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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덕도 주저앉힌 코로나팬데믹 '북경 오리'마저…코로나에 취안쥐더 존폐 기로 송고시간 2020-10-28 09:46 심재훈 기자 고급식당 방문 급감에 156년 역사 취안쥐더 340억원 손실 '북경 오리'마저…코로나에 취안쥐더 존폐 기로 | 연합뉴스 '북경 오리'마저…코로나에 취안쥐더 존폐 기로, 심재훈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10-28 09:46) www.yna.co.kr 우리 공장 북경 특파가 전한 저 집을 내가 가 봤는지 안 가봤는지 아리숑숑이다. 암튼 이번 코로나팬데믹에 북경 대표 오리구이 체인점 전취덕全聚德이가 창립 156년 만에 존폐기로에 섰단다. 하긴 뭐 이 판국에 중국이 제아무리 코로나 확산세를 제어했다한들 그것이 곧바로 영업 재활성화로 이어지진 않을 터이니, 한번 떠난 손님을 다시 붙잡기는 쉽지는 않을 터. .. 2020. 10. 28.
문재인 정부, 그 노골하는 친중노선 표상으로서의 문정인 문정인 "반중 군사훈련 동참시 중국은 한국을 적으로 간주할 것"(종합) 송고시간 2020-10-28 01:37 류지복 기자 미국의 한국 포함한 '쿼드 플러스' 구상에 부정적 입장으로 해석 "중국이 미사일 한국에 겨냥하면 미국이 우리 보호할수 있겠나" "종전선언은 출구 아닌 입구…북이 주한미군 주둔문제 고집하면 채택 안될수도" 문정인 "반중 군사훈련 동참시 중국은 한국을 적으로 간주할 것"(종합) | 연합뉴스문정인 "반중 군사훈련 동참시 중국은 한국을 적으로 간주할 것"(종합), 류지복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10-28 01:37)www.yna.co.kr 문재인 정부가 친중국 노선을 표방한다. 그렇지 아니하다 반론할 수 있겠지만, 내가 보는 한은 아주 노골적인 친중親中 노선을 구축한다. 다만, .. 2020. 10. 28.
폭군은 몰아내고 처단해야 한다 제齊 선왕宣王이 맹자한데 물었다. "과인이 듣기로 제후인 탕湯이 주군主君인 걸桀을 몰아내고 천자가 되었고, 역시 제후였던 무왕武王이 주군 주紂를 쳐내고 천자가 되었다 하는데 이런 일이 있습니까?" 맹자가 말했다. "전해오는 기록에 그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왕이 말했다. "그네들 걸과 주가 폭군이었다고는 하지만 신하된 자로서 제 임금을 시해한 것이 도리에 맞는 일이겠습니까?" 맹자가 말했다. "인仁을 해치는 자를 적賊이라 하고, 의義를 해치는 자를 잔殘이라 하며, 잔적지인殘賊之人을 단지 그놈이라고들 하니, 무왕께서 그 주라는 놈을 처형하셨다는 말은 들었어도 임금을 시해하였다는 말은 들어 본 바 없습니다." (2016. 10. 28) 2020. 10. 28.
삼년전 읊은 서악동 셀카歌 소나무밭 저두남녀 암수서로 정다분데 외로와라 이내몸은 하릴없이 셀카질뿐 돌아보니 저스투파 내꼬라지 진배없어 너도혼차 나도혼차 살아보세 싱글끼리 (2017.10. 28) 2020. 10. 28.
농암農巖 김창협金昌協이 읊은 국화 농암(農巖) 김창협(金昌協, 1651~1708) 〈작은 국화와 나비를 읊다.[詠小菊蛺蝶]〉 가을 국화 한 송이 외로이 피어 있어 작은 나비 날아와 풀잎에 앉아 있네 수많은 세상 사람 부귀영화 다투는데 쓸쓸한 네 모습이 늙은 나와 흡사하이 一枝寒菊不成叢 小蝶飛來在草中 多少世人爭集菀 憐渠寂寞似衰翁 2020. 10. 28.
월경月經이 바꾼 인생 *** 이하는 2013.03.15 07:28:22 글이다. 《한서漢書》 ‘경13왕 제23景十三王傳第二十三’은 제목처럼 경제景帝의 열세아들 행적을 정리한 것이다. 당시에는 황제의 아들은 제후왕諸侯王으로 봉건封建하거니와, 이 편은 경제의 아들은 구체적으로 누구이며, 그 후손은 어떤 운명을 거쳤는지를 요약한 것이다. 그 첫 대목은 13명이 구체적으로 누구인지를 다음과 같이 약술한다. 효경황제孝景皇帝는 14아들을 두었다. 왕황후王皇后는 효무황제孝武皇帝를 낳았다。율희栗姬는 임강臨江 민왕閔王 영榮과 하간헌왕河間獻王 덕德과 임강臨江 애왕哀王 알閼을 낳았다。정희程姬는 노魯 공왕共王 여餘와 강도江都 역왕易王 비非와 요서膠西 우왕于王 단端을 낳았다。가부인賈夫人은 조趙 경숙왕敬肅王 팽조彭祖와 중산中山 정왕靖王 승勝을 낳았다.. 2020. 10. 28.
원나라 때 방추차 사용법 원나라 왕정王禎의 《농서農書》에 수록된 그림이다. 청동기시대 방추차보다는 발전된 기술일 것이다. 왕정의 《농서農書》는 당시 이슬람을 통해 들어온 과학기술이 광범위하게 반영되어 있다. 스크류식 양수기나 각종 기어 장치 심지어는 타자기까지 소개되어 있다. 청나라 서광계徐光啓의 《농정전서農政全書》에 반영이 되었고, 우리나라에서는 서유구徐有榘(1764~1845)의 《해동농서海東農書》가 이를 잘 수용하였다. 조선에서는 이미 중종 때 출간하였던 듯하다. 《중종실록》 38년 11월 5일에 동로東魯 왕씨王氏)【명나라 사람.】 의 《농서農書》를 정원에 내리면서 일렀다. "농상農桑·관개灌漑에 관한 것이 그 안에 갖추어 있으니, 개간開刊하여 널리 펴서 백성이 다 볼 수 있게 하면 아주 좋겠다. 개간할 것인지를 대제학大提學 .. 2020. 10. 27.
곰을 잡아먹은 호랑이, 생태계 복원은 오리엔트 환상특급 "중국 헤이룽장성 산림지대서 호랑이가 곰까지 잡아먹어" 송고시간2020-10-27 17:20 차병섭 기자 중국 CCTV "호랑이 유입된 후 곰 개체수 줄어드는 변화" "중국 헤이룽장성 산림지대서 호랑이가 곰까지 잡아먹어" | 연합뉴스"중국 헤이룽장성 산림지대서 호랑이가 곰까지 잡아먹어", 차병섭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10-27 17:20)www.yna.co.kr 사라져간 것들은 언제나 애잔함을 준다. 그런 애잔함이 언제나 한반도에서 자취를 감춘 호랑이를 불러내는 원동력이다. 그리하여 언제 마지막으로 이 땅에서 호랑이가 잡혔느니 하는 흔적을 식민지시대 신문에서 찾아내고는 그 멸종 원인을 찾아 인간의 무분별함을 지적질하기를 좋아한다. 특히나 환경론을 들먹이는 자들한테는 인간 운운이 전가의 보물이.. 2020. 10. 27.
[학술대회 소식]후백제왕 견훤의 생애와 활약 학술대회 문경에서 태어나 서남해를 기반으로 후백제의 왕이 된 견훤은 완산주에 도읍을 정하고 안동과 경주 등에서도 많은 전투를 치룬 인물로서 영․호남을 연결시키는 훌륭한 역사문화자원입니다. 지자체 학예연구직으로 구성된 전국학예연구회는 전국 곳곳에 남아 있는 견훤과 후백제 유적을 재조명하기 위해 〈후백제왕 견훤의 생애와 활약〉이란 주제로 후백제의 수도였던 전주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견훤과 후백제를 통해 영․호남의 화합과 교류활동을 위한 새로운 역사인문자원을 발굴하기 위한 자리이오니 바쁘시겠지만 부디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10월 전국학예연구회 회장 엄원식 o. 학술대회명 : 후백제왕 견훤의 생애와 활약 학술대회 o. 일시/장소 : 2020. 10. 30.(금) 14:00~.. 2020. 10. 27.
북극곰 피하지방을 뚫고서 역사가는 무엇인가? 피안 저편을 보는 사람이다. 아니, 정확히는 피안 저편을 보려 노력하는 사람이다. 피안을 피상이라 해도 좋다. 피상이란 무엇인가? 껍데기다. 돼지껍데기라 해도 좋고 북극곰 피하지방이라 해도 좋다. 속내는 그 껍데기, 그 피하지방 저 아래 잠복한다. 잠복하려는 자, 그를 일러 역사가라 한다. 그래서 어느 시인이 외치지 않았던가? 껍데기는 가라고. (2015. 10. 27) 2020. 10. 27.
오직 박창화朴昌和만 주목한 치술鵄述 이것도 하도 여러번 얘기해서 지겨울 수 있지만, 또 얘기하련다. 《삼국유사》 왕력편 신라 제18대 실성마립간實聖麻立干 조에는 "(실성)왕은 즉 치술鵄述의 아버지다[王卽鵄述之父]"라는 구절이 있다. 도대체 이 구절이 왜 나왔는지 《화랑세기》 출현 이전에는 그 누구도 알 수 없었다. "치술은 아버지가 실성왕이다?" So what? 느닷없는 구절이기에 이를 설명할 도리가 어디에도 없었다. 첫째, 치술이 누구인지 알 수가 없었다. 둘째, 치술 아버지가 실성왕인 게 어쩌라고? 한데 박창화가 필사했다는 《화랑세기》에는 이와 관련한 명확한 언급이 보인다. 《화랑세기》에 의하면, 치술은 실성왕 딸로서 남편이 바로 제상이었다. 《삼국사기》에는 박제상, 《삼국유사》에서는 김제상이라고 기록된 바로 그 제상이었다. 이런 《화.. 2020. 10. 27.
잊혀졌다지만 잊을 수 없는 유승준 강경화 "유승준에 비자 발급 허용치 않기로 결정" 송고시간 2020-10-26 17:47 한상용 기자 강경화 "유승준에 비자 발급 허용치 않기로 결정" | 연합뉴스 강경화 "유승준에 비자 발급 허용치 않기로 결정", 한상용기자, 사회뉴스 (송고시간 2020-10-26 17:47) www.yna.co.kr 어제인가? 이일병이라는 남편으로 곤욕을 치른 백발 외교장관 강경화가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스티브 유, 한국식 이름 유승준이라는 과거 저명 가수에 대한 입국금지 조치를 당분간 취하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거니와 이에서 강이 이르기를 "(대법원에서) 꼭 입국을 시키라는 취지에서가 아니고 절차적인 요건을 다 갖추라고 해서 외교부의 재량권 행사를 위법하다고 판시한 것"이라고 부여하면서 이리 .. 2020. 10. 27.
쪽수대로 품빠이하는 미 대선 선거인단 코앞에 다가선 미국 대통령선거 판세를 표시한 우리 공장 그래픽. 미 대선은 직접선거와 간접선거를 교묘히 결합한 형식이라, 이게 근자에는 문제가 되기 시작해서, 전체 득표에서는 앞선 후보가 패배하는 일이 연이어 생겼으니, 부시 2세한테 석패한 앨 고어가 그랬고, 저번 트럼프한테 분패한 힐러리 클린턴도 마찬가지였다. 미국은 정식 명칭이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라 간단히 말해 대한민국 같은 나라 50개인가가 연합을 이룩한 국가다. 그래서 이를 흔히 合衆國이라 한다. 중국衆國, 곧 뭇 나라를 合해서 이룩했다는 뜻이다. 그런 까닭에 개별 state는 외교권을 제외한 거의 모든 자율 자치권이 있다. 이 외교권조차도 묘한 측면이 있어 개별 state가 다른 국가와 대사관을 필두로 하는 독.. 2020. 10. 27.
거짓으로 얼룩진 행장行狀 [알리바이] 20세기 초 조선이 무너질 즈음 어떤 인물의 일대기를 기록한 행장이나 묘갈명 등이 차츰 진실은 안드로메다로 보내고 원고료에 따라 써주는 현상이 심해지고 있었다. 특히 그 벼슬이 가관이다. 조선의 관료 인사 행정은 까다롭기가 이루 형언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그 가운데 법적으로 ‘병용문관(竝用文官)’ 즉, 모두 문과에 급제한 사람을 쓴다고 규정된 자리가 있었다. 아래 사례를 들었는데, 사간원, 경연, 홍문관, 예문관, 성균관, 춘추관, 승문원, 교서관, 세자시강원의 관원은 문과에 급제하지 않고서는 아무리 임금님 백이 있어도 임용될 수 없었다. 조선 후기에는 산림(山林)이라고 하여 박지계, 송시열 같은 뛰어난 학자들을 특별채용하였는데, 이들도 병용문관 자리는 갈 수 없었다. 이런 비중 있는 인물.. 2020. 10. 27.
요상하게 시커먼 장수거북 멸종위기 장수거북, 브라질 해변서 구조 열흘만에 숨져 송고시간 2020-10-27 02:28 길이 2m·무게 300㎏의 암컷 성체…몸통·지느러미 상처 회복 못해 멸종위기 장수거북, 브라질 해변서 구조 열흘만에 숨져 | 연합뉴스멸종위기 장수거북, 브라질 해변서 구조 열흘만에 숨져, 김재순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10-27 02:28)www.yna.co.kr 이 친구를 내가 주목한 적은 없는데 첨부한 사진을 보니 뭐랄까? 진화론에서 말하는 진화가 덜한 그런 느낌, 혹은 왠지 모르게 찰스 다윈을 만났을 법한 그런 느낌을 주는 요상한 모양새다. 시꺼멓다. 뭘 잡솨서 저런지 모르겠다. 철갑상어 그런 낌새도 있다. 내친 김에 leatherback sea turtle 이라는 키워드로 구글에서 관련 뉴스를 .. 2020. 10. 27.
신라 왕비를 배출한 대원신통, 뿌리는 倭 왕실 《화랑세기》에 의하면 중고기 신라왕실에서 왕비를 배출하는 양대 모계 혈통으로 1. 진골정통眞骨正統 2. 대원신통大元神統 두 가지가 있거니와, 진골정통은 그 뿌리가 지금의 경북 의성에 뿌리를 박은 조문국(혹은 소문국)이다. 그 왕실이 신라에 통합됨으로써, 그 왕녀가 배출하는 딸과 그 후손들이 왕비에 충당되곤 했다. 이 진골정통에 대비되어 눌지왕 무렵 이후에 또 다른 모계 혈통이 강력한 라이벌로 등장하니 그것이 곧 大元神統이다. 이 대원신통은 현존 《화랑세기》에서는 그 뿌리가 보미寶美라는 여성이라는 사실만 알 수 있을뿐, 그 보미는 혈통이 어찌되는지 확실치 않다. 원본에는 있었지만, 그것을 담았을 부분은 불행하게도 탈락하고 없다. 그렇다면 보미는 누구인가? 그 어미는 왜 왕실 왕녀다. 그렇다면 보미가 신라와.. 2020. 10. 27.
없다던 뱀이 출몰했다는 울릉도 공해·도둑·뱀 없다는 울릉도에 뱀 출몰…어디서 왔나 송고시간 2020-10-26 16:35 손대성 기자 공해·도둑·뱀 없다는 울릉도에 뱀 출몰…어디서 왔나 | 연합뉴스 공해·도둑·뱀 없다는 울릉도에 뱀 출몰…어디서 왔나, 손대성기자, 사회뉴스 (송고시간 2020-10-26 16:35) www.yna.co.kr 둘 중 하나 아니겠는가? 이번 여름 수해에 육지에서 떠내려 왔다가 어쩌다 바닷물 좀 마시다가 상륙했거나 누군가 일부러 풀어놨거나. 증거는 없지만 틀림없이 후자일 것이다. 꼭 그런 놈들 있다. 없다는 그런 걸 슬쩍 갖다 놓는 놈들 말이다. 우리 저수지에 배스니 블루길이니 하는 외국산 물고기 없는 데가 없잖은가? 그놈들이 저수지나 댐을 뚫고 상류했겠는가? 어장이 없는 데도 저런 물고기가 사는 까닭은 누.. 2020. 10. 26.
"어른은 피해야" 《지수염필智水拈筆》이 증언하는 조선시대 담배예절 담파고痰破菰가 무슨 풀인지 모르겠으나 여송국(呂宋國·필리핀)에서(이상 282쪽) 처음 나왔다. 선조 임진왜란 이후 일본 사람에게 얻어 종자를 가져다가 심었는데, 지금은 천하에 성행하고 있다. 이 이야기는 《계곡만필谿谷漫筆》에 자세히 보인다. (담배란) 대개 차의 일종으로 실제로는 정해진 이름이 없다. 그러므로 우리나라에서는 兩西(관서와 해서) 지방에서 생산되는 것은 서초西草라 일컫고, 삼남 지방에서 생산되는 것은 남초南草라 부르며 혹은 언蔫 혹은 어菸라고 부르지만 모두 알맞은 글자는 아니다. 총괄하여 논하면 그 풀은 반드시 좋은 밭에다가 심어야 하니 곡식에 해가 되고, 정해진 때 없이 피워대니 氣에 해가 된다. 금金·은銀·동銅·철鐵을 녹여 대통[盞]을 만들고 설대[臺]를 만들고 물부리(취)를 만들며, 또.. 2020.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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