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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고 어떤 조직이건 정보보고라는 통로가 있기 마련이다. 반드시 국정원이나 경찰 정보과만이 그러하지는 않아, 그 어떤 조직도 단군조선 이래 이런 통로가 있기 마련이다. 언론계도 마찬가지라, 주로 권력층 동향이나 언동 중에서 자사 이해와 관계가 있거나, 어떤 언행 같은 것이 정보보고 대상이다. 이 정보보고가 많은 조직 혹은 언론일 수록 그 언론은 정상이 아니라고 보면 된다. 정보보고에 맞을 들이면, 그것을 독점하는 자들이 독점의 특권을 누리며, 무엇보다 기자라면 모름지기 기사로써 해야 할 말을 기사화하지 못하고 정보보고로 대체하기 마련이다. 지난 시절, 우리 공장이 이런 경향이 농후했으니, 이 과정에서 기사로 말해야 할 사안조차 비일비재하게 정보보고로 대체되고 말았으니, 말한다. 기뤠기 온상은 정보보고다. 기사화.. 2020. 5. 5.
어린이날, 어린이 없는 박물관에서 어른들은 무얼 하나요? 어린이날, 어린이 없는 박물관에서는 정리 정돈이 한창이다. 오래된 목활자각을 정리하고 계신 신탁근 고문님. 오래되어 글자가 뭉그러진 것이 많아 하나하나 고르고 계신다. 오늘 처음 본 관람객 어린이. 고문님이 뭐하고 계시는지 궁금해 한다. 할아버지 모드로 돌아가 설명해 주시는 고문님. “고리타분해 보이지만, 우리가 이렇게 하나하나 지켜야 후손들이 볼 수 있어요.” 崗 언덕 강. 나는 그럼 쉬어야겠다....ㅎㅎㅎㅎ 2020. 5. 5.
은행도 못믿겠다 해서 파묻은 돈, 썩어버린 모택동 중국서 현찰 3억여원 땅속에 묻어뒀다 훼손…25% 손실 | 연합뉴스 중국서 현찰 3억여원 땅속에 묻어뒀다 훼손…25% 손실, 차병섭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05-04 16:57) www.yna.co.kr 혹 김칫독 돈다발 사건을 기억한지 모르겠다. 얼마 전에 있었던 일인데 벌써 뇌리에서는 사라졌는지 모르겠다. 이야기는 이렇다. 2017년 10월 무렵인가 전남 보성군 한 공무원이 내가 뇌물을 먹었노라고 자수했다. 그가 밝힌 액수는 총 2억2천500만원. 개중 1억5천만원은 이용부 군수한테 상납했고 나머지 6천500만원은 플라스틱 김치통에 담아 집 마당에 묻고 1천만원은 다락방에 보관했다. 김치통에 보관한 돈은 보존상태가 완벽했다. 그에 견준다면 저 중국인은 멍청하기 짝이 없다. 뇌물도 아닌 돈 .. 2020. 5. 5.
이은하의 봄비..그건 사기였다 봄비 속에 떠난 사람봄비 맞으며 돌아왔네내 손에 장을 지진다. 이 저주받은 한반도 봄이 저럴 확율은 광화문대로 걷다 내가 운석 맞아 즉사할 확류보다 낮다. 이 저주받은 한반도가 언제 질퍽한 봄이 있었단 말인가?고양이 오줌보다 적은 빗줄기 찔끔 뿌리고 갈 뿐이다.보리 이삭 반나절 자랄 그 찔끔일 뿐이다. 이 저주받은 한반도가 선사하는 봄은 미른 장작 붙은 불길이다.봄이면 산하가 탄다.그렇게 질긴 봄을 이어왔다.봄은 쟁투하는 괴물이다.그런 봄이 간다.타는 목마름으로 봄은 간다.여름이 와야 한반도는 비로소 물컹한 스펀지가 된다.*** related article ***봄가뭄 가을태풍, 저주받은 한반도의 표상 봄가뭄 가을태풍, 저주받은 한반도의 표상한반도는 참말로 지랄처럼 저주가 년중 내내 폭포수처럼 쏟아붓는.. 2020. 5. 5.
버들솜, 동아시아 문화저층을 관통하는 마스코트 누차 이야기하고 강조하지만 이 버들솜에 대한 이해가 없는 동아시아 문화는 앙코 빠진 찐빵이다. 그만큼 버들솜과 그것을 생산하는 버드나무가 동아시아 문화사에서 차지하는 위치는 막중 막강하다. 버드나무가 생식을 위해 뿌리는 sperm인 버들솜은 그 자체 별리別離였고, 만남이었으며 애모였고 애절이었다. 이 버들솜이 시대 돌변과 더불어 알러지로 치환하는 시대를 살거니와 그런 알러지가 유사 이래 마찬가지였겠지만, 그래도 그런 알러지 뒤켠에는 절절한 그리움이 짙게 베여있었다. 이 버들솜에 대한 이해가 없는 당시唐詩는 불가하며 그런 당시에 대한 이해가 없는 동아시아문화사는 기둥뿌리 없는 근정전이다. 가라! 버들솜 덮어쓰러! ***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역시 버드나무에 대한 감성이 유별났다. 그의 위대한 시 Down .. 2020. 5. 5.
등나무꽃 달라붙은 김정은 꿀벌 흔히 꿀벌이라면 짠챙이 종류 토종벌, 혹은 수입산 양봉벌을 생각하기 십상이나, 이 땅에는 똥파리 모양이지만, 덩치는 훨씬 그보다 더 큰 툰실이 벌이 있다. 그 생김은 흡사 김정은이라, 나는 폼새는 김정은이 날개 달았다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이 벌은 덩치가 큰 만큼 움직임이 둔하기 짝이 없거니와, 덧붙여 내가 이 벌한테 쏘인 기억은 거의 없다. 주로 집을 짓는데는 논두렁인데, 서울 시내 이리 붕붕 육중하게 날아다니는 저들이 어디가다 집을 짓는지는 내가 알 수가 없다. 이 벌은 꿀벌이다. 논두렁 집을 때려부수어 그 꿀을 빼먹는 재미 쏠쏠했다. 지금 와서 생각하면 참말로 미안하기 짝이 없는데, 그걸 때려부순다고 논두렁 위에 요소비닐 푸대 뒤집어 쓰고 올라가 시퍼런 솔가지 성성한 소나무 가지로 열라 두들겨 했.. 2020. 5. 5.
재기에 몸부림하는 문화계 다시 문열고 막올리는 문화예술계 "재기의 몸짓" | 연합뉴스 다시 문열고 막올리는 문화예술계 "재기의 몸짓", 이웅기자, 문화뉴스 (송고시간 2020-05-05 07:00) www.yna.co.kr 관객 소폭 반등·아이돌 컴백…기지개 켜는 대중문화계 | 연합뉴스 관객 소폭 반등·아이돌 컴백…기지개 켜는 대중문화계, 이도연기자, 문화뉴스 (송고시간 2020-05-05 07:00) www.yna.co.kr 이번 코로나19 보건사태에 파리 한 마리, 모기 한 마리, 쥐새끼 한 마리 나타나지 않는 베네치아를 보며 나는 이런 말을 했다. 저리 되어 봐야 소중함을 안다. 고 말이다. 그 직전 베네치아 주민들은 더는 관광객이, 외지인이 싫다며 NO TOURIST라는 말을 거리 곳곳에 붙이고는 노골과도 같은 오버투리즘.. 2020. 5. 5.
당신 향한 그리움 보름달만 같아 당신 떠난 다음부터[自君之出矣] [唐] 장구령張九齡(678~740) 自君之出矣 당신 떠난 다음부터 不復理殘機 다신 남은 베틀 생각없어요 思君如滿月 당신 향한 그리움 보름달 같아 夜夜減淸輝 밤마다 맑은 빛 줄어만 가네요 Taeshik Kim 夜夜減淸輝 밤마다 맑은 빛 줄어만 가네요...문맥으로 보면 당신 향한 그리움이 서서히 옅어지는 것보다는, 당신 생각에 내 몸뚱아리 조금씩 죽어간다는 뜻으로 보는 편이 좋지 않을지..... Hochul Ki 殘機 (殘機, 残机) 殘剩着沒有完成的織物的織機。 《樂府詩集‧清商曲辭一‧子夜歌七》: “始欲識郎時, 兩心望如一。 理絲入殘機, 何悟不成匹!” 唐 杜審言 《奉和七夕侍宴兩儀殿應制》: “那堪盡此夜, 復往弄殘機。” 唐 張九齡 《自君之出矣》詩: “自君之出矣, 不復理殘機, 思君如滿月.. 2020. 5. 4.
박사방 회원 의혹 mbc 기자 수사 전환 경찰, '박사방' 송금 MBC 기자 압수수색…강제수사 착수 | 연합뉴스 경찰, '박사방' 송금 MBC 기자 압수수색…강제수사 착수, 김다혜기자, 사회뉴스 (송고시간 2020-05-04 20:04) www.yna.co.kr 조주빈 일당이 운영한 성 착취물 유통 텔레그램 '박사방' 유료회원 의혹이 제기된 현직 MBC 기자에 대한 경찰 조사가 단순한 확인 차원을 넘어 본격 수사로 전환한 듯하다. 박사방 관련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이 문제의 MBC 기자 포털 클라우드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니 말이다. 현재 대기발령 상태인 해당 기자는 MBC 자체 조사를 통해 70만원을 조주빈 일당에 송금하긴 했지만 취재 목적이었고, 유료방에는 접근하지 못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 사건은 .. 2020. 5. 4.
수세 김유진, 공세 전환? '극단적 선택' 김유진PD 가족 "악성댓글에 법적대응" | 연합뉴스 '극단적 선택' 김유진PD 가족 "악성댓글에 법적대응", 이정현기자, 사건사고뉴스 (송고시간 2020-05-04 14:36) www.yna.co.kr 수세 위주 모습을 보이던 김유진 측이 공세로 전환하는 모습이 뚜렷하다. 그가 오늘 새벽 극단적 선택을 감행한 이후 그 가족 측에서 보이는 반응이 그렇다. 논조도 변했다. 뉴질랜드 유학시절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공세에 2차에 걸친 입장표면을 통해 그 예비신랑이자 저명한 셰프 이원일과 공조하면서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오늘 새벽 그런 일을 감행하면서 김유진 본인이 쓴 글도 그렇고, 쓰러져 의식불명인 상태에서 그 가족이 보인 반응도 기간 김유진을 향해 제기된 학폭 의혹에 대해 "과장된 허위사실.. 2020. 5. 4.
번식에의 욕망, 송화가루 송화가루는 소나무가 뿌리는 sperm이다. 결국 번식을 위해 뿌리는 씨다. 소나무라고 욕망이 없겠는가? 이맘쯤 소나무 아래 서면 노랑머리가 되며 소나무 아래 의자는 언제나 떡진 노랑 밀가루 반죽인 이유다. 박목월이 말한 송화가루(송홧가루) 정체가 바로 이것이다. 떡진 랩 가수 머리카락 같은 송홧가루 윤사월 박목월 ​송화 가루 날리는 외딴 봉우리 윤사월 해 길다 꾀꼬리 울면 산지기 외딴 집 눈 먼 처녀사 문설주에 귀 대이고 엿듣고 있다. (1946) 올핸 공교롭게 윤사월이 낀 해다. 소나무가 꽃을 피우.. historylibrary.net 2020. 5. 4.
[동양일보] 다시 한 번 온溫.양陽. 증명사진 대문짝 만하게 넣어보기 http://www.d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99269 동양에세이/ 다시 한 번, 온(溫)양(陽) - 동양일보 '이땅의 푸른 깃발' [동양일보]따뜻할 온溫, 볕 양陽. ‘온양’은 이름에서부터 따뜻함이 묻어있다. 현재는 아산시로 개편되어 행정구역상 ‘온양시’라는 곳은 사라졌지만, 같이 지내온 세월 때문 인지 왠지 모르게 ‘아산’보다... www.dynews.co.kr 동양에세이에 짧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ㅎㅎ *** 여송은 온양민속박물관 학예연구사 [동양일보]따뜻할 온溫, 볕 양陽. ‘온양’은 이름에서부터 따뜻함이 묻어있다. 현재는 아산시로 개편되어 행정구역상 ‘온양시’라는 곳은 사라졌지만, 같이 지내.. 2020. 5. 4.
실려간 이원일의 예비신부 "이원일 약혼녀 김유진PD, 극단적 선택에 의식불명"(종합) | 연합뉴스 "이원일 약혼녀 김유진PD, 극단적 선택에 의식불명"(종합), 이정현기자, 문화뉴스 (송고시간 2020-05-04 09:01) www.yna.co.kr "이원일 약혼녀 김유진PD, 극단적 선택에 의식불명"(종합2보) | 연합뉴스 "이원일 약혼녀 김유진PD, 극단적 선택에 의식불명"(종합2보), 정성조기자, 문화뉴스 (송고시간 2020-05-04 09:29) www.yna.co.kr 깅가밍가했다. 애초 방송팀에서 저명한 셰프 이원인의 예비신부로 학폭논란에 휘말린 프리랜서 PD 김유진이 자신의 인스타그람에다가 수상한 글을 올렸다는 사실을 캐취하고는 그런 사실을 내보냈을 적만 해도, 설마 했더랬는데 이내 그가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에 실려.. 2020. 5. 4.
촉석봉정矗石逢釘 낭중지추囊中之錐, Waxing으로 가는 첩경 낭중지추囊中之錐...보게또에 든 송곳이란 뜻이다. 송곳을 쑤셔넣으면 보게또를 헤집고 나오기 마련이다. 뛰어난 인재는 어딜 가도 표가 난다는 뜻이지만, 저리 튀어나오면 그만큼 사방에 적이 많아진다. 그래서 한 방에 날아간다. 감시 견제하는 눈길이 그만큼 많은 까닭이다. 촉석봉정矗石逢釘...모난 돌이 정 맞는다는 뜻이다. 묻어가라, 중간쯤만 가라는 뜻일 수도 있다. 괜히 나섰다가 한 방 얻어터진다는 뜻이다. 모가 나면 그 모진 데를 없애고자 정을 대고 망치로 두들기기 마련이다. 이렇게 분수 모르고 솟아올랐다가 조만간 모가지가 달아난다. 가위로 갖다 대고 싹뚝싹뚝 짤라 버리기 마련이다. 굽은 나무 선산 지킨다지만, 선산 지키다 톱질 당하기 일쑤요 저리 솟아올랐다간 왁싱되는 신세 면치 못한다. 모자라도 정을 맞.. 2020. 5. 4.
고고학과 보존정비가 야합하는 문화재 파괴 어찌할 것인가? 이 남원 실상사 원지. 내가 여러 번 지적했듯이 발굴조사 완료 뒤 현장을 어떻게 보존할 것인지를 보여주는 시금석이 되어야 한다. 종래의 정비 전통으로는 볼짝없이 정비업체 들어와서 기초가 어떻네, 손을 대지 않으면 무너지네 어쩌고 해서 쏵 밀어버리고 새로 돌 갖다 쌓는 수법이라. 이 따위 정비 이제는 집어쳐야 한다. 저걸 그대로 살려야 한다. 나는 지금 저 상태로 그대로 물 넣어 보자 했다. 아직 정비 방식이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만, 내 눈에 흙 들어가기 전에는 지금과 같은 문화재 정비 꼬라지는 다시 보기 싫다고 하는 곳이다. (2017. 6. 27) *** 누차 말하듯이 나는 고고학과 보존정비가 야합한 문화재 현장 관리방식 증오한다. 각종 되먹지도 않는 이유 들이대며, 듣도보도 못한 21세기 문화재.. 2020. 5. 4.
뻘짓하다 죽을 뻔한 보리스 존슨 존슨 영국 총리, '죽다 살아나왔다'…코로나19 치료 후일담 | 연합뉴스 존슨 영국 총리, '죽다 살아나왔다'…코로나19 치료 후일담, 김용래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05-03 20:39) www.yna.co.kr 이 친구 한창 위급하달 땐 나는 죽는가 싶었다. 우리가, 아니 내가 접하는 정보야 관련 보도, 특히 영국쪽 언론보도밖에 없었지만, 영국은 북한이랑 달라서 그의 동태가 어느 정도 언론을 통해, 비교적 객관으로 유출 가능했다. 그것을 한 단계 걸러 전하는 국내 언론보도는 별로 신뢰하지 않는 편이었는데, 그가 위급상황으로 갔다는 소식이 본격으로 영국언론들에서 흘러나올 때만 해도 국내에 전해지는 정보는 그리 심각수준은 아니었다. 내가 굳이 이 블로그를 빌려 주로 영국언론이 전하는 그의 실상.. 2020. 5. 4.
낙화落花 꽃이 진다 서러워 할 필요없다. 오뉴월 소불알처럼 늘어졌다 해서 아까워할 필요도 없다. 꽃은 열매로 나아가는 필연의 과정이다. 2015. 5. 3 선암사에서 2020. 5. 4.
잠삼岑參이 배제한 낭만, 그는 사기꾼이었다 일전에 소개한 당시선唐詩選으로, 그에서 추린 잠삼岑參의 시 열편가량을 어제 그제 계속 통독하며 음미했다. 고선지·봉상청의 막부에서 세크레테리로 오랫동안 지금의 신장위구르 방면에서 근무한 전력답게 그의 시는 온통 고향 장안을 향한 그리움과 그에 빗댄 황량한 사막이 대비되어 폐부를 찌른다. 그래서 흔히 잠삼을 일러 변새시邊塞詩를 개척한 인물로 평가한다. 한데 지금의 우리는 뱅기로, 버스로 그의 애환을 즐감하니, 이런 세상이 올 줄 잠삼이 꿈이라도 꾸었으리오. 그의 시에는 사막이 모래바람과 추위로 점철하지만 그 반대편에 위치하는 각종 낭만은 일부러 배제해 버렸다. 왜? 그래야 있어 보이기 때문이다. 그래야 고생하는 티가 나기 때문이다. 그의 시를 보면 마치 그쪽 생활이 사막 한가운데서 연중을 보낸 듯하지만. .. 2020. 5. 3.
비판 비판 중에 제일로 공허하고비판 중에 제일로 하기 쉽고그러면서도 언제나 흥행을 보장하는 비판으로정부 때리기, 대통령 비판 만한 게 없다. 대체로 이런 비판은 피드백이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그것이 장점이 되기도 하고(왜? 안심을 주기도 하므로)가끔은 탄압이라는 이름의 반대급부를 동반하기도 한다.하지만 그럼에도 이게 아주 효과 만점인 이유는그런 탄압이 거의 늘상 그를 義士로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비판은 언제나 젤로 쎈 놈을 골라서단 한 방에 찔러야 한다. (May 3, 2014) 6년 전에 쓴 말인데, 요새는 대통령이나 정부 잘못 씹으면 태극기부대라는 비난 듣기 십상이다. 그만큼 시대는 또 달라졌다는 뜻이다. 2020. 5. 3.
[영상] 나 홀로 박물관에3 (ft. 강원도 김칫독) 오늘 소개해 드릴 유물은 강원도 김칫독 입니다. 왜 독을 나무로 만들었을까요? 이유는 영상으로 확인해 주세요!^^ 오늘 영상에는 신탁근 고문님께서 특별 출연하시니, 끝까지 지켜봐 주세! 감사합니다!! 2020. 5. 3.
《스카이캐슬》도 꺼꾸러뜨린 《부부의 세계》 '부부의 세계' 24.3%…'SKY캐슬' 넘어 역대 비지상파극 1위 | 연합뉴스'부부의 세계' 24.3%…'SKY캐슬' 넘어 역대 비지상파극 1위, 이정현기자, 문화뉴스 (송고시간 2020-05-03 07:24)www.yna.co.kr 손석희가 잘 나갈 때는 손석희로 먹고 살던 JTBC가 손옹이 눈에 띄게 추락하면서는 뭘 먹고 살까 걱정했더니 드라마가 지탱한다. 《스카이캐슬》이 방영된 시점이 2018년 11월 23일~2019년 2월 1일이니, 이때면 이미 손옹을 내세운 뉴스는 맛탱이가 가기 시작한 시점이며, 《부부의 세계》가 방영 중인 지금 JTBC는 손옹이 명목상 회사 대표인 시점이다. 종편이 존재를 각인하는 무기는 결국은 예능 아니면 드라마라는 사실이 새삼 확인된 셈인데, TV조선이 《미스트롯》과 《.. 2020.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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