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20945 문화재 주변 잡목, 치울 건 치워야 연전에 어느 사진 작가가 금강송인지 촬영에 방해된다며 주변 소나무를 싹뚝 잘라버린 일이 화제가 되고, 개망신을 당했거니와 나는 그 마음 이해한다. 봐라.... 톱 도끼 낫자루 있었으면 주변 수풀 다 쳐버리고 말았을 것이다. 문경 어느 마애불에서 (2015. 12. 15) *** 환경론이 자연방치주의로 환치해서는 안 된다. 쳐버릴 것은 쳐야 한다. 물론 어느 정도냐가 항용 문제로 돌발하거니와, 이 유산의 경우 대대적인 왁싱 WAXING이 필요하다. 문제의 저 마애불은 문화재 지정 명칭이 대승사 마애여래좌상 大乘寺磨崖如來坐像이라 문경시 산북면 대승사 경내를 진입하는 통로 쪽에 있는 고려전기 마애불로 높이 6m에 달한다. 주변 잡목이 문제가 되거니와, 불상 자체에도 좋지 아니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닌가 하며.. 2020. 12. 17. 무주 용포리 노고산 봉수 발굴조사(상보) 아래는 무주군·전라문화유산연구원 《무주 용포리 노고산봉수 문화재 발굴조사 약식보고서》(2020. 12)에 의하며 그것을 절록한다. Ⅰ. 조사개요 1. 조 사 명 : 무주 용포리 노고산 봉수 발굴조사 2. 조사지역 :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용포리 산54번지 일원 3. 허가번호 : 제2020-1580호 4. 조사기간 : 2020년 08월 10일 ~ 2020년 12월 10일(실조사일수: 16일) 5. 조사목적 : 종합정비 6. 발 주 처 : 무주군 7. 조사기관 : (재)전라문화유산연구원 8. 조사면적 : 249㎡ 9. 조사단 구성 단 장 : 천선행(원장) 책임조사원 : 천선행(원장) 조 사 원 : 박춘규(조사연구2실장) 준조사원 : 이용욱(연구원) : 보 조 원 : 손예린(연구원) 10. 조사경위 및 경과.. 2020. 12. 16. 목은 선생 연보 牧隱先生年譜 목은牧隱 이색李穡(1328~1396) 연보 - 出《牧隱集목은집》 천력(天曆) 원년 무진(1328, 충숙왕15) ○ 5월 신미일에 공이 태어났다. 지정(至正) 원년 신사(1341, 충혜왕 복위 2) ○ 가을에 송당 선생(松堂先生) 삼사 우사(三司右使) 김공 광재(金公光載)가 판전교시사(判典校寺事)로 성균시(成均試)를 관장하였는데, 공은 나이 14세로 그 시과(詩科)에 합격하였다. 지정 3년 계미(1343, 충혜왕4) ○ 5월에 별장(別將)에 보임되었다. 지정 6년 병술(1346, 충목왕2) ○ 권씨(權氏)에게 장가들었다. 지정 8년 무자(1348, 충목왕4) ○ 국자감 생원(國子監生員)이 되어 도성(都城)에 가서 입학(入學)하였다. 지정 9년 기축(1349, 충정왕1) ○ 국자감에 있었다. 지정 10년 경.. 2020. 12. 16. 도은陶隱이 삼봉三峯을 그리며 도은집陶隱集 제2권 / 시(詩) 삼봉의 은자를 생각하며〔憶三峯隱者〕 벼슬살이 십여 해 동안 사는 곳 숱하게 옮겼지 생계는 솜씨 졸렬하나 도를 꾀했으니 썩 가난하지는 않았소 고고해서 다른 이 등돌려도 때로 옛 벗은 생각은 나네 온종일 제자리에 멈춘 구름 아스라이 한강변에 떠 있네 ⓒ 한국고전번역원 | 이상현 (역) | 2008 游宦十餘載。僑居遷次頻。營生雖甚拙。謀道未全貧。落落負餘子。時時思故人。停雲終日在。縹渺漢江濱。 ⓒ 한국고전번역원 | 영인표점 한국문집총간 | 1990 *** 이건 말할 것도 없이 도은陶隱 이숭인李崇仁(1347~1392)이 삼봉三峰 정도전鄭道傳(1342~1398)을 생각하며 쓴 시라, 그리 절친한 둘은 조선왕조 개국을 두고서는 길이 갈라져 한 사람은 비명횡사했으니, 그렇게 살아남은 한 사람은.. 2020. 12. 16. 김우급金友伋(1574~1643) 〈응요가鷹鷂歌〉 회사에선 나오지 말라고 해서 정처 잃은 김 영감이 매사냥 포스팅을 했기에. 응요가[鷹鷂歌] 추담秋潭 김우급金友伋(1574~1643) 9월 맞은 가을 산에 북풍이 불어오니 秋山九月風北吹 아노가 뜻밖에 수매 잡아서 돌아왔소 阿奴掩取豪鷹歸 양 날개는 칼 같고 두 눈은 매서우며 六翮如刀雙眼疾 웅장한데 웅크린 머리 세상에 드물었지 雄姿緊腦人間稀 매를 얻은 주인은 뽐내고 싶은 마음에 主家得之意欲驕 금방울에 흰 시치미 붉은 실로 묶었소 金鈴白羽紅絲絛 이때 이곳저곳에다 그물도 쳐놓았거늘 是時羅網亦廣取 머지않아 또다시 황조롱이도 잡았다오 不日又捕黃鷂子 깃털도 듬성듬성하고 주먹보다 작은데 毛羽蕭條小於拳 고기도 먹지 않고 거의 굶어 죽을 지경 餒以餘肉飢將死 사람들 이것 비웃고 매는 사납다 하거늘 人皆笑此謂彼快 재질을 달리 .. 2020. 12. 16. 국립해양박물관장에 김태만 국립해양박물관 신임관장에 김태만 한국해양대 교수 오예진 기자 / 기사승인 : 2020-12-15 17:39:53 k-odyssey.com/news/newsview.php?ncode=1065589998675603 국립해양박물관 신임관장에 김태만 한국해양대 교수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해양수산부는 국립해양박물관 제3대 관장으로 김태만(59) 한국해양대학교 교수를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김 관장은 1984년 부산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k-odyssey.com 해수부 산하 부산 소재 국립해양박물관이 근자 조금은 혼란이 있었다. 전임 관장이 불명예 퇴진하고 새로운 관장을 공모한 결과 김태만 교수가 임명되었다. 태만하지 말아야 할낀데... 국립해양박물관 신임관장에 김태만 한국해양대 교수 임명 -.. 2020. 12. 16. 내가 불경을 서둘러 읽음은 술이 기다리기 때문 讀終經一卷 불경 하나 읽기를 마침은 猶似出齋時 재계를 마친 때와 같아라 始可親觴酌 이제야 술 마실 수 있거늘 斟來何大遲 술상이 어찌 이리 늦는고 ㅡ이규보 《동국이상국집》 후집 권5, 고율시 "능엄경을 다 읽고 또 짓다" *** 국립박물관 강민경 선생 그림이다. 2020. 12. 16. Lament of an old widow by Yi Kyubo (1168–1241) Lament of an old widow Yi Kyubo (1168–1241) Trees and grass are still blue, Crickets cry on the stone steps. The women are surprised that autumn has already come, Rushing to weaving carefully. An old widow is gathering hands and hopes that summer comes back again. "Four season has a way to go How will things come and go as you wish? Maple trees are about to turn red, Take the cotton clothes you .. 2020. 12. 16. 소호 김응원(1855~1921)의 휘호揮毫 1. 해강 김규진이 빗자루가 아닌 대붓으로 몇 미터가 넘게 '휘호'한 것과는 정반대의 '휘호'를 만난다. 이 글씨는 해강과 같은 시대를 살았던 소호小湖 김응원金應元(1855~1921)이 가로가 5cm 남짓 되는 종이 위에 쓴 것이다. 이런 종이는 단책短冊이라 해서 일본인들이 단카短歌나 하이쿠俳句 같은 자기네 시를 적기 위해 따로 만든 것이다. 먹을 엷게 우려 구름을 피우고 금박을 좀 뿌려 그럴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거기에 소호는 소동파 칠언절구 한 수를 예서로 정밀하게 적어넣는다. 태화산 서남쪽 몇 번째 봉우리던가 떨어지는 꽃잎 흐르는 물이 끝없네 도인은 다만 둥굴레 캐고 돌아갈 뿐 푸른 산에서 사슴 뿔은 못 보았던가 太華西南第幾峰 落花流水自重重 道人只採黃精去 不見靑山鹿養茸 2. 김응원은 흥선대원군의 .. 2020. 12. 16. 너구리? 족제비가 그립다 인천서 올해 너구리 38마리 구조…해마다 늘어나는 이유는 2020-12-16 08:05 지역 개발로 도심으로 온 듯…"길고양이와 먹이 공유" 인천서 올해 너구리 38마리 구조…해마다 늘어나는 이유는 | 연합뉴스 인천서 올해 너구리 38마리 구조…해마다 늘어나는 이유는, 홍현기기자, 사회뉴스 (송고시간 2020-12-16 08:05) www.yna.co.kr 이 소식에 대뜸하는 기억이 있으니 그 이종사촌 족제비라, 남영동 출몰해 내 서재를 배회하던 족제비 일가부치 중 두목급에 해당하는 놈을 포획하고는 남영동은 의인義人이 사는 곳이니 너같은 표독이 올 데가 아니라 해서 인근 효창공원으로 강제이민을 실시했으니 그러면서 타이르기를 네 조상님들 중에선 멀리 유카탄 반도 사탕수수 농장에 가신 분도 있고 하와이 농장.. 2020. 12. 16. 과부 마음 홀아비가 아는 법 동국이상국전집 제12권 / 고율시(古律詩) 늙은 과부의 한숨[孀嫗嘆] 나무 풀 아직도 파랗건만 귀뚜라미 섬돌에서 울어대니 부녀자들 벌써 가을인가 놀라 정성스레 길쌈 서두는데 한 늙은 과부 손 모으고 도로 여름이 왔으면 하네 "계절엔 본디 길이 있어 오고감이 그대 뜻대로일까 단풍나무 붉어지려 하니 입던 솜옷이나 어서 챙겨두소" 답하기를 "그게 무슨 말이오 나는 본시 가난한 계집으로 입던 솜옷 벌써 저당잡혔으니 새옷 누가 다시 주겠소" 가엾게 여긴 나는 절로 동정심에 끌려 이처럼 군색한 때 한 자 베라도 도우려 하네 ⓒ 한국고전번역원 | 이재수 (역) | 1980 *** 애초 번역을 좀 바꿨다. 林葉尙靑靑。蟋蟀鳴砌底。婦女已驚秋。殷勤理機杼。獨有老孀嫗。拱手願復暑。時節固有程。進退寧爲汝。園楓行欲丹。爾可尋古絮。答云是.. 2020. 12. 16. 익재선생 연보 益齋先生年譜 익재益齋 이제현李齊賢(1288~1367) 연보다. 그의 문집에서 전재한다. 부록 / [익재선생연보] 익재선생 연보 益齋先生年譜 지원(至元) 24년 충렬왕(忠烈王) 14년 정해 12월 경진일에 선생이 탄생했다. 25년 무자 선생 2세 26년 기축 선생 3세 27년 경인 선생 4세 28년 신묘 선생 5세 29년 임진 선생 6세 30년 계사 선생 7세 31년 갑오 선생 8세 원정(元貞 원 성종(元成宗)의 연호) 원년 을미 선생 9세 2년 병신 선생 10세 대덕(大德 원 성종(元成宗)의 연호) 원년 정유 선생 11세 2년 무술 선생 12세 3년 기해 선생 13세 4년 경자 선생 14세 5년 신축 선생 15세 공(公)은 어릴 때부터 뛰어나게 영리하여 성인(成人)과 같았고, 글을 지을 줄 알고부터는 이미 작가(作家.. 2020. 12. 16. 할미산성에서 사해四海를 조망하며 그 이름도 요상한 용인 할미산성은 해발 348미터인 선장산 봉우리를 살짝 걸치고는 볕이 잘 드는 남쪽 경사면을 빙둘러싸고 성벽을 축조한 신라시대 성곽이라, 성내 대부분이 상당한 경사를 이루며 평탄대지가 거의 없는 점이 여타 고대 성곽과는 결을 달리한다. 덧붙여 올해까지인가 7차에 걸친 발굴결과 성 안에 이렇다 할 우물이 없고 출토유물 중엔 기와가 거의 발견되지 않는 점도 이채롭다. 신라가 한강유역을 차지하면서 이 일대 군사적 지배를 강고하게 하고자 6세기 중후반 무렵에 쌓았을 할미산성은 또한 이 시대 신라 석축산성이라면 연상케 하는 그 어떤 압도적 위용도 매우 부족하다. 이 시대 신라산성이라면 그 성벽 축조술이 당대 세계 최고를 구가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수준이 높지만 유독 할미산성만큼은 비실비실.. 2020. 12. 16. [리움 ‘한국건축예찬’(2015)전] (2) 고려시대 불구佛具 이번 특별전은 사진과 디지털 중심인 까닭에 우리가 박물관이라고 하면 익숙할 법한 이른바 유물은 상대적인 출품 비중이 여타 문화재 관련 특별전에 견주어서는 적다. 그런 가운데서 고려시대 불구 몇 점은 익히 알려진 것들이기는 하지만 주목을 요하는 바가 있다. 예서 불구란 불교 관련 유물이라는 광의의 뜻으로 나는 사용한다. 불교 의식에서 사용하는 각종 의기라는 협의의 뜻은 아니라는 점이다. 이번 기획전은 보니 이와 관련한 전시품으로 리움 박물관 소장품 중에서 국보 등으로 지정된 최상급 유물 몇 점이 선보이거니와, 그것을 구체로 보면 1. 10~11세기 무렵 금동대탑(국보. 높이 155.0센티)이라 일컫는 유물의 3D 스캔 영상이 있고, 2. 같은 고려시대 10세기 어간의 금동 용두 토수(보물. 높이 30.5센.. 2020. 12. 16. 떠난 기차 방역, 세계는 백신 전쟁 독일 보건장관 "유럽의약품청, 23일 코로나19 백신 승인할 것"(종합) 2020-12-15 22:21 일부 외신도 소식통 인용 보도…EMA 대변인 "아직 29일로 작업, 변한 것 없다" https://m.yna.co.kr/view/AKR20201215175251098?section=news&site=newsflash_top 독일 보건장관 "유럽의약품청, 23일 코로나19 백신 승인할 것"(종합) | 연합뉴스 독일 보건장관 "유럽의약품청, 23일 코로나19 백신 승인할 것"(종합), 김정은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12-15 22:21) www.yna.co.kr 나 이제 고만 유럽연합 EU 할끼다 하고는 줄행랑친 영국이 가장 먼저 화이자 백신 사용 승인을 하고는 주삿바늘 찌르기에 여념이 없더니만.. 2020. 12. 15. 대전 남간정사 주련의 주자 《남간南澗》 위태로운 바위들 사방에 깔려있고 危石下崢嶸 쭉쭉뻗은 수풀은 푸르게 솟았도다 高林上蒼翠 가운데에 폭포가 가로질러 있나니 中有橫飛泉 부딪혀 솟구쳐서 아름답게 섞이네 崩奔雜奇麗 *** 남간정사南澗精舍란 대전 동구 가양동 소재 우암 송시열 고택 중 별당이다. 우암이 말년에 강학을 위한 공간으로 마련했다. 2020. 12. 15. 나보다 700년 앞서 아미산을 오른 익재益齋 익재난고益齋亂藁 제1권 시詩 아미산峨眉山에 올라[登蛾眉山] 푸른 구름 땅 위에 떠 있고 밝은 해 산 허리로 굴러가네 만상이 무극으로 돌아가니 먼 허공은 절로 고요할 뿐 ( *** 번역은 내가 손을 좀 봤다.) ⓒ 한국고전번역원 | 김철희 (역) | 1979 蒼雲浮地面。白日轉山腰。萬像歸無極。長空自寂寥。 ⓒ 한국고전번역원 | 영인표점 한국문집총간 | 1990 익재益齋 이제현李齊賢(1288~1367)은 이른바 몽골간섭기(실제는 몽골 식민치하)를 산 사람이다. 그의 주된 활동 무대는 당시 세계 제국 元이었다. 몽골간섭기를 한국사 관점에서는 부끄러운 시대로 가르치나, 그런 측면이 없지는 않겠지만, 이때만치 한반도가 세계로 활짝 열린 시대가 없었다. 그들은 세계를 보는 눈이 달랐다. 아미산에 올라....꿈속에서 올.. 2020. 12. 15. 생선보다 맛이 좋아..규보 형 미나리 상찬론 동국이상국전집 제14권 / 고율시(古律詩) 교서(校書) 이정(李程)이 미나리 보낸 시운에 차하다 2수 이정은 이미수(李眉叟)의 아들이다. 次韻李程校書惠芹。二首 李程。是李眉叟子也。 나는 한평생 빈한에 익숙하여 요즘은 소채마저 어려웠네 그대 편지 움막집을 빛내고 그대 선물 구슬상보다 낫네 사랑하는 마음 자배와 같으니 귀한 길 어렵지 않고 맛 좋기 생선보다 나으니 반찬으로도 썩 좋아 벤 줄기 이내 자라나니 뒷날 잊지 말고 다시 보내게나 옥처럼 귀여운 것 밥상에 가득하니 다시금 그 은혜 갚기 어려워라 흙 씻어라 막 솥에 담아 삶고 쌀로 밥 지어라 도시락에 가득히 순채의 가을 맛을 어찌 생각하랴 국화로 지은 저녁밥보다 낫다오 다시는 안읍의 대추가 필요 없어 날마다 살진 저육 먹기보다 훨씬 나은걸 [주-D001] .. 2020. 12. 15. 어설픈 소방안전관리자! 온양민속박물관에서 내가 겸하고 있는 일이 하나 더 있는데, 바로 소방안전관리자이다. 무려 강원도 횡성까지 가서 따왔던....ㅎㅎㅎ 그때 기일이 촉박해 가장 빨리 자격증을 딸 수 있는 곳으로 선택해서 갔었다. 박물관 사정상 학예사인 내가 겸하고 있긴 하지만 내가 소방에 대해 뭘 알겠냐만은... 그래도 기본적인 건 직원들이 같이 알고있기를 바라며나름 정기적으로 교육을 하고 있다. 하하하... 정말 내가 소방에 대해 뭘 알겠냐만은.... 교육에 앞서 항상 먼저 말하는 것은 “나부터 살자!” 이다. 불이 난 걸 확인했다면! 정말 경미하여 소화기로 진압이 가능면 바로 조치를 취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일단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119에 신고하라고 말씀드린다. 그래야 나도 살고, 너도 살고 다 같이 사는 길이다.. 2020. 12. 15. 무주 노고산서 삼국시대 봉수 무주 노고산서 삼국시대 봉수 발견…기단 2개·유구 잔존 최영수 기자 / 기사승인 : 2020-12-15 14:55:34 k-odyssey.com/news/newsview.php?ncode=179560818506450 무주 노고산서 삼국시대 봉수 발견…기단 2개·유구 잔존 (무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무주군은 무주읍 용포리 노고산에서 삼국시대 봉수 흔적을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무주군과 전라문화유산연구원은 지난 8월 10일부터 봉수 발굴조사를 진행 k-odyssey.com 무주군에서 삼국시대 봉수가 발견됐단다. 삼국시대 봉수라....삼국시대, 특히 가야시대 봉수라 해서 이쪽 지역, 그러니깐 전북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제법 많은 존재가 보고되기도 했고, 발굴조사 역시 더러 이뤄지기도 했지만, 문제.. 2020. 12. 15. 허리는 굽힐수록 좋다 동국이상국전집 제19권 / 잠箴 요잠腰箴 활처럼 굽히지 않고 항상 꼿꼿하면 남에게 노여움을 받게 된다 경쇠[磬] 등처럼 굽히면 몸에 욕이 미치지 않는다 오직 사람의 화복은 너의 굴신(屈伸)에 달린 것이다 ⓒ 한국고전번역원 | 김동주 (역) | 1978 常直不弓。被人怒嗔。能曲如磬。遠辱於身。惟人禍福。係爾屈伸。 ⓒ 한국고전번역원 | 영인표점 한국문집총간 | 1990 *********** 잠箴이란 잠언이며 경계다. 따라서 요잠腰箴이란 허리를 어케 해야 하느냐에 대한 다짐이다. 이규보는 굽히라고 한다. 꼿꼿이 세우지 말라 한다. 굽히면 굽힐수록 화가 달아나고 복이 온다고 말한다. 그러고 보니 얼마전인가? 생평 허리 굽히는 삶이라고는 모르고 산 내가 한류기획단 오면서 조금 바뀌었다고 우리 단원들이 이야기하더라. ".. 2020. 12. 15. 이전 1 ··· 657 658 659 660 661 662 663 ··· 99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