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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에서 막국수 먹고 동네 한 바퀴! 2021년 6월 2일 수요일 날씨 맑음, 기온 높음(29도!) 전곡선사박물관 이한용관장님의 추천으로 막국수집에 다녀왔습니다. 이 무더운 여름날 정말 딱 이었습니다! 신탄리역은 경원선의 종착역이었는데 지금은 폐역이 된 곳이라 합니다. 분단 이후 용산역에서 백마고지역을 오가는 열차로 바뀌었는데, 지금은 동두천에서 연천 구간의 전철화 공사로 인해 버스로 대체되고 있다 합니다. 평양메밀막국수 경기 연천군 신서면 연신로 1604 http://naver.me/GywVvjJx 평양메밀막국수 : 네이버 방문자리뷰 39 · ★4.35 · 매일 11:00 - 18:00 m.place.naver.com 사실 원래 가려고 했던 막국수 집입니다! 간판에서부터 메밀향 막~~ 맛집 포스가 느껴집니다. 하지만 하필 오늘 문을 닫았네.. 2021. 6. 3.
하정우 프로포폴에 전지현 이혼별거설 Actor Ha Jung-woo summarily indicted for Propofol overuse 연합뉴스 / 2021-06-03 13:39:11 https://k-odyssey.com/news/newsview.php?ncode=179556008188189 Actor Ha Jung-woo summarily indicted for Propofol overuse SEOUL, June 3 (Yonhap) -- A-list actor Ha Jung-woo has been summarily indicted on charges of illegal administration of propofol. The Seoul Central District Prosecutors′ Office has summarily ind.. 2021. 6. 3.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백의리층 백의리층 한탄강 일대는 우리나라 최초로 강을 중심으로 형성된 지질공원으로, 2020년 7월 7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승인되었습니다. 임진강으로 흘러드는 한탄강은 용암대지로 하천 경계부에 주상절리가 발달해 있고, 그로 인해 단애가 형성되어 협곡과 절벽을 이룹니다. 그 중 한 곳으로 백의리층을 보고 왔는데요, 전곡선사박물관 이한용관장님 덕분에 볼 수 있었습니다. 여송 : 백의리층? 왜 이름이 백의리층일까요? 이한용관장님 : 아~~ 백의리는 지명이에요. 이 지질층이 연천군 청산면 백의리 한탄강변에서 처음 발견되어 지질학적 명칭으로 ‘백의리층’ 이라 부르게 되었어요. 이한용관장님 : 연천지역에서는 20~30m 현무암 주상절리 절벽 아래에 아직 암석화 되지 않은 퇴적층이 분포하는데, 이러한 퇴적층을 백의리층.. 2021. 6. 3.
엄마야 누나야 같이 살자던 강변 백사장은 산림파괴의 유산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어 이른바 사대강운하를 건설하네 마네 하다 결국 어정쩡한 사대강사업으로 귀결했거니와 내가 이해하는 한 이 사업은 강 준설과 강변공원 및 걷거나 자전차 타는 강변도로 건설로 드러났으니 어째 이 사업 그리도 비판하던 사람 중엔 걸핏하면 이명박도로 따라 자전차 타는 이가 많더라만 암튼 이 사업이 한창 진행할 적에 주로 환경보호론자들을 중심으로 그 반대논거 중 하나로 자주 내세운 것 중 하나가 모래무지였으니 이들은 굴삭기 굉음하는 모래사장 준설장면을 자극적으로 제시하면서 그렇지 않은 시대의 평화롭다던 백사장 사진을 대비하면서 이르기를 봐라, 이 아름다운 백사장이 사대강사업으로 이리 만신창이다 는 여론을 환기했거니와 그리하여 걸핏하면 그 강변에서 떼죽음했다는 물고기떼를 그 방증자료로 첨부하기도.. 2021. 6. 3.
2021 부산민속문화의 해 기념 특별전 《부산, 바다와 뭍의 나들목》 이 소식은 아래와 같이 우리 공장에서는 박상현 기자 손길을 거쳐 가공되었다. 왜관부터 자갈치까지…항도 부산의 과거와 현재를 보다 박상현 / 2021-06-02 15:14:23 국립민속박물관, '부산, 바다와 뭍의 나들목' 특별전 개막 역사와 민속 알려주는 유물·자료 320여 점 선보여 https://k-odyssey.com/news/newsview.php?ncode=179561754833083 왜관부터 자갈치까지…항도 부산의 과거와 현재를 보다 국립민속박물관, ′부산, 바다와 뭍의 나들목′ 특별전 개막역사와 민속 알려주는 유물·자료 320여 점 선보여(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한반도 동남쪽 끄트머리에 있는 대한민국 제2의 도시 k-odyssey.com 그 보도자료를 첨부한다. “어서 오이소! 진짜.. 2021. 6. 3.
산악인, 국가를 탈출한 사람들 서문이 강렬하다. 예일대 인류학 정치학 교수인 저자는 동남아시아 고산지대를 지칭하는 조미아 Zomia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일컬어 다음과 같이 말한다. 오늘날 평지의 왕국들은 그들을 "살아있는 조상"이라 생각하고 "논농사와 불교와 문명을 발견하기 전 우리의 모습"이라고 바라본다. 이런 인식과는 달리, 나는 산악민들을 지난 2천년 동안 노예제와 징병, 과세, 부역, 질병, 전쟁 등 평지의 국가만들기 과정의 폭정에서 달아난 탈주자, 도피자, 도망노예들로 봐야 한다고 생각했다. 조미아, 지배받지 않는 사람들 - 동남아시아 산악지대 아나키즘의 역사 제임스 C. 스콧 지음 | 이상국 옮김 | 삼천리 | 2015년 06월 05일 출간 (2015. 6. 3) **** 이 책에 대한 다음 출판사 서평을 소개한다. ‘문명.. 2021. 6. 3.
혼동하는 king과 kingship, 내 아들이어야 하는가 나는 지금보다 훨씬 시간 격차가 지는 시간을 무대로 삼는 역사, 흔히 고대사나 상고사라로 일컫는 무대를 궁구하는 가장 큰 이유로 현재의 상대화를 꼽는다. 우리가 철석 같이 절대선이라 믿는 지금의 도덕은 시대를 조금만 거슬러 올라가도 허무하게 무너지는 일을 너무도 자주 경험하니 내가 한국사에서 흔히 드는 예화가 근친상간이다. 고모 이모 조카 그리고 애미 애비 중 한 쪽이 다른 친형제자매와도 결혼이나 성적 접촉은 흔했다. 아니 장려했다. 저에서 말한 내 아들이어야 하는 논제 역시 똑같아 권력 지위 재산 따위의 제반 일체 내가 소유한 모든 것을 내 자식, 특히나 아들에게 물려주어야 한다는 지금의 신념 혹은 도덕도 한국사를 볼진댄 적어도 고려시대 이전엔 결코 성립할 수 없다. 정실에게서 적통 왕자를 두지 못한 .. 2021. 6. 3.
장이 약했던 고려말 임박林樸 선생 고려 말을 살았던 임박林樸이라는 사람이 1367년 제주안무사가 되어 바다를 건넜다. 그때 그가..... 도중에 나주(羅州)에 이르러 물을 항아리에 가득 채워 돌아갔으나, 비록 차 한 잔이라도 먹지 않았으니 민(民)이 크게 기뻐하면서 서로 이르기를, “성인(聖人)이 와싱가. 조정 관리들이[王官] 다 임선무(林宣撫) 같암시면 우덜이 무사 반란을 일으키잰 햄실건고?”라고 하였다. 그러나 제주 사람들 가운데 혹 물을 길어 온 것을 비난하는 자도 있었다. - 권111, 열전 24 임박전 뭍에서 온 관리가 물마저도 길어온 것을 누구는 백성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려는 어진 마음씨로, 누구는 육지가 그리 좋더냐 하는 고까움으로 해석했다. 그런데 내 생각에는 아무래도 임박 본인이 물갈이가 꽤 심했던 게 아닌가 싶다. 2021. 6. 2.
가쓰시카 호쿠사이葛飾北斎의 연작 판화, 프랑스 인상주의 그림에 미친 우키요에浮世繪 모네 작품 '포플러 나무'에 영향 준 일본 판화 공개 박상현 / 2021-06-02 11:06:10 국립중앙박물관, 세계문화관 일본실 상설전시 개편 https://k-odyssey.com/news/newsview.php?ncode=179547057073285 모네 작품 ′포플러 나무′에 영향 준 일본 판화 공개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유럽 인상파 화가인 클로드 모네 작품 ′포플러 나무′(Poplars)에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되는 일본 우키요에(浮世繪, 목판화 기법으로 제작한 옛 일본 회화)가 국내 k-odyssey.com 이 보도 토대가 된 국립중앙박물관 보도자료와 관련 사진을 첨부한다. 최초 공개! 인상파 화가 모네에게 영향을 준 판화 를 직접 확인하세요! - 세계문화관 일본실 상설전시 정기.. 2021. 6. 2.
공무원을 위한 회화나무 지금은 회화나무가 꽃을 피는 시즌이라 오래된 회화나무가 있는 곳은 조선시대 관공서 자리라 보면 대과 없다. 관공서엔 으레 저걸 심었으니 서원이나 향교에 으레한 은행나무 같다 보면 된다. 객관 같은 자리엔 예외없이 저 나무가 있다. 창덕궁 돈화문 뒤편에도 한 줄로 저 나무가 섰다. 고창군청인가 그 앞마당에도 열라 큰 회화나무가 있다. 꽃이 유별난 것도 아니다. 대신 은은한 기품은 있다. 2021. 6. 2.
겨울과는 눈꼽만큼도 관계없는 인동초 하필 이 친구를 인동초忍冬草라 하는지 모르겠고 그에서 말미암아 지금은 떠난 어떤 정치인 역정을 일러 저에 비기는지도 알 수 없다. 특별히 겨울을 잘 이긴다는 증좌도 없다. 여름 문턱에서야 겨우 꽃을 피우면서 무슨 건방지게 겨울을 인내했다 하리오? 미술사에도 인동초문이라는 문양이 유행처럼 코로나처럼 번져 있지만 그게 과연 인동초인지도 의심스럽기 짝이 없다. 저 꽃은 따서 말리고는 약재로 썼다. 넘들 따니깐 나도 따서 말리곤 했지만 어디에 특효 혹은 보람이 있는지는 기억하지 못한다. 2021. 6. 2.
꽃이 진 이후 쪽동백 만개는 낙화의 준비다. 낙화는 열매다. 그 열매가 생겨나는 과정을 살피는 재미도 쏠쏠하다. 쪽동백이다. 2021. 6. 2.
메모리얼 데이에 하루 늦은 BTS 빌보드 세번째 정복기 With 'Butter,' BTS makes 3rd debut atop the Billboard Hot 100 이민지 / 2021-06-02 01:07:37 BTS-Billboard chart https://k-odyssey.com/news/newsview.php?ncode=179511005158231 With ′Butter,′ BTS makes 3rd debut atop the Billboard Hot 100 SEOUL, June 2 (Yonhap) -- K-pop supergroup BTS has achieved another historic milestone, landing at No. 1 on the Billboard′s main singles chart with its latest single .. 2021. 6. 2.
직지사 성보박물관 2021년 5월 26일(수), 직지사 잠시 직지사에 다녀왔습니다. 성보박물관을 꼭 보고 싶었는데, 그 소원 이뤘습니다. 사실 성보박물관을 보는데 까지 약간의 곡절이 있었습니다. 미리 박물관 문을 여는지 전화로 확인하고, 찾아 갔는데 웬걸... 코로나 때문에 휴관이었습니다. 직지사로 바로 다시 전화 걸어 문 연다고 해서 천안 부터 왔다는 억울함+모르겠고 문 열어 주쇼 하는 진상을 피웠습니다. 사정을 듣자하니 직지사 사무실(?) 측에서 잘 못 안내 했다는 뭐 그런.. 감사하게도 바로 학예사가 와서 문을 열어 주었습니다. 별도 설명 없이 사진으로 올리겠습니다. 드디어 직지사 성보박물관에 들어 갔습니다! 사실 2017년 2월에 왔을 때도 이유는 모르겠지만, 문이 닫혀 있어 못봤었는데, 드디어 봅니다! 설명에 의.. 2021. 6. 2.
봄꽃 가니 여름꽃 한창이라 어느새 족두리꽃이 만개를 시작했으니 저 꽃으로 장관한 곳으로 용인 내동마을인가에서 언젠가 마주한 그것이 상기하며 나리꽃은 요샌 이것도 하이브리드시대인지 종래 이땅에선 보기 힘든 사람 대가리만한 것들이 곳곳을 장식하며 수국은 이제 시작인듯 그 변화를 줄곧 지킬 요량으로 그 초기발생 단계를 포착하며 요새 한창 제철인 저 불그래죽죽은 찾아보니 일본머시기조팝이라는데 하필 재느퍼니즈인지는 알 노릇이 없다. 다얄리아야 홍초와 더불어 학교 화단을 장식한 단골이어니와 그네들이 이처럼 농염한지는 중늙은이 되어 비로소 알기 시작했으니 꽃들아 피우라. 2021. 6. 1.
꿀이 많은 꽃은 곤충이 끓기 마련 꿀이 많을수록 개미가 끓고 벌이 모이는 법이다. 그림으로만 보고서 벌이 없는 모란꽃을 본 선덕공주가 그 모란꽃은 틀림없이 향기가 없을 것이라고 예견한 일은 그래서 지혜라 했다. 무슨 꽃인지 내가 모르는 잡꽃이 코딱지만한 벌을 부르고 또 살피니 개미가 드글드글하다. 달아서이지 않겠는가? 2021. 6. 1.
지광국사 현묘탑은 그 탑비의 변상도 (by 김태형) 좀 더 조사하고 연구해봐야 신빙성있는 썰이 되겠지만 일단은 여기까지 정리를.... 억측일지도 모르지만 암튼 뭐 그렇게 보았다는 순전히 개인적인 사설...... 법천사지 지광국사 현묘탑 도상 분석 1. 탑과 비석의 선후 관계 탑비는 1085년 건립된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비문이 지어진 시기는 고려해 볼 문제다. 비문 음기에 ‘단직(單職) 등 52명은 지광국사 입적 전후에 입적(入寂)한 스님들이다’라는 부분과 정유산(鄭惟産)이 비문을 짓게 된 과정을 설명한 내용으로 볼 때 비문은 1080년 이전 그가 관직에 있을 때인 1077년(이때 판상서예부사(判尙書禮部事)로 임명) 전후에 지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후 정유산이 지병을 이유로 1080년 관직에서이 비 물러나 1090년 죽었다는 사실 등을 고려한다면 탑의 .. 2021. 6. 1.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체험관 리뷰 2021.05.20.(목)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체험관(4층) 나 홀로 체험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체험관을 오픈했다는 소식을 듣고, ‘저긴 꼭 가야해!’ 생각하다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sns친구분들이 올린 체험관 포스팅을 보며 궁금했던 부분들이 있었는데요, 직접 체험해 보고 쑤욱 해결 되었습니다. 체험관 활동이 모두 재밌고 의미 있었지만 그중 제가 재밌게 체험한 코너 위주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저는 안내도를 왜 이렇게 잘라서 찍었을까요? 0번 부터 13번까지 주제별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번호 옆에 왜 바코드 표시가 있는지는 잠시 후에 알게 됩니다! 체험관을 열며 여기에 체험관의 주제가 아주 잘 표현 되어 있습니다. 마지막 문단을 같이 한 번 읽어 볼까요? (갑자기 말투가 왜이러지...ㅋㅋ) 대한민국역사박물.. 2021.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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