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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군과 미루지돈대 (2021.08.07.) 알고 보니, 강화도는 김충배선생님께 추억이 있는 장소였습니다. 지금보다 더 열정이 넘치던 학부시절 교수님의 밀명(?)을 받아 강화도를 조사한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대학생이었던 20대 김충배선생님은 걸어서, 때로는 경운기를 얻어 타며 강화도 일대를 조사하였다고 합니다. 당시 모습을 설명하는데, 정말 학부시절 연구실 막네였던 김군으로 돌아 간 것 같았습니다. 돈대는 적의 움직임을 살피거나 공격에 대비하기 위하여 해안지역의 감시가 쉬운 곳에 마련한 초소입니다. 그래서 감시하기 유리하게 튀어나와 있는 곳에 만든다고 합니다. 강화도에는 지형적 특징을 활용하여 조선 숙종대 54개의 돈대를 세워 방어시설을 구축했습니다. 미루지돈대는 그 중 한 곳으로 김충배선생님이 학부시절, 개인적으로 답사한 곳이라고 합니다. “이.. 2021. 8. 8.
벌써 가을을 신음하는 오동 주자의 글이라 하지만 그렇다는 증거가 없는 권학문勸學文으로 고문진보 첫머리에 실려 익숙한 감계문으로 계전오엽階前梧葉이 이추성已秋聲하니 일촌광음一寸光陰이라도 불가경不可輕하라는 일갈이 있거니와 하필 섬돌계단에서 자라는 오동으로 비유를 삼은 까닭은 알 수 없지만 가을의 전령으로 그 빠르기가 오동만한 것도 드무니 이 오동은 한여름이 고비를 넘길 즈음 벌써 진뜩함이 잔뜩한 열매를 내거니와 담배 이파리만한 그 잎은 실은 지는 줄도 모르게 퍼런 상태서 시들시들 지고 만다. 이 오동은 단풍이 없어 보통은 벌레가 들어 툭 떨어져 사라지고 마는데 참말로 희한하게도 그런 오동이 남긴 목재는 좀이 슬지 않고 뭇 엇보다 가벼워 가구재로 애용하기도 했으니 물론 순식간에 자라는 바람에 올해 싹이 내년엔 벌써 목재라 가볍기는 하나 .. 2021. 8. 8.
Actor Ha Jung-woo to appear in court on charges of illegal propofol administration '프로포폴 불법 투약' 배우 하정우 모레 첫 재판 황재하 / 2021-08-08 06:30:13 https://k-odyssey.com/news/newsview.php?ncode=1065566502545432 ′프로포폴 불법 투약′ 배우 하정우 모레 첫 재판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의 첫 재판이 이번 주 열린다.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박설아 판사는 오 k-odyssey.com Actor Ha Jung-woo to appear in court on charges of illegal propofol administration SEOUL, Aug. 8 (Yonhap) -- The first trial of a-.. 2021. 8. 8.
정신사나운 김용건 집안, 이번엔 아들 하정우, 김성훈으로 법정에 선다 '프로포폴 불법 투약' 배우 하정우 모레 첫 재판 황재하 / 2021-08-08 06:30:13 https://k-odyssey.com/news/newsview.php?ncode=1065566502545432 ′프로포폴 불법 투약′ 배우 하정우 모레 첫 재판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의 첫 재판이 이번 주 열린다.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박설아 판사는 오 k-odyssey.com 이쪽은 집안이 삼재三災가 든 한 해가 아닌가 한다. 얼마전 그 아버지 김용건이 서른아홉살 연하 연인을 임신케 하고는 임신중절을 강요했다 해서 난리가 나더니, 이번에는 그보다 조금 더 일찍 터지기는 했지만, 아들 하정우가 불법 프로포폴.. 2021. 8. 8.
태풍, 재앙과 축복의 양면 태풍 '루핏' 빠르게 북동진 중…내일과 모레 경상권에 많은 비 2021-08-07 태풍 '루핏' 빠르게 북동진 중…내일과 모레 경상권에 많은 비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제9호 태풍 '루핏'이 빠르게 북동진함에 따라 8∼9일 경상권에 매우 많은 비가 내린다. www.yna.co.kr 태풍이 온단다. 올들어 9호 태풍 루핏 Typhoon Lupit이라니 하지만 우리가 올해 태풍을 기억하지 못하는 까닭은 한반도엔 영향을 미치지 못한 까닭이리라. 폭풍우를 동반하는 동아시아 이 열대성 저기압은 참말로 묘해서 극단을 오고가니 이때문에 얼마나 많은 피해를 봤냐 하면 이것이 없는 시절의 혹독함도 극심하기는 마찬가지라 지금 한반도만 해도 극심한 가뭄이라 온국토가 모래바람이라 건조할대로 건조해진 땅.. 2021. 8. 8.
수령 이하는 말 아래 엎드리! 守令以下皆下馬..수령 이하 개 하마 뜻은 제목과 같다. 혹은 이설이 없지는 아니해서 수령 이하 우수마발은 말보다 못하다. 는 말도 있으니 이는 역사가 증명하니 조선시대를 보면 노비가 우마 한 마리보다 못했다. 암튼 차별금지가 필요한 이유다. 전문가 존중이 전문가에 대한 특혜와 전문가 아닌 사람에 대한 차별일 수는 없다. 공무원 채용에서부터 각종 자격제한 학력제한 학위우대는 철폐해야 한다. 큐레이터 자격증? 그 딴 게 왜 필요하며 왜 내가 학예사가 되고 싶은데 대학을 나오고 관련 학과를 나와야 한단 말인가? 박물관 전시를 봐도 고고학 미술사한단 친구들 전시 치고 제대로 된 꼴을 못봤다. 2021.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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