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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녕(高道寧) 고구려 출신 승려로 신라에서 포교활동을 한 아도(화상) 어머니.삼국유사 권 제3 흥법(興法) 제3 아도기라(阿道基羅) : 또 21대 비처왕(毗處王) 때에 이르러 아도화상(我道和尙)이 시자(侍者) 세 사람을 데리고 역시 모례(毛禮)의 집에 왔는데 모습이 묵호자와 비슷했다. 그는 여기에서 몇 해를 살다가 아무 병도 없이 죽었고, 그 시자 세 사람은 머물러 살면서 경(經)과 율(律)을 강독하니 간혹 믿는 사람이 생겼다(주에 말하기를 "본비와 모든 전기와는 사실이 다르다"고 했다. 또 《고승전(高僧傳)》에는 서천축 사람이라고 하고, 혹은 오나라에서 왔다고 한다). 아도본비(我道本碑)를 상고해 보면 이렇다. 아도는 고구려 사람이다. 어머니는 고도녕(高道寧)이니, 정시(正始) 연간(240~248)에 조위(曹魏) 사.. 2018. 4. 6.
성국궁주(成國宮主) 해동고승 권1 2018. 4. 6.
시사(侍史) 해동고승 권1 2018. 4. 6.
법공法空 신라 제23대 법흥왕이 왕위를 버리고 승려가 되어 얻었다는 이름. 다만, 그 역사적 사실성에 대한 의문이 많은데다, 법공의 실체를 둘러싼 의문도 적지 않다. 해동고승 권1 법공(法空) 전 : 법공(法空)은 신라 제23대 법흥왕이다. 이름은 원종(原宗)이며 지증왕의 원자(元子)이니, 어머니는 연제부인(延帝夫人)이다. 왕은 키가 7척이며 너그럽고 덕이 있어 사람들을 사랑했으며, 신령스럽고 거룩해서 만백성이 밝게 믿었다. 3년(516)에는 용이 양정(楊井) 안에서 나타났고, 4년(517)에는 처음으로 병부(兵部)를 두었으며, 7년(520)에는 율령을 반시하고 처음으로 백관의 주자지질(朱紫之秩)을 정했다. 즉위한 후 항상 불법을 일으키고자 했으나 신하들이 이러쿵저러쿵 말이 많으므로 왕은 그렇게 하기가 어려웠다... 2018. 4. 6.
공알恭謁 생몰년 미상. 신라인. 제23대 법흥왕 때 주된 활동을 보였다고 생각되는데 불교를 공인 포교하려는 법흥왕에 맞서 그것을 반대하는 신료들을 대표하는 인물인 듯하다. 다른 행적은 자세하지 않다. 어떤 기록에는 알공謁恭이라 등장한다. 착간錯簡이 일어난 듯하나, 어느 쪽이 타당한지 판단은 어렵다. 해동고승 권1 법공法空 전 : 법공法空은 신라 제23대 법흥왕이다. 이름은 원종原宗이며 지증왕의 원자元子이니, 어머니는 연제부인延帝夫人이다. 왕은 키가 7척이며 너그럽고 덕이 있어 사람들을 사랑했으며, 신령스럽고 거룩해서 만백성이 밝게 믿었다. 3년(516)에는 용이 양정楊井 안에서 나타났고, 4년(517)에는 처음으로 병부兵部를 두었고, 7년(520)에는 율령을 반시하고 처음으로 백관의 주자지질朱紫之秩을 정했다. 즉.. 2018. 4. 6.
명관明觀 삼국사기 권 제4 신라본기4 진흥왕본기 : 26년(565) (가을) 9월에…진(陳)나라에서 사신 유사(劉思)와 승려 명관(明觀)을 보내 예방하고, 불교 경론(經論) 1천7백여 권을 보내주었다. 해동고승전 권제1 유통지1지2(海東高僧傳卷第一流通一之一) 법운(法雲) 전 : (진흥왕) 26년(565)에는 진나라에서 사신 유사(劉思)와 승려 명관(明觀)을 보내면서 불교 경론 700여 권을 보내왔다. 해동고승전 권제2 유통지2(海東高僧傳卷第二 流通一之二) : (승려 각덕覺德이 귀국한) 그 뒤 〔진흥왕] 26년(565)에 진(陳)나라에서 사신 유사(劉思)와 입학승 명관(明觀)을 보내면서 불교의 경론도 무려 2천700여 권이나 보내 왔다. 처음에는 즉 신라가 불법의 교화를 처음으로 폈을 때는 경전과 불상이 빠진 것이.. 2018. 4. 6.
지명(智明) 삼국사기 권 제4 신라본기4 진평왕본기 : 7년(585)…가을 7월에 고승 지명(智明)이 불법을 배우러 진(陳)나라에 들어갔다. 24년(602)…9월에 고승 지명이 입조사(入朝使) 상군을 따라 돌아왔다. 왕이 지명의 계행(戒行)을 존경하여 대덕(大德)으로 삼았다. 2018. 4. 6.
각덕(覺德) 법흥왕~진흥왕시대 활약한 신라 고승. 양(梁)으로 유학하고는 진흥왕 10년(549)에 신라에 파견된 양나라 사신을 따라 부처 사리를 지니고 본국으로 귀환했다. 삼국사기 권 제4 신라본기4 진흥왕본기 : 10년(549) 봄에 양나라에서 사신과 입학승(入學僧) 각덕(覺德)을 파견하여 부처의 사리(舍利)를 보내왔다. 왕이 백관으로 하여금 흥륜사 앞길에서 받들어 맞이하게 하였다. 해동고승전 권 제1 법운(法雲) 전 : (진흥왕) 10년(549)에는 양에서 사신과 입학승 각덕(覺德)을 보내면서 부처님 사리도 함께 보내왔다. 왕은 여러 신하에게 흥륜사 앞 길까지 나아가 받들어 맞이하게 했다. 해동고승전 권제2 유통지2(海東高僧傳卷第二 流通一之二) : 승려 각덕(覺德)은 신라 사람으로 총명하고 박식했으며, 범인인지 .. 2018. 4. 6.
담화(曇和) 해동고승 권2 2018. 4. 5.
고노자(高奴子) 고구려 봉상왕 때 모용외 침입을 봉쇄한 인물. 북부 출신이며 봉상왕 2년(293), 소형(小兄)으로 신성(新城)을 지킨 지방관 중 하나로 생각되는 신성재(新城宰)로 있다가 고구려를 침입해 봉상왕을 압박한 모용외 군대를 물리쳐 그 공으로 대형(大兄)으로 승진하고, 3년 뒤 다시 모용외가 침입해 서천왕 무덤을 도굴하고 물러나자 신성태수가 되어 모용외를 막았다. 삼국사기 권 제17(고구려본기 제5) 봉상왕 : 2년(293) 가을 8월에 모용외(慕容廆)가 침입해 오자 왕은 신성으로 가서 적을 피하려 했다. 행차가 곡림(鵠林)에 이르러 모용외는 왕이 도망간 사실을 알고는 군사를 이끌고 추격해 거의 따라잡게 되니, 왕이 두려워했다. 그때 신성재(新城宰)인 북부 소형(小兄) 고노자(高奴子)가 500 기병을 거느리고 .. 2018. 4. 5.
표절과 인용, 논문 쪼개기와 돈타령…학계 고질병 김병준 교육부총리의 사퇴를 불러온 논문 표절 시비라든가 논문 중복게재 논란은 그 진실이 무엇이건 우리 학계의 고질을 다시금 수면 위로 부상케 했다. 학계에서 말하는 표절이란 쉽게 말해 도둑질이다. 한데 과연 어느 정도 수준을 표절이라 볼 것인가 하는 문제는 그리 간단치 않다. 표절은 '인용'과 함수 관계를 이룬다. 누가 언제 발표한 어떤 글을 이용했는지를 밝혀주는 행위가 인용이다. 이런 인용 표시를 했느냐 하지 않았느냐에 따라 사실상 표절 여부가 판가름난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여기에도 예외는 있을 수 있다. 고의가 아닌 실수로 인용을 빠뜨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설혹 표절 혐의가 짙다고 해도, "부주의해서 빠뜨렸다"고 변명하면 더 이상 따지기 곤란한 경우가 다반사다. 그런 반면에 우리 학계에는 '쓸데.. 2018. 4. 5.
태종무열왕릉비 Stele for Tomb of King Taejong Muyeol in GyeongjuNational Treasure No. 25경주 태종무열왕릉비 / 慶州太宗武烈王陵碑국보 제25호 / 받침돌 길이 330cm, 너비 249cm, 높이 83cm, 머릿돌 높이 110cm 신라 태종무열왕(재위 654~661)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기고자 그의 무덤 앞쪽 좌측에 세웠다. 비 몸돌은 없어지고 거북 모양 받침돌과 용을 새긴 머릿돌만 남았다. 받침돌에 조각된 돌 거북은 목을 높이 쳐들고 발을 기운차게 뻗으며 나아가는 모습을 표현했다. 머릿돌 좌우에는 여섯 마리 용이 서로 세 마리씩 엉켜 여의주를 문 모습을 조각했다. 앞면 중앙에는 무열왕 둘째아들 김인문이 썼을 것으로 추정되는 ‘태종무열대왕지비’라는 글을 돋을새김해 .. 2018. 4. 4.
公州서 百濟 大通寺址 出現 백제 '대통사' 실체 드러나나…공주 주택부지서 명문기와 출토송고시간 | 2018/04/01 06:00 대통사지 당간지주와 150m 떨어진 지점서 유물 무더기로 나와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3/31/0200000000AKR20180331053100005.HTML 기사에 첨부한 사진을 내가 찍었다. Daetongsa Temple Site has been discovered at Gongju, the second capital of Baekje Kingdom 2018. 4. 4.
Divine Bell of the Great King Seongdeok Divine Bell of the Great King Seongdeok(Seongdeokdaewang-Sinjong)新羅聖德大王神鐘 / 신라 성덕대왕 신종 Unified Silla periodHeigh 3.658m, weight 18.908kg±2kgUnified Silla period, 771National Treasure No. 29 The bell is the second oldest one of all the Korean bells whose manufacturing dates are known. The massive bronze bell, the largest extant bell in Korea was first housed at Bongdeoksa, the guardian temple of .. 2018. 4. 4.
The Waste Land by T. S. Eliot The Waste Land in 1922 by T. S. Eliot (1888~1965) I. THE BURIAL OF THE DEAD APRIL is the cruellest month, breeding Lilacs out of the dead land, mixing Memory and desire, stirring Dull roots with spring rain. Winter kept us warm, covering 5 Earth in forgetful snow, feeding A little life with dried tubers. Summer surprised us, coming over the Starnbergersee With a shower of rain; we stopped in the.. 2018. 4. 4.
Silla Monument in Bongpyeong-ri, Uljin Trespassing the police line to encounter Silla Monument in Bongpyeong-ri, Uljin at the Museum of Silla Monument in Bongpyeong-ri, Uljin Having been buried for a long time, this stele is much effaced and is thus difficult to decipher accurately, but it seems that it was erected in 524, the 11th year of the reign of King Beopheung(514-540) of Silla Kingdom(57 B.C.- A.D.935). 2018. 4. 3.
Praying For what? Today at Jogyesa Temple, Seoul 2018. 4. 3.
전체 398개 글자인 울진봉평신라비 1988년 경북 울진군죽변면 봉평(鳳坪) 2리(里)에서 발견되고, 지금은 그 발견 지점 인근 봉평신라비관에 전시 중인 울진봉평신라비는 높이 240센티미터인 변성화강암 사면 통돌 중 앞면만 대략 편평하게 다듬어 글자를 새겼으니, 판독자에 따라서는 10행 397자 또는 10행 398자로 본다. 10행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으며, 행마다 글자수는 들쑥날쑥이다. 비를 건립한 시기는 524년, 신라 법흥왕 11년이니, 그 내용은 차지하고 오늘은 비석에 적힌 총글자수가 398자임을 다시금 명백히 하고자 한다. 다시금이라 하는 까닭은 나로서는 이에 대해 이미 여러 번 강조했으며, 오늘은 그 재방인 까닭이다. 제시하는 봉평비면 사진은 그 마지막 구절이 포함된 곳이라, 이에서 관건은 '世中◎三百九十八'라는 마지막 구절이라.. 2018. 4. 3.
강원도 영월이 토해낸 금동반가사유상 강원도 영월에 있던 흥녕선원(興寧禪院)이라는 옛절 자리에서 아마도 7~8세기 무렵 신라시대에 제작됐을 법한 금동반가사유상 1점이 출토됐다. 매장문화재 전문조사기관인 재단법인 강원문화재연구소(소장 오제환)는 지난해 11월 8일 이래 강원도가 지원한 흥녕선원지 발굴조사 중간 단계에서 높이 약 15㎝, 폭 약 5㎝인 금동반가사유상을 수습했다면서 "발굴조사를 통해 금동반가사유상이 출토되기는 국내에서는 처음 있는 일로, 출처가 분명한 금동반가사유상으로도 유일하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절터 내부 건물터에서 모습을 드러낸 이 불상은 보존 상태가 좋은 편이다. 미륵보살이 반가부좌(半跏趺坐) 형태로 오른쪽 다리를 왼쪽 다리에 걸치고 오른 무릎 위에 올린 오른팔로 턱을 괴고 명상에 잠긴 모습을 표현했다... 2018. 4. 3.
매화 가지에 실어보내는 봄 범엽한테 부치는 시[贈范曄詩] [南北朝] 육개(陸凱) 折梅逢驛使 매화 꺾어 역참 관리 만나 寄與隴頭人 농두에 있는 그대에게 부치네江南無所有 이곳 강남에 뭐가 있겠나 聊送一枝春 그저 나뭇가지 봄을 보낼뿐 범엽(范曄)은 말할 것도 없이 그 불후한 역사서 《후한서(後漢書)》 찬자이니, 그가 살다간 시대가 육조(六朝) 유송(劉宋)이다. 이 무렵 유송은 장강 남쪽 지금의 남경(南京)이요, 농두는 지금의 섬서성 농현(隴縣) 서북쪽이다. 이 시가 묘한 점은 범엽은 장강 유역 남경을 무대로 하는 남조 유송劉宋 사람이요, 그에게 편지를 부친 육개는 북위 사람이라는 점이다. 둘이 직접 만나 교유했을 가능성은 희박하거니와, 따라서 이 시가 과연 육개 작품인지 의심을 살 만하다. 아무튼 그거야 뒤로 맡기고, 진짜 매화 꺾어 .. 2018. 4. 3.
천흥사지 오층석탑 절터는 계절에 따라, 그리고 같은 계절 같은 날짜라 해도 새벽이나 아침이냐 오후냐 저녁이냐에 따라, 나아가 기상에 따라 빗속이냐 눈발이 날리느냐 혹 미세먼지에 날리느냐에 따라 오만가지 색상으로 갈아입는 팔색조, 아니 만색조萬色鳥라.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천안 천흥사지(天興寺址)라는 절터는 내가 2013년 10월 21일, 가을이 숨을 헐떡이며 이제 겨울을 맞이할 무렵 오전에 찾았으니, 내장한 촬영시점을 보니 오전 7시54분이라, 아마도 이슬이 채 마르기 전이리라. 이제 풀과 나무는 눈에 띄게 누른 빛을 띠기 시작하니, 깻잎 역시 숨을 죽이지 않고도 저려 담가도 그대로 좋을 듯한 색깔을 발산한다. 들녂엔 봄처럼 화려하지는 않으나, 은은함을 풍기는 들꽃이 그런 대로 듬성듬성 피어올라, 갖은 상념을 자아낼 때이.. 2018.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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