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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포착한 현대사] (2) YS 단식 [순간포착] 단식의 '정석' 김영삼송고시간 | 2019-11-30 08:001983년 가택연금 상태서 독재 항거하며 23일간 단식 요새 야당 대표 단식을 두고 이런 말 저런 말이 오간다. 한국현대사에서 '정치단식'이라 하면 YS의 그것을 첫손에 꼽는다. 1983년, 전두환 군사독재가 퍼렇던 시절, 상도동 가택연금 상태에 있던 김영삼은 단식을 선언한다. 이해 5월 18일, 광주민주화운동 3주년을 기점으로 상도동에서 시작한 단식은 6월 9일 서울대병원에서 끝나기까지 23일간 계속됐다. 그 중간인 5월 25일, 건강이 악화하자 YS는 병원으로 강제 이송됐고, 그런 병원에서는 수액을 맞으며 단식을 이어갔다. 단식을 끝내고 회복 조치에 들어가 6월 30일 서울대병원을 나서게 되는데, 단식 돌입 37일이 지난 시점.. 2019. 11. 30.
진도 오류리 해역발굴 고려청자 Goryeo celadon pottery excavated from seabed near oryu-ri, jindo island, jeollanamdo province, korea by national research institute of maritime cultural heritage The press conference on the underwater excavation was held by the institute, nov. 28th, 2012 한국고고학에서 실패를 모르는 흥행보증수표로 두 가지가 있으니 1. 금붙이 발굴 2. 해저발굴 이 두 가지가 그러하다. 이에서 흥행은 언론의 관심을 말하거니와, 언제나 언론이 대문짝만하게 다뤄주는 사안이 이 두 가지다. 해저발굴은 실패를 모른다. 언제나 언론.. 2019. 11. 29.
석굴암 Seokguram Grotto, Gyeongju, 2012 2019. 11. 29.
호수 아래 지은 신석기시대 박물관 여러 번 소개했듯이 절강성浙江省 항주杭州 과호교유지박물관跨湖橋遺址博物館 Kuahuqia Site Museum이다. 항주시 蕭山區 湘湖 南岸인 湘湖路 978號 跨湖橋遺址公園에 위치한다. 과호교유지跨湖橋遺址 발굴과 그 연구성과를 집적 홍보하기 위한 기관으로, 2009년 9월 28일 정식 개관했다. 개관에 앞서 2006年 4月에 임시 진열관이 문을 열었다. 이곳은 여타 중국 유적 박물관이나 마찬가지로, 실제 고고학 발굴현장을 전시하기 위한 현장 전시관과 그에서 출토된 문물을 모아 놓은 유물 전시실 두 가지 건축물로 구성한다. 이 중 박물관 진열실은 船形을 채택했으니, 이는 새로운 신석기문화로 떠오른 7천~8천 년 전 이 지역 대표 출토품인 독목주(獨木舟), 요컨대 통나무배에서 아이디를 얻은 것이다. 이 독목주.. 2019. 11. 29.
오산 독산성, 복원한 성벽 배가 불렀다는데 왜 속내까지 쨌는가? 오산 독산성서 삼국시대 성곽 첫 확인…"6∼7세기 축조"송고시간 | 2019-11-29 15:14복원된 성벽 아래 묻혀…조선시대 성벽·다양한 시대 유물도 발견 이런 보도가 우리 공장 오산발로 송고됐기에 작성기자한테 부탁해서 오산시에서 뿌린 관련 보도자료 포워딩을 요청했으니. 아래 첨부하는 자료가 오산시에서 오늘 배포한 그것이라 한다. 이번 발굴에서 언뜻 이해가 안 되는 측면이 있으니, 오산시 의뢰로 이번 조사를 실제 수행한 기관이 (재)중부고고학연구소와 한신대학교박물관 두 곳이라는 점이거니와, 요새 이런 공동발굴조사 거의 없다. 대규모 사업지구를 일정한 나와바리를 농가서 여러 기관이 하는 일은 많지만, 이 좁아터진 산성 한 쪽 구역을 발굴하는데 무슨 두 개 기관이 필요하겠는가? 어떤 사연에서 이런 공동 .. 2019. 11. 29.
문화재를 신주神主로 만든 다섯 가지 죄악 문화재는 신주神主가 아니다.문화재는 완구玩具다. 지난 문화재업계 20년 결산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문화재를 신주로 만들었는가? 나는 다음 다섯 가지를 든다. 1. 발굴현장의 접근금지 안내판 2. 건축보수 현장의 아시바와 하이바 3. 보존처리업자들의 흰 마스크와 흰 가운 4. 미술사학도들의 슬라이드와 ppt 5. 토기 형식 분류라는 이름의 난수표 (2017.11.29) 2019. 11. 29.
감숙성甘肅省 토욕혼吐谷渾 왕족묘王族墓 감숙성문물고고연구소甘肅省文物考古研究所가 근자 발굴했다는데 무위시武威市 천축현天祝縣 기련차산촌祁連鎮岔山村 북쪽 산 꼭대기에서 찾았다 한다. 보존상태는 아주 좋고 중국사 맥락으로 보면 당나라 조중기早中期시대에 해당하는 토욕혼吐谷渾 왕족 구성원이 묻힌 곳이다. 선비 일파인 모용선비가 건국한 토욕혼吐谷渾은 지금의 감숙성과 청해성, 그리고 신강위구르 일대를 장악하며, 중원 왕조와 교류 혹은 적대하며 장기간 군림했다. 이번에 발굴된 무덤은 묘지墓誌가 함께 발굴되어 주인공이 드러났으니, 그 묘지 뚜껑돌에는 전서篆書로 “대주모용부군묘지大周故慕容府君墓誌”라고 적었으니, 그 묘지문도 같이 나온 듯한데, 아무튼 중국의 관련 언론 보도를 보면 이 묘주墓主는 “대주운휘장군수좌옥검위대장군원외치희왕大周雲麾將軍守左玉鈐衛大將軍員外置喜.. 2019. 11. 29.
선친 1주기를 넘겨야 한다는 김건모 김건모ㆍ장지연 "상견례 직후 혼인신고, 예식연기 父기일 때문"송고시간 | 2019-11-29 10:01부친 묘비에도 김건모 이름 옆에 '장지연' 새겨장욱조 부부도 참석…"건모 천재적 음악 재능, 가수왕 꿈 이뤄준 것 같아" 결혼식 날짜를 두고 말이 좀 있었던 모양이다. 애초 내년 1월에 한다던 결혼식을 미룬 이유가 김건모 선친 기일이 1주년이 되지 않아서라고 스스로 김건모가 밝혔으니 말이다. 김건모 결혼담을 훑어보면 시종 일관 종교 얘기가 많이 나온다. 장지연과 가까워지게 된 계기 중 하나도 이 종교의 합치였던 듯한 그런 느낌을 짙게 풍긴다. 보니 개신교다. 장인이자 저명한 작사작곡가 장욱조는 현지 장로이고, 김건모 선친도 교회 장로였다 한다. 덧붙여 김건모랑 장지연 모두 신심이 아주 깊은 듯하다. 신심.. 2019. 11. 29.
호빵을 좋아하신 부처님 호빵이 땡기는 시즌이다. 호빵맨들이시다. 이 부처님 단팥 호빵 무척이나 좋아하신 듯 양 협시로 호빵맨들을 시다로 두셨다. Buddha Flanked by Bodhisattvas AT Baeri, Gyeongju Unified Silla period #배리삼존불 이라, 정확한 문화재 지정명칭은 경주 배동 석조여래삼존입상 慶州拜洞石造如來三尊立像 Stone Standing Buddha Triad in Bae-dong, Gyeongju 이다. 2019. 11. 29.
1,500년 긴 잠을 깬 창녕 비화가야 무덤[동영상] 2019년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가 발굴한 창녕 교동·송현동고분군 중 39호분과 63호분 봉분 노출이다. 봉분이 가장 큰 것이 39호분이며, 그 바로 앞쪽(아래쪽)이 도굴 피해를 보지 않은 63호분이다. 동영상은 배경음악없이 연구소가 제공한 것인데, 재가공한다. 2019. 11. 29.
늦가을 햇빛이 일깨운 비화가야 늦가을 햇빛, 영면에 든 비화가야 지배자 깨웠다송고시간 | 2019-11-28 14:53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63호분 뚜껑돌 2개 이동정인태 연구사 "도굴 안된 무덤, 공기 달라" "멀리 낮은 구름 아래로 산이 첩첩하게 보이고, 가까이는 창녕 시가지가 시야에 잡혔다. 발아래로는 5∼6세기에 조성한 비화가야 집단 묘역이 펼쳐졌다. 아름답고 따스한 풍광이 마음을 푸근하게 했다." 갖은 똥폼 잡고 맘껏 써보랬더니 제목도 저리 달고, 리드 문장도 저리 잡아서 창녕에서 써제껴 부쳐왔다. 고고학 발굴 역시 종래와는 조금 위상이 달라져서, 전반적으로 뭐랄까? 과거 무령왕릉 발견(나는 발굴이라는 표현 되도록이면 안 쓴다. 그건 발견이었지, 발굴은 결코 아닌 까닭이다)이라든가, 경주 천마총 황남대총 발굴 때와는 달.. 2019. 11. 28.
1,500년 비화가야 심장이 속내를 드러낸 역사적 순간들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가 경남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중 도굴 피해를 보지 않은 63호분 발굴현장을 공개했다. 5세기 중후반에 조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 고분이 이날 취재 기자들 앞에서 내부 속살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연구소는 덮개돌을 제거하는 순간을 취재진에 공개했다. 한국고고학 역사상 처음으로 있는 장면이기도 했다. 앞 사진은 드잡이가 덮개돌 하나를 건져내는 장면이다. 덮개돌 하나가 공중으로 날아올랐다. 두번째 덮개돌이 공중 부양했다. 조심조심 작업은 계속되고, 마침내 속내가 모습을 드러냈다. 천오백년만에 처음으로 공개되는 순간이다. 그 속내는 이러했다. 도굴 피해를 한 번도 보지 않은 속내는 이러했다. 토기는 기종별로 위치가 비교적 뚜렷하게 드러난다. 저것들을 걷어내고 나면 바닥에서는 뭐가 나올지 .. 2019. 11. 28.
비화가야가 1,500년만에 심장을 연다 도굴 안된 비화가야 지배자 무덤, 오늘 뚜껑돌 연다송고시간 | 2019-11-28 09:00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63호분…2m 돌 7매 얹고 밀봉 점토 켜켜이 쌓은 비화가야 고분 축조기법 드러났다송고시간 | 2019-11-28 09:001.5m 돌로 매장주체부 만들어…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39호분62호분서는 등잔형 토기·주전자형 토기 발견 경주 일대에 소재하는 거대한 적석목곽분을 제외한 거의 모든 옛날 무덤은 도굴되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가야 무덤이라 해서 예외는 아니어서, 도굴 피해가 극심하다. 그런 까닭에 실제 발굴조사를 해봐도, 그에서 얻는 정보가 많지는 않다. 지금의 경남 창녕 일대에 근거지를 둔 가야 제국諸國 중 하나인 비화가야非火伽倻가 오늘 심장을 열어젖힌다. 이곳 교동과 송현동 일.. 2019. 11. 28.
왜가리냐 산림 복구냐? 속초 영랑호 왜가리 서식지 산불 피해목 제거 '갈등'송고시간 | 2019-11-27 17:36 이거 사실 간단한 문제 아니다. 속초시 당국으로서는 예산 집행의 불가피성이 있는 것이며, 그 서식지 소유주인 개인은 올해를 넘기면 자칫 자비로 산림을 복구해야 한다. 환경단체는 왜가리 백로가 서식하니, 아마도 당장 고사목을 베어 버려서는 안 되고, 시간차를 두고 일정 부분씩 손을 봐서 새로운 수종으로 식재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듯하다. 기사 말미에 산주, 곧 산 주인 인터뷰가 실렸으니 "자비를 들이면 부담이 커 복구할 수 있겠느냐"며 "환경단체가 추후 복구 비용을 대겠다는 약속이 없는 한 올해 안에 산림복구 사업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속초시 입장을 따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고 한다. 아마 산 주인은 환경단체 .. 2019. 11. 27.
호주 산불에 궤멸적 타격을 본 코알라 호주 산불에 코알라 '기능적 멸종' 직면…서식지 80% 불타송고시간 | 2019-11-24 20:421천마리 희생, 독자적 생존 불가능 수준…"코알라 보호법 제정해야" 우리 같으면 문화재보호법상 천연기념물이라든가, 환경법상 멸종위기동물과 같은 범주로 지정되어 보호받아야 할 종일 터다. 현지 빼고는 동물원에서나 만나는 코알라 이 코알라가 호주 남동부에서 발생한 산불로 궤멸에 가까운 타격을 본 듯하다. 지난 9월 이래 계속하는 이번 산불로 현재까지 인명 여섯이 숨진 것을 필두로 코알라는 350마리가량이 죽은 것으로 추정된다는 보도가 있다. 우리한테는 익숙하지 않은 동물이라 그런지 내가 그 생태 습성을 잘 알지는 못하나, 느려터진 동물의 대명사가 아닌가 하는데, 그런 습성에서 산불에 유난히 취약한 것이 아닌가.. 2019. 11. 27.
오지랍주의에 끼어든 독일 박물관 보석유물 도난사건 '희대의 절도사건' 독일 박물관은 바로크 예술 정수송고시간 | 2019-11-27 14:5518세기 세운 드레스덴 '그뤼네 게뵐베'…2년전 국내서도 전시 오지랍주의가 또 발동했다. 언론계 나와바리 관념으로는 독일 드레스덴 그뤼네 게뵐베 박물관 보석 도난 사건은 문화부가 아니라 세계 지역 뉴스를 담당하는 국제부 관할이라, 하지만 돌아가는 꼴이 영 맘에 안 들어, 문화부도 한 다리 찡가들 틈이 없나 노리다가 기어이 문화재 담당 닥달하면서 내가 하는 말이 "국제부서 나간 관련 기사 잘 훑어봐라" 그러면서 기어이 저 박물관 홈페이지 찾아들어가니, 독일어 천지지만, 구글 자동 번역 힘 빌려 영어로 옮긴 텍스트들 보니, 이번 사건과 관련한 각종 정보가 보이는지라, "문화부에서도 한 건 쓰자" 해서 만들어낸 기사가 .. 2019. 11. 27.
국립중앙박물관 정도는 털어야...이 땅의 문화재 도둑님에게 고함 지구촌 '박물관 털이' 기승…예술품값 상승·부실보안에 우려송고시간 | 2019-11-27 11:49"독일 심야침입은 드문 사례…대낮에 터는 도둑세대도 등장"세계 도난 예술품 3만4천점…'잃으면 못찾는다' 다수 행방불명 국내를 보면 도난 문화재가 회수되는 통로를 보면 압도적으로 경매 시장이 많고, 이 경우 대부분이 멍청한 장물꾼이 공소시효를 잘못 계상한 데서 비롯하는 일이 압도적이다. 지금은 도난문화재 공소시효가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과거 10년이었다. 한데 나름대로는 10년이 지났다 해서 이젠 됐다 싶어 경매시장에 턱 하니 내놨는데, 알고보니 시효가 지나지 않아 패가망신한 일이 더러, 아니 자주 있다. 결론은 뭐냐? 도둑놈도 법에 밝아야 하고, 계산 잘 해야 한다는 뜻이다. 한데 공소시효 소멸이 완성되었.. 2019. 11. 27.
독일 박물관 귀금속 도난사건과 entrapment, 그리고 국립공주박물관 강도약탈 사건 옛 작센왕국 보물의 방서 보석류 도둑맞아…가치 환산 어려워송고시간 | 2019-11-26 01:09아우구스트 1세 보물 모아놓은 드레스덴 '그뤼네 게뵐베'에 도둑 지금 유럽은 박물관 도둑으로 난리가 아닌 모양이라, 이야기인즉슨 독일 동부 도시 드레스덴에 소재하는 '그뤼네 게뵐베Grünes Gewölbe' 박물관이란 곳에 양상군자가 들어 보석류 3세트를 훔쳐 갔다는데.... '푸른 천장 Green Vault'이라는 뜻의 그뤼네 게뵐베 박물관이 소장한 이들 보석은 독일 옛 작센왕국에서부터 내려온 보물이라는데, 원자재 가치가 크지 않으나, 18세기에 만든 보석류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합산할 때는 그 가치가 무궁무진하다고.... All the photos above © Grünes Gewölbe, Staat.. 2019. 11. 27.
파죽지세破竹之勢 폭주輻輳하는 겨울왕국 폭주하는 '겨울왕국2'…개봉 6일째 500만송고시간 | 2019-11-26 19:37 대나무가 찢어지는 모습을 본 적 있는가? 이 대나무라는 놈은 끊어짐을 몰라 길이를 따라 죽죽 찢어지기만 해서 두 동강을 내면 두 동강이 되고, 세 동강을 내면 세 동강이 된다. 그 찢어지는 소리는 또 어떠한가? 좍좍 찢어짐에서 희열을 맛보는 사람도 없지는 아니하리라. 좍좍 쇳소리 내며 찢어지는 모습을 일컬어 파죽지세破竹之勢라 한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바퀴는 둥글다. 간단없이 굴러야 하는 까닭이다. 요새야 금호타이어가 대표하는 타이어로 변모했지만, 뛰어봤자 벼룩이지, 본성이 어디가겠는가? 자동차 타이어 역시 그 근간은 수레바퀴다. 이 바퀴는 가운데 축을 중심으로 방사선 모양으로 바퀴살이 번지는 모습인데, 그 바퀴살 테두.. 2019. 11. 27.
트위터 포스팅 하나가 일으킨 음반 사재기 평지풍파 음원사재기 의혹 재점화…소모적 논란 넘어 실체파악 가능할까송고시간 | 2019-11-27 18:198월 콘진원에 신고창구 개설…"표본추출 통한 청취여부 조사도 검토" 가요계 '사재기 공방' 번지나…박경 측 "변호인 선임해 대응"송고시간 | 2019-11-26 18:04실명 거론된 가수들 법적대응 예고하자 "음원차트 루머 밝혀지길" 맞대응 글쎄다, 그리 심각하게 쓴 글은 아닌 듯한데, 트위터에 하나 휘갈긴 짧은 글 하나가 치고받는 공방으로 비화한다. 보이밴드 블락비 멤버이자 리드래퍼인 박경 이라는 친구가 지난 24일 오전 6시 22분에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다가 올린 글 조각 하나가 이리 번질 줄이야, 그도 예상했을까? 문제가 되자 내리고 말았다는 그 포스팅은 이렇다.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 2019. 11. 26.
기본적 본능 옛날 비디오 대여점에서 빌려 돌린 횟수로 따진다면 골백번이다. 하도 돌려서 대사도 왼다. 아마 테입 늘어져서 반품했을 것이다. 베이직이라면 초기 컴터 언어이기도 한데 암튼 열라 잘 맹근 영화라 본다. 내가 골백번 본 영화는 이 《기본적 본능 Basic Instinct》이랑 《천녀유혼》 오직 두 편이 있을 뿐이다. 그러고 보시 유툽을 능가하는 넷플릭스가 출발은 비디오 대여점 아니던가? 2019.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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