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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도 이기지 못한 기자라는 마약 기자들이 지켜보는 삶을 사는 사람들은 언제나 기자들 그만 봤으면 하는 푸념을 한다. 이게 어느 정도는 맞는 말이다. 한데 어느 순간 개떼처럼 달라붙던 기자들이 자기 주변을 떠나는 날이 있기 마련이다. 이때의 공허함은 갱년기나 폐경기 증상보다 심각하다. “그 많은 기자가 어디갔지?” 탄핵 이래 박근혜 사진이 언론에서 사라졌다. 우리가 매양 보는 박근혜는 자료 사진 혹은 자료 영상 뿐이다. 그렇게 한달 가까이 청와대에 쳐박혀 있다 보면 좀이 쑤시기 마련이다. 기자는 예수님도 유혹을 떨치지 못한다. 또 이 말을 하니 식상한데, 죽은지 사흘만에 부활한 예수님의 첫마디는 “기자들 왔어? 카메라는?” 였다는 말...이 말 맞다. 정치인에게 기자는 마약이다. (2017. 1. 1) *** 비단 정치인한테만 허용하는 .. 2021. 1. 1.
불경죄라 해서 마스크를 벗은 김정은, 모조리 마스크를 쓴 남한 정치지도자들 1월 1일 신년이라 해서 국립묘지 혹은 그에 해당하는 시설을 국가 주요 지도자로 분류하는 사람들이 참배하는 전통이 어디에서 유래하는지는 나는 잘 모르겠다. 다만 강고한 유교질서가 여전히 지배하는 동아시아 국가에서 이 전통은 매우 강렬한 관습이 있으니 나는 이것이 바로 이 문화권에 뿌리깊은 조상숭배, 특히 종묘 혹은 사당참배 전통에 연결한다고 본다. 그 유습이 국민국가시대에도 남아 그것이 국가 관습처럼 살아남아 꿈틀거리는 증거로 본다. 이 종묘 혹은 사당 숭배가 대표하는 기념물이 시조묘 제사다. 국가적인 관점에서는 건국시조를 제일로 치고, 가문에서는 흔히 불천위不遷位로 거론하는 종족시조 혹은 중시조를 제일로 친다. 시조묘나 중시조묘는 시대별 넘나듦이 있어 그 사당을 따로 설치하기도 하고, 조선왕조의 경우에.. 2021. 1. 1.
하늘 끝이 보고파 : 왕지환王之渙 <등관작루登鸛鵲樓> 관작루鸛鵲樓에 올라 詩名: 登鸛鵲樓등관작루 作者: 왕지환王之渙(688~742) 詩體: 五言絶句 詩文: (押尤韻) 출전 : 《당시삼백수唐詩三百首》 白日依山盡 밝은 해 산에 기대어 저물고 黃河入海流 황하는 바다로 흘러들어가네 欲窮千里目 천리 끝 다 보고파 更上一層樓 다시금 누대 한층 더 오르네 註釋 관작루鸛鵲樓. 鸛雀樓라고도 쓴다. ‘鸛雀’ 혹은 ‘鸛鵲’이란 황새를 말한다. 긴 목과 붉은 부리, 흰 몸과 검은 꼬리 깃이 있다. 일명 부부負釜, 혹은 흑고黑尻, 배조背竈, 혹은 조군皁君이라고도 한다. 관작루란 누각 이름으로, 山西 포주부浦州府(지금의 영제현永濟縣) 서남쪽에 있었으니 그 위에 관작이 서식했으므로 이런 이름을 얻었다. 황하가 범람함에 따라 지금은 그 터만 남았다. 이 관작루에 대해서는 北宋 시대 심.. 2021. 1. 1.
태산봉선泰山封禪, 그 예행豫行으로서의 취리산 회맹就利山會盟 2005년 10월, 경기대학교박물관 고고학연구실 이름으로 발간한 《한국고대문화연구》에 게재한 졸고 '당唐 고종高宗 봉선대전封禪大典, 그 예행 의식으로서의 취리산 회맹就利山會盟'은 나로서는 무척이나 애착이 큰 글이다. 이건 내 기억에 아마도 신라사학회나 어딘가에서 발표한 글을 묵혀두고 있다가, 마침 경기대박물관 쪽에서 당시 경기대박물관장 이근수 교수 회갑 논문집을 준비한다 하면서, 글 한 편 달라 해서 수록되기에 이른 것이다. 이 논문집 준비를 주도한 이는 한양대 문화인류학과 출신 유태용 박사였다. 아마 이 무렵 유 박사는 경기대 교수직을 노렸던 듯하다. 그 일환으로 이 논문집도 준비했다고 안다. 연구업적이 시급한 이들이야 이런 일을 마다하겠지만, 나로선 그에서 자유로우니, 게재 매체와는 관계없이 아무 데.. 2021. 1. 1.
백신 팔겠다는 모더나 화이자 물리쳤던 한국정부 이번 코로나팬데믹 국면이 방역 국면에서 백신 국면으로 넘어가면서 한국정부는 곤혹스런 처지에 내몰렸으니, 일단 밖에서 보기에는 넋놓고 있는 것으로 비친 까닭이다. 무엇보다 백신 확보가 다른 주요 국가들에 견주어 현격히 늦었고, 그에 대한 비판이 잇따르자 정부는 청와대와 대통령까지 나서 사실과 다르다며 적극 변명 반박하는 국면이 빚어졌으니 이런 비판은 이후 이 정부가 보인 대응 국면을 볼 적에는 상당 부문 타당하다. 그것은 무엇보다 모더나와 백신 확보를 위한 협상에 뒤늦게 뛰어들어(물론 정부는 아니라고 하겠지만...) 허둥대는 모습을 보였으니, 그리하여 겨우 모더나 백신을 확보한 사실을 청와대 출입기자들을 상대로 대서특필 홍보하기에 이르렀다는 반증에서도 명확하게 드러난다. 이런 비난들에 정부 쪽에서는 지난 .. 2021. 1. 1.
다른 학문 성과를 보라, 동종교배는 그만! 내가 남의 논문 읽지 않는다. 읽지 말라 하니깐 그걸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는 사람도 없지는 않은 듯하다만, 학문하는 사람은, 막스 베버 표현을 빌리자면 이른바 직업으로서의 학문을 하는 사람들은 소위 말하는 자기 분야 전공자들이 쓴 것보다는 다른 학문 분야가 이룩한 성과를 보는 것이 훨씬 얻은 편이 다대하다. 자기 분야 전공 글이라고 해봐야 맨 그 나물에 그 밥이라, 매양 하는 말이 똑같아, 정저지와井底之蝸를 방불하거니와 얻을 것이 없다. 소위 한국사를 예로 들건대, 한국사 동료들한테 얻을 것은 내 장담하지만 단 하나도 없다. 삼국사기 삼국유사 아무리 쳐다봐라. 새로운 논문 나오나. 안 나온다. 그 시간에 중국 일본 양놈 혹은 인도 동남아 글 읽어라.외려 그에서 격발하는 바가 다대하다. 나?당신들이 생각하는.. 2021. 1. 1.
돈이 전부일 줄 알았더니... When I was young I thought that money was the most important thing in life; now that I am old I know that it is. Oscar Wilde (1854~1900) 젊을 적에 내가 생각하기를 돈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줄 알았다. 늙은 지금에 보니 그 말이 맞더라. 오스카 와일드 (1854~1900) *** 오스카 와일드는 그래도 나은 편이라, 젊은 시절에 이미 돈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았기 때문이다. 범생이들은 저런 사실을 늘그막에야 비로소 안다는 데 비극이 있다. 그래 젊은 시절엔 객기 하나로 돈이 없냐 가오가 없지 하지만 이는 돈이 없어서 하는 소리요 버둥쳐도 돈이 들어오지 않는 데서 비롯하는 자포자기다. 그런대로 그런.. 2021. 1. 1.
더는 울지 마오 Weep no more by John Fletcher Weep no more JOHN FLETCHER (1579-1625) WEEP no more, nor sigh, nor groan, Sorrow calls no time that 's gone: Violets pluck'd, the sweetest rain Makes not fresh nor grow again. Trim thy locks, look cheerfully; Fate's hid ends eyes cannot see. Joys as winged dreams fly fast, Why should sadness longer last? Grief is but a wound to woe; Gentlest fair, mourn, mourn no moe. 울음은 이젠 그만 존 플레처 (1579-1625).. 2021. 1. 1.
이미 6월에 모더나와 백신 계약한 이스라엘 Israel Signs Deal to Acquire COVID-19 Vaccine From US Company Moderna Israel Signs Deal to Acquire COVID-19 Vaccine From US Company Moderna Scientists at work in laboratory. Photo: Wikimedia Commons. CTech – Israel has signed a deal to procure a coronavirus (Covid-19) … www.algemeiner.com 이스라엘이 미국제약회사 모더나랑 코비드19 백신 획득에 관한 계약에 사인했다는 보도다. 문제는 이 기사가 나온 시점. JUNE 16, 2020 10:26 AM 올해 6월 16일이다. 이미 반년 .. 2020. 12. 31.
북극 툰드라지방을 공습한 모더나백신 First doses of Moderna COVID-19 vaccine arrive in Nunavut www.cbc.ca/news/canada/north/vaccine-arrives-nunavut-1.5856653 First doses of Moderna COVID-19 vaccine arrive in Nunavut | CBC News The first doses of the Moderna COVID-19 vaccine arrived in Nunavut Wednesday on a scheduled Canadian North flight, though it will be another week before the territory announces details on how they will be dis.. 2020. 12. 31.
<인사>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인사발령 1. 개방형 직위 국립청주박물관장 이양수 국립중앙박물관 청주박물관장(개방형직위)에 보함. (2021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2. 국립민속박물관장 학예연구관 윤성용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장에 보함.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장 학예연구관 최선주 국립중앙박물관 경주박물관장에 보함. 2021년 1월 1일자 3. 국립중앙박물관 교육문화교류단 어린이박물관과장 학예연구관 장상훈 국립중앙박물관 진주박물관장에 보함. 국립중앙박물관 경주박물관 학예연구과장 학예연구관 이재열 국립중앙박물관 제주박물관장에 보함. 2021년 1월 1일 2020. 12. 31.
<인사> 문화재청 문화재청은 2021년 1월 1일자로 다음과 같이 인사발령하였다. ▶ 국장급 전보 ㅇ 문화재보존국장 일반직고위공무원 강경환(姜敬煥) ▶ 과장급 임용, 전보 ㅇ 문화재정책국 무형문화재과장 서기관 변지현(邊芝賢) ㅇ 문화재보존국 보존정책과장 서기관 김동하(金東河) ㅇ 문화재보존국 유형문화재과장 부이사관 이종희(李終姬) ㅇ 문화재활용국 근대문화재과장 서기관 장철호(張喆浩) ㅇ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학처 교무과장 서기관 송인헌(宋仁憲) ㅇ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학처 학생과장 서기관 이재순(李在純) ㅇ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 교육기획과장 서기관 남상범(南相範) ㅇ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 교육운영과장 서기관 유건상(劉健相) ㅇ 국립고궁박물관 유물과학과장 학예연구관 노명구(盧明求) ㅇ 국립무형유산원 기획.. 2020. 12. 31.
코로나팬데믹이 만든 멕시코 불륜동굴, 마약밀매의 전통? 멕시코 두 가정집 잇는 밀회의 땅굴 '충격' 송고시간 2020-12-30 16:04 김대호 기자 www.yna.co.kr/view/AKR20201230130300009?section=search 멕시코 두 가정집 잇는 밀회의 땅굴 '충격' | 연합뉴스 멕시코 두 가정집 잇는 밀회의 땅굴 '충격', 김대호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12-30 16:04) www.yna.co.kr 애초 이 기사를 접하고는 멕시코시티 주재 우리 공장 특파를 카톡으로 소환했다. "넌 어찌하여 그 비싼 돈 들여서 그 먼 데까지 가서 이렇게 중요한 기사를 물먹는단 말이냐? 이런 기사 앞으로 마이마이 써레이." 그 친구가 마침 문화부에서 같이 근무했으며, 한때는 젊은기자들이 그리 싫어한다는 문화재 기자 2진으로서 1진이 룰루.. 2020. 12. 31.
남영동 다락엔 족제비, 아일랜드 다락엔 20억짜리 중국도자 82년간 다락방에 방치했던 중국 꽃병이 20억원 송고시간2020-12-30 12:19 김유아 기자 66만원 감정가에서 경매 시작 후 호가 급증 82년간 다락방에 방치했던 중국 꽃병이 20억원 | 연합뉴스82년간 다락방에 방치했던 중국 꽃병이 20억원, 김유아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12-30 12:19)www.yna.co.kr 이런 일이 더러 보고되기는 하는데 첫째 거의 예외없이 한국이 아닌 외국이며 둘째 이것이 언제나 비극인데 언제나 남의 얘기라 내 얘기가 아니라는 점이 통탄스러울 뿐이다. 그래 접때는 어디더라? 프랑스 어느 농가인지 평범한 가정집 부엌게 걸어둔 그림이 치마부에 그림으로 드러나면서 300억짜리 떼돈으로 둔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더니, 이건 어이한 셈인지 머나먼 저 아일랜드 땅에.. 2020. 12. 31.
박종홍의 기숙사에 기증된 《역사학보》 창간호 1) 1952년, 아직 전쟁이 한창일 때 창설된 역사학회의 학회지 의 창간호다. 아마 PDF로는 많이 보셨겠지만 실물 표지는 처음 만나는 분도 적지 않으시리라. '신생숙'이라는 데 증정한 거라는데...하여간 그 유명한 Dual Organization 논문도 있고, 그 시절 학자들의 고민들이 목차만 봐도 잡히는 것만 같아 흥미롭다. 2) '신생숙'이 어떤 곳이었는지 찾아보니 맨 아래와 같은 기사가 뜬다. 이에 따르면 신생숙은 서울대 철학과 교수 박종홍(1903-1979)이 1954년 개인적으로 만든 대학생 기숙사였다. 고학생들을 받아 먹이고 입히고 재우며 인재로 길러내던(만들 때 요시다 쇼인의 쇼카손주쿠를 염두에 두었다고) 곳이라니, 어쩌면 박종홍 선생이 일부러 역사학회에 부탁해 과월호를 받아왔을지 모를 .. 2020. 12. 31.
“제자” 이런 말 쓰지 마라 이건 이른바 선생 집단에서 흔히 보이는 표현인데, 본인 단독 작업 혹은 공동작업에서 항용 그 오야붕적 위치에 있는 자들이 흔히 "이 작업에는 제자들이 함께 고생해주었는데..." 이런 표현이 자주 보이거니와, 같이 작업했으면 동료요 동학이다. 설혹 내가 지도교수이니 팀장이니 책임연구원이니 하는 지위에 있더라도, 제자? 이 말 아예 쓰지 마라. 제자라는 말은 한국어사전에서 방출해야 한다. 그 자신이 의도했건 하지 않았건 제자라는 말에는 극한의 차별이 존재하는 까닭이다. 혹 내 지인 중에 이런 말을 무심코 쓴 교수님들 있다면, 지금까지는 용서하고 묻어두기로 한다. 앞으로는 쓰지마!!!! 제자가 시다바리인가? *** 이상은 2018. 12. 31 글을 어투를 약간 손질했다. 나 역시 무심코 쓰는 말이긴 하지만 .. 2020. 12. 31.
설국열차, 요월정邀月亭을 덮치다 어제 폭설에 뒤덮힌 납매 소식을 전한 남도땅 양승문 옹이 내친 김에 같은 장성 땅 요월정邀月亭이라는 유서 깊은 누정을 들린 모양이라 설국雪國으로 변모한 이곳 풍경을 담은 사진을 잔뜩 보내주는지라 혼자 감상하기 아까워 전재한다. 2020. 12. 31.
작년 인사로 갈음하는 올해 망년사 이 업계 발을 디딘지 만 27년을 채우고 낼부터 28년차로 접어든다. 기자記者는 記하는 놈이다. 그 記하는 일을 떠난지 대략 4년은 된 듯하다. 다시 그 길은 가지 않겠다고 나 자신과 약속했다. 물론 나 자신과의 약속이며 환경은 언제나 변하기 마련이라 어찌될지는 알 수 없다. 다만 떠난지 너무 오래라 이젠 그 길로 돌아간다는 것도 겁부터 덜컥 난다. 記하는 자가 4년을 떠났으면 그 길은 끝장났다 봐야 한다. 감을 잃어버린 것보다 흐름을 잃었기 때문이다. 記하는 者가 4년을 떠났으면 더는 記者가 아니다. 그런 까닭에 언젠가부턴 나 자신도 기자였다고 하지 기자라곤 하지 않는다. 또 한해가 간다. 해가 졌다. *** 바뀐 건 오직 하나. 저들 숫자에서 1을 더하면 된다. 내가 연합뉴스 전신 연합통신에 입사하기.. 2020. 12. 31.
문답으로 정리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AstraZeneca's COVID-19 vaccine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3개월 간격으로 맞으면 효과 최대 80%" 송고시간2020-12-30 22:44 박대한 기자 영국 규제당국 긴급 사용승인 기자회견서 밝혀 1회분 맞은 뒤 22일 지나면 면역효과…최소 3개월 지속 "철저한 검토 거쳐" 강조…"화이자·아스트라제네카, 임신부에 사용 가능" www.yna.co.kr/view/AKR20201230179300085?section=international/all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3개월 간격으로 맞으면 효과 최대 80%" | 연합뉴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3개월 간격으로 맞으면 효과 최대 80%", 박대한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12-30 22:44) www.yna.co.kr 이건 우리랑도 밀접해 전문을 인용한다. (런던=연합뉴스) 박대한 특.. 2020. 12. 31.
이미 8월에 "탁월한" 백신 확보했다는 이스라엘, 백신접종 시작한 싱가포르 도대체 이스라엘은 어떤 힘으로 백신접종을 이리 빨리 시작했으며, 그 속도는 이렇게 빠를까? 우선 후자와 관련해 내가 자세히 설명할 수는 없지만 강력한 중앙집권적 의료시스템이 작동하는 듯하고, 전자와 관련해서는 단순히 유대인 파워로는 설명하기 힘든 뭔가가 있는 모양이다. 물론 그것도 역시 유대인 파워랑 밀접하기는 하겠지만서도 말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8월 7일자 Health World 라는 매체가 전한 과거 기사가 새삼 주목받는 모양이라, 내친 김에 당시 기사를 뽑아본다. Israel claims 'excellent vaccine in hand', set to start human trials Israel on Thursday claimed that it already has in hand an "exc.. 2020. 12. 30.
"몇 주면 이스라엘은 코로나 끝"이라는 네탄야후 옥스퍼드대학 운영 Our World in Data가 제공하는 세계 각국 이 백신접종 현황표를 보면 이스라엘이 압도적인 선두를 치달린다. 그 속도는 우사인 볼트 같다. 인구 100명 당 접종 건수가 7명을 돌파했다. 대략 7.5% 정도 접종율이다. 하도 속도가 빨라 이러다 금방 접종이 끝날 것만 같은 기분이다. 세계 최초로 영국이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한지 12일이 지난 20~21일 이스라엘은 같은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열흘만에 60만명을 돌파했으니 단순 계산으로 100일이면 600만명을 돌파한다. 이스라엘 인구가 통계치로는 대략 9천250만 정도라 하니, 대략 3개월 전후가 되면 집단면역에 도달한다. 물론 백신 효과가 알려진대로 짱이어야 한다는 전제가 있다. 암튼 그래서인지 한 승질하게 생긴 이스라엘.. 2020.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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