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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윤석열정부, 20개 약속과 110대 국정과제 순번 국정과제 1 약속 1. 상식과 공정의 원칙을 바로 세우겠습니다.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완전한 회복과 새로운 도약 2 감염병 대응체계 고도화 3 탈원전 정책 폐기 및 원자력산업 생태계 강화 4 형사사법 개혁을 통한 공정한 법집행 5 민간주도 성장을 뒷받침하는 재정 정상화 및 지속가능성 확보 6 미디어의 공정성‧공공성 확립 및 국민 신뢰 회복 7 약속 2. 국민의 눈높이에서부동산 정책을 바로잡겠습니다. 주택공급 확대, 시장기능 회복을 통한 주거안정 실현 8 안정적 주거를 위한 부동산세제 정상화 9 대출규제 정상화 등 주택금융제도 개선 10 촘촘하고 든든한 주거복지 지원 11 약속 3. 소통하는 대통령, 일 잘하는 정부가 되겠습니다.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세계 최고의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 2022. 5. 3.
마침내 찾은 능산리고분군의 동東고분군 부여 왕릉원 동쪽서 봉분 지름 20m 백제고분 추가 발견 박상현 / 2022-05-03 10:23:19 전통문화대 발굴…일제강점기 알려진 고분도 재조사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백제가 부여에 도읍을 둔 사비기(538∼660) 왕릉급 무덤떼인 충남 부여 왕릉원 동쪽에서 백제 고분 1기가 추가로 발견됐다. 문화재청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고고학연구소는 '부여 왕릉원 동고분군 발굴조사'를 통해 사비기 전형적인 무덤인 횡혈식 석실분(橫穴式石室墳·굴식돌방무덤)을 새롭게 찾아냈다고 3일 밝혔다. 부여 왕릉원 동쪽서 봉분 지름 20m 백제고분 추가 발견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백제가 부여에 도읍을 둔 사비기(538∼660) 왕릉급 무덤떼인 충남 부여 왕릉원 동쪽에서 백제 고분 1기가 추가로 발견됐다... 2022. 5. 3.
기와를 뚫은 모란 그 어떤 꽃도 한옥이랑 어울릴 때 그 빛은 배가 삼가 사가 열가한다. 모란이라 해서 예외일 수는 없다. 기와 담장 너머로 대가리 빼곡 내민 모란이 만개했다. 담벼락 백댄서 삼은 모란은 그 한편이 뮤직비디오 아니겠는가? 2022. 5. 3.
메모리카드 없는 청계천 이팝 지금은 감옥소에 들어가 특사가 되니마니 해서 논란 중인 이명박은 서울시장 재임 시절 단군조선 이래 누구도 꿈 꾸지 못한 혁명을 두 번이나 일으키고 그것을 성공하는데, 하나가 버스중앙차로제요 다른 하나가 청계천 복원이다. 후자에 대해서는 물론 아쉬움은 적지는 아니해서 왜 저런 식으로 수직강하하게 강둑을 만들었는지 비판이 있을 수 있거니와 그 짧은 시간에 저만치라도 했다는 건 분명 혁명 아니고는 있을 수 없는 담대한 발상이다. 고가도로 철저하고 다시 바닥을 드러낸 청계천 주변으로는 이팝나무를 심었으니, 그리하여 이를 혹자는 이명박나무라 하기도 한다. 각종 비리로 얼룩져 비난과 조롱을 받기는 하지만, 나는 정치인으로서의 이명박은 높게 치며 어줍잖은 주의主義 흉내내며 정의를 독점하는체 하는 야바위꾼 정치인들보다.. 2022. 5. 3.
지역 발전 모멘텀으로서의 Heritage와 처인성 4월 29일 열린 학술대회 자료집에 실린 김태식 연합뉴스 K컬처기획단장님의 기조강연 글입니다. 지역 발전 모멘텀으로서의 Heritage와 처인성 김태식(연합뉴스 K컬처기획단장) 나는 수학여행 가서 교복 차림으로 모자 삐딱하게 걸치고는 첨성대 기어올라 기념사진을 남기지 못한 불행한 세대다. 가지 않은 길은 언제나 아름답기에 그런 사진 남긴 이들이 나로서는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다. 같은 경상도 권역을 산다 해서 그랬겠지만, 중학교 시절에는 목포를 중간기착지로 삼는 호남과 남해안을 둘러보는 코스를 학교에서 선택해 주었고, 고교시절이 되어서는 설악산을 수학여행지로 학교가 강제 할당하고는 가뜩이나 산을 타는 일이라면 이골이 난 날더러 울산바위를 찍고 오게 했기에, 그런 내가 첨성대를 오를 일도 없었고, 석가탑 .. 2022. 5. 2.
모과모과한 모과꽃 약간 절정은 지난 느낌이라 절반은 가지에 대롱대롱이고 나머지 절반은 바닥을 흥건히 적신다. 저런 모과모과한 모과꽃이 그 특유한 돌덩이 누런 열매로 발전하니 놀라울지고... 2022. 5. 2.
다시 한반도로 이제 다시 한반도로 돌아왔다. 한반도의 토질을 보자. 전국토가 분홍빛의 7급 토질이다. 7급토질은 농사를 짓지 못할 정도는 아니지만, 지력 회복이 젬병인지라 여기서 농사를 지으려면 죽도록 인력을 투입해야 한다. 세계사 시간에 유럽 중세에서는 지력 회복을 위해 3년에 한번씩 돌아가면서 농사를 지었다고 한다. 그런 유럽도 우리보다는 지력 회복력이 뛰어났다. 이 말은 한반도 대부분의 땅에서 농사를 연중 쉬지 않고 짓기 위해서는 미치도록 인력을 투입해 비료를 시비하지 않으면불가능하였다는 말과 같다. 이러한 자연 조건에서 연중 평균 기온이 점점 낮아진다면, 농사는 해가 갈수록 어려워질수 밖에 없다. 이러한 한국땅에서, 벼농사를 짓는 최북단에 해당하는 기후조건을 등에 지고 매년 죽을 각오하고 농사지어 먹고 산것이 .. 2022. 5. 2.
1급 토양의 지역은? 이제 전세계적으로 최고 수준의 1급 토양은 어디에 있는지 한번 볼때이다. 1급토양은 초록색의 지역이다. 가장 크게 눈에 띄는 곳은 세군데이다. 첫째는, 먼저 요즘 전쟁으로 시끄러운 우크라이나이다. 왜 여기가 전세계를 먹여 살리는 곡창인지 알수 있다. 전 국토가 1급토양이다. 다음은 미국. 미국땅 정가운데 자리잡은 저 1급토양은 어디일까? 바로 콘벨트 (Corn belt)이다. 오대호지역에서 서부로 달리면 끝도 없이 이어지는 옥수수밭. 그곳이다. 마지막 한군데는? 그렇다. 아르헨티나이다. 2022. 5. 2.
꽃과 새가 반기는 추사고택 제가 말씀 드렸던가요? 예산이 저희 엄마 고향이라고요. ㅎㅎ 네 저희 엄마 예산분입니다. 과수원집 딸이었는데, 그 많은 과수원 부지는 다 어디에… 글이 딴 길로 빠졌군요. 그래서 예산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예산하면 왠지 모르게 친근합니다. 어렸을 적에는 왜 이렇게 예산 가는 길이 멀게 느껴지던지요. 고작 천안에서 예산인데 말이죠. 오랜만에 친정, 그리고 고향에 가는 엄마 마음도 모르고 멀어서 가기 싫다고 징징거렸던 코찔찔이 제가 생각납니다. 지금 그때의 저와 만난다면 정말 마리를 한대 콱 쥐어 박고 싶습니다. 추사고택도 어렸을 적 엄마와 자주 갔던 곳입니다. 어린시절 제가 본 추사고택은 어떤 모습이었는지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지금과 비슷하지 않았을까요? 추사고택에 데려가던 엄마의 표정은 왠지 .. 2022. 5. 1.
인도, 사천성, 대동강 (or 함흥) 토질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 한반도에서 중국과 인도로 눈을 돌려보자. 인도아대륙은 거의 전 영토가 2급토질이다. 한때 대영제국을 살지우는 젖소라는 평을 듣던 인도의 생산성은 바로 여기서 나온다. 중국땅을 보자. 양자강 중류지역에 거대한 2급토질의 덩어리가 보인다. 여기가 바로 사천성이다. 제갈량은 일찌기 자신을 찾아와 삼고초려한 유비에게 천하삼분지계를 설파한 그 유명한 “隆中对”에서 다음과 같이 사천성에 대해 이야기 하였다. “益州险塞,沃野千里,天府之土,高祖因之以成帝业” (익주는 험한 요새로 비옥한 들이 천리나 뻗어 있어 하늘이 주신 땅입니다. 고조께서 이 땅을 기반으로 삼아 제업을 이루셨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대동강-함흥선의 토지비옥도도 결코 인도아대륙이나 사천성의 그것에 못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2022. 5. 1.
고대문명 중심지로서 평양의 포텐셜 고대 문명중심지로서 평양 일대가 지닌 자연적 조건에 대해 소홀히 여겨지는 측면이 있다. 아래는 한반도 남부에서 대평원이 있는 지역으로 자주 거론되는 충남-전북 일대의 지역과 평양일대의 지형이다. 사진은 두 장 모두 구글 어스에서 따왔다. 이처럼 넓은 평양일대의 준평원 지형에 우수한 토질, 대륙과의 인접한 거리까지 겹치면 대동강 유역이 한반도 문명의 서막을 장식한 이유를 알 수 있겠다. 여기서 한반도 최초의 문명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그것이 더 이상한 것 아닐까? 2022. 4. 30.
진흥왕 순수비와 토질 진흥왕순수비의 신라척경지역은 토질지도=농업생산성이 있는 지역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당시 농업기술로 용이한 경영이 가능한 가장 북쪽 지역까지 올라간것이 아닌가 싶고, 이 신라척경지역의 판도가 윤관 9성과도 관련이 있었다고 본다. 아마도 고려때까지도 돌파하지 못했던 동북쪽 경계가 두만강까지 올라가게 된 것은 여말선초 당시 농업기술의 발전과 관련이 있지 않았을까 싶지만, 필자의 전공이 아닌지라 확신할수는 없다. 자세한 것은 아래 그림의 설명 참조. 2022. 4. 30.
연두 화장 바른 처인성 참나무 얼마전 같은 장소 같은 나무를 포스팅했으니 한달이 지나지 않은 그땐 이파리 하나 없는 앙상이었다. 다시 찾은 용인 처인성 참나무는 한참 물이 오르는 중이라 전희 단계라 할 만하니 저러다 이내 오르가즘 이르지 않겠는가? 저 정도면 썩은 옹이 구멍이 있을 법 하고 거기로 혹 후투티 한 쌍 둥지 틀고 새끼 깠을지 몰라 뒤졌지만 새는 흔적도 없다. 처인성 가서 무엇을 보느냐 묻거든 나는 나무라 말한다. 저 나무가 한없이 좋다. 2022. 4. 29.
토질과 고대 문명 전 세계 토질을 조사한 논문이 있다. 내용은 간단하다. 전 세계 토질을 9등급으로 나눈것이다. 그 중 동북아시아 부분이 위 그림이다. 아래에 등급에 따른 색깔 구분을 보자. 매우 흥미롭다. 우선 토질의 등급이 가장 높은것은 1등급과 2등급으로 아래 표 3에서 보듯이 최고 수준의 농업생산성을 자랑하는 토양이다. 한국에는 1등급 토양은 없다. 하지만 2등급 토양은 있다. 세 군데가 눈에 띈다. 첫째는 평양 부근의 대동강 유역이다. 둘째는 함흥 부근의 동해안 지역이다. 세번째는 한반도 남부. 지역상으로 볼때 진주 인근에서 시작 북상하여 경상북도 서부 지역을 아우르는 지역이다. 각 등급별 토양의 특성은 아래 표에 있다. 왜 고조선 문명이 평양-함흥을 잇는 선에서 싹텄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증거이다. 평양 함흥을 .. 2022. 4. 29.
모란도 때가 있기 마련 모란끛 가루는 흡사 도너츠 달라붙은 설탕이라 저 분말 퍼뜨려 증식하니 벌이나 나비를 유혹하는 이유가 결국 타력에 의한 번식 욕망 때문이다. 반면 송홧가루는 바람에 기대니 바람이 셀수록 이동거리는 멀고 그 번식 범위는 기하급수로 불어난다. 모란은 이제 끝물이라 대낮엔 꽃술 오뉴월 소불알처럼 흐느적거리며 늘어지니 해뜰 무렵이나 해질 무렵 그 주둥이 오므릴 때 그때서야 제맛을 낸다. 다 때가 있기 마련이라 사람은 더 말해서 무엇하랴 2022. 4. 28.
성씨姓氏, 본인 의지나 선택은 배제된 지들만의 혈통 리그 이탈리아서 '아빠 성' 따르는 전통 깨졌다…헌재 위헌 결정 송고시간 2022-04-28 04:19 전성훈 기자 "부모 합의로 자녀에 엄마 성 부여 가능"…여성단체 '성평등 획기적 전기' 환영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이탈리아에서 아이들에게 아빠 성(姓)만 따르도록 하는 것은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공영방송 라이(Rai) 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탈리아 헌재는 27일(현지시간) 신생아에 부계 성만 부여하는 현 규범이 차별적인데다 아이의 정체성을 훼손한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이탈리아서 '아빠 성' 따르는 전통 깨졌다…헌재 위헌 결정 | 연합뉴스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이탈리아에서 아이들에게 아빠 성(姓)만 따르도록 하는 것은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w.. 2022. 4. 28.
뺀질뺀질 모란 화왕花王도 시간 앞엔 속절없어 어제 피더니 오늘 지고 만다. 찔끔 같은 비가 신내끼 뿌리고 갔다. 기름기가 얼마나 많은지 빗물 땡글땡글 사기 쟁반 구르는 옥구슬 같다. 그 뺀질뺀질함이 누굴 닮았다. 2022. 4. 28.
한 웅큼 털어넣고픈 이팝 이팝이 피는 시절이다. 모란이 지기 시작하니 그 자릴 대신한다. 꽃 중에서 씹어먹고 싶은 생각이 들게 하는 희유한 꽃이다. 죽 가지 훑어 그대로 털어놓고 싶다. 2022.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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