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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cavation of Jjoksaem No. 44 Tomb (2) 경주 쪽샘 44호분 (유물편) 2020. 12. 7.
Excavation of Jjoksaem No. 44 Tomb (1) 경주 쪽샘 44호분 (구조편) 2020. 12. 7.
기자가 협박해 나온 경주 조양동 발굴보고서 2000년 무렵부터 발굴보고서 미간에 내가 각종 협박을 가하기 시작했다는 말을 했거니와 그에 굴복해 뒤늦게 나온 발굴보고서 중 조양동보고서가 기억에 남기에 이를 전한 당시 내 기사를 전재한다. 증언하건대 이 조양동보고서는 발간자가 김태식이다!!! 내가 협박해서 나온 것이다!!! 그 내력을 본다. 우선 아래 기사는 발굴보고서 1차분이 나왔다는 소식이다. 2000년 8월이다. 2000.08.30 10:18:23 경주 조양동 발굴보고서 21년만에 발간 (경주=연합뉴스) 김태식기자 = BC 57년 신라 건국 이전 경주 상황을 《삼국사기》 신라본기 혁거세 조는 "일찍이 조선(고조선)의 유민(遺民)들이 이곳에 들어와 계곡에다 각기 6촌락(村落)을 이루고 살고 있었다"고 하고 있다. 혁거세는 이들 촌락을 통합해 신라.. 2020. 12. 7.
그 아비에 그 아들..하필 술까지? 네가 어린 나이에 벌써 술을 마시니 / 汝今乳齒已傾觴 앞으로 창자가 녹을까 두렵구나 / 心恐年來必腐腸 네 아비의 늘 취하는 버릇 배우지 마라 / 莫學乃翁長醉倒 한 평생 남들이 미치광이라 한단다 / 一生人道太顚狂 한 평생 몸 망친 것이 오로지 술인데 / 一生誤身全是酒 너조차 좋아할 건 또 무엇이랴 / 汝今好飮又何哉 삼백이라 명명한 걸 이제야 뉘우치노니 / 命名三百吾方悔 아무래도 날로 삼백 잔씩 마실까 두렵구나 / 恐爾日傾三百杯 권5에 있는 고율시古律詩인데 제목이 '아들 삼백(三百)이 술을 마시다'이다. 음, 드는 생각은 두 가지. 1) 부전자전父傳子傳이로다. 2) 아버지의 마음은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을듯. *** 그림 글 모두 국립박물관 강민경 선생 글이다. 2020. 12. 7.
A menstrual Tomb? 달거리하는 무덤 부부가 쌈박질을 하면 피를 흘리기 마련. 양산 북정동 고분군 중 저 얖쪽이 그 유명한 부부총이다. (2013. 12. 7) *** 이 부부총은 묘한 점이 이 무렵 저 시간대에는 저리 사진이 박힌다는 사실이다. 저건 카메라 어떤 조작도 가하지 아니했다. 왜 저런지 나는 모르겠다. Bubuchong Tomb in Bukjeong-ri, Yangsan Bubuchong, or the tomb for a man and his wife excavated by the Japanese is included among ancient tumuli and; in 1990, were again investigated. As a result, the tomb was verified to have a front-open sto.. 2020. 12. 7.
영흥도 출수出水 황칠은 물감 아닌 약물! 2014년 9월 19일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공개한 영흥도선 출수 유물 중 황칠 저장 도기다. 저 안에 든 물품을 분석했더니 황칠로 나왔다. 조사단은 저 황칠을 도료로 추정했거니와 그럴 가능성도 없지는 않으나 약물일 가능성이 더 크다. 그건 저 포장품을 보면 약병으로 판단하는 까닭이다. 이런 황칠이 2006년 경주 첨성대 인근 신라시대 유적에서도 드러났거니와 것도 안료 혹은 물감이 아닌 약물이다. 모든 안료는 약물이기도 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2020. 12. 6.
[My Food of Today] Cheonggukjang (청국장; 淸麴醬) Cheonggukjang (청국장; 淸麴醬) is a fermented soybean paste used in Korean cuisine. For more lnformarion see below Cheonggukjang https://en.m.wikipedia.org/wiki/CheonggukjangCheonggukjang - WikipediaIt can be made in 2 to 3 days through fermentation of boiled soybeans, adding Bacillus subtilis, which is usually contained in the air or in the rice straw, at about 40°C without adding salt, compared with.. 2020. 12. 6.
해학반도海鶴蟠桃 조우한 원주 복숭아빵 복숭아만치 섹슈얼 코리테이션이 짙은 식물 없다. 한국사를 대표하는 최고 미인 중 하나로 신라시대 진지왕을 홀린 도화녀桃花女를 들거니와 이것이 본명은 아니로대 그 예명이 하필 복송아꽃인 이유가 그 농염에서 말미암는다. 강원도 원주시가 어찌하여 이 복숭아빵을 출시했는지 그 내력은 알 순 없으나 작금 국립고궁박물관이 온통 이 빵이라 마침 이곳에서 그 복숭아를 모티브 삼은 해학반도도海鶴蟠桃圖 여파 아닌가 하거니와 삼천갑자 동방삭과 서왕모 이야기에 뿌리를 박는 이 그림이 복숭아랑 연동함이라 해서인지 저 세트빵이 유난히 눈길을 끈다. 이 모티브 그대로 딴 조선시대 사대부 필수품이 복숭아 연적硯滴 water dropper 이거니와 영판 그 모양새는 여자의 거시기다. 하도 농염해 차마 이빨 자국 내기 저어스러워 이리 .. 2020. 12. 6.
인류는 코로나바이러스, 새는 조류독감 인간이야 그래도 대략 5~10년 단위로라도 바이러스가 발병하지, 조류는 해마다 조류독감에 시달리니, 저짝도 못할 짓이겠다 싶다. 이 조류독감 혹은 조류인플루엔자라 하는 친구들은 대개 가을겨울철에 발병하지 않나 싶은데, 철새가 이동하는 계절이랑 맞물린 건가 어떤지 모르겠다. 독감이라면 인간세계에서는 희생이 적지는 않지만, 그런대로 버텨내는데, 이 조류독감은 여전히 조류계 저승사자인지 뭔가 걸렸다 징조만 나오기가 무섭게 살처분이라, 그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몇 킬로미터 이내인지는 홀로코스트를 해 버리니, 하긴 뭐 그렇다고 저 날아다니는 새들을 모조리 붙잡아다가 백신(있는지는 모르지만)주사를 맞힐 수도 없는 노릇이니 말이다. 한국에서도 조류독감이 다시 시작한 듯, 곳곳에서 그 발병 혹은 의심증사를 보고하거니와.. 2020. 12. 6.
Year-end bell-ringing ceremony in Seoul cancelled due to COVID-19 Seoul city to cancel year-end bell-ringing ceremony due to COVID-19 김보람 기자 / 기사승인 : 2020-12-06 16:31:10 Seoul city to cancel year-end bell-ringing ceremony due to COVID-19 In this file photo taken Dec. 31, 2019, people celebrate the year-end bell-ringing ceremony at Bosingak Pavilion in downtown Seoul. (Yonhap)(LEAD) Seoul city-year-end ceremony (LEAD) Seoul city to ... k-odyssey.com For more th.. 2020. 12. 6.
마이클 조던의 단짝 스코티 피펜, 그 전마누라가 요상타 NBA '시카고 전설' 피펜 전 부인, 22살 어린 NBA 선수와 데이트 송고시간 2020-12-05 11:49 김동찬 기자 NBA '시카고 전설' 피펜 전 부인, 22살 어린 NBA 선수와 데이트 | 연합뉴스 NBA '시카고 전설' 피펜 전 부인, 22살 어린 NBA 선수와 데이트, 김동찬기자, 스포츠뉴스 (송고시간 2020-12-05 11:49) www.yna.co.kr 저 기사를 보고, 나아가 그에 첨부한 사진을 보고는 오잉? 마흔여섯살이라는 여자가 저래? 하고는 그 전남편 이름 Scottie Pippen 에다가 wife 라는 키워드로 구글검색에 들어가니 떡 하니 나타나는 떡 하나 안내하는 그의 인스타 계정을 보고는 조금은 민망했다. 팔로워 숫자를 보면 그의 공식계정이 맞나 본데 뭐랄까? 제정신은 .. 2020. 12. 6.
약속 빵꾸낸 친구 원망하며 혼자 들이키는 술 지부지처의 노래 어느 분 말씀이 지가 부어 지가 처마시는 것을 지부지처라고 한단다. 〈윤이성(尹而性)이 약속하고선 오지 않기에 홀로 술 몇 잔을 마시고 장난삼아 우스개 시구를 짓다〉 권필權韠(1569~1612) 사람 만나 술 찾을 땐 술이 없더니 逢人覓酒酒難致 술 앞에서 생각하니 사람 안 오네 對酒懷人人不來 일평생 내 신세 늘 이와 같았으니 百年身事每如此 크게 웃고 홀로 서너 잔 들이켠다 大笑獨傾三四杯 2020. 12. 6.
남자의 세 가지 불행 1. 중년의 상처喪妻 2. 노년의 무재산 3. 소년천재 이거 어딘가에서 채록해 놓은 것인데 출전을 망실했다. 철저히 남자 중심 시각임을 고려해야 한다. 상론한다. 1. 기왕 죽을 마누라 일찍이라도 죽으면 재취할 여지나 있지, 다 늙어서 죽으니 시집온다는 여자도 없으니 이게 뭔 꼴이란 말인가? 혹 남편보다 먼저 죽을 마누나들한테 고한다. 죽을 거면 일찍 죽으라. 2. 이게 실은 요새 더 심각한 사회문제인데, 나처럼 모든 경제생사여탈권 마누라한테 넘어간 사람은 은퇴 뒤엔 박대밖에 더 있겠는가? 암담하다. 내 얘기다 ㅋㅋㅋㅋ 3. 어릴 적 천재 치고 나중까지 계속 천재로 남은 이 없다. 다 망친다. 대기만성大器晩成이라 했다. 노력보다 더 좋은 성공비결 없다. 2020. 12. 6.
Millenium Kingdom Silla from 1,600 years ago returns on YouTube youtu.be/sUmSrX8-P2U The Gyeongju National Institute of Cultural Heritage will hold an excavation and investigation briefing session on YouTube at 16:00 (Korean Time) on December 7, 2020 on the Gyeongju Jeoksam No. 44 Tomb, a large burial site that is believed to be the place where a member of the Silla ruling class were buried around the 5th century. The important findings will be released thro.. 2020. 12. 6.
유물등록 안한 기관들을 향한 고발장(2001) 이 기사를 쓴 시점이 2001년 7월이다. 이에서 다루는 발굴보고서 미간 문제는 심각한 문제로 대두했으며, 이 문제를 더는 미뤄둘 수 없다 해서 나는 그 전해부터 계속 문제를 삼았다. 이에서 우리가 주목할 점은 이 무렵에 이미 2000년 무렵에 발굴을 해제끼고 발굴보고서는 내지 않는 관행이 심각한 문화재행정 문제였다는 사실이다. 보고서를 안 낸 곳은 말할 것도 없이 국립박물관과 대학박물관 두 부류로 갈라진다. 이때 떠밀려서 몇 군데 내기는 했지만, 이후 특히 대학박물관은 배째라 해서 영영 나자빠진다. 그렇게 20년을 숨죽여 기다리다가는 그런 기억이 사라질 즈음, 발굴보고서 미간 문제는 국가가 책임질 일이라며 여론을 조성하기 시작해 마침내 그를 위한 국민세금을 빼갔다. 주객 전도가 일어난 것이다. 간단히 .. 2020. 12. 6.
설원랑, 한치 변함없던 미실의 충신이요 남자 (설원)공은 건원建元 14년(549)에 나서 건복建福 23년(606) 7월에 卒했다. 그때 미실美室 궁주宮主가 이상한 병에 걸려 여러 달 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공이 밤낮으로 옆에서 모셨다. 미실의 병을 자신이 대신하겠다고 밤에는 반드시 기도하였다. 마침내 그 병을 대신하였다. 미실이 일어나 슬퍼하며 자신의 속옷을 함께 넣어 장사를 지내며, ‘나 또한 오래지 않아 그대를 따라 하늘에 갈 것이다’고 하니 그때 나이 58세였다. (화랑세기 설화랑전) 설원랑薛原郎은 설화랑薛花郞이라고도 하며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도 모두 보인다. 그가 바로 원효의 직계 선조다. 삼국유사에는 신라 최초의 화랑이라는데 저 화랑세기가 발견됨으로써 그가 실제로는 7세 풍월주다. 다만 540년 제정된 화랑이 폐지되었다가 부활했을 적에 그.. 2020. 12. 6.
뒤늦게 풍납토성 배경으로 찍은 사진 언제쯤인가? 2001년 졸저 《풍납토성 500년 백제를 깨우다》(김영사) 발간 직후일 것이다. 미디어오늘인지 날 취재하고는 풍납토성을 배경으로 한 사진 있음 달라 했다. 한데 그때까지 정작 내가 이곳을 배경으로 찍은 내 사진이 단 한 장도 없더라. 이후에는 더러 일부러 그런 사진을 찍었다.  한데 이후 그런 사진을 요청한 데가 단 한 군데도 없었다. 사진은 2008년 5월 7일 경당지구를 한신대박물관이 재발굴하고, 그에서 다시 44호 건물지를 재노출했을 적이다. 이 건물지는 아직 그 성격이 오리무중이다. 그 크기가 어느 정도인지 알 수가 없다. 혹자는 종묘 혹은 그에 비견하는 신전 건축물로 보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추단일 뿐이다. 바닥은 숯을 깔아, 시멘트처럼 단단히 쿵쿵 소리가 났다. 그 인접 지점 토.. 2020. 12. 5.
방송사고 난 해학반도도海鶴蟠桃圖 youtu.be/qCtVeOrtL9Y 뭐 내가 언제 안 그런 적 있었던가? 제버릇 개 주지 못하는 법이다. 또 밧데리 부족에 방송사고 났다. 이 그림에 대해서는 아래 참조 New Born Sea Cranes and Peaches, 새로 태어난 해학반도도海鶴蟠桃圖 New Born Sea Cranes and Peaches, 새로 태어난 해학반도도海鶴蟠桃圖 Overseas Korean Cultural Heritage, Sea Cranes and Peaches, to Be Showcased Following Conservation and Restoration Treatments Exclusive Preview of Overseas Cultural Heritage Following Completion of.. h.. 2020. 12. 5.
일본이라고 다를 바 없다는 처녀 애엄마 [톡톡일본] 제도 바깥에 있는 사유리 방식 '비혼 출산' 송고시간 2020-12-05 14:13 이세원 기자 '한국은 불법·불가능' 부각됐지만 일본도 법 규정 미비 개인 간 정자 거래로 문제도 발생 [톡톡일본] 제도 바깥에 있는 사유리 방식 '비혼 출산' | 연합뉴스 [톡톡일본] 제도 바깥에 있는 사유리 방식 '비혼 출산', 이세원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12-05 14:13) www.yna.co.kr 결국은 싱글맘을 바라보는 사회시각 문제 아니겠는가? 이 싱글맘이라는 게 참말로 묘해서, 사유리처럼 남자가 누구인지 그 정체를 모르는 상태에서 씨를 받아 낳은 자식을 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실제 섹스를 통해 임신해서 아이를 낳았지만 여러 이유로 아비를 드러내지 못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저 .. 2020. 12. 5.
김우급金友伋(1574~1643)이 읊은 장성 각현사桷懸寺 일전에 장성 남창골에 있었던 노산사蘆山寺를 소개한 바 있다. 오늘은 각현사라는 절을 소개한다. 다른 기록에는 전혀 보이지 않고 추담秋潭 김우급金友伋(1574~1643)의 문집에 딱 이 시 한편만 전한다. 시에 보이는 고마산顧馬山은 고봉 기대승을 봉향奉享하는 월봉서원月峯書院 뒷산으로 그 남쪽에 고봉의 서실書室 낙암樂菴이 있었다. 오늘날은 판사등산이라고 한다. 카카오맵 당신을 좋은 곳으로 안내 할 지도 map.kakao.com 장성군 동화면 월산리 또는 남산리 들판에 있었던 절로 추정된다. 절이 오래되었다고 뻥치는 건 예나 지금이나 한가지였던 모양이다. 각현사[桷懸寺] 우연히 왔다 들판의 절간 찾아서 偶來尋野寺 한나절을 대숲 누각에서 보낸다 半日竹樓間 횃대 걸어 남루한 옷을 매달았고 椸掛懸鶉褐 문은 고마산을.. 2020. 12. 5.
오이익吳以翼(1618~1666)이 몽유夢遊한 장성 노산사蘆山寺 전근대 기록을 보면 우리가 알지 못하는 수많은 절이 나온다. 이름이 자꾸 바뀌어 한 절을 달리 표현하는 경우도 있지만 사라진 절이 대부분이다. 김우급金友伋(1574~1643)의 《추담집秋潭集》과 오이익吳以翼(1618~1666)의 《석문집石門集》 권3에 실린 제목이 473자나 되는 〈夜初更……姑書一律以寄興〉이란 시에는 노산사라는 절이 나온다. 이 두 기록을 종합하면 장성군 북하면 신성리 남창골 몽계폭포 근처에 있었던 절이었다. 오이익이 찾았을 때 이미 절터만 남아 있었다. 〈꿈속에 노산사에서 노닐었다[夢遊蘆山寺]〉 꿈속에 찾아 들어간 노산사에 夢入蘆山寺 전과 같이 상방에 앉아있었네 依然坐上房 중과 함께 부처를 이야기하고 共僧談佛祖 학을 불러 비상하는 걸 보았지 招鶴見翱翔 폭포 근처에서 옷은 온통 젖었고 瀑.. 2020.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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