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21625 숙명여대 정영양 자수박물관, 개관 20주년 기념 특별전 개막 - 예禮: 동아시아 예복 주제, 정영양 관장 수집 작품 선뵈 숙명여자대학교 정영양 자수박물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을 내세운 특별전을 개막하고 올 연말까지 관람객을 맞는다. 이번 전시는 한국과 중국, 일본 동아시아 3개국 예복을 통해 이 지역 문화 유사성과 시대 흐름에 따른 변화를 조망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문화권별 전통 혼례복, 상복, 제복을 들여다 본다. 사회제도, 특히 신분제 변화와 더불어 가치관 변화에 따른 예복 변천을 한 눈에 보여준다는 취지를 건다. 16일 개막식에 참석한 정영양 관장은 “의례복은 종교적 정신과 문화를 담아 메시지를 전달하는 도구적 표현과 기능성을 가진다”며 “서로 다른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모습에는 다양한 제도와 형식이 있어 시각적, 미학적으로 비교하면서 감상하는 좋은.. 2023. 10. 17. 5천년 전 와인 항아리를 찾았다는 이집트 발굴소식 5,000-year-old wine unearthed in Egyptian queen’s tomb — behind the ‘exciting’ discovery By Tracy Swartz Published Oct. 15, 2023, 2:46 p.m. ET https://nypost.com/2023/10/15/5000-year-old-wine-unearthed-in-egyptian-queens-tomb/ 5,000-year-old wine unearthed in Egyptian queen’s tomb — behind the ‘exciting’ discovery“The wine was no longer liquid, and we can’t tell if it was red or white,” archaeol.. 2023. 10. 17. 박물관이 고기를 궈 줍니다, 21일 전곡구석기문화제 고기 궈 주는 박물관 있을까요? [전곡구석기문화제] 전곡 '고기 맛' 보러오세요 전곡구석기문화제와 기획전〈고기〉 오픈 기념!!!! 전곡구석문화제의 또 하나의 이벤트 BBQ의 자존심 노스그릴과 함께 전곡의 '고기 맛 ' 보러오세요 10월 21일 (토) 오후 2시 30분 전곡선사박물관 야외축제장에 오시면 연천의 노스그릴과 함께 준비한 폴드포크 햄버거를 맛볼 수 있어요!! 이번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준비한 수량 소진시 종료됩니다. #전곡구석기문화제 #기획전_고기 #north_grill #노스그릴 #전곡선사박물관 #고기맛 #풀드포크 #풀드포크햄버거 #지역과상생하는박물관 *** 푸줏간엔 시다 영디기와 주인옹 김태식이 있습니다. 2023. 10. 17. [호로고루 깽판 스핀오프] 지키지 못한 목곽 (1) 천안 성거산 위례성 백제 목곽고 천안 성거산 위례성 용샘(물웅덩이) 발굴조사 중에 출현한 백제 시대 목곽고木槨庫는 다시금 우리로 하여금 문경 고모산성 목곽고의 고민을 안긴다. 이런 목곽고, 고고역사학도들은 거개 해체를 주장한다. 뜯어제껴야 한다고 말한다. 현장 보존방법이 없다는 이유와 더불어 그것을 뜯어야 구조가 드러난다는 이유를 댄다. 웃기는 소리다. 내가 궁금해서 뜯어제낀다? 이제 이런 짓은 그만해야 한다. 그렇게 뜯어제낀 목곽 중 제대로 남은 게 있기나 한가? 풍납토성 우물? 개판됐다. 대전 월평동 목곽? 개판됐다. 책임지지 못할 짓 하지 마라. 그냥 묻어라. *** 2017년 11월 17일에 나는 저리 툭 던지고선 돌아보지도 않았다. 해체를 막고 싶었지만 그 옛날과 같은 열정도 없었고, 또 그럴 위치에 있지도 않았다. 조금 막는.. 2023. 10. 17. 진주의 청동기시대 풍경 국제학술대회 이번주 금요일(20일) 국립경상대학교에서 국제학술대회가 열립니다. 진주시, 한국청동기학회, 경상국립대학교, 경남연구원 공동으로 진행되며, 진주시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열리게 되었습니다. 진주시는 한국 최대 규모의 청동기시대유적인 진주 대평리유적, 진주 평거동유적 등이 있는 한국 청동기시대 문화자원의 보고 입니다. 이런 연유로 진주시는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을 새롭게 리모델링하여 청동기문화의 장으로 만들고 학계의 연구활동 지원과 학술단체와의 MOU를 진행하는 등 청동기시대 문화자원을 개발하고 활용하는데 적극적인 행정을 하고 있습니다. 행정과 학술이 서로 연대하며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는 좋은 사례입니다. 4개국에서 참여하는 국제 학술대회입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이상 상주박물관 윤호필 관장 전언.. 2023. 10. 17. 험난한 학제간 통섭의 길 (2): 쥬라기공원 마이클 크라이튼 Michael Crichton 유심히 보면 이런 학제간 통섭의 길을 걸은 사람들은 제레드 다이아몬드만 있는 것은 아니다. 다이아몬드의 글은 필자가 아주 높게 평가한다. 대중서를 쓰기 이전 장기간에 걸친 기초의학자로서의 경륜이 잘 녹아 있어 책 수준이 아주 높다. 반면 유사한 기조의 책이지만 최근 각광을 받는 유발 하라리는 명성에 미치지 못한다는 생각이다. 일단 하라리 역시 학제간 통섭을 지향하지만 자연과학이나 인류학 분야 스토리를 제대로 소화시킬 역량이 모자라는 것으로 보인다. 다분히 언론이 만든 스타라고 생각한다.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학제간 통섭 수준이 높은 사람으로 마이클 크라이튼 Michael Crichton (1942~2008)을 들 수 있다. 하버드 의대 출신 의사로 일찍부터 작가 길을 걸었다. 이 사람은 대중 작가로 유.. 2023. 10. 17. 감사합니다 두 시간 30분 뒤에는 저 김태식은 연합뉴스 소속이 아닌 자유계약 FA 시장에 풀립니다. 혹 저를 상기할 때는 반드시 voluntary 백수라 해서 볼런테리라는 수식어를 강조해 주셨으면 합니다. 새로운 시작에 들어선 마당에 일일이 인사를 드리고 싶지만, 카톡 등록 연락처만 해도 만 명을 넘어서는 바람에 저로서는 방법이 없어 이런 공지로 퉁 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응원이 있어 무사히 연합뉴스 생활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자리에서 어떤 모습으로 뵐지는 모르나, 근간에서 달라질 것은 없습니다. 저는 여전히 김태식일 것입니다. 새로운 자리에서 뵙겠습니다. 2023. 10. 16 김태식 드림 2023. 10. 16. 내 퇴직이 주는 여파, 나한테 가해지는 압박 나랑 비슷한 연배에 처한 사람들은 거개 같거나 비슷한 고민이 있다. 나야 그걸 좀 빨리 끝내는 방향을 선택했지만, 또 나보다 일찍 현역에서 은퇴한 사람도 있지만, 현역에 있는 사람들은 고민이 똑같다. 어차피 끝나는 날이 초읽기에 들어간 마당에 무엇인가 퇴직 이후를 대비해야 한다는 강박이 작동하지만 뾰족한 수가 없다는 딱 이것 아니겠는가? 그렇다고 그걸 자발로 선택해 끝내는 길을 선택한 나라고 무슨 용빼는 재주 있겠는가? 일단 가고 보는 것이다. 이 나이에 무슨 모험을 하겠는가? 지극히 보수적인 선택을 할 수밖에 없다. 다만, 이상한 분위기는 있다. 내 퇴직이 나랑 가까운 사람들한테는 묘한 여파를 미치는 그런 느낌? 그것이 위기감일 수도 있을 것이다. 더구나 김충배 과장까지 비슷한 처지가 된 마당에, 우리.. 2023. 10. 16. 험난한 학제간 통섭의 길: 총균쇠 재러드 다이아몬드 Jared Diamond (1) 일단 필자는 이 양반과는 전혀 면식이 없다. Jared Diamond-. 우리나라에도 이 양반 저술이 아마 번역이 꽤 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이 대학생 필독서 1, 2위를 다툰다는 소위 "총-균-쇠"가 있다. 이 양반이 37년 생으로 필자 가친보다 한 살이 많다. 총균쇠를 써 냈을 때 이미 베스트셀러 작가로 이 당시 필자는 모교 대학원생이었으므로 인연의 고리가 만들어지기 어렵다 하겠다. 다이아몬드는 기초의학전공자다. 그리고 우리가 아는 베스트셀러를 써 내기 시작한 시기가 상당히 생각보다 늦다. 원래 의대교수로 전공은 생리학이었다 (지금은 정계로 진출한 안철수 선생과 같다). 그가 남긴 베스트셀러 책들의 일관된 주제인 환경사를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한 시점에 이미 그는 50대였다... 2023. 10. 16. 2011년 호로고루성 발굴현장 깽판 사건 (4) 해체를 향한 조사단 의지를 꺾어야 했다 그래서 궁금하잖아? 저 현장 어찌 되었냐고? 결론하면 지금도 호로고루성 밑에서 고이 잠자고 있다. 물론 그네들 말대로 썩고 없을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앞서 말한대로 애초 조사단인 토지박물관은 저걸 모조리 해체해서 밖으로 드러내고, 밑바닥 조사도 진행할 생각이었다. 예서 조심할 대목은 이건 개발에 따른 이른바 구제발굴이 아니라 그것과는 상관없는 학술발굴이라는 사실이다. 토지박물관이 사회공헌 차원에서 저와 같은 조사를 시도하고 실행한 점은 분명 높이 평가되어야 한다. 하지만 그렇다 해서 저걸 대책없이 끄집어내는 일이 정당성을 담보할 수는 없다. 모든 발굴조사는 그 완료 즈음, 혹은 중간 중대한 성과가 나왔을 적에 자문위원회라는 것을 개최하게 되는데, 요새는 이름이 바뀌어 학술검토회의인가 이런 이름으로 통용할.. 2023. 10. 16. 김옥균을 죽인 홍종우 서문 실린 관풍안 번역 서비스 개시 국립제주박물관 소장 고도서를 번역 출간해 세상에 알리는 '고전총서' 사업을 맡고 있습니다. 작년에 번역 용역을 수행하고, 올해 발간한 책을 이제 누리집에 올립니다. 고전총서3 입니다. 고려시대부터 일제강점기에 이르기까지 상하 800여년, 제주에 와 제주를 다스렸던 지방관 명부입니다. 김옥균(1851-1895)을 쏘았던 그 사람, 제주목사 홍종우(1850-1913)의 서문이 실리는 등 다른 기록에선 보기 힘든 사실이 여럿 있습니다. 책을 드리고 싶지만, 비매품으로 소량만 인쇄했기 때문에 요청에 다 대응하기는 어렵습니다.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국립제주박물관 jeju.museum.go.kr *** 관련 보도는 아래 참조 800여년간 제주 내려온 지방관 명부 '관풍안' 번역서 발간 송고시간 20.. 2023. 10. 16. 믿음과 배신, 제2 인생 서막에 즈음한 넋두리 나는 내가 믿는 사람들한테 내가 줄 주 있는 것을 주려했다. 첫째 사업을 원하면 사업을 주려했고, 자리를 원하면 자리를 주려했다. 또 하나 원칙이 있었다. 커미션은 절대로 요구하지 않는다. 이 마지막 세번째는 내가 말년에 올수록 본전 생각이 간절해서 차라리 커미션을 챙길 걸 그랬다는 후회가 막급하며, 백수가 되는 지금은 더 후회가 막급하다. 다만, 저것이 회수 없는 투자라 생각했으며, 저것이 나의 그에 대한 믿음에 대한 보답이라 생각해서 그리했다. 그렇다면 그것들이 다 성사되었는가? 물론 아니다. 대략 보면 반타작 정도라 생각하면 된다. 이는 물론 내 쥐꼬리 만한 영향력에 기인한다. 어떤 사업이 필요하다면 이런저런 연줄을 고리로 그것이 성사되게끔 도왔으며, 어떤 자리로 가고 싶다는 사람 혹은 그것이 필요.. 2023. 10. 16. 나는 미친 놈이다, 그래서 미친 놈을 존경한다 공부에 미쳤고 일도 미친 놈처럼 했다. 그래서 내가 존경하는 딱 한 가지 부류는 이런 미친 사람들이다. 한 분야건, 혹은 여러 분야건 그걸 미친 듯이 파는 사람은 한없이 존경한다. 내가 간여한 학계 종사자는 딱 두 가지 부류가 있을 뿐이다. 김태식이 인정한 연구자와 김태식이 인정하지 않은 연구자 딱 이것만 있을 뿐이다. 나는 경멸한다. 교수입네 박사입네 하며 거덜먹하는 인간은 똥개 취급도 안 한다. 실력이라고는 쥐꼬리만큼도 없는 놈들은 쥐 취급한다. 쥐뿔도 없는 놈들이 교수입네 박사입네 거덜먹하는 인간 증오한다. 하라는 연구, 하라는 교육은 팽개치고, 문화재청 주변 얼쩡거리며 정부더러 이런 거 달라 저런 거 해달라 하는 놈들 경멸한다. 가져와라. 이것이 나다 라는 그런 증서 가져 와라. 그러면 내가 버선.. 2023. 10. 16. 2011년 호로고루성 발굴현장 깽판 사건 (3) 어찌할 거냐 물었더니... 좋은 발굴성과 나오면 나 역시 조사단 못지 않게 흥분한다. 저런 장면 얼마나 멋진가? 하지만 생각보다 훨씬 내가 냉철한 데가 있어 저런 장면을 접하면 거의 자동적으로 이런 질문을 던진다. 저걸 어쩔래? 호로고루가 노출한 장면은 경악이라 할 만치 볼 만했으니 문제는 바로 그에 있었다. 무수한 세월 흐름에 목재들이 많이 상하기는 했지만, 내가 디뎌도 끄떡없을 정도로 튼튼했으며, 그런 목재가 비교적 아주 가지런한 상태로 마치 가마니 짜듯이 방향을 달리하며 아래 위로 포기진 상태였다. 조사 결과 노출됐으니 저걸 어찌할지는 이제 결단을 내려야 했다. 저 장면을 보고서 심광주와 통화하면서 나는 이 질문을 던졌다. 어찌할 거냐? 내가 그리 물었지만 나는 답이 정해져 있었다. 저건 그대로 두고 그대로 묻어버려야 한다... 2023. 10. 16. 창녕 계성고분군 1호분과 주변 발굴현장 by 이영식 翁 창녕군이 경남연구원에 의뢰해 실시한 ‘창녕 계성고분군 1호분 및 주변 발굴조사’ 발굴성과 공개가 근자 있었거니와 그 공개 현장을 인제대 명예교수이신 이영식 옹이 다녀왔다면서 그에서 찍은 사진 몇 컷이다. 2023년 문화재청 국가지정문화재 보수정비사업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는 지난 5월부터 착수해 10월 중순에 조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계성고분군은 계성면 일대에 축조된 삼국시대 고분군으로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보다 이른 시기에 등장한 것으로 간주된다. 이에 대해서는 아래 기사 참조 물고기 새뼈 드러낸 창녕 계성고분 물고기 새뼈 드러낸 창녕 계성고분 창녕군이 경남연구원에 의뢰해 실시한 은 오는 ‘창녕 계성고분군 1호분 및 주변 발굴조사’ 발굴성과를 15일 공개했다. 2023년 문화.. 2023. 10. 16. 요새는 아예 불가능한 전곡리 선사유적 수직 트렌치 조사 전곡선사박물관 비름빡 전시라 전곡리 선사유적 발굴조역사를 정리한 장면들이다. 배기동 선생 중심으로 구현된 점이 특징이라 아무래도 그의 주도로 이 박물관 설립운영이 진행된 면모를 짙게 보여준다 하겠다. 구석기 트렌치 조사 전형을 보여준다. 것도 수직으로 곧장 파고내려가는데 저 켜켜한 층위가 무수한 역사의 흐름을 보여준다. 문젠 시대가 변했다는 것. 요샌 안전관리법인지 때문에 저런 식으로 발굴할 수가 없다. 실제 저런 식으로 파고 내려가다 매몰사고가 나서 인명사고가 나기도 했다. 토층 단면을 보여준다 해서 저런식으로 깎아내려갔고 실제 전곡리 유적에는 저런 트렌치가 노출 전시중이기도 하다. 다 호랭이 담배 피던 시절이다. 2023. 10. 16. 오늘 떠나는 김태식 by 김영일 악당 이반 대표 김태식 오늘 그는 그가 몸담았던 언론사를 떠난다. 연합통신 사장이 그만둬도 이보다 더 요란하진 않을 터. 최종 직함은 국장인데 난 그 직함이 싫다. 그래서 김기자, 또는 김부장 이라고 부른다. 기자시절과 부장시절 자신에게 부여된 펜을 통해 세상의 흐름을 들추거나 바꾸어 보려고 일갈하는 그를 지켜보며 응원하고 박수를 보냈다. 김태식은 적이 많다. 취재하고 공부하며 정성들여 쓴 글값을 그노무 성질머리와 나발통으로 다 잃고 본전은 커녕 적만 잔뜩 만드는걸 여러번 보았다. 그의 적은 누굴까? 그건 결코 사람이 아니다. 개인의 태도와 집단의 일방적인 비뚤어진 힘을 그는 늘 경계했다. 그를 잘 살펴보면 경계의 끝에 자신도 가져다 놓는다. 예외를 두지않는다. 그건 그의 기사를 무작위로 뽑아 서너편 읽어보면 금방 알 .. 2023. 10. 16. 2011년 호로고루성 발굴현장 깽판 사건 (2) 집수시설의 정체 그렇다면 저 집수시설 양태는 어떠한가? 당시 내가 작성한 기사 전문을 첨부한다. 이를 봐야 한다. 송고 2011.10.18 18:19:43 배부일시 2011.10.18 18:19:43 연천 호로고루서 대규모 고구려 집수시설 확인 촘촘한 나무바닥에 치밀한 벽면 건축 (서울=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 경기 연천군 장남면 원당리 고대 성곽 유적인 호로고루성 내부에서 나무와 돌을 이용해 치밀하게 쌓은 고구려시대 대규모 집수(集水)시설이 확인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주택박물관(관장 이봉수)은 유적 종합정비계획 일환으로 호로고루에 대한 올해 제4차 발굴조사 결과 성 내부 동쪽 중앙이자 동쪽 성벽에서 약 7.3m 떨어진 지점에서 평면 장방형인 동서길이 786㎝, 남북길이 720㎝, 현재 깊이 264㎝인 집수지를 찾.. 2023. 10. 16. 기자랍시며 무던히도 싸돌아다닌 현장 현장은 현장을 지키는 사람에게 현장은 현장을 지키는 사람에게필자는 발굴 현장에서 직접 수습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지금까지 반드시 직접 무덤에 들어가 고인골과 관련 시료를 수습하고자 하는 원칙을 지키고자 했다. 필자 같이 실험실에서 성장한 연구자historylibrary.net 연구자는 현장을 지켜야 한다는 저 신념은 기자라 해서 예외일 수는 없다. 현장을 떠난 기자는 더는 기자가 아니다. 기자한테 현장은 뉴스가 있는 현장이 있고, 미래의 뉴스 생산을 위한 경험과 공부가 되는 현장이 있다. 나는 닥치지 않고 현장을 다니려 했다. 31년에 이르는 기자 생활 중 문화재 기자 생활을 국한해서 말하면 참말로 많은 문화재 현장을 닥치지 않고 다니려 했다. 발굴현장은 말할 것도 없고 다른 문화재 현장도 되도록 현장을 .. 2023. 10. 16. 납딱이 뒤통수 흔적이 떼거리로 확인됐다는 가고시마 남단 섬 고인골들 古代の種子島、わざと頭を変形 国内初確認、「謎の集団」 10/12(木) 16:36 古代の種子島、わざと頭を変形 国内初確認、「謎の集団」(共同通信) - Yahoo!ニュース 鹿児島県の種子島にある弥生時代末期―古墳時代前半ごろの集団墓地「広田遺跡」で発掘された人骨を分析した結果、頭蓋骨の後頭部が平たくなるように意図的に変形させていた痕跡が見news.yahoo.co.jp 외우 차순철 선생이 소개한 해외 고고학 관련 소식에 저런 게 있어 언뜻 제목을 볼 적에는 이른바 편두偏頭가 아닌가 싶어 살폈는데, 이쪽은 아무래도 고인류학을 하는 사람들 도움을 빌려야 할 것으로 본다. 암튼 저에 의하면, 일본 규슈 최남단 가고시마현 鹿児島県 소속 부속 도서인 듯한데 종자도 種子島, 다네가시마たねがしま라는 데가 있는 모양이라, 그쪽에서 일본 고고학 편년.. 2023. 10. 16. 전문기자론 (2) 관련 업계엔 재앙, 기자와 기레기 사이 자다가 봉창 두들기는 전문기자 자다가 봉창 두들기는 전문기자이 문제는 여러 번 지적했으니 당위와 실제가 따로 노는 언론계 패악이다. 그 단적인 증거로 전문기자 출신 치고 끝이 좋은 사례 없다는 점에서 확인한다. 뭐 말로야 이제 언론도 전문기자 시대historylibrary.net 이어지는 글이다. 예고한 대로 전문기자와 관련 전문업계 관계를 짚어본다. 기자를 향한 불만이 어제오늘이겠는가? 인류 발생 이래, 더 좁히면 단군조선 이래 기자를 향한 불만은 언제나 같았으니, 그에서 분출한 이론이 기레기 혹은 기뤠기라, 그네들 불만을 추린다면 첫째 기자들이 너무 무식하다, 둘째 제발 내가 한 이야기만 전달해 달라 는 것이니, 나는 이에서 중요한 지점이 무식론이 아니라 외려 두번째 내가 한 이야기만 제대로 전달해 .. 2023. 10. 16. 이전 1 ··· 422 423 424 425 426 427 428 ··· 103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