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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guksa Temple 경주 불국사 慶州佛國寺 Photo by Seyun Oh 2019. 9. 27.
《문장론강화》리베이트 수수 주체가 MB? 조카? 오늘 어느 언론 보도 첫 구절 사촌이 운영하는 업체로부터 불법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명박(78) 전 대통령 조카 이동형(55) 다스 부사장이 항소심 재판에서 ..... 이 문장 만으로는 불법 리베이트 수수 의혹 당사자가 MB인지 그의 조카인지가 아리숑숑하다. 물론 문맥으로만 보면 그의 조카다. 수식어 위치가 문제가 있다. 저런 중요성을 확실히 정리하려면 저 문장을 그대로 살린다 가정할 때 다음과 같은 표현을 제안한다. 이명박(78) 전 대통령의 조카로 사촌이 운영하는 업체로부터 불법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어간 이동형(55) 다스 부사장이 항소심 재판에서... 2019. 9. 27.
용인 미평리 약사여래입상 한반도 중부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보이는 전형적인 고려시대 석불 중 하나다. 그 생김새, 위치 등등에서 후대에 등장하는 장승을 연상케 한다. 龍仁彌坪里藥師如來立像 Stone buddha l4-15th century, late goryeo or early joseon dynastyLocated at yong-in, gyeong-gi-do province, korea, the buddha is considered maitreya or medicine buddha. 2019. 9. 27.
조국 제끼고 청와대 앞세운 조선일보 오늘 아침자는 익히 예상되었듯이 자기집 압수수색 과정에서 조국 법무장관이 그 압수수색을 지휘하던 검사와 전화통화한 일이 어제 국회 대정부 질의과정에서 드러난 일이 주요하게 취급되었다. 이런 행동이 수사외압 아니냐는 그런 쟁투로 발전했으니 충분히 톱 기사로 다룰 만한 사안이라고 본다. 한데 이 사안에서도 조선일보는 유독 튀었으니 그건 당연지사고 우린 하나 더 깐다는 모습을 유감없이 노출했으니 조 장관보다 청와대를 앞세워 청와대가 외압을 행사하려 했다는 걸 대문짝에 내건다. 조국을 까고는 청와대를 외압 주체로 앞세우고자 하는 모습을 연출한 것이다. 조선일보는 언제나 이런 방식으로 허를 찌르는데, 이런 과정에서 적지 않은 잡음을 노출하기도 한다. 오늘자 관련기사도 역시 튀는 제목으로 독자눈을 잡고자 했으니, .. 2019. 9. 27.
미리 가는 토함산의 가을과 단풍 토함산 기슭 덕동호다. 박정희 유신정권이 의욕으로 추진한 고도 도시재생 프로젝트인 경주관광종합개발계획 일환으로 등장했다. 추령이라는 고갯길 토함산 기슭이다. 옛날 고갯길은 이제 거의 이용하지 아니한다. 신작로 따라 난 터널을 통과한다. 옛날 고갯길 정상 휴게소는 지금은 백년다원이라는 찻집으로 변모해 도스시대 아날로그시대를 기억하려는 사람들한테 그런대로 인기다. 토함산이 선물하는 가을 단풍 정취는 뭐라 집어 말하기 힘든 독특한 정취가 있다. 언젠가부터 매년 가을 단풍이 흐드러질 때면 저 일대를 횡단한다. 그럴 시즌을 코앞에 두어서인가? 올해도 저 풍취를 맛보려나 모르겠다. 2019. 9. 27.
아일랜드의 소분掃墳 아일랜드 소분은 우리랑 근간은 같으나, 그 방식이 좀 다르다. 저런 잡풀깎기 벌초는 제법 규모가 큰 봉토분에서 가능하거니와 한국에서는 경주지역 대형고분 정리에 쓸 만하다. 지금 손질하는 저 무덤은 그 뒤쪽 초거대 고분에 딸린 무덤이다. 이른바 배장묘라는 것인데, 놀랍게도 이렇게 큰 무덤은 기원전 3천년전, 신석기시대 무덤이다. 이 무덤에 대해서는 추후 자세하게 소개할 일이 있을 것이다. 2019.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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