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19562

인천사람들이 겪은 6.25전쟁 인천문화재단 인천문화유산센터 인천역사문화사진전시회 개최 “평범하지 않은 시대를 산 평범한 사람들-인천 사람들이 겪은 6.25전쟁-” ○ 미국국립기록문서관리청(NARA) 소장 6.25전쟁 관련 인천사진 공개 (2020. 10. 13 보도자료다) ○ 인천문화재단 인천문화유산센터는 오는 10월 13일(화)부터 10월 25일(일) 까지 인천역사문화사진전 “평범하지 않은 시대를 산,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인천 사람들이 겪은 6.25전쟁-”을 중구 제물포구락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이번 전시는 인천문화재단 인천문화유산센터에서 발간 예정인 역사의 길 총서 제5집 “인천과 한국전쟁이야기”-한국전쟁 70년 평화를 묻다- 에 수록된 6.25전쟁 관련 인천 사진을 재구성해 기획했다. 이와 함께 역사의 길 총서 제5집.. 2020. 10. 14.
《난중일기》 vs. 《징비록》 《난중일기亂中日記》엔 임진왜란이 없다. 왜적과 쌈질했단 말은 가끔, 아주 가끔 보이지만 임란에 관한 직접 증언은 없다. 《난중일기》는 서애西厓 찬양록이다. 서애에 대한 무한한 존경심이 질펀한 스펀지를 밟았을 때 스며나는 물만 같다. 《난중일기》엔 서애의 반대편에 위치한 자들에 대한 비난이 자리한다. 그래서일까? 서애도 답례를 해야 했다. 중앙 정계에서 밀려나 고향 안동으로 내려간 서애는 책 하나를 쓴다. 《징비록懲毖錄》이다. 징비懲毖..지난 일을 경계하고 앞날을 대비한다는 뜻이다. 서애는 참회하는 마음으로 쓴다 했다. 하지만 이에는 그 자신의 실책은 전연 없다. 오직 나는 국가와 왕을 위해 동분서주했는데 간적들 때문에 나라가 누란에 처했다 했다. 이 간적의 중심에는 죽고 없는 율곡도 있다. 그의 칼날에 .. 2020. 10. 14.
~여, 김천말의 만능키 김천말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말껕에 '여'만 부치마대여 왜그래여? 이뿌여 지기여 미버여 더버여 여여여..쌍놈이고 양반이고 다 통해여 왜케싸여? (2014. 10. 4) 2020. 10. 13.
"폴, 자네 노벨상 먹었어 Paul, You've Won The Nobel Prize" 단잠빠진 노벨상 공동수상자에 '똑똑'…수상소식 만끽도 콤비(종합) 송고시간2020-10-13 01:05 이광빈 기자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는 '주파수 경매방식' 고안 미국학자 스승과 제자 '동시상승경매' 방식…전력·천연가스 경매에도 사용 www.yna.co.kr/view/AKR20201012168851009?section=search 단잠빠진 노벨상 공동수상자에 '똑똑'…수상소식 만끽도 콤비(종합) | 연합뉴스 단잠빠진 노벨상 공동수상자에 '똑똑'…수상소식 만끽도 콤비(종합), 이광빈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10-13 01:05) www.yna.co.kr 왕립스웨덴과학아카데미 Royal Swedish Academy of Sciences 가 미국 경제학자들인 폴 밀그럼 Paul Milgrom 과 봅.. 2020. 10. 13.
지원자 숫자가 아니라 얼마를 버티느냐가 문제 이탈리아 외딴 작은섬 무급 구인광고에 3천명 몰려 송고시간 2020-10-13 15:47 김용래 기자 펜데믹으로 혼란 겪는 세계 각지 사람들 지원 쇄도 www.yna.co.kr/view/AKR20201013134200009?section=international/all&site=hot_news_view 이탈리아 외딴 작은섬 무급 구인광고에 3천명 몰려 | 연합뉴스 이탈리아 외딴 작은섬 무급 구인광고에 3천명 몰려, 김용래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10-13 15:47) www.yna.co.kr 이걸 꼭 코로나팬데믹과 연결해야 할지는 모르겠다. 내 생각엔 보건사태가 아니라 해도 적지 않은 사람이 몰렸을 것이라는 막연한 느낌이 있다. 예컨대 당장 우리 공장 한류기획단에서 저와 비슷한 조건을 내걸고 .. 2020. 10. 13.
출판문화 진작을 부르짖은 윤춘년尹春年 장성 독거노인 기호철 선생이 느닷없이 조선 최고 재상으로 영조 연간 홍계희를 드는 바람에 역사에 매몰되거나, 혹은 부당하게 매도되거나, 혹은 그 매도가 나름 역사성을 지닌다고 해도 다른 측면에서 조명할 부분은 없는가 라는 자문自問을 하게 되거니와, 그런 점에서 과거 내가 기사로 다룬 이로써, 윤춘년尹春年이라는 사람이 퍼뜩 떠올라 그와 관련해 내가 긁적인 기사 두어 편을 새삼 꺼내봤다. 이 윤춘년을 본격 조명하기 시작한 이는 지금은 성균관대 한문교육과(한문학과인가?)에 정착한 안대회 교수라, 당시만 해도 안 교수는 강사 신분이었다. 이후 영남대로 갔다가, 명지대로 옮겼으며, 다시 성균관대로 옮겨 지금 자리에 안착했다. 2001.01.26 11:54:37 (서울=연합뉴스) 김태식기자 = "우리나라에는 온갖 .. 2020. 10. 13.
죄인으로 낙인하는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이런 날이 올까 그 자신은 결코 예단하지 못했으리라. 그의 신대륙 발견은 신세계를 열었지만 유감스럽게도 그 신세계는 유럽 기준이었고 아메리카 대륙으로서는 재앙의 시발이었다. 지구촌을 휩쓰는 과거사청산운동이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이 친구는 표기가 문제라 이태리 출신인 그의 이태리 이름은 크리스토포로 콜롬보 Cristoforo Colombo)라고 봐줄 리 만무한 법. 아니 그 예봉은 그를 겨냥한다. 그의 신대륙 발견은 약탈의 시작이었다. 그를 통해 무수한 신문물이 구대륙에 상륙하고 그것이 혁명을 일으키는 발판이 되긴 했지만 한쪽만 축복이었다. 코르테즈는 군대를 이끌고 무자비한 정벌을 감행했으니 살육이 일어났다. 본토를 앗긴 그들은 아파치며 라스트 모히간이라는 전설로만 남았을 뿐이다. 그건 그렇고 이런 청산운동.. 2020. 10. 13.
부소산성 기슭 사비기 초기 백제건물 부여 쌍북리 유적서 1천500년전 사비 백제 대형 건물터 확인 송고시간 2020-10-13 10:04 임동근 기자 대가야 토기·중국제 자기 등 유물 출토 www.yna.co.kr/view/AKR20201013040500005?section=culture/scholarship 부여 쌍북리 유적서 1천500년전 사비 백제 대형 건물터 확인 | 연합뉴스 부여 쌍북리 유적서 1천500년전 사비 백제 대형 건물터 확인, 임동근기자, 문화뉴스 (송고시간 2020-10-13 10:04) www.yna.co.kr 뭐랄까? 교란이랄까 아니면 중복이 극심해서인지 나로서는 판단이 쉬 서지는 아니한다. 다만 하나 분명한 점은 부소산성 남쪽 기슭에서 이번에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가 발굴한 이 건물터 흔적이 왕궁, 특히 그 부속건물.. 2020. 10. 13.
클레오파트라가 되고 싶은 원더우먼 "이스라엘 배우가 이집트여왕 클레오파트라 연기?" 인터넷 시끌 송고시간2020-10-13 00:21 노재현 기자 '원더우먼'으로 유명한 갤 가돗의 영화 출연 놓고 또 논란 "이스라엘 배우가 이집트여왕 클레오파트라 연기?" 인터넷 시끌 | 연합뉴스"이스라엘 배우가 이집트여왕 클레오파트라 연기?" 인터넷 시끌, 노재현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10-13 00:21)www.yna.co.kr 이 논리대로라면 한국배우는 나까무라 형사로 출현하면 안 되고 이토 히로부미는 모름지기 일본배우, 개중에서도 극우 성향 다대한 인물을 캐스팅해야는가? 열나 웃긴 내셔널리즘이다. 그건 그렇고 난 저 배우 원더우먼으로 만나면서 영어 발음이 좀 이상하고 연식이 어느 정도 진행한 이로 봤더니만 그가 이스라엘 출신임은 이번에.. 2020. 10. 13.
몽촌토성 해자 유감 유감스럽다 하는 유감이 아니고 문득 소회가 있어 쓴다 하는 유감입니다.. 한성백제의 남쪽 수도성에 해당했다는 몽촌토성 둘레에는 해자가 있습니다. 이 해자를 바라보며 기생충을 이야기 합니다. 동영상에 나오는 관련 저희 연구실 논문은 아래에 링크합니다. Shin et al. Detection of parasite eggs from a moat encircling the royal palace of Silla, the ancient Korean Kingdom. Journal of Archaeological Science. https://www.sciencedirect.com/science/article/abs/pii/S0305440309002507?via%3Dihub 2020. 10. 13.
싱글 또 먹은 BTS..블랙핑크까지 k-pop 빌보드 싹쓸이 '흥행 보증수표' BTS, 빌보드 싱글차트 1·2위 동시석권(종합) 2020-10-13 07:11 한국어 가사 포함 '새비지 러브' 리믹스, 두번째 핫 100 1위곡 다이너마이트는 2위…1·2위 동시기록 그룹은 BTS까지 통산 5팀뿐 '흥행 보증수표' BTS, 빌보드 싱글차트 1·2위 동시석권(종합) | 연합뉴스 '흥행 보증수표' BTS, 빌보드 싱글차트 1·2위 동시석권(종합), 김효정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10-13 07:11) www.yna.co.kr 1등도 습관이다. 봐라, 한번 하니 또 하잖아? 저 친구들이 앨범차트에서는 언젠가부터 1등을 씹어먹었지만,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계속 시도하다가 7주 연속인가 2등으로 턱걸이한 빌보도 싱글차트 핫100에서도 Dynamite로 대망의 1등을 .. 2020. 10. 13.
마추픽추가 뭐길래 마추픽추 보려고 페루서 7개월 버틴 일본인, 마침내 '단독 관람' 송고시간 2020-10-13 04:51 고미혜 기자 코로나19로 폐쇄된 후 현지에서 기다려…당국, 특별히 입장 허용 www.yna.co.kr/view/AKR20201013004400087?section=international/all&site=hot_news 마추픽추 보려고 페루서 7개월 버틴 일본인, 마침내 '단독 관람' | 연합뉴스 마추픽추 보려고 페루서 7개월 버틴 일본인, 마침내 '단독 관람', 고미혜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10-13 04:51) www.yna.co.kr 코로나 아녔음 나 역시 올해는 저곳을 들렀을지도 모르겠다. 몇몇 지인과 더불어 도원결의하기를 2020년에는 남미를 밟아보자 했더랬으니 말이다. 이구아수.. 2020. 10. 13.
문고본만 사서 모은 일본책 책이 비싸기로 악명높은 일본책은 누구나 그렇듯이 나 역시 문고본으로 풀 수밖에 없었다. 그 시절 참으로 무수히 문고본을 사서 들어왔다. 하드카바는 언감생심 꿈도 꾸지 못했다. 그땐 걸신 걸린 듯 할 때라 저 성덕태자 관련 문고 두 종은 일본 가서 사는 그 순간 내리 읽기 시작하고 국내 도착해서는 곧바로 번역에 착수해 내 기억으로는 일주일만에 두 권을 끝냈다. 그땐 그랬다. 그때가 다시 오지 않으리란 사실 잘 안다. 그런 날이 있었다는 아련한 기억만 안고 간다. (2017. 10. 13) 2020. 10. 13.
학술지는 짧은 길이의 논문을 왜 출판하여야 하는가 학술지는 짧은 길이의 논문도 출판하도록 독려하고 그런 자리를 공식적으로 마련해 줄 필요가 있다. 빛나는 아이디어와 영감은 짧은 길이의 논문에서만 빛을 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2020. 10. 12.
작가 조정래는 왜 이영훈을 공격할까? 조정래 "일본유학 다녀오면 친일파 돼…150만 친일파 단죄해야" 송고시간2020-10-12 14:12 이승우 기자 "이영훈은 신종 매국노이자 민족 반역자" www.yna.co.kr/view/AKR20201012096100005?section=society/all&site=hot_news조정래 "일본유학 다녀오면 친일파 돼…150만 친일파 단죄해야" | 연합뉴스조정래 "일본유학 다녀오면 친일파 돼…150만 친일파 단죄해야", 이승우기자, 사회뉴스 (송고시간 2020-10-12 14:12)www.yna.co.kr 등단 50주년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에 선 조정래 작가가 친일파 얘기를 꺼냈는데, 전후맥락은 내가 보지 아니했으므로 짚기 곤란하나 단단히 억하심정이 있는 게 아닌가 하는 느낌을 받는다. 작심하고 그 .. 2020. 10. 12.
빌보드앨범차드 2등 먹은 블랙핑크 (LEAD) BLACKPINK's 1st full album hits No. 2 on Billboard in new milestone for K-pop girl group K-pop 10:38 October 12, 2020 (LEAD) BLACKPINK's 1st full album hits No. 2 on Billboard in new milestone for K-pop girl group | Yonhap News Agency (ATTN: ADDS details throughout, photo) SEOUL, Oct. 12 (Yonhap) -- K-pop megastar BLACKPI... en.yna.co.kr 블랙핑크, 빌보드 앨범차트 2위…12년만의 걸그룹 최고순위(종합) 송고시간2020-10-12.. 2020. 10. 12.
[학술대회 소식]용인 서봉사지 학술심포지엄 용인 서봉사지는 보물 제9호 로 오랫동안 주목받아온 절터이며, 2009년 지표조사를 시작으로 2013년~2017년까지 다섯 차례의 시발굴조사를 실시하여 고고학적으로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라는 주제로 그간의 발굴조사 성과에 대해 학술논의하는 자리이지만, 서봉사지 정비공사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학술적 검토가 주요 목적입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부탁드립니다. o 일시 : 2020. 10. 23.(금) 14:00~18:00 o 장소 : 경기도박물관 강당 o 주최/주관 : 용인시/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 * 본 학술대회는 코로나19 거리두기 단계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사전접수(선착순)한 인원만 참석 가능합니다.(참석문의 :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 02-2038-8938) 2020. 10. 12.
몸통은 치고받고, 스핀오프는 만신창이...정의연과 나눔의집 경기도, 나눔의집 월주스님 등 이사진 5명에 해임 사전통보 송고시간2020-10-09 20:37 이우성 기자 "민관합동 조사결과 후원금 운영·이사 선임 절차상 책임" 12일 청문회 소명 거쳐 이달 말 해임여부 최종결정 경기도, 나눔의집 월주스님 등 이사진 5명에 해임 사전통보 | 연합뉴스 경기도, 나눔의집 월주스님 등 이사진 5명에 해임 사전통보, 이우성기자, 문화뉴스 (송고시간 2020-10-09 20:37) www.yna.co.kr 나눔의집은 스핀오프 spinoff 였다. 이 집은 정의연과 윤미향을 겨냥한 후원금 유용의혹이 한창 불거지는 와중에 느닷없이 튀어나왔으니, 마침 내부 폭로로 있기는 했지만, 내가 보는 한 그와는 별개로 정의연과 윤미향을 둘러싼 의혹을 희석하고자자 하는 다른 의도도 개입되어 .. 2020. 10. 12.
Cheomseongdae, Gyeongju photo by Seyun Oh 경주 첨성대 慶州瞻星臺 2020. 10. 12.
딸기코로 元 공주한테 혐오감을 준 주열朱悅 *** 강민경 선생 글인데 업어왔다. 첫번째 그림 역시 강선생 작품 아닌가 한다. 《고려사》 권106, 주열朱悅 열전 주열은 외모가 추하고 코가 귤이 익어 터진 것 같았다. 제국공주齊國公主가 처음 왔을 때, 여러 신하에게 잔치를 베풀었는데, 주열이 일어나 축수祝壽를 올리자 공주가 놀라서 말하기를, “어찌하여 늙고 추한 귀신이 내 앞 가까이 오게 합니까?”라고 하였다. 왕이 대답하기를, “이 노인이 외모는 귀신같이 추하지만 마음은 물과 같이 맑다오.”라고 하니, 공주가 존경하고 중히 여겨 잔을 들어 다 마셨다. --- 흠, 익어 터진 귤이라...그러나 사람은 외모로만 따지면 반드시 실수하게 된다. 2020. 10. 12.
도굴과 발굴 그 사이, 무령왕릉의 Rheroric *** 아래는 정확한 시점은 기억하지 못하나, 2017년 여름쯤 한국전통문화연수원 강연록이다. 강연은 당연히 원고로 한 것이 아니라 준비한 ppt로 했다. 이 강연록은 증거를 남겨야 원고비를 지불한다 해서, 할 수 없이 긁적여 제출한 것이니, 별로 참조할 만한 것은 되진 못하나 기록 차원에서 전재해 둔다. 발굴과 도굴, 그 사이 700년 신비의 왕조, 그 출현을 알린 무령왕릉 김태식 국토문화재연구원 연구위원·문화재 전문언론인 장마가 초래한 축복 유사 이래 여느 해처럼 몬순 기후대에 속한 한반도에 1971년 여름 역시 장마철이었다. 매년 한반도를 물바다로 만든 장마는 대체로 문화유산 현장에는 재앙이었지만, 또 언제나 그러했듯이 이해에도 한편으로는 축복이기도 했다. 예수가 출생하기 직전인 기원전 18년에 태.. 2020. 10. 1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