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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무서바 고향 못 가서 관광지로? "고향 못 간 아쉬움에…" 전국 관광지로 나들이객 발길 2021-02-11 15:52 제주공항 여행객으로 북적…유명 산·해변에도 인파 몰려 주요 관광지 대형 리조트·호텔 사실상 만실 https://m.yna.co.kr/view/AKR20210211044200057?section=society/index&site=topnews04"고향 못 간 아쉬움에…" 전국 관광지로 나들이객 발길 | 연합뉴스"고향 못 간 아쉬움에…" 전국 관광지로 나들이객 발길, 김용태기자, 사회뉴스 (송고시간 2021-02-11 15:52)www.yna.co.kr 우리 공장 기산데 제목이 뭔가 좀 이상하다. 안다. 그 고심을. 글타고 고향 안 가는 즐거움이라 쓸 순 없지 않겠는가? 못 가서? 안 가서? 단순 희화화가 아님을 모든 마누.. 2021. 2. 11.
동국이상국집을 읽다가 온갖 벌레 잠들고 밤은 괴괴한데 / 百蟲潛息夜幽幽 괴이할사 너만이 등불 들고 노니누나 / 怪爾擡燈獨自遊 더러는 미인의 부채에 얻어맞기도 하고 / 時見美人羅扇撲 또는 시객의 주머니에 잡혀들기도 하며 / 苦遭詩客絹囊收 낮게 날 적엔 옷깃에 붙을 듯하다가 / 低飛似欲黏衣領 높이 날 적엔 지붕도 훌쩍 넘어가네 / 飄去無端度屋頭 그러나 저 하늘 끝까지는 날지 마라 / 更莫迢迢天際逝 사천대가 유성流星이 지난다고 쉬이 보고할라 / 觀臺容易報星流 또 너의 불은 원래 태우지 못하고 / 螢火元不焚 그저 인광燐光만 반짝이므로 / 徒爾光炳炳 비록 띳집에서라도 / 雖於茅屋間 멋대로 날도록 내버려 두네 / 任汝飛自逞 푸르스름한 빛 풀잎에 붙기도 하는데 / 靑熒點草上 이슬과 달빛에 한결 더 반짝이며 / 淸露炤月炯 날아서 창문 안에.. 2021. 2. 11.
배차 심칸 데 배차 나는 법 2021. 2. 11.
아꽈맨 조우한 게발선인장 이맘쯤 엄마가 키우는 게발선인장은 어김없이 보라빛 꽃을 만개했으니 이번 설에도 어김이 없어 방을 들어서니 유독 이 꽃이 환대한다. 살피니 절정을 막 지나 더러 쪼그라들기 시작했음을 본다. 꽂이야 계절따라 피고지거늘 흐르는 세월 문틈새로 멍때리다 휙 하고 지나치는 백마 같을 뿐 명절 특집이라고 아쿠아맨을 방영하는가? 그와 조우한 게발선인장 함박인다. 2021. 2. 11.
수령 800년이 되려면 이 정돈 되어야 김천 섬계서원 은행나무다. 천연기념물 300호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가 수령 800년 뻥을 치는 모습을 보고는 기가 찬단다. 이짝은 양심적이라 가슴높이 둘레 12미터, 것도 한 그루가 그렇거니와 500년이라 적는다. 2021. 2. 11.
황금빛 너울대던 경주 황복사지 이번 가을 이후엔 아마 이런 풍광을 맛보기는 힘들리라. 전면이 온통 발굴장이기 때문이다. 경관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그 무엇이라는 말 여러 번 했다. 이리도 아름답게 보인다 해서 신라시대에도 황복사지가 이러했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시대를 따라 옷을 바꿔 입을 뿐이다. (2017. 2. 11) *** 이 풍광은 아마 당분간은 볼 수 없다. 발굴현장이 정비되고 나면 어떤 모습으로 다시 태어날지 모르겠다. 2021. 2. 11.
까치설날과 아찬 오늘이 까치설날이다. 까치가 무슨 뜻일까? '작다'는 뜻이다. 아찬, 아치가 변한 것이다. 작은 아들을 이르는 아찬아들의 아찬이 까치로 바뀐 것이다. 하남정사가 있는 마을은 아치실인데 뜻을 한자로 표기할 땐 소곡(小谷)이고, 훈을 살려 아찬곡(阿餐谷) 제곡(弟谷)으로 표기했으며, 음을 살려 아곡鴉谷 鵝谷 衙谷 亞谷 莪谷으로 표기하다가 19세기말부터는 공자 고사에 비겨 아곡阿谷으로 표기한다. *** 신라시대 관품官品에 보이는 아찬 대아찬의 아찬이 바로 이것이다. 대아찬은 5품이나 재상이다. (태식補) 2021. 2. 11.
Heading home for Lunar Year Holidays amid Pandemic 2021. 2. 11.
한대漢代 황릉皇陵 전한前漢 소제昭帝 상관황후릉上官皇后陵인데 한대漢代 황릉皇陵 전형이 이렇다. 바닥은 방형이고 쐐기 모양으로 좁아진다. 피라미드 비슷한 양상이다. 이것이 재료가 돌로 바뀌면 바로 고구려 혹은 백제 방단 적석총이다. 이 자료는 한 경제릉 박물관 친구한테 2018년 받았다. 2021. 2. 11.
유채 흐드러진 경주 황복사지의 사진작가 남들 보기엔 참으로 다복한 사람이다. 하지만 업으로 삼은 사진이 언제나 행복은 주지만은 않을 것이다. 반복에서 비롯하는 무기력, 내가 이럴려고 사진쟁이 했나 하는 자괴감, 단짝 친구의 느닷없는 죽음, 그것들이 오케스트라 합창하듯 밀려올 때도 있을지도 모른다. 경주에 걸린 사진 절반 이상이 이 사람 작품이라는 거 후세엔 기억이나 할 사람 있을라나? 2014년 유채 흐드러진 어느 봄날 황복사지를 추억하노라. *** 사진작가 오세윤이다. 언제나 경주 가면 신세지는 고향 형이다. 황복사지는 이제 이런 광경은 없다. 발굴한다고 홀라당 깠기 때문이다. 2021. 2. 11.
또 하나의 회고록 《내일을 위한 증언-허정 회고록》 헌책방에 들렀다가 슬쩍 쌔비왔다. 백두진 회고록이랑 같은 칸을 차지해 고민하다 우선 허정부터 자빠뜨리기로 했다. 난 회고록 아카이브 구축해야 한다고 믿는 사람이다. 지금 여기 우리는 어떻게 와 있는가? 그 편린의 하나가 잡힐 줄 혹 알겠는가? (2018. 2. 11) *** 한국근현대 회고록으로 내가 계속 독자들한테 추천을 일삼거니와 이 허정 회고록도 강권한다. 허정許政(1896~1988)이 걸은 90성상은 그 자체가 한국근현대사 온축이다. 제헌국회의원에다 이승만 정부에서 교통부 장관을 역임하고 이후 격동기에 과도정부 수반을 지낸 굵직한 경력 말고도 젊은시절 유학과 그에서 보고 듣고 겪은 일들을 비교적 담담하면서, 때로는 격정으로 토로한다. 1979년 10월 30일 도서출판 샘터에서 초판을 발행했다. 지.. 2021. 2. 11.
생활기율 위반? 몸 주고 출세하려 했다는 中 여성간부 中 '성관계 대가로 권력 추구' 여성 간부 당적·공직 박탈 송고시간2021-02-10 17:53 차병섭 기자 www.yna.co.kr/view/AKR20210210162100097?section=international/all&site=hot_news 中 '성관계 대가로 권력 추구' 여성 간부 당적·공직 박탈 | 연합뉴스 中 '성관계 대가로 권력 추구' 여성 간부 당적·공직 박탈, 차병섭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1-02-10 17:53) www.yna.co.kr 어쩔 수 없다. 이런 제목 기사에 눈길을 더 갈 수밖에 없다. 속물이라 해도 할 말은 없다. 그래 저랬단다. 저리해서 무슨 대가를 얻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중국 공산당에서 공직에 있는 어떤 여성이 몸 대주고 자기가 목적하는 바를 이루려 .. 2021. 2. 10.
김유신이 선물한 주걱턱 길쭉이에 주걱턱이다. 신라문화유산조사단이 재매정 11호 건물지 동편에서 수습한 통일신라 인물토우 장식이다. 뒤편 절단된 지점을 보니 그릇류 손잡이 아닌가 하는 느낌을 준다. 이런 인물상 신라시대 다른 유물에서도 본 것으로 기억한다. 천전린가 반구댄가 아님 단석산인가 기마인물 신라토우서 봤다. 아리까리 (2017. 2. 10) *** 어디서 봤냐 했더니 내 책 표지인물이네 젠장 *** 경주 재매정은 김유신 종택이다. 2021. 2. 10.
미얀마군부를 뒤흔드는 Z세대, 그 뒤엔 K-pop이 있다? 미얀마 쿠데타에 맞서 최전선에 'Z세대' 떴다 강훈상 / 기사승인 : 2021-02-10 16:01:20 소셜미디어 능수능란해 민주화시위 전세계 중계 이전 세대보다 자유와 번영 속에서 성장…"군부가 간과" k-odyssey.com/news/newsview.php?ncode=1065598241089216 미얀마 쿠데타에 맞서 최전선에 ′Z세대′ 떴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 =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를 반대하며 거리로 나선 시민 세력의 최전선에는 소셜 미디어에 능수능란한 ′Z세대′가 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9일(현지시간) 분 k-odyssey.com 나는 이번 미얀마군부쿠데타를 뻘짓으로 보는데, 물론 내 예상이 엇나갈 순 있지만, 이제 저 시대는 저런 뻘짓으로 성공하기는 힘든 시대라 보는 까닭이.. 2021. 2. 10.
맹독한 푸른 자객 파란선문어 '청산가리 10배' 맹독성 파란선문어 제주 신촌포구서 발견 백나용 / 기사승인 : 2021-02-10 14:36:14 k-odyssey.com/news/newsview.php?ncode=1065594947858337 ′청산가리 10배′ 맹독성 파란선문어 제주 신촌포구서 발견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주 해상에서 청산가리 10배 이상의 맹독을 지난 파란선문어가 발견됐다.10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7분께 제주시 조천읍 신촌포구에서 낚시를 k-odyssey.com 꼭 그런 건 아니지만 버섯은 색깔이 화려할수록 맹독을 많이 함유했다 하거니와, 해양 연체동물도 그런가 싶다. 하기만 뭐 사진으로 보니 저런 원색 계통 빛을 내는 놈 치고 위험하지 아니한 친구 별로 없더라. 저 문어를 .. 2021. 2. 10.
조명 유다른 미적 감각이 나랑은 생소하다. 그럼에도 요샌 부쩍부쩍 이짝에 눈길을 준다. 너머너머 이런저런 말도 줏어 듣곤 한다. 조도니 룩스니 하는 데야 내가 아는 바 없지만 그래도 요샌 지붕을 보곤 거기 뜬 달들을 본다. 2021. 2. 10.
2020. 1. 10.《기생충》 오스카상 타전 소식 일람 *** 내 페이스북 포스팅 기준이다. 순서대로다. (1) [긴급] '기생충' 아카데미 각본상 수상…아시아계 최초 봉준호ㆍ한진원 작가, 101년 한국 영화 사상 첫 오스카 수상 쾌거 외국어 영화로는 '그녀에게' 이후 17년 만에 각본상 (끝) (2) [속보] '기생충' 아카데미 미술상 수상은 불발 (끝) (3) [긴급] '기생충' 국제영화상 수상 추가…현재 2관왕 (끝) (4) [긴급] '기생충' 봉준호 오스카 감독상…현재 3관왕 아시아 감독으로는 두 번째 fusionjc@yna.co.kr (끝) 미쳤다. (5) [긴급] '기생충' 작품상까지 4관왕…92년 오스카 역사 새로 썼다 각본·국제영화·감독상ㆍ작품상 수상 국제(외국어)영화상과 작품상 동시 수상은 처음 오스카상은 이로써 저들만의 리그에서 우리들의 리.. 2021. 2. 10.
콜롬비아 무혈입성 코카인 하마, 거세 위기? 4마리→80마리 불어난 '마약왕의 하마'…콜롬비아 거세 검토 송고시간2021-02-10 07:47 고미혜 기자 에스코바르가 들여온 하마, 개체 수 늘어 '골치' www.yna.co.kr/view/AKR20210210010600087?section=international/all 4마리→80마리 불어난 '마약왕의 하마'…콜롬비아 거세 검토 | 연합뉴스 4마리→80마리 불어난 '마약왕의 하마'…콜롬비아 거세 검토, 고미혜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1-02-10 07:47) www.yna.co.kr 난 이런 사태 혹은 소식을 접할 적마다 환경운동가들이 어찌 나올지가 매양 궁금하기만 하다. 한데 이 사안에서는 이렇다 할 반응이 안 보인다. 참말로 극적인 요소는 다 갖췄다. 이 소식에 대뜸 남미에 무슨 하마.. 2021.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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