, 문화유산을 바라보는 관점이라는 측면에서 실은 많은 고민을 유발한다고 나는 본다. 이 문제는 자칫 한국만이 아니라 전 세계에 광풍처럼 몰아치는 이른바 과거사 청산, 개중에서도 부끄러운 역사의 청산이라는 그런 측면과도 .. 2021. 9. 8.
동네를 내려다 보는 어영대장 신정희 2019.05.09. 인천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에서 조금 내려오다보면 이렇게 말을 탄 장군 동상을 볼 수 있습니다. 말 위에서 저 아래를 탁~~~ 조망하는 모습이 마치 금방이라도 목적지를 탁 정하고, 그대로 달려 내려갈 것 같습니다. 누구신가 하고 찾아보니 '어영대장 신정희'라고 합니다. 인물의 설명은 안내판 내용으로 대신하겠습니다. 어영대장 신정희 (申正熙, 1833-1895) 신정희(申正熙, 순조33-고종32)는 조선 말기의 무신이다. 자는 중원(中元)이고 호는 향농(香農)이며 본관은 평산(平山)으로 신헌(申櫶)의 아들이다. 무과에 급제하여 1864년(고종1) 승지, 1867년 훈련원 도정, 총융청 중군, 이듬해 금군별장, 1869년 부총관을 거쳐, 1872년 어영청 중군, 1875년 남병사, 18.. 2021. 9. 8.
달동네 모습 그대로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 (2019.05.09.) 2019.05.09.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 박물관 전시공간 자체를 수도국산 달동네 모습으로 연출한 재밌는(박물관 역사를 알면 마음이 아픈)박물관입니다. 당시에도 '수도국산'이 붙은 박물관 이름의 의미가 궁금했습니다. 산은 산인 것 같은데, 수도국? 수도국산의 원래 이름은 만수산(萬壽山) 또는 송림산(松林山)이었습니다. 송림산(松林山)은 실제로 산언덕에 소나무가 많아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송현(松峴)', '송림(松林)' 등 의 지명도 여기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만수산', '송림산'으로 불리던 이름이 '수도국산(水道局山)'으로 불리게 된 데에는 탁지부(度支部)에 수도국(水道局)을 신설하고, 이곳에 수돗물을 담아 두는 배수지를 설치하면서부터 '수도국산'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시기적.. 2021. 9. 8.
옛날 백과사전에 나오는 모란 1. 고궁박물관 전시가 열리기 전도 모란이고 열린 뒤도 모란이다. 내년 봄을 기다릴 모란도 모란이고 낡은 책 속 모란도 모란이다. 그럼 글자로 된 모란을 만나보자. 2. 는 송나라 때 축목祝穆 등이 편찬하고 원나라 부대용富大用, 축연祝淵 등이 보완한 총 236권짜리 유서(類書, 전통시대의 백과사전)다. 역사서술의 강목체처럼 부部 아래 목目을 두고 목마다 군서요어群書要語, 고금사실古今事實, 고금문집古今文集 3항項을 두어 각각 고서 속의 관련 문구, 역대의 고사故事, 여러 문집에 실린 관련 시문을 상세히 인용하고 있다. 하늘, 땅, 사람부터 초목, 버러지와 물고기, 예악문물, 역대의 제도, 관직, 심지어는 음식이나 그릇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다루고 있으므로, 이 책만 보면 거의 모든 전고를 알 수 있어.. 2021. 9. 7.
청나라가 본 병자호란 청나라 강희제 때 나온 의 명 말 부분. 병자호란 얘기가 나오는데 딱 다섯 줄이요, 그나마도 청나라를 띄우느라 여러 자 건너뛴 결과다. "2월에 우리 대청이 군사를 조선에 내었다. 우리 대청의 군사가 왕경을 이기고 남한산성에 있는 국왕 이종을 에워쌌다. 이미 다시 강화도를 깨뜨리니 이종이 표문을 받들고 나와 항복하며 명과 관계를 끊었다." 2021. 9. 7.
목포진 목포진과 해남 등산진의 관계가 어떻게 되는 것인가? 관련 자료를 크로스체크 해야 할 듯하다. 아산은 영암군 삼호면 대아산과 소아산을 싸잡아 이른 것일 테고, 삼학도는 매립된 곳이고, 대박산은 목포 석현동 대박산일터..... 2021. 9. 7.
벽골제는 저수지? 방조제? 벽골제가 저수지였을까 방조제였을까? 조선 시대 저수지 기능이 거의 없었던 것은 사실이다. 2021.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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