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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질병, 그리고 역사2226

치사량 국뽕을 넣은 한국사의 기원 우리나라 역사가 원래 이렇게 국뽕을 치사량으로 넣어 놓은 역사였냐. 고려시대나 조선시대 사서를 보면 알겠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이 한국사의 치사량 국뽕의 기원은 정확히 말하자면 식민지시대, 일본의 황국사관의 영향을 받은 일본사이며이것이 해방이후 한국사에 그대로 투영되어 국뽕 한국사를 낳았다. 이 국뽕 한국사는 일본의 식민사관을 비판하고 황국사관을 비판하지만 정작 자신이 그 황국사관의 쌍생아라는 사실은 별로 자각하지 못하는 것 같다. 이 국뽕한국사의 위력이 얼마나 대단한가 하면우리나라는 좌파 우파 할 것 없이 어느 쪽 사관도 모두 국뽕부터 깔고 시작한다. 한국사는 식민사관 청산도 청산이지만, 그 안에 가지고 있으면서도 가지고 있는지도 모르는 자기안의 황국사관 국뽕부터 청산해야 옳다. 이 황국사관 국뽕이 .. 2025. 2. 6.
백년 먹은 내셔널 지오그래픽도 간판 내리는 세상 백년 동안 무소불위한 힘을 휘두른 내셔널지오그래픽도 저렴해진 항공권의 공세에 맥을 못추고 고개를 떨구는 세상이다. 앞으로 이러한 추세는 점점 더 심해질 것이다. 세계 방방곡곡 전 세계 젊은이들이 안 가는 곳이 없게 될 것이다. 이런 세상에 한국 안에 들어앉아 세계를 우물 안에서 바라본다는 것이 말이 되나? 이미 젊은 이들은 그 안에서 이탈해서 우물 밖을 들 쑤시고 다니는데. 세계사에서 분리된 한국사라는 건 없다. 국사라는 건 환상이다. 한국사라는 건 일본 황국사관의 쌍생아나 다름없다. 우리나라는 좌파 사관이건 우파 사관이건 기본적으로 국뽕은 깔고 들어간다. 대한민국 어떤 사관이라도 황국사관에서 자유로운 사관은 없다.우리나라, 황국사관 식민사관 비판은 많이들 하지만그 황국사관에 치사량으로 넣어 놓은 국뽕의.. 2025. 2. 6.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왜 쇠퇴하였는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가장 큰 것은 구독자 수가 줄고 이윤이 안나게 되었다는 것-. 왜 구독자 수가 줄고 이윤이 격감했을까?필자가 보기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그 중의 하나는 해외여행이 쉬워졌다는 데 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지면을 통해서만 보던 세계의 오지와 문명을자기 발로 직접 쉽게 보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필자가 보기엔 이것이 가장 큰 이유이다. 2025. 2. 5.
[연구실소식] 논문 신간 소개: 임피군 김백룡 치사사건에 대한 법의학적 분석 2025년 1월 논문 신간 소개:98-5 [김창영·홍성욱·기호철·이숭덕·신동훈] 대한제국시대 검험에서 사망원인 규명 과정의 일례 –임피군 김백룡 치사사건에 대한 법의학적 분석을 중심으로–조선시대 검안에 대한 법의학적 분석으로 이전에는 상대적으로 비중이 적었던 의학적 고찰에 중점을 둔 논문이다. " data-og-host="cms.dankook.ac.kr" data-og-source-url="https://cms.dankook.ac.kr/web/-oriental/-74?p_p_id=Bbs_WAR_bbsportlet&p_p_lifecycle=0&p_p_state=normal&p_p_mode=view&p_p_col_id=column-2&p_p_col_count=1&_Bbs_WAR_bbsportlet_curPa.. 2025. 2. 3.
사라지는 것들을 조문하다 요즘 미라 책 준비를 하다 보니이전에 구해둔 내셔널 지오그래픽을 이리저리 뒤지고 있는데 이 과월호를 보다가 내가 연구랍시고 했던 수많은 일이이 책으로 부터 얼마나 대단한 영향을 받았는지를 새삼 절감하게 되었다. 이런 책은 세상에서 없어지면 안 되는 것인데재작년인가 내셔널 지오그래픽 편집진 전원을 해고했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내가 알던 NGM은 이제 저 세상으로 갔다는 생각이 들었다.내가 아는 인문학이란 NGM에서 크게 다르지 않았다는 생각을 하며 위대했던 이 잡지의 지난 백년을 조문하노라. 2025. 2. 3.
일본국립과학박물관 특별전: 고대 DNA 올해 3월 15일 부터 6월 15일일본 국립과학박물관에서 고대 DNA 특별전을 한다.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대충은 안다만, 한 번 가 볼까 생각 중이다.   이번 특별전에서 아마 "왜인의 한반도 기원설"이 상당한 정도로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왜인의 한반도 기원설이란 임나일본부와는 다른 것으로 왜인이 야요이인의 도래로 일본에서 형성되는 것이 아니라 이미 한반도 남부에서 왜인이 형성되어 이들이 열도로 도래했다는 주장이다.  알렉산도 보빈의 주장과 같은 것인데 고대 DNA와 야요이시대 신편년을 주장하는 측에서 최근 이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고  이번에 아마 모습을 나타낼 거라 본다. 2025.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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