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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며느리 된다는 보도를 부인한 서효림 서효림, 김수미 며느리 된다…내년 1월 결혼송고시간 | 2019-10-23 16:24 오늘 연예계에서는 아무래도 서효림이 김수미 며느리가 된다는 소식이 관심이 있을 법하다. 한데 이 소식을 전한 몇몇 언론을 보면, 서효림과 김수미 아들이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은 맞지만, 내년 1월 결혼설은 사실무근이다는 내용이 있다. 하기야 이것이 열애와 결혼을 보도한 데 대한 서효림 측 해명이니, 그럴 듯하게 들릴 것이다. 우리 역시 이 소식을 전하면서, 그런 공식 해명을 접했지만, 못 들은 척 했다. 본인 주장이니 확실하다? 그런 건 없다. 어디 사람 죽여 놓고도 경찰서에 붙잡혀 가서 내가 죽였다고 하는 놈 아주 드물다. 덮어놓고 잡아떼고 본다. 하물며 열애설임에랴? 실제 열애 중이면서도 열애 중이라는 언론 보도에 .. 2019. 10. 23.
당唐 고종高宗 봉선대전封禪大典, 그 예행 의식으로서의 취리산 회맹 *** 이 글은 경기대학교 박물관 고고학연구실 編 《碧山李根洙敎授回甲紀念博物館叢書 韓國古代文化硏究》, 백산자료원, 2005, 10에 수록되었다. 찾는 사람이 가끔 있으나, 단행본인 까닭에 별도 pdf가 없어 그 원고 파일을 첨부한다. 다만 혹 인용이 필요한 경우가 있을지도 몰라, 그 쪽수를 파란색으로 표시해 둔다. 당唐 고종高宗 봉선대전封禪大典, 그 예행 의식으로서의 취리산 회맹- 7세기 중반 동아시아 국제질서, 그 기축基軸의 一 탐구 - 김태식 ---------------------------------Ⅰ. 연이은 山上의 祭典Ⅱ. 두 차례의 羅濟 會盟Ⅲ. 마침내 이룩한 封禪의 꿈Ⅳ. 倭國에 간 郭務悰Ⅴ. 태산 봉선제의 중간기착지로서의 취리산 ----------------------------------.. 2019. 10. 23.
시화호 상공을 난 어느 가을 2012년 오늘, 그러니깐 10월 23일에 나는 시화호 상공을 날았다. 그쪽에 당시만 해도 아직 개발되지 아니하는 간척지가 있었고 그 드넓은 간척지에다가 경비행기 동호인들이 활주로를 맹글어 놓고선 경비행기를 타던 시절이었다. 사진작가 오세윤 선생은 경비행기를 몰아본 적이 있고 그래서 그네들을 잘 알아서 가끔 저들의 힘을 빌려 항공촬영을 하곤 했다. 날더러 경비행기 한 번 타 보려나 하기에 이게 웬 떡이나며 시화호로 달려가 그걸 얻어탔다. 2인승이라 나는 사진기 하나 울레매고선 그걸 얻어타고는 시화호 상공을 날았다. 지상 날씨는 따듯한 편이었는데 상공에 오르니 무척이나 쌀쌀했다. 더구나 바람까지 드세니 그 추위는 오싹할 정도였다. 당시 경비행기 동호인들은 활주로를 폐쇄하려는 당국과 숨바꼭질을 하는 중이었다.. 2019. 10. 23.
석촌동 공동묘지에서 튀어나온 집터 2019년, 한성백제박물관이 속개한 서울 석촌동고분군 발굴조사에서 수습한 백제토기들이다. 여타 한성시대 백제토기들에 견주어 딱 봐도 연식이 좀 오래되신 분들이다 하는 느낌을 준다. 이 토기들을 보는 순간, 나는 얼추 3세기 어간 혹은 그보다 빠르지 않나 하고 생각했는데 조사단 누구한테 물어보니, 시기를 단안하지 않은 채 "3세기 말 내지 4세기 정도로 보는 듯하다"고만 한다. 할 수 없이, 저 사진을 보내고선 풍납토성을 다년간 발굴한 신희권 서울시립대 교수한테 물었더니 그 역시 단안은 하지 아니하고 저 중에서도 편평한 뚜껑을 지칭해서는 보통 3세기 중반 이후로 본다면서, 다만, 저 중에서 아가리가 고추선 직구호를 그 자신은 2세기대 말이면 충분히 출현한다고 본다 한다. 따라서 저런 뚜껑이 직구호 같은 걸.. 2019. 10. 23.
Relics from 1500 year ago Baekje Archaeologists from the Seoul Baekje Museum have unearthed the stone mounded tombs in Seokchon-dong, Seoul. Excavation of Seoul Seokchon-dong Tumuli / 漢城百濟博物館, 石村洞古墳群發掘 All photos taken by Aran Jeong, the newswirter fo the Yonhapnew Agency of Korea 2019. 10. 23.
고려 강화중성 발굴 고려 때 지은 강화중성 남산리 구간서 성벽·등성시설 확인송고시간 | 2019-10-23 11:01몽골에 맞서 수도 천도 후 건립…남산 남사면 일대 성곽 조사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가 강화중성을 판 모양이다. 이 강화중성은 강화읍 일대를 ‘⊂’ 형태로 둘러친 총길이 11.39㎞ 토성으로, 이번에 발굴조사를 실시한 곳은 강화군 강화읍 남산리 산69번지 일원이다. 이곳을 째서 성벽 축조 양상과 구조를 들여다 보았다 한다. 그 결과 애초 목표한 성벽 축조방식을 엿보는 자료를 확보했으며 등성 시설로 추정되는 계단 시설도 찾아냈다고 한다. 등성登城이란 글자 그대로 성 안에서 성벽 위나 성문 문루 등 높은 곳으로 올라가로독 만든 계단과 같은 시설을 말한다. '고려 대몽항쟁 상징' 강화.. 2019. 10. 23.
석촌동 고분군발굴조사성과(2019) 보도자료전문 석촌동고분군서 화장된 유골 첫 발굴… 백제왕실 장례문화 연구 새 전기 마련 - 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 23일(수) 「서울 석촌동 고분군 발굴조사 현장설명회」 - 화장 후 분골된 사람뼈, 장신구‧기와 등 유물 함께 발굴… 장례문화 유추 주요 자료 - 그동안 학계 보고된 적 없는 100m 이르는 ‘초대형 연접식 적석총’도 첫 확인 - 금귀걸이, 중국청자 등 총 5천여 점 유물 함께 출토… 백제왕실 묘역 위상 재확인 보도자료 전문은 글 첫머리 저 파일을 다운로드하면 된다. Excavation of Seoul Seokchon-dong Tumuli Archaeologists from the Seoul Baekje Museum have unearthed the stone mounded tombs in Seokcho.. 2019. 10. 23.
Unjusa, the Wonderland of Korea Unjusa 雲住寺 or 運舟寺 is a Korean Buddhist temple site located inside a valley in a not so high mountainin in Hwasun County, South Jeolla Province, South Korea. The site is characterized by an unusual collection of stone Buddha statues and stone pagodas. According to the Augmented Survey of the Geography of Korea (Sinjeung dongguk yeoji seungnam, 『新增東國輿地勝覽』) compiled in 1530, "Unjusa Temple is locat.. 2019. 10. 23.
Excavation of King Hyejong's tomb of Goryeo dynasty in Gaesong Excavation of King Hyejong's tomb of Goryeo dynasty in Gaesong (Seoul = Yonhap News) North Korean archaeologists recently unearthed the tomb of King Hyejong (912-945), the second monarch of the Goryeo dynasty in the city of Kaesong, reported the Korean Central News Agency (KCNA), the state news agency of North Korea on 22nd, Oct. The KCNA said, "archaeologists from the National Heritage Protecti.. 2019. 10. 22.
사극의 어전회의와 역사의 어전회의 임금이 집무실인 편전에서 신하들과 만날 때 신하들이 좌우로 늘어서거나 이열종대로 엎드린 장면이 자주 노출된다. 그러나 그렇게 서는 경우는 없다. 어떤 종류의 모임이냐에 따라 자리 배치가 정해져 있고, 품계에 따라 나아갈 수 있는 위치가 정해져 있었다. 특히 정3품 미만은 편전 출입문 쪽 기둥을 넘어갈 수 없었다. (첨부한 창덕궁 선정전 사진의 왼쪽 두 기둥이 그것이다.) 다만 시종신은 예외였다. 조선이라는 사회 의전이 오늘날 의전만 못했다고 보면 안 된다. 2019. 10. 22.
Autumn over the Ruins of the Millennium Kingdom There was a Buddhist temple called Mangdeoka 망덕사 望德寺 in present-day Gyeongju. It prospered during the era of the Silla Dynasty who enjoyed the millennium. Since then, the temple have turned into ruins. The magnificent buildings have disappeared, and now only the remains are a faint testimony to ist history. The silver grass begins to bow, boasting a yellow color in the thickening autumn. Photo b.. 2019. 10. 22.
문재인대통령, 2020년도 예산안 시정연설 전문 시정연설 전문(▲실시간 엠바고) ※ 엠바고_생중계로 연설 실시간 보도 가능합니다. 전문은 연설 종료 후 현장본 확인 후 보도 가능합니다. *** 이는 언론에 미리 배포된 연설안이라, 실제 연설에서는 바뀐 대목이 있을 수도 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국회의장과 국회의원 여러분, 저는 오늘지난 2년 반 동안의 재정운영 성과와2020년도 예산안을 국민과 국회에 설명드리고,협조를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2년 반 동안 정부는 우리 경제와 사회의 질서를 '사람' 중심으로 바꾸고,안착시키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잘 사는 시대'를 넘어 '함께 잘 사는 시대'로 가기 위해'혁신적 포용국가'의 초석을 놓아왔습니다. 지금까지 우리 사회는 시대에 역동적으로 대처하며 발전해왔습니다. 부모세대가 이룩한 경제적 토대 위에,아.. 2019. 10. 22.
조국 돋보이기와 조국 숨기기 오늘자 조간 역시 1면을 기준으로 보건대 극명한 대비를 이룬다. 그의 부인 정경심이 11가지 죄목에 걸친 범죄를 저질렀다며, 검찰이 이런 사람은 잡아가두어야 한다면서 법원에다가 이런 사람은 철창에 가두게 허가를 해주십쇼 하는 구속영장이 청구했으니 이 소식이 단연 관심과 비중이 클 수밖에 없어 이 소식을 다들 1면에다 배치했다. 한데 정경심은 이제 끝났고 다음 관심은 조국이라는 것이니 조선일보를 필두로 하는 신문이 이젠 조국 소환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했지만 한겨레나 경향은 정경심 영장 청구라는 소식을 전하기는 하지만 조국에 대해선 적어도 제목에선 일언반구 언급도 없다. 내가 보는 한, 관심없어서가 아니다. 안다루고 싶어 안 내세웠을 뿐이다. 내심으론 정경심 영장청구까지 안다루거나 노출하고 싶지 않았을 것이.. 2019. 10. 22.
운율과 번역체 문장 - <만약에 말야>의 경우 노을 멘버 전우성이라는 친구가 2012년 11월에 발표한 앨범 TIME FOR LOVE 수록곡 중 하나인 라는 노래는 좀 유명하기는 했지만, 복면가왕에 나온 김연우가 불러 더욱 유명세를 탔으니, 그 발라드 계통 노래 가사를 보면 다음과 같아 만약에 말야 우리 조금 어렸었다면 지금 어땠었을까만약에 말야 우리 지금 이럴 거라면 후회 하진 않을까세월에 닫혀진 우리의 연이더는 허락되어 지지 않아도 만약에 말야 우리 조금 어렸었다면 지금 어땠었을까만약에 말야 우리 지금 이럴 거라면 후회 하진 않을까 세상에 닫혀진 우리의 날이이젠 바랜 기억 뿐 일 지라도 만약에 말야 우리 조금 어렸었다면 지금 어땠었을까만약에 말야 우리 지금 이럴 거라면 후회 하진 않을까 만약에 말야 만약에 말야 만약에 말야 우리 같은 마음이라면 .. 2019. 10. 22.
이런것도 합니다-지역공예 문화상품 공모전 박물관에서는 아산시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후원을 받아 아산시 지역의 문화, 역사, 관광자원의 기반이 될 수 있는 문화상품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름하여 '온양어워드-제2회 공예열전' 두둥!!! 올해로 2회째이다. 사실 박물관에서 이런것 까지 해야하나 싶기도 했다. 인력이 부족하여 박물관 일상 업무도 허덕이며 치르고 있으니 말이다. 이런 나의 생각이 간파되었는지, 어느날 실장님이 나에게 물으셨다. "송은씨, 우리리가 지자체도 아닌데 사립박물관에서 왜 이런 사업까지 맡아서 해야할까? 왜 해야한다고 생각해?" "......." 송은씨는 아무말도 못했다. 솔직히 아무 생각이 없었다. 생각없이 일하는 사람이 되지 말아야지 생각했으면서도 그 속에 있으니 그냥 일이거니 하고 움직였던것이다. 사업 따려고 사업계획서에.. 2019. 10. 22.
Tomb-stupa and Monument of Buddhist Saint Cheolgam (798~868 AD) Tomb-stupa of Buddhist Saint Cheolgam (798~868) at Ssangbongsa Temple, Hwasun화순 쌍봉사 철감선사부도와 철감선사탑비명和順雙峰寺澈鑑禪師塔·碑銘 Its roof And his monument without its body Located in a rural village at Hwasun County, South Jeolla Province, South Korea, Ssangbongsa was established by Zen Priest Cheolgam 澈鑑 in 868 during the Unified Silla era. A stone stupa, the tomb of Cheolgam, and his monument remain at the ba.. 2019. 10. 22.
상처뿐인 오른손, 왼손잡이의 비애 왼손이다. 왼손 세부다. 흠결 하나 없다. 오른손이다. 흉터다. 낫에 벤 상처다. 다시 오른손 세부다. 역시 흉터다. 역시 낫에 벤 상처다. 다시 오른손 세부다. 역시 낫에 벤 상처다. 왼손엔 하나도 없는 상처가 오른손엔 열세군데가량 나 있다. 전부 낫에 벤 흔적이다. 소먹일 풀 베다가 난 상처다. 그렇다면 왜 오른손인가? 나는 쨉손이다. 왼손잡이다. 그러니 낫질을 할 때 왼손으로 낫을 잡는다. 그것이 베어야 하는 풀이나 꼴은 오른손으로 쥔다. 낫 생김을 본 적 있는가? 왼손잡이 오른손잡이 날이 선 각도가 현저히 차이가 난다. 하지만 거의 모든 연장은 오른손잡이 기준으로 만들어졌다. 왼손잡이한텐 치명적이다. 그래서 번번이 벴다. 왼손잡이 낫은 없었다. 그렇다면 목장갑이라도 왜 껴지 않았냐 할 것이다. 난.. 2019. 10. 21.
전남 화순 송석정松石亭 전남 화순에 송석정松石亭이라는 누정樓亭이 있다. 호남이 정자의 고장이라 하도 좋은 정자가 많아 그런 유명세에 눌려 아쉬움을 준다. 근자 수리를 한 모양인데 그 수리가 아쉬움을 준다. 정자는 건축물 자체보다 그 주변 경승景勝이 중요한 고려 요소인데, 이 송석정은 글자 그대로 소나무와 돌이 그 전면 강과 사방을 두른 산들이 명승을 빚어낸다. 들어가는 동넷길이 좀 복잡하고 좁다. 그 전면 대로변에서 조망하는 전경이 압권이니 혹 현장 찾는 사람들은 참고했음 한다. 송석정 자세한 정보는 아래 참조 2017년 10월 21일 이곳을 둘러보고 긁적인 글이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이 기획한 《향토문화전자대전》 화순편에 실린 '송석정' 기술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전라남도 화순군 이양면 강성리 예성산 아래 양자강 변 절승지에.. 2019.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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