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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보 졸업 후 일본 대학으로 직행한 사람들 언젠가도 쓴거 같지만, 일제시대, 고보졸업후 일본대학에 진학했다고 프로필이 나오는 경우는, 대개 그 대학의 예과 아니면 전문부에 해당한다. 이건 대학과정이 아니다. 대학 예과나 전문부는 당시 조선에 있었던 연희전문, 보성전문 등과 같은 전문학교, 즉 고등학교 과정이다. 이런 전문학교가 대학 부설로 있게 되면 그게 예과 혹은 전문부가 된다. 원래 전문부라는 건 전문학교였던 학교가 대학으로 승격하면 기존의 전문학교 졸업생이 졸업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학교였다. 그런데 이게 의외로 짭잘하다는 것을 눈치챈 사립대학들은 전문부를 그냥 정식과정으로 대학에 남겨버렸다. 와세다, 메이지, 주오, 게이오 모두 전문과가 있었다. 이 때문에 일제시대 명사들 프로필에서, 모모 고보 졸업 후 일본 대학 졸업. 이렇게 나.. 2023. 9. 20.
일제시대의 지식인 [34]: 백인엽 백인엽은 백선엽 친동생이다. 백인엽은 백선엽과 달리 학병 출신이다. 프로필을 본다. 백인엽은 온라인에 소학교와 고보를 언제 입학-졸업했는지 자료가 자세하지 않다. 다만 학교 이름은 알 수 있다. 평안남도 강서 약송소학교 평안남도 평양 숭실고등보통학교 숭실고보를 졸업한 후 일본 유학을 하는데 안터넷에는 일본 메이지 대학교 경제학과 학사(1943년) 라 하여 1943년에 대학을 졸업한 것으로 나온다. 백선엽은 1923년 생이니 나이 20에 메이지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셈인데.. 매우 이르다. 필자 생각으로는 1943년 당시 메이지대 졸업이 아니라 재학 중이 아닌가 싶은데 나이로 보면 메이지대 졸업보다는 재학이 좀 더 정황상 잘 맞는 부분이 있다. 사실 백인엽은 숭실고보를 졸업하고 바로 유학을 했기 때문에, 대.. 2023. 9. 20.
어느 한국 농촌의 가을 아침 2023. 9. 20.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동기동창들(4) (아르헨티나) ESMA 박물관과 기억의 장소 – 옛 비밀 구금, 고문, 처형 센터 ESMA Museum and Site of Memory – Former Clandestine Center of Detention, Torture and Extermination Argentina Date of Inscription: 2023 Criteria: (vi) Property : 0.907 ha Buffer zone: 16.77 ha Dossier: 1681 This property is located within the complex of the Former Navy School of Mechanics in Buenos Aires, in the former Officers’ Quarters. This was the.. 2023. 9. 20.
귀국 거부하고 중국에 눌러앉았다는 김준엽 해방 후 김준엽은 한국으로 돌아가 정치에 참여하자는 이범석의 제안을 거절하고 중국에 남았다. 머리 숙일 줄 모르는 자신의 성격이 정치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 그는 1946년 만 22세 나이에 국립동방어문전과학교國立東方語文專科學校(약칭 동방어전東方語專) 전임강사로 부임하며 학계에 발을 내디뎠다. 1942년 설립된 동방어문전과학교는 아시아 국가의 언어를 교육하기 위해 중국에서 처음으로 설립된 외국어대학이었다. 한국외국어대학교와 비슷하게 보면 되겠다. 동방어전은 1946년 최초로 한국인 교수를 채용하여 한어과를 설치 운영했으니 김준엽은 1946년 한어과韓語科 전임강사로 부임해 1948년말까지 3년간 재직한다. 동방어전 한어과는 중국 내 한국학 교육의 출발점으로 평가받는다. 1948년 9월 자신의 못다한 꿈인 .. 2023. 9. 19.
국가 팔레스타인으로 등재된 예리코에 이스라엘은 분노 케이지 상승하고 세계유산 등재된 팔레스타인 요르단 강변 고대 예리코Jericho 유적 세계유산 등재된 팔레스타인 요르단 강변 고대 예리코Jericho 유적New Inscribed Properties Cultural properties Ancient Jericho/Tell es-Sultan State of Palestine Date of Inscription: 2023 Criteria: (iii)(iv) Property : 5.93 ha Buffer zone: 22.53 ha Dossier: 1687 N31 52 16.7 E35 26 38.6 요르단 계곡 Jordan Valley 소historylibrary.net 미국의 막강한 영향력이 유네스코라 해서 예외겠느냐마는 그럼에도 이 유네스코 분위기는 좀 묘해서 한국 지식인 .. 2023. 9. 19.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동기동창들(3) 리투아니아 모더니스트 카우나스 : Optimism 건축, 1919-1939 Modernist Kaunas: Architecture of Optimism, 1919-1939 Lithuania Criteria: (iv) This property testifies to the rapid urbanization that transformed the provincial town of Kaunas into a modern city that became Lithuania’s provisional capital between the First and Second World Wars. Its community-driven transformation of an urban landscape was adapted from a.. 2023. 9. 19.
부스 배치가 폭로하는 실상,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은 왜 폭망했는가? 이번 2023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이 열린 경주화백센터 그 메인 전시장 부스 구성이다. 실제 이 모양으로 운영됐으니 왜 이번 산업전이 실제는 지네들 기관 홍보장이며 왜 산업전이 엑스포가 되지 못하고 지네들 친목회로 전락했는지를 이처럼 명확히 보여주는 레이아웃 없다. 보다시피 온통 산업과는 관련없는 홍보물 천지라 당장 입구에 산업의 산자도 모르는 한문협 홍보부스가 떡하니 버티고 섰고 그 오른쪽 열라리 큼지막한 자리가 당장 문화재청 일자리 및 국가유산 홍보부스니, 이것들이 얼이 빠져도 이렇게 빠질 수가 있단 말인가? 그것을 지나면 메인홀 정중앙에 지들 자랑 일삼는 문화재실감영상인지 나발인지를 계속 돌렸으며 또 정중앙 오르편으로 산업의 산자도 모르기는 마찬가지인 관변 단체 건축건축수리진흥재단 홍보 부스가 차지하며.. 2023. 9. 19.
윤동주와 송몽규 이 두 사람에 대해서는 민족시인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지만, 사실 개인적으론 이 두 사람은 민족시인이라는 이름만으로는 설명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다고 본다. 죽을 때까지 저항한 민족시인이라는 것인데-. 사실 윤동주와 송몽규는 80년대 대학가에 흔하게 존재한 젊은이들과 별차이가 없다. 시대가 암울하여 비운에 명을 달리하였을 뿐이다. 이 양반들은 그 고비만 넘겼으면 아마도 해방 이후 적당한 자리에서 자기 일을 하면서 살아갔을 것이고, 천수를 다하고 인생을 마쳤을 수도 있다. 요즘 태어났다면 요즘 젊은이들처럼 생각하고 고민하는 인생을 살았을 것이다. 대개 격렬한 저항으로 유명해 진 사람들은 인생에 대해서는 경외하지만 뭔가 나와는 다른 종류의 인간이라는 느낌이 커서 그만큼 멀게 느껴지는 것이 보통인데, 이 두 사람.. 2023. 9. 19.
국립지방문화재연구소가 국립지방고고연구소가 되는 바람에 빚어지는 촌극 국립문화문화재연구원은 산하 7곳 지방연구소를 두고 있으니 그 내력과 소장 그리고 그네들 이른바 전공은 아래와 같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황인호 - 고고학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임승경 - 고고학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 이은석 - 고고학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유은식 - 고고학 국립중앙문화재연구소 (전임, 현재 공석) 문재범 - 고고학 국립서울문화재연구소 김지연 - 미술사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 최인화 - 고고학 이 중에서 김지연만 미술사인데 저 친구 문화재청에 입소해서는 발굴 현장 동원되는 바람에 고고학 조사원 자격 기준을 획득한 고고학도이기도 해서(본인은 고고학으로 분류되는 일을 싫어한다는 후문도 있다.) 실제로는 고고학도로 소장을 하고 있다. 이걸 보면 지방연구소는 모조리 고고학도 전유물임을 본다. 이뿐만 아니다... 2023. 9. 19.
청탄聽灘을 만나러 갔다가 우영우를 생각하다 지금은 어지간한 배들이 사라봉 아래 제주항으로 드나듭니다만, 조선시대만 하더라도 제주에서 육지로 나가는 포구로는 화북과 조천 두 군데가 유명했습니다. 부임하는 목사나 귀양온 유배객도 화북 아니면 조천으로 들어오곤 하였지요. 그 중 제주목과 좀 더 가까운 곳이 바로 화북포구였습니다. 그곳 근처에 근대 제주 제일의 풍류객으로 꼽혔던 서가이자 전각가 청탄 김광추金光秋(1905-1983) 선생이 살았던 집이 있습니다. 지금은 그 아드님 이름을 따 '김석윤 가옥'이라 불리는 곳, 모처럼 나온 김에 한번 들러나보자 싶어 찾아갔습니다. 문이 잠겨있어 들어가진 못했는데, 선생이 조풍각潮風閣이라 이름짓고 아꼈다는 집이 슬슬 시간에 함락당하는 것 같아 좀 아쉽더군요. 집을 둘러싼 돌담을 한 반 바퀴쯤 돌았을까, 높직한 축.. 2023. 9. 19.
청와대 옮긴다 해놓고선 슬며시 꼬리내린 문재인 정부를 추억하며 나라에 하도 일이 많으니, 청와대 비우시겠다는 공약은 어찌 되어 가는지 궁금하다. 이에 내가 관심이 더 가는 이유는 그곳이 경복궁 후원인 까닭이며, 그 자리 재활용 역시 공수처 신설만큼이나 중대한 문제로 보는 까닭이다. 이 문제를 누가 전담해서 하는지 나는 모르겠다. 대선 과정에서 잠깐 비친 면면을 보면, 문화재청장을 지낸 유모씨와 그와 가까운 사이이자 대통령과는 아주 가깝다는 건축가 승모씨, 그리고 한국학중앙연구원장으로 내정(?)되었다는 안모씨, 그림 그린다는 임모씨 등이 참여한다는 그 조직 아닌가 모르겠는데, 청와대 재활용 계획이 밀실에서 이뤄져서는 안 된다고 나는 본다. 승모씨가 잠깐 비친 재활용 계획, 혹은 청와대 이전안을 보면 기가 찬다. 권력의 상징 청와대를 비우겠다는 그 취지는 온데간데 없고.. 2023. 9. 19.
중국고고박물관中国考古博物馆 개관 https://mp.weixin.qq.com/s/AtjPbMaLVlZPq0_P1A8zGw?fbclid=IwAR2ky_Lv1XkSWPv-4wPVmMBHC7iM4Gr6gG_Cn2LJhyoD6HvX-oiVqOyDJqY 中国考古博物馆!正式对外开放 mp.weixin.qq.com 중국 고고학 전문을 표방한 중국고고박물관中国考古博物이 그 수도 북경에서 개관한다. 운영 주체는 중국역사연구원中国历史研究院. 위치는 북경北京 올림픽공원奥林匹克公园 중심지. 고고 유물을 비롯한 관련 문물을 집중 전시하게 된다. 이들 자료는 “문명기원文明起源” “택자중국宅兹中国” “대국일통大国一统” “화융만방和融万方” “민족각성民族觉醒”이라는 다섯 개 주제 혹은 섹션으로 나누어 진열한다. 이들 섹션 타이틀만 봐도 이 박물관이 무엇을 지향하며 얼.. 2023. 9. 19.
그리스에는 왜 폴리스가 만들어졌는가 Greek city-states likely developed because of the physical geography of the Mediterranean region. The landscape features rocky, mountainous land and many islands. These physical barriers caused population centers to be relatively isolated from each other. The sea was often the easiest way to move from place to place. Another reason city-states formed, rather than a central, all-encompassing mona.. 2023. 9. 18.
國原, 충주가 본관인 김준엽이 창안한 새로운 성씨 창씨개명의 역설, 김준엽의 경우일본이 얽힌 한국 근대사에서 일어나는 곡해가 한둘이랴만 안중근이 탕탕탕 해서 보내버린 이등박문을 한국침략 원흉이라 하나 실은 이등은 병합반대론자다. 조선 병합한다 하니 방귀께나 낀 historylibrary.net 앞선 글에서 평안도 강계 출신이 김준엽이 게이오의숙 예과 재학시절 국원상광國原常廣이라고 창씨개명했다고 소개했거니와 그가 국원國原이라는 새로운 성씨를 창작한 유래를 내가 짐작할 수는 없었다. 이건 이 블로그 파워 필자 외우 신동훈 박사 지적인데 저 성씨는 충주의 옛 지명 국원에서 따다 썼다. 김준엽은 본관이 충주다. 비록 창씨개명했지만 뿌리를 잊지 않았던 것이다. 常廣이란 이름도 분명 의도가 있을 것이다. 2023. 9. 18.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동기동창들(2) 편의상 (2)라 했지만, 아래는 별건으로 정리했으므로 실상은 (3)다. 또 등재 유산에 대한 정리가 바로바로 이뤄지지는 아니하고 시간이 걸려서 자세한 서류가 아직 누락된 것도 있고 일단 뉴스 형태로 전달된 것도 있으니 참고바란다. 세계유산 등재된 팔레스타인 요르단 강변 고대 예리코Jericho 유적 세계유산 등재된 팔레스타인 요르단 강변 고대 예리코Jericho 유적New Inscribed Properties Cultural properties Ancient Jericho/Tell es-Sultan State of Palestine Date of Inscription: 2023 Criteria: (iii)(iv) Property : 5.93 ha Buffer zone: 22.53 ha Dossier: 1.. 2023. 9. 18.
폴리스는 알렉산더의 헬레니즘 문화로 발전한 것인가? 아니면 수평적이고 자율적인 "그리스 폴리스 문명"이 알렉산더 제국의 중앙집권적 문명에 파괴된 것인가? 가야는 "중앙집권적 고대왕국"을 이루지 못해 "선진적으로 이를 이룬" 신라에게 병합된 것인가? 그게 아니면 "수평적이고 자율적인 가야 문명" 은 그 자체가 완성형의 문명이었을까? 어느쪽일까? 가야는 "중앙집권이 늦어서" "고대국가의 완성이 늦어서" 패망한 것인가? 가야인은 "중앙집권 국가"를 지향하고 있었던 것이 확실한가? 그게 아니라면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독특한 체계의 문명을 지향하고 있었던" 것인가? 세계유산의 멘트대로라면, 가야는 고대왕국의 완성으로 가는 길목에 있었던 것이 아니고, 그 자체가 완성형으로서 "동아시아의 다양한 고대문명의 하나"였던 셈이다. 엄청난 표현 아닌가? *** Editor.. 2023. 9. 18.
Overrun Nations 우표의 Original Plan Overrun Nations 우표 시리즈 원래 도안이라고 생각되는 엽서. 이 사진에 보이듯이 원래 12개국이 계획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마지막에 추가되었는데 이 시리즈에서 유일하게 들어간, 2차대전 이전에 사라진 나라였고, 유럽이 아닌 국가였다. 이 시리즈에 한국이 왜 들어갔는지는 아직도 오리무중이다. 아래는 이 시리즈 각 국가별 발행일이다. 한국만 거의 1년이 지나 추가된것을 알 수 있다. 원래 계획에는 한국이 없었다는 뜻이다. The 1943-1944 Overrun Countries (CM 251-263/Scott 909-921), set contains: (S909) Flag of Poland, slate violet, scarlet, black (June 22, 1943) (S910) Fl.. 2023. 9. 18.
세계유산 가야고분과 그리스 폴리스 "주변국과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독특한 체계를 유지하며 동아시아 고대 문명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가 된다" the Gaya Tumuli is estimated to possess "outstanding universal value" as material evidence of a rare political structure that maintained autonomy and a horizontal relationship with neighboring countries, and shows the diversity of ancient civilizations in East Asia..... 상당히 핵심적이면서도 인류사의 정치권력이라는게 뭔가 하는데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멘트인데 개인적으로 가야.. 2023. 9. 18.
모든 출연 장면이 명편이었던 배우 변희봉 원로배우 변희봉 췌장암 투병 끝 별세…향년 81세 송고시간 2023-09-18 14:23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원로배우 변희봉(본명 변인철)이 18일 별세했다. 향년 81세.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과거 완치 판정을 받았던 췌장암이 재발해 투병하던 끝에 이날 오전 세상을 떠났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0918094600005?section=search 원로배우 변희봉 췌장암 투병 끝 별세…향년 81세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원로배우 변희봉(본명 변인철)이 18일 별세했다. 향년 81세. www.yna.co.kr 변희봉이라는 키워드 검색어를 두들기면 2020년 10월 고두심·윤항기 등과 더불어 문화훈장을 수훈했다는 소식이 있다. 췌장.. 2023. 9. 18.
남조선과 한국을 별개로 보는 시각에 입각한 임시정부 보기 최근 들은 이야기 중에 재미있는 것이 요즘 북한 사람들도, 한국이라는 나라가 잘 사는 나라로 선진국이라는 건 다 안다고 한다. 그런데 남조선은 불쌍한 동포로 빨리 해방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이게 어떻게 이렇게 되는고 하면, 한국이 남조선인줄 모르는 사람이 꽤 있다는 것이다. 거짓말 같지만 그렇다고 한다. 한국은 어디 저 미국 근방이 있는 조선사람들이 세운 선진국쯤으로 아는 사람이 꽤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잘사는 한국과 못 사는 남조선이라는 이 이율배반적인 이야기가 그럴 듯하게 받아들여진다는 것이다. 웃기는 이야기지만, 그래서 탈북자 중 북한을 탈북한 후에 남조선을 가자고 하면 극렬반대 하다가도 한국을 가자고 하면 다들 따라 나선다는 웃지 못할 이야기도 있다. 일제시대 이야기 중에 재미있는 것.. 2023.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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