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9998 몽생미셸Mont Saint-Michel, 갯벌을 솟아오른 노르망디 고딕 걸작 프랑스 노르망디 이 코뮌인 몽생미셸Mont Saint-Michel은 바다에서 솟아오른 중세 건축으로 유명하다.8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는 저 수도원은 고딕 디자인의 걸작으로 꼽힌다. 주변 환경은 조수에 따라 요새화한 섬과 고립된 바위 사이에서 시시각각 변한다.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목록 오른 프랑스 랜드마크 중 하나다.저곳을 더 찾아 보면 기가 차는 장면이 한둘이 아닌데 무엇보다 그것이 들어선 지점이 갯벌 지구라는 사실이다. 우리로 치면 서남해한 갯벌 한복판에다가 저런 시설을 만든 데 견줄 수 있거니와 저길 어찌 만들었으며, 무엇보다 갯벌에서 상대로 자유로운 지점까지는 뻘과 바닷물을 견딜 만한 교량형 다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가 보면 더 장관일 듯하기도 하거니와, 언젠가는 찾아봄 직.. 2024. 8. 11. 멘가 고인돌 Dolmen of Menga, 5천500년 전 신석기시대 거석 무덤 이 멩가 고인돌 Dolmen of Menga은 스페인 안테케라Antequera에 위치한 거석 무덤으로 유럽에서 가장 크고 잘 보존된 고인돌 중 하나다. 기원전 3700-3200년경 신석기시대 유산으로 그 역사는 5000년 이상 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구조물은 큰 석판slabs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긴 복도가 있는 방을 형성한다. 전체 봉분은 지름 50m가량이며 그 무덤방은 통로를 포함 대략 직사각형으로 길이 25m, 너비 5m, 높이 3.5m다. 덮개돌인 캡스톤capstone은 약 180톤으로 추정되며, 선사 시대 구조물에서 사용된 가장 큰 거석 중 하나다. 기능은 그것을 건설한 신석기 공동체의 집단 매장지로 가능성이 높다. 방 안에서 도자기와 도구 등 무덤 물품과 함께 사람 유해가 발견됐다. 이런 유.. 2024. 8. 10. 역사상 최장신 인류는? 키 기준으로 가장 큰 동물이 예상대로 기린이라는데, 뿔 끝까지 약 4.8 ~ 5.5m까지 자란다 한다.기린이 위로 컸다면, 옆으로 퍼지는 동물 대명사인 코끼리는 평균 키가 2.7m 정도라 한다.사람은 어떨까? 어디까지 자랄까? 장신이라 하면 대개 2미터를 기준으로 그보다 많이 자란다 해도 2m30cm 정도일 텐데 역사상 최장신은 누굴까?로버트 왜들로[혹은 와들로] Robert Pershing Wadlow 라는 미 남자로 1918년 2월 22일 태어나서 1940년 7월 15일에 사망했으니, 불과 22세 약관에 훅 갔다.그는 기록된 역사상 가장 키가 큰 미국인이며, 역사상 기록된 가장 큰 인류다. 세인트 루이스 근처 작은 도시 알톤Alton[앨튼?]에서 태어나고 자란 그의 키는 무려 2.72m였다. 딱 코끼.. 2024. 8. 10. 자이언트 세쿼이아를 베던 100년전 캘리포니아 벌목공들 세쿼이아 국립공원 · 미국 California★★★★★ · 국립공원www.google.com 내가 가 보지 못한 미국 캘리포니아 세쿼이아 국립공원Sequoia National Park이라는 데다. 이 미국 국립공원 역사는 우리가, 특히 문화재 하는 사람들이 유심히 들여다봐야 하는데, 그 심각성을 제대로 아는 이 몇 되지 않는다.왜인가? 문화재는 요새 우리 정부가 아주 요상하게 바꾸어 문제지만, 자연유산을 포함한다. 우리가 말하는 문화재는 heritage다. 이 헤러티지는 cultural과 natural을 다 포함한다. 세계유산협약은 그 주도한 사람들이 실은 미국 국립공원 관계자들이다. 이는 미국이 지닌 숙명 같은 측면도 없지는 않을 것이다. 기껏 역사라 해 봐야 250년밖에 되지 않고, 더구나 그 이전.. 2024. 8. 10. [독설고고학] 고생은 남이 알아주고 남이 기록해 줘야 한다 고고학도들이 쓰는 글 중에 이른바 잡설이라 해서 고고학 관련 풍경이나 개인사를 다루는 경우가 더러, 아니 아주 자주 있다.앞선 독설고고학 포스팅과 연계해서 말하건대 이런 짓 꼴불견이다. 지들이 지들 이리 고생한다고 하는 짓만큼 불쌍한 짓 없다. 그런 일은 기자나 작가나 하는 사람들이 보아서 증언해 주는 것이며, 그래야 빛이 난다. 내가, 혹은 우리가 이만큼 고생한다? 왜 이딴 글을 독자가 알아야 하는가? 그리 고생하니 알아봐 달라는 읍소인가? 아니면 다른 무슨 협박인가? 고생은 남이 봐서 남길 만하다 해서 기록하는 것이며 우리는 그것을 열정이라 부른다.그렇지 아니한 내부에서는 고함은 내가 이만큼 고생하니 제발 알아봐 달라는 징징거림에 지나지 않는다. 실제 그런 증언이랍시며 해서 남긴 인간들 족적 추적하면.. 2024. 8. 10. 4천년 전의 주택 평면도 레이아웃 이 점토판이 무엇으로 보이는가? 언뜻 무슨 평면도 아닌가 하는데, 실제 그렇다. 그렇다면 어느 시대 주택 평면도일까? 그 연대는 놀랍게도 지금으로부터 4천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는 저짝 수메르 문명, 그러니깐 메소포타이아 문명 시대 유물이다. 단군 할배 나시던 그 무렵이다. 저짝에는 우르 3세[Ur III] 시대라는 시대 구분이 있다. 그 시대 유물로 본다. 달리 우르 제3왕조라고도 하는 이 왕조는 기원전 22세기에서 21세기 무렵 우르Ur 라는 도시에 기반을 둔 수메르 지배 왕조이자, 역사가들이 초기 제국이라고 생각하는 단명한 영토 정치 국가를 지칭한다. 현재 독일 베를린 소재 근동박물관[Vorderasiatches Museum]에 보관되어 있는 움마Umma[엄마?] 출토 이 점토판은 중앙 안뜰이 특.. 2024. 8. 10. 이전 1 ··· 583 584 585 586 587 588 589 ··· 333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