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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벌 때려잡지 말라는 환경운동가는 왜 없는가? 제주 한라산 등반객 28명 말벌에 쏘여…치료 후 귀가 송고시간 2021-09-18 19:40 제주 한라산 등반객 28명 말벌에 쏘여…치료 후 귀가 | 연합뉴스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 한라산에서 등반객 20여명이 단체로 말벌에 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www.yna.co.kr 요새 특히 조심해야 할 것으로 뱀과 벌이 있으니 물론 개중에서도 독이 없는 것도 있고 벌이라 해도 토종벌 같은 경우는 치료 차원에서 부러 맞기도 하니 두어방 서너방 쏘인다 해서 대수는 아니다. 뱀은 동면 앞두고 독기가 오를 때라 독사는 잘못 걸리면 한 방에 가고 벌은 장수말벌 같은 놈은 제대로 걸리면 정신이 혼미하며 땡벌은 촌놈 치고 한번 안 당해 본 놈이 없는데 그거 한번 벌떼 공격 당하고 나면 세상살이가 증오스럽다.. 2021. 9. 18.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백신접종률, 진짜로 그런가? 백신 1차 접종률 70% 돌파…문대통령 "타의 추종 불허 속도"(종합) 2021-09-17 17:38 임형섭 기자 "접종 시작 204일만…단계적 일상회복 희망 앞당겨질 것" 백신 1차 접종률 70% 돌파…문대통령 "타의 추종 불허 속도"(종합)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 숫자가 전 국민의 70%에 해... www.yna.co.kr 정치인 제1의 요건은 뻔뻔함이라, 그네들 특징은 잘못한 일은 최대한 감추고 그런 일조차도 성과라 해서 포장하는 일이라, 저에 첨부하는 저 소식 요지는 보지 않아도 비디오라, 이번 팬데믹 국면에서 한국정부가 잘, 것도 아주 잘, 것도 유별나게 특출나게 잘했다는 자화자찬으로 일관한다.. 2021. 9. 18.
한자 문신 팔뚝에 새긴 트리니다드 토바고 출신 미국 여성 래퍼 팝스타 미나즈의 백신 부작용 '괴담'에 백악관까지 수습 나서 "사촌 친구가 백신 맞고 성기능 불구" 주장에 각국 정부 "근거 없어" 팝스타 미나즈의 백신 부작용 ′괴담′에 백악관까지 수습 나서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고미혜 특파원 = 팝스타 니키 미나즈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인되지 않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작용 사례를 전하자 본국 트리니다드토바고는 물 k-odyssey.com 저 친구는 나는 생소하다. Nicki Minaj 라 쓴다는데, 본래 풀 네임은 Onika Tanya Maraj 라 한다 하며 저 이름은 연예계서 활동하며 쓰는 예명이라 한다. 트리니다드 토바고 출신으로 미국에서 활동하는 래퍼로 싱어송라이터라 하니, 저 튼실한 이미지는 비슷한 길을 걷은 제시인가 하는 친구랑.. 2021. 9. 17.
무을 송삼리고분에서 삼국시대 구미문화 돌파구? 구미시, 삼국시대 유적 '송삼리 고분군' 발굴조사 착수 송고시간 2021-09-15 17:31 홍창진 기자 구미시, 삼국시대 유적 '송삼리 고분군' 발굴조사 착수 | 연합뉴스 (구미=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경북 구미시는 삼국시대 유적인 구미 무을면 소재 '송삼리 고분군Ⅰ'에 대한 발굴조사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www.yna.co.kr 그러고 보니 구미 쪽 삼국시대 무덤을 파제꼈다는 소식을 별로 들은 적 없다. 고속철 구간이 지나니 이에 즈음한 발굴이 있기는 했을 텐데 내 기억에 남는 데가 없다. 이웃집 김천만 해도 오죽 파제꼈던가? 문제는 이 이웃집은 그 파제낀 것들이 제대로 정리조차 되지 아니해서 발굴보고서 형태로 여전히 형해화해 있다는 점이다. 암튼 구미가 어떤 바람이 불었는지 공사에 .. 2021. 9. 16.
Autumn sky above Gyeongbokgung Palace and Seoul 2021. 9. 16.
수육이라도 말아야 하나 정구지여? 요새 수송동 옥상은 정구지 꽃 구경으로 재미가 쏠쏠하다. 지금쯤 저 남도 땅 선암사는 꽃무릇 피바다겠지만 쉬 기회를 잡지 못하니 애꿎은 정구지 붙잡고 가을 타령이다. 꽃이 만발했으니 억세리라 그래도 개고기 쌈하기엔 부족하진 않을 터 아차 요새 저런 말 했다간 집중타 들어오니 돼지고기 수육이라 해야겠다. 너 지는 날 서러워 어이할까? 2021. 9. 16.
문화재행정 초토화한 설악산 케이블카(2017), 4년 지나 또 문화재가 소공동에서 졌다! 위태위태하게만 보이던 문화재 행정이 설악산 케이블카 사태로 초토화에 직면했다. 중앙행심위는 지난 15일 위원회를 열어 지난해 12월 문화재청이 내린 설악산 오색케이블카사업 문화재현상변경허가 불허가 처분이 부당하다며 양양군이 제기한 행정심판에 대해 인용 처분을 내렸다. 행심위는 문화재청 행청 처분이 '문화재보호법의 입법취지상 보존·관리 외에도 활용까지 고려하도록 되어있는 바, 문화재청이 이 사건 처분을 함에 있어 보존과 관리 측면에 치중한 점이 있고, 문화향유권 등의 활용적 측면을 제대로 고려하지 않았으며, 사업으로 인한 환경훼손이 크다고 단정하기 어려운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문화재 현상변경허가를 거부한 이 사건 처분은 재량을 잘못행사하여 부당하다"고 결정했다. 이 결정에 당연히 문화재청은 당혹 일.. 2021. 9. 15.
애완의 시대에 넘쳐나는 동물, 강남을 활보하는 당나귀 강남 한복판서 당나귀 2마리 출몰…"네번째 탈출" 2021-09-14 21:32 문다영 기자 강남 한복판서 당나귀 2마리 출몰…"네번째 탈출"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문다영 기자 = 14일 강남구 논현동 학동역 사거리에서 당나귀 2마리가 도로를 누비다 신고 5분 만에 포획됐다. www.yna.co.kr 뭐라나 관찰 예능이라나 하는 프로그램들을 멍때리다가 접하곤 하는데, 옛날엔 그런 데 등장하는 동물이라 해 봐야 맨 개새끼 천지였지만, 요새는 그런 흐름도 급속도로 변해 별의별 동물이 다 등장하거니와, 파충류 키우는 건 요즘은 예사요, 그제인가 본방인지 옛날 방송인지 기억에는 없지만, 암튼 그를 보니 호주에서 들여온 난생 처음 보는 모가지 긴 사슴 같기도 한 동물을 키우는 사람도 있더라. 저와 맥락은.. 2021. 9. 15.
발견발굴 50주년, 몽땅 다 보이는 무령왕릉 '발굴 50주년' 무령왕릉 유물 한눈에…출토품 전체 첫 전시 박상현 / 2021-09-13 09:07:19 국립공주박물관 특별전 내일 개막…자료 124건 5천283점 공개 ′발굴 50주년′ 무령왕릉 유물 한눈에…출토품 전체 첫 전시 (공주=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1971년 여름에 조사된 충남 공주 무령왕릉의 발굴 5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출토 유물 전체가 공개됐다.국보 12건 17점을 비롯해 수준 높은 백제 문화의 정수라고 할 k-odyssey.com 모든 유물을 다 꺼냈다 해서 평지돌출할 만한 게 있다고는 할 수 없다. 다만, 깡그리 꺼냈다 하니, 이참에 다 보아주면 좋겠다. 무령왕릉 발굴과 관련한 관련 서류도 내놓은 듯하니 이런 걸 보는 재미도 있을 것이다. 나는 아직 보지 못했다. 나중에 실견 .. 2021. 9. 14.
철창 사이로 보는 블루하우스 쇠창살이라 보기에 따라 혹은 역사가 저 집은 감옥이라 명명했다. 그래도 그리 좋은갑다. 수감기간은 최장 오년, 드물기는 하지만 일년 조기 출소한 이도 있다. 다른 감옥과 다른 점은 재소기간 연봉이, 것도 고액으로 나오고 퇴직금도 짭짤하단 말이 있지만 몰수되기도 한다. 그래도 좋은갑다. 너도나도 입소희망자가 줄서서 기다리니 말이다. 제 명에 간 사람도 드문 저 집이 왜 그리 좋을까? 하긴 불나방은 죽을 줄 알면서 불구덩이 돌진한다니 저들은 불나방인가 보다. 2021. 9. 14.
검사는 봐주려 했는데 판사가 열받은 하정우 프로포폴 재판 Actor Ha Jung-woo fined 30 mln won for illegal propofol use Actor Ha Jung-woo fined 30 mln won for illegal propofol use actor-propofol use Actor Ha Jung-woo fined 30 mln won for illegal propofol use SEOUL, Sept. 14 (Yonhap) -- Actor Ha Jung-woo was fined 30 million won (US$25,600) Tuesday for illegal use of propofol in ... k-odyssey.com 어떤 사정을 고려했는지 모르나 검사는 이 정도 선에서 반성문 받고 하는 정도에서 봐주려 했지만, 무슨 곡절.. 2021. 9. 14.
문화재팀 필수템 : 새장(birdcage) 우리 사무실 정리하거나 짐 옮길 때, 누군가 물어본다. “이 새장 누구꺼야?” “문화재팀꺼에요!” “아니, 왠 새장??!” “모르셨어요? 새도 문화재에요!” 지금은 문화예술과이지만, 11년 전 문화관광과 시절 새장을 아직도 쓰고 있다. 이제 잘 잠기지도 않아 내년엔 새로 사자고 했다. 문화재 부서에 다들 새장 하나쯤은 갖고 계시죠? 2021. 9. 13.
도봉서원기로 보는 창건기 도봉서원 레이아웃 도봉서원기道峯書院記 이이李珥 서원書院을 세우는 까닭은 본래 장수藏修하기 위함이니, 그에 아울러 덕을 높이고 공에 보답하는 전례를 높이기 위함이다. 그런 까닭에 반드시 그 고장 선생(鄕先生) 중에서 후학이 모범으로 삼을 만한 이를 찾아내 사당을 세워 공경을 다하니 그리하여 많은 선비가 현인이 되고자 하는 뜻을 불러일으키게 된다. 정암선생(靜菴先生) 조 문정공(趙文正公)은 한산漢山 사람이다. 한산은 본래 양주楊州에 속했지만 지금은 도성都城에 편입됐다. 양주 관아 남쪽 30리 지점에 산이 있어 이름하여 도봉산道峯山이라 하며, 거기에 영국(寧國)이라는 골짜기가 있으니, 옛날에 영국사寧國寺가 있었으니, 사찰은 폐허가 되었지만 골짜기는 그 이름을 따랐다. 선생이 젊을 적에 이 골짜기 시내와 돌을 무척이나 좋아해 오.. 2021. 9. 13.
조선인이 왜 더 악랄했는가? 태평양전쟁기 조선인 일부는 연합군 포로감시원으로 갔다. 이들은 열라 열심히 일했다. 어떻게? 악랄했다. 일본놈들보다 서너배, 아니 몇십배 악랄했다. 그래야 살아남고 그래야 대접받았기 때문이다. 식민지시대 짭새 혹은 면서기 등으로 진출한 조선인이 꽤 된다. 이들한테 붙잡혀 취조 받은 사람들 증언을 보면 일본놈 순사보다 조선놈 순사들한테 이를 더 간다.(조선어학회 사건으로 취조 당한 국어학자 일석 이희승 회고록을 보면 조선인 순사한테 이를 더 간다.) 일본놈 순사들보다 졸라 더 악랄했다 한다. 그래야 대접받고 그래야 승진했기 때문이다. 왜 그랬을까? 이를 묻는 과정은 시덥잖은 변방 오스트리아 치하 독일인이 히틀러가 왜 극렬한 게르만 민족주의자였는지를 이해하는 첩경이다. 프랑스 중에서도 왜 알자스 로렌 지방이.. 2021. 9. 13.
김규진이 다시 건 평양 부벽루 편액 1915년 8월 3일자 는 큼지막한 사진 하나를 싣는다. 강산여화江山如畫라는 눌인訥人 조광진曺匡振(1785-1840)의 글씨 편액이다. 그런데 편액에는 그 넉 자만 붙은 게 아니었다. 거기에 덧붙은 글이며, 양 옆에 "부벽루浮碧樓에 게揭할 편액扁額"이란 제목으로 실린 신문기사를 살펴보면 저 편액이 만들어지기까지의 내력이 나온다. 평양의 부벽루라면 고려의 문인 김황원金黃元(1045-1117)이 올라 서경西京을 내려다보며 "긴 성벽 한쪽 면엔 늠실늠실 강물이요, 큰 들판 동쪽 머리엔 띄엄띄엄 산들일세 長城一面溶溶水 大野東頭點點山"라는 구절을 짓고 더 이상 시상이 떠오르지 않아 통곡했다던 명소가 아니던가. 거기에 평양이 낳은 기인奇人 명필 눌인의 "강산이 그림 같구나!"란 지두서(指頭書, 손가락으로 쓴 글씨).. 2021. 9. 13.
2021 국제문화재산업전 (9.9-9.11.) 2021 국제문화재산업전(HERITAGE KOREA 2021) 기간 : 2021.09.09. (목) - 2021.09.11. (토) 장소 :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주최 : 문화재청, 경상북도, 경주시 주관 : 국립문화재연구소, 경주화백컨켄션센터(HICO) 궁금했던 에 다녀왔습니다. 문화재 관련 다양한 기관들의 참여로 문화산업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볼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이번 산업전에 다녀오시지 못한 분들을 위해 현장사진 몇 장 올리겠습니다. 문화재활용관은 1층 / 문화재 산업관은 3층에서 진행하였습니다. 문화재활용관 저는 증강현실을 활용한 수중발굴 체험을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에서 했었지요. 스토리도 탄탄하고 꽤 리얼합니다. 는 이번 문화재산업전으로 새로 알게 된 기관입니다. 어떤 활동을 하는 기.. 2021. 9. 13.
가을비에 만물이 삼십분 반신욕 하고선 막 욕탕 나선 소피 마르소 궁댕이 같다. 2021. 9. 12.
변경에서 태어나는 내셔널리즘, 히틀러의 경우 며칠 전까지만 해도, 히틀러에 대한 상식은 여타 한국인과 그다지 다를 바가 없었다. 나쁜 놈, 콧시염, 나찌즘, 하이 히틀러...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간단히 말해 히틀러에 대해서는 내가 거의 관심이 없었던 까닭에 이렇다 한 주의를 하지 않았다. 그렇다 해서 그 며칠 사이에 무슨 거대한 변화가 있었던 것도 아니다. 오직 하나의 변화랄까 하는 계기라면, 《나의 투쟁》을 비로소 접어들고 앞 부분과 그리고 소제목들을 훑어가며 내가 관심이 있을 만한 곳을 random picking 식으로 듬성듬성 읽었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왜 히틀러가 그토록이나 혈통과 언어에 기반하는 격렬한 민족주의자였는가 하는가에 대한 일말의 단서를 나름대로는 발견했다. 물론 이것이 내 오판일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놓는다. 19.. 2021.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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