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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S & MISCELLANIES2479

팔당호 쓰레기가 반추하는 목간木簡 어제 우리 공장에서 발행한 팔당호 쓰레기 수거 장면 중 하나다. 폼새 보니 쓰레기를 한쪽에 일부러 몰아 놓아 생긴 현상은 아닌 듯하다. 이 쓰레기가 모인 데가 정확히 팔당호 어느 지점인지 모르지만 아마도 물이 흘러나가는 쪽이거나 맴돌이 현상이 있는 데일 것이다. 저수지나 연못을 보면 유독 쓰레기가 잘 모이는 지점이 있다. 바로 이런 데서 고대 유물 중에서도 목간木簡이 집중 발견된다. 한반도는 대체로 토양이 산성, 것도 강산성이라 유기물질 보존환경에는 쥐약이거니와 그럼에도 목간을 비롯한 목제 같은 유물이 집중 출토하기도 하는데 예외없이 연못이나 저수지 같은 뻘흙이다. 물론 바닷속도 다르지 아니해서 서남해안 해저는 보존환경이 상대로 아주 좋은 편이다. 여긴 화랑문화재연구원이 조사한 대구 팔거산성 연못이라, .. 2022. 7. 5.
공중 낙하 어벤져스 쇼 성균관서 이번엔 은행나무 자끈동 '400살' 천연기념물 은행나무, 지지대 교체하다 가지 부러져 김예나 / 2022-07-01 18:07:16 문화재청, 내일 현장 조사…안전 조처 위반 등 과실 확인 시 조처 ′400살′ 천연기념물 은행나무, 지지대 교체하다 가지 부러져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김예나 기자 = 수령이 400년 정도로 추정되는 서울 성균관 문묘(文廟)의 천연기념물 은행나무가 지지대 교체 작업 중 크게 파손됐다. 1일 종로구청과 성균관 등에 따르면 k-odyssey.com 이쯤이면 성균관 문묘는 푸닥거리라도 해야 할 판이다. 공중낙하사건의 기억이 뇌리에 가시지 않은 가운데 저 일이 터졌으니 말이다. 뭐 안 봐도 비됴라 요새 서울에 오죽 비가 많이 왔는가? 한창 빗물을 머금은 데다 저 은행나무 오죽이나 나이가 많은가? 물경 .. 2022. 7. 1.
썩어가는 양배추, 쌓이는 쌀, 풍년은 저주다 그제 우리 공장 강원본부 양지웅이가 발행한 두 사진 설명은 아래와 같다. 밭에 내버려진 양상추 (횡성=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27일 오후 강원 횡성군 청일면의 밭에 심은 양상추들이 녹아내린 채 내버려져 있다. 농가에 따르면 올해 양상추 가격이 지난해의 절반 이하로 떨어져 타산이 맞지 않자 이른바 '밭떼기' 계약을 한 상인들이 작물을 수확하지 않아 농민 피해가 커지고 있다. 도내 양상추 주산지인 횡성 청일면은 지난해에는 늦은 장마로 병해가 창궐해 큰 피해를 봤었다. 2022.6.27 yangdoo@yna.co.kr (끝) 그런가 하면 어제 우리 공장 경기본부 홍기원이가 발행한 사진 중에는 다음이 있다. 저 사진 설명은 다음과 같다. 계속해서 떨어지는 쌀값 (화성=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쌀값 하락이 .. 2022. 6. 29.
내가 조상을 책임질 수 없고 조상이 나를 책임질 수 없다 조상이 친일파인 것과 나랑 관계없다. 마찬가지로 조상이 독립운동가인 것과 나랑도 관계없다. 나는 나, 조상은 조상일 뿐이다. 지 애비를 친일파라 할 수 있을지언정 지가 대신 사죄할 수는 없다. 전대의 업을 후손에 전가하지 할 수 없듯 후손이 전대를 전가할 순 없다. 국가도 마찬가지라 대한민국이 조선왕조를 사죄할 순 없고 조선왕조가 고려왕조를 사죄할 순 없다. 반대로 조선왕조가 대한민국을 책임질 순 없고 고려왕조가 조선왕조를 책임질 수도 없다. 조상은 조상, 나는 나인 간단한 이유는 내가 조상을 책임질 수 없고 조상이 나를 책임질 수 없기 때문이다. 이는 그 반대편에 선 이른바 독립운동가 계열에도 해당한다. 내 조상이 독립운동가인 것과 나는 하등 관계가 없다. 내가 그런 조상을 두어 자랑할 순 있지만, 그.. 2022. 6. 28.
동경을 등때기에 울러매고 다닌 왕망 전한을 붕파하고 新 왕조를 개창한 왕망은 의심이 많았다. 그리하여 독심술을 개발하는데 그 도구가 거울이었다. 왕망은 항상 거울을 등때기에 매고 다녔다. 등 뒤에서 자기 목숨을 노리는 자들을 감시하기 위함이었다. 거울은 저 등뒤에서 도사리는 내 적을 감시하는 기물이며 신기神器였다. 한서 왕망전에 나오는 기술이다. 포박자는 동진시대 교단 도교 이론 정립자인 갈홍 저술이다. 등섭편이 있으니 모름지기 도사라면 산중에 들어가 수련을 해야 함을 역설한다. 이에 이르기를 옛날 도사들은 동경을 등때기에 울러매고 다녔다 했다. 뒤에서 다가오는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기 위함이었다. 동경은 이런 물건이다. 그건 신비의 주술이었으니 이런 특징이 나중에 불교와 결합해서는 업경으로 발전한다. 이 업경은 인도문화권에서 유래하며 흔히.. 2022. 6. 27.
동경은 등때기다 울러맸지 가슴팍에 걸치진 않았다!!! 오늘 외우 차순철 선생이 소개한 '영국 캠브리지대학에 소장된 몽골의 샤먼 옷'이다. 거울 여러 개를 걸쳤는데 걸친 모양을 유심히 봐 주기 바란다. 이것이 바로 동경을 몸에 착장하는 방식이다. 이건 등때기다. 그리고 또 하나 주시할 대목은 등때기에 울러매되 앞면, 그러니깐 얼굴을 비치는 면이 밖을 향한다. 이것이 바로 동경을 착장하는 법칙이다. 내가 누누이 말했다. 동경은 등대끼에다가 울래맸지 가슴팍에 걸치지 않았으며, 덧붙여 앞면이 등대기 밖을 향한다고 말이다. 한국고고학 문제점이 어디 한둘이겠냐마는, 이놈들은 엉뚱한 데 정열을 허비하기로 유명한 놈들이라 매양 동경 양식이 어떻고, 그것이 중국에서 왔네 어쩌네 저쩌네, 그걸로 개사기를 치는데, 중국과 밀접한 국제교류 양상을 말해준다나 어쩐다나 하는 헛소리.. 2022.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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