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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시신 머리맡에 다리미는 왜? 1988년 영남대박물관이 조사한 경산 조영동 E2-1호분이다. 환두대도가 나온 걸로 보아 남자다. 축조연대는 조사단이 5세기 후반으로 봤다. 이제 다리미가 칠성판이라는 내 주장 어느 정도 수긍하리라 본다. 뭐 다리미로 머리카락 다릴 일은 없을 테니깐 (2016. 3. 23) *** 이 그림은 졸저 《직설 무령왕릉》(메디치미디어, 2016)에도 사용한 것으로 김해경 김선 두 선생이 맹글었다. *** 저 자리 저 시대에 일부 무덤에서는 약절구가 출토되기도 한다. 따라서 약물을 가공하는 도구일 가능성도 내치지 못한다. 이는 오세윤 선생이 지나가며 한 말인데, 고려할 만해서 적어둔다. (2022. 12. 9 추기) 2021. 3. 25.
돌 끝에서 오는 힘-전곡선사박물관 안녕하세요, 뮤지엄톡톡 여송은입니다! 드디어 제가 전곡선사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예~~~~~!!!! 개인적으로 이한용관장님 sns를 팔로우 하고 있어 약 2년 동안 전곡선사박물관 포스팅을 많이 보았기에 한 번도 가보지 않았지만 저에게는 아주 익숙한(?) 박물관이었습니다. (이렇게 반복학습이 중요합니다.ㅋㅋ) 눈으로만 보았던 박물관을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전곡선사박물관을 다녀온 분들의 후기를 보면, ‘구석기 시대로 타임슬립한 것 같다.’라고 많이 말하는데요, 왜 그렇게 느끼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박물관에 있는 작은 사인물(안내판)부터 유물로 선사문화를 보여주는 전시실, 마치 구석기 시대에 착륙한 것 같은 느낌을 주는 박물관 건물까지 모든게 잘 어우러져 마치 구석기시대에 온 듯 즐겁게 놀았습니다. 박물관으.. 2021. 3. 25.
무령왕은 방구대장 뿡뿡 덧붙여 무령왕은 안젤리나 졸리다. 저 엉덩이 봐라! 고로 결론한다. 백제 무령왕은 방구대장 뿡뿡 안젤리나 졸리다! 새복에 일나서인가? 졸리다. 2021. 3. 25.
시냇물의 흐름은 쉬지 않는다 운여 김광업(1906-1976)의 작품 *** 천류불식川流不息 이라 천류를 강물의 흐름이라 새길 수도 있고 강물은 끊임없이 흘러 라고 보아도 좋다.(台植補) 2021. 3. 24.
학폭 운폭 군폭 선폭 각중에 선생한테 주먹으로 얻어터지던 중고교 시절이 생각난다. "이빨 깨물라레이" 그래요 고맙습니다 선생님. 아구창 터짐을 방지하려 하셨으니 감사해야지요? *** 학교폭력 학폭이 논란이다. 운동폭력 운폭도 문제다. 아직 뜨진 않지만 군대폭력 군폭은 블루칩이다. 하지만 저 모든 폭력을 합한 것보다 더 큰 폭력은 선생들에 의한 학생폭격인 선폭이다. 왜 그리 두들겨 팼는지, 스승의 날이면 선폭 폭로 함 해 보자. 2021. 3. 24.
무호無號 이한복李漢福, 그의 글씨 무호 이한복(1897-1944). 근대의 이름난 화가였지만, 당대의 거물 오창석의 제자에게 배워 글씨로도 일가를 이룬 사람이었다. 그러면서도 조선미술전람회에서 書를 빼자 주장하는, 언뜻 모순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석사논문 하나만 나왔을 정도로 본격적인 연구가 많지 않은데, 언젠가 이분의 서예인식을 한 번 글로 써보려는 생각을 갖고 있다. 하지만 그런 사연을 떠나서라도, 글씨가 좋지 않은가 말이다. 멋을 낸 전서 글씨의 구조하며, 긴장미가 흐르는 형태는 또 어떤지. 2021. 3. 24.
[淸] 왕원기王原祁(1642~1715) 《도원춘주도桃源春晝圖》 청나라 王原祁(1642~1715)의 《桃源春晝圖》 복사꽃 흐드러진 봄날에 취하고 싶다. 2021. 3. 24.
전국학예연구회, 문화재청과 간담회 실시 전국 지자체에서 문화재와 박물관 업무를 하는 학예연구직 공무원 단체인 전국학예연구회가 2021년 3월 23일(화) 문화재청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문화재청 강경환 차장, 김지성 정책총괄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전국학예연구회는 엄원식 회장(문경시청)을 비롯해 김대종(동해시청), 홍원의(안성시청), 이서현(용인시청), 김은정(천안시청) 등 5인의 집행부 임원진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앞서 김현모 문화재청장은 “문화재 업무를 수행하는 지자체의 노고를 잘 알고 있으며, 특히 학예연구직이 임기제, 계약직이 많은 현실도 잘 알고 있다. 앞으로 지자체 학예연구직의 처우 개선을 위해 문화재청에서도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강경환 차장은 “문화재 행정이 중앙과 지자체가 공조하며 발전이 이뤄졌어야 하는데, 그.. 2021. 3. 24.
한때는 한국 最高라던 삼일빌딩 청계천변에 이 건물이 들어선 때가 1970년 무렵 어간이 아닌가 한다. 준공 이후 한동안 국내 최고층 빌딩이라 요란하게 선전했다. 지금은 어느 누구도 기억하지 않는다. 2021. 3. 24.
밤이 품은 왕궁리 봄이라 하지만 밤은 차갑다. 한기가 훅 친다. 하물며 돌임에랴 조금전 들른 미륵사지랑 비교하니 왕청하게 다른 점이 있다. 그짝에선 찬바람 심한데 이짝 왕궁리는 뭐랄까? 바람이 없다. 시차였을까? 아님 지형에서 말미암았을까? 같은 익산 하늘이라 해도 산 아래 동네 미륵사와 왕궁평 넓은 들은 그리 달랐다. 2021. 3. 24.
동탁은잔銅托銀盞에서 묻는 고고미술사의 본령 무엇이 고고미술사인가? 무령왕릉 출토 이 동탁은잔銅托銀盞을 보고 그림 그리고 그 계통과 연원과 문양을 분석하는 게 고고미술사인가? 유감스럽게도 한국고고미술사 지난 백년이 그러했다. 남들한테 다 물어봐라. 뭐가 궁금하냐고. 백명이 다 무엇에 쓰는 물건이고를 묻는다. 고고미술사가 이게 아닌가? 맨 껍데기 타령 일삼으며 주조법이 어떻니 하는 따위가 고고미술사인가? 그건 개돼지도 시키면 삼년이면 하는 디스크립티브에 지나지 않는다. 잘 만든 거 누가 몰라? 아름다운 거 누가 몰라? 아름다움을 윽박지르지 말지어다. (2016. 3. 22) *** 동탁은잔銅托銀盞이란 받침대는 구리로 만들고, 그 받침이 받침하는 몸통인 잔은 은으로 제조한 그릇을 말한다. 이 동탁은잔은 그에 새긴 문양이 세밀하며, 덧붙여 그 제조기법이.. 2021. 3. 23.
목련 꽃 만발한 헌법재판소 백송맞이 백송白松은 살피니 나이에 따른 색깔이 다른 듯 하거니와, 젊어서는 거무틱틱하다 늙어서 내는 그 하얀 피부는 백색현상을 연상케 하거니와 이게 본래는 한반도에는 자생치 아니한 것으로 알거니와 주로 중국 장강유역에 집중하지 않나 하며 실제 기록들을 봐도 조선이래 중국에서 집중 수입해서 심었다. 이 역시 그런 수입산으로 안다. 옛날엔 연예인 나이 고무줄이라 했지만 요새는 다른 누구보다 어린시절 같이 보낸 친구들이 용납치 아니해서 사기쳤다 다 들통나는 시절이라 그런 다 까발림 시대에 오직 꿋꿋이 사기행각을 연속하는 부류가 있으니 나무라, 이 나무나이를 수령樹齡이라 하거니와 걸핏하면 오백년하다 요새는 팔백년을 똥개 이름 부르듯 하는 시절이라 대체 믿을 수가 있어야지? 이 백송 역시 믿을 수 없으니 그냥 수백년 해 .. 2021. 3. 23.
오후 5시 36분, 호로고루성에서 “해가 금방 넘어가요. 호로고루성에서 노을을 보려면 20~30분 전에는 가야해요.” 호로고루성에 가기 전 이한용관장님께서 말씀하셨다. 도착하고 보니 아직 해가 잘 매달려 있어 안심했다. 성까지 느긋느긋 걸어가는데, 어라? 해거 꼴딱꼴딱 넘어 가길래 다다다 달렸다! 해가 정말 금방 넘어 간다. 뭐가 그리 급한지... 꼭딱꼴딱이라는 표현이 딱이다. 성에 올라 임진강 건너로 넘어가는 해를 바라 보았다. 고구려성에 올라 해 지는 모습을 보니 왠지 허무하기도 하고, 쓸쓸하기도 했다. 지는 해를 뚫고 저 멀리서 타닥타닥 숨가쁘게 말을 타고 고구려 장군이 달려 올 것만 같았다. “천안댁!! 급보요!! 이 서신을 갖고 남쪽으로 가시오!!” 고구려로 퇴근한 해를 배웅하고, 우리는 성을 내려왔다. 저 멀리 소녀 셋이 뒤늦.. 2021. 3. 22.
지도 첨부도 제대로 못해 미끄러진 서남해안 갯벌 3년 전 오늘, 그러니깐 2018년 3월 22일 이런 일이 있었다. 서남해안 갯벌을 묶은 한국의 갯벌을 세계유산에 등재하겠다고 우리가 등재신청서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World Heritage Centre, WHC 에 냈는데 WHC에서 아예 문서 자체가 자격이 안 된다 해서 문서뭉치 자체를 던져버린 것이다. 이유는? 지도조차 제대로 첨부하지 않아서다. 세계유산을 만들고자 할 때는 무엇보다 그 등재할 지역 경계지점을 확실히 선을 그어 표시해야 한다. 관련 규정에 의하면 그 지도는 축적이 얼마여야 한다. 한데 이 기본 중의 기본자료조차 제대로 첨부하지 않아 문서 접수 자체가 안 되었던 것이다. 이건 실수가 아니라 책임방기다. 하지만 어느 누가 저에 대한 책임을 졌단 말을 들은 적이 없다. 혹 모르겠다. 있.. 2021. 3. 22.
번데기를 쳐먹는 야만, 고역으로 얼룩진 누에농사 우리 집에선 어릴 적에 누에를 쳤다. 이른바 양잠이라는 농업이다. 지금보다 조금 더 지난 시점, 뽕나무가 파릇파릇 이파리를 올릴 즈음이면 씨를 깠다. 그것이 누에로 발전하고, 한창을 쳐먹다가 나중에는 고치집을 짓고 그 안에 들어가 누에는 번디기가 된다. 누에는 방 양쪽 시렁을 치고 그에다가 키웠다. 누에는 온도에 민감하므로 불을 때야했다. 잠은 어디서 자는가? 누에 시렁을 양쪽에 걸친 방 가운데 골에서 잔다. 더러는 시렁 밑에 기어들어가 자기도 했다. 한데 이 누에란 것이 더러, 아니 자주 방바닥으로 떨어졌다. V라는 영화가 있다. 파충류 외계인 영화다. 한데 이 누에가 퍼런 뽕입을 쳐먹어 그것이 터지면 퍼랬다. 푸른 피를 쏟은 것이다. 한데 자다 보면 떨어진 누에가 등때기에 짓눌리고 사방 난리를 쳤다... 2021. 3. 22.
벼슬 받은 소나무, 정이품송 법주사 가는 길에 잠시 들렀다.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면 상판리에 있는 소나무이다. 수령은 500~600년 정도 되었다고 한다. (100년 차이 즘이야!) 정이품송이라는 이름을 갖게된 데에는 조선 세조와의 이야기가 있다. 세조가 법주사로 행차할 때 가마가 이 소나무 아래를 지나게 되었다. 그런데 가지가 처져 있어 세조가 “연(輦-왕이 타던 가마)이 걸린다.”고 말하자 이 소나무는 가지를 위로 들어 무사히 지나가도록 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연유로 ‘연걸이소나무’라고도 하는데, 그 뒤 세조가 이 소나무에 정이품의 벼슬을 하사하여 정이품송이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한다. 내 이름에 소나무라는 의미가 들어가 그런지, 소나무를 보면 왠지 좋다. 정이품송은 벼슬을 받고, 은혜를 베풀기라도 하듯 넓은 그늘을 만들어 사람.. 2021. 3. 21.
맹꽁이만도 못한 한국고고학, 춘천 중도서 하룻만에 발굴 철수! 문화재 보존이냐 레고랜드 개발이냐를 둘러싼 논란 무대인 춘천 중도는 하중도河中島라, 지금은 의암댐에 사방을 둘러쳤으니, 춘천대교라는 교량으로 육지랑 닿는다. 이 중도는 의암호 수위에 따라 물이 차오르고 빠지곤 하거니와, 바로 이런 환경에서 말미암았는지 양서류 서식지이기도 한 모양이다. 양서류가 서식, 특히 산란하는 공간은 특징이 있으니, 이 친구들은 절대로 물이 흐르는 데다 알을 낳지 않는다. 떠내려가는 까닭이다. 그래서 물이 항상 고인 웅덩이나 저수지에다가 알을 대량으로 깐다. 엄청나게 쏟아내는데, 정력이 좋아서인지는 모르겠다. 이놈들이 떼거리로 부화하면 일제히 올챙이가 되니, 양이 많은 만큼 천적들한테 희생되는 일이 많다. 이 중도가 오죽이나 시끄러운가? 얼마 전엔 집권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낙연.. 2021. 3. 21.
New findings including Gold Mask from Sanxingdui Ruins 중국 쓰촨성서 3천년전 '황금가면' 발견 차대운 기자 / 기사승인 : 2021-03-21 11:34:49 싼싱유적서 황금·청동기·옥기 등 유물 500여점 대량 출토 중국 쓰촨성서 3천년전 ′황금가면′ 발견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중국 쓰촨성의 고대 유적지에서 희귀한 황금 가면이 출토돼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21일 홍콩01, 신경보(新京報) 등 매체에 따르면 중국 문화재 당국은 전날 k-odyssey.com 사천 삼성퇴유적 발굴 최신 업데이트 (Shanghai = Yonhap News) = A rare golden mask has been excavated from prehistoric Sanxingdui Ruins, the renowned ancient site in in Guangha.. 2021. 3. 21.
구드래~~구드래~~ 구드래 나루터는 충청남도 부여에 있는 부소산扶蘇山 앞을 흐르는 백마강白馬江 가에 있는 나루터입니다. 구드래 일원은 부소산 서쪽 기슭 백마강 나루터, 건너편 부산, 낙화암을 포함한 부소산 일대에 걸쳐 있습니다. 명승으로 지정되어 여전히 우리들에게 멋진 풍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구드래’라는 이름이 재밌지 않나요? ‘구드래’는 '구들돌'이라는 말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구들돌~~구들돌~~구드래~~구드래~~ 『삼국유사』,『신증동국여지승람』등에 ‘구드래’라는 명칭이 어떻게 유래되었는지 알 수 있는 이야기가 전합니다. 백제 의자왕이 강 건너 왕흥사로 예불을 들이기 위해 갈 때 이곳에서 잠시 쉬면 바위가 저절로 따뜻해져 ‘자온대自溫臺’라 불렸고, ‘스스로 따뜻해지는 돌’이라는 의미로 ‘구들돌’, 그리고 .. 2021. 3. 21.
사진 찍는 풍광이 핫스팟화한 대릉원 목련 이 야릇 목련이 필 때면 그걸 담겠다는 사람들로 장사진을 해마다 치거니와 그 목련을 만개 망발한 엊저녁도 이 풍광이었노라고 이곳을 찾은 지인이 이 장면을 틱! 카톡으로 발송한지라 내가 묻기를 또 지들끼리 괌 지르고 쌈박질하지 않더냐 물으니 야심한 밤이라 그런지 그런 일은 적어도 그가 찾았을 적엔 없더랜다. 이 목련이 대략 십년 전쯤 뜨면서 차마 못볼 꼴불견이 다반사인지라 지금은 막 은퇴한 경주시청 문화재과장 이채경이 학예연구사 시절 확 비 뿌리마 좋겠다 고 할 정도였으니 지들끼리 얼매나 꼴불견 난리를 쳐대는지 현장서 지켜보면 신물이 난다. 국가사적이요 국민의 땅인데 내가 내 맘대로 돌아다니지도 못하게 괌을 질러댄다. *** 그 지인이 이곳을 찾는다기에 그걸 찍은 사람들 좀 찍어보내라 했더니 이 두 사진을.. 2021. 3. 21.
김유신과 천관녀, 자율주행전기차의 비극 부모 허락없이 만나고 또 아 뱄다 해서 지금의 충북 진천 산골 변경으로 쫓겨난 서현과 만명. 변변찮은 산부인과 하나 없는 궁벽한 동네인 데다, 초산이라 출산에 애를 먹어 코끼리마냥 스무달 만에 낳은 떡뚜꺼비 같은 아들 유신. 금지옥엽 너무 귀하게 오냐오냐 키워서인지, 경주로 돌아와서는 매일밤 월성 인근 룸사롱이며 클럽에서 죽치는 생활이라 술만 퍼마시고, 마약까지 손대기 시작했으니, 그 동네 인근에 천관이란 절색가인이 주택형 고급 싸롱 열어 놓고는 돈 많고 출세가 보장된 사람들만 손님으로 골라 받았으니, 유신도 개중 한 명이라 펄펄 끓는 두 청춘 마침내 음냐음냐 너 아니면 나 못 살아 죽자사자 맨날맨날 붙어 노는지라 이 소식 어쩌다 엄마한테 들어갔다. "소곤소곤 블라블라, 마뉨, 대련님이 맨날맨날 밤마다 .. 2021.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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