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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set at Seokseongsan Mountain in Yongin [2021. 1. 16. 17:33] 일몰시간을 맞춰 올라간다고 부지런히 갔는데, 구름이 껴서 아슬아슬하게 도착했다. 용인8경 중 제1경이 “성산일출”이라지만, 개인적으로 석성산 일몰을 더 좋아한다. 구름이 없었다면 더 오랫동안 해지는 모습을 바라봤을테지만, 구름 사이로 져무는 겨울 해는 차갑고 쓸쓸하기만 하다. 2021. 1. 17.
주요국가 백신접종 관련 현황, 이스라엘 1차 접종자는 30%로 확진 줄어!!! 1. 노르웨이 화이자백신 접종자 사망사태 노르웨이발 화이자 백신접종 관련 사망자는 주목을 요한다. 들리는 바 화이자 백신은 접종 후에 상당한 후유증이 있단다. 특히 2차 접종 이후 상당히 심하게 앓는 증세가 있단다. 노르웨이가 접종한 사람들은 80 이상 고령들이라 저 희생자 중에서는 꼭 백신 후유증이라고만 보기 힘든 측면도 있기는 하겠지만, 그걸 견디지 못한 사람도 분명 있을 것이다. 나아가 또 고려할 점은 백신을 맞았는데 몸에서 아무 반응이 없다면 그게 더 문제이긴 하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고령자는 투여 백신분량은 줄이는 등의 보완책이 나올 수도 있으리라 본다. FDA라든가 화이자에서 권고안이 나올 수 있겠다고 본다. 2. 이스라엘 동향 https://ourworldindata.org/corona.. 2021. 1. 17.
귀록歸鹿 조현명趙顯命(1690~1752)이 머물던 곳 존경하는 송혁기 교수님 최근 포스팅을 보고, 다녀온지 오래된 그곳을 한 번 다시 다녀와야겠다 싶었다. 방학동 간송 전형필(1906~1962) 옛집과 산소 앞길로 쭉 걸어올라간다. 왼쪽에 택시회사 건물을 두고 한 2분? 걸어가다 왼쪽 골짜기를 보면 작은 바위 사이로 제법 깊은 계곡을 만난다. 거기 바위에 '귀록계산歸鹿溪山'과 '와운폭臥雲瀑'이란 각자가 있다. 요 며칠 크게 낮아졌던 기온에 계곡은 꽝꽝 얼어붙었지만, 그 아래엔 귀록 선생이 들었을 물소리가 아직 나고 있었다. 바위에 새긴 글씨 수준도 상당한데, 18세기 밑으로는 내려가지 않을 듯싶다. 지금은 주춧돌은 고사하고 기왓장 하나 보이지 않지만, 군데군데 다듬은 흔적 역력한 돌멩이들이 보인다. 한때 세도 당당했던 정승의 별서가 여기 있었던 것이다. 어.. 2021. 1. 17.
Excavations of Achasanseong Fortress, Seoul, 2017 Archaeologists have discovered a reservoir or pond, alongside with wooden tablits from the Silla Dynasty period. 2017년 고환경연구소에 의한 아차산성 발굴 2021. 1. 17.
단군이래 최대 비극 1925년 을축년대홍수 1925년 을축년 대홍수가 한국 근현대사에 미친 영향은 한국전쟁의 그것보다 크다. (2017. 1. 17) 단군조선 이래 이런 비극은 없었다. *** related article *** 변영로가 겪은 1925년 을축년대홍수 변영로가 겪은 1925년 을축년대홍수 을축년표류기(乙丑年漂流記) 수주樹州 변영로(1898~1961)의 술에 얽힌 일화의 자서전인 《명정酩酲 40년》 한 토막이다. 그 유명한 1925년 을축년대홍수에 얽힌 일화다. 이 글을 수록한 자서전은 195 historylibrary.net 2021. 1. 17.
개와 함께 묻힌 2천살 한살배기 갈리아 얼나 www.inrap.fr/une-sepulture-antique-d-enfant-sous-l-aeroport-de-clermont-ferrandauvergne-15447?fbclid=IwAR1Os2e4iuz4S3Jj6Pc0dtsVuH6mqTUGIgtWiGmyW_C3RpKgKM1-gLEeKZI# Actualité | Une sépulture antique d’enfant sous l’aéroport de Clermont-Ferrand/Auvergne À Aulnat, l'Inrap a mis au jour la tombe d'un très jeune enfant datant de l’époque augusto-tibérienne. Le défunt est accompagné d'un jeune chien e.. 2021. 1. 17.
대관령 출장갔다 신神이 된 김유신 대관령 산신은 김유신이다. 어찌하여 그가 대관령까지 출장을 가게 되었는지는 알 수는 없지만, 아무튼 그가 태백산맥을 주좌主坐하는 신이 된지는 매우 오래된 듯해서 조선 중기 양천陽川 허균許筠(1569~1618)이 벌써 그 제문을 짓고 있을 정도다. 그가 신이 된 내력을 현지 관리가 해설하는 대목이 있는데, 삼국사기 삼국유사 행적이 현지에 맞게 각색했음을 본다. 시공간이 이동하는 신통방통한 기술을 본다. 《성소부부고惺所覆瓿藁》 제14권 / 문부文部 11 ○ 찬贊 대령산신찬大嶺山神贊 병서幷序 계묘년(1603, 선조36) 여름이었다. 나는 명주溟州(지금의 강릉)에 있었는데, 고을 사람들이 5월 초하룻날에 대령신大嶺神을 맞이한다 하기에, 그 연유를 수리首吏에게 물으니, 수리가 이렇게 말하였다. “대령신이란 바로 .. 2021. 1. 17.
문의에 뜬 달항아리. 달달 무슨 달~쟁반같이 둥근 달~~ 어디어디 떴나? 문의면에 떴지! 충북 청주시 문의면에 달항아리가 떴다고하여, 총총총 다녀왔습니다. (6시 내고향 리포터 같은 멘트ㅎㅎㅎ) 나 : 교수님, 가는 곳 이름이 뭐에요? 당근이아버지 : 마불갤러리요. 마블?? 네, 저도 처음에 마블인 줄 알았습니다. ㅎㅎ 저의 오타가 아니라, 삼 마 麻, 부처 불 佛 “마불”입니다. 종이 안에 부처가 있다는 뜻이라 합니다. 마불갤러리는 이종국작가님이 운영하는 곳으로, 나무로 작업하는 과정, 그 속에서 태어난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종이에 달을 담아서. 작가님 페이스북 프로필에 있는 문구입니다. 이보다 더 작품을 잘 설명할 수 있는 말이 있을까요?도자기로 만든 매끈매끈 달항아리가 우리에게는(?) 저에게는 익숙한데.. 2021. 1. 17.
[淸] 왕원기王原祁 《도원춘주도桃源春晝圖》 청나라 왕원기(王原祁, 1642~1715) 《도원춘주도(桃源春晝圖)》 곧 비가 내릴 듯 하늘이 무겁다. 복사꽃 흐드러진 화창한 봄날이 곧 올 것이다. 2021. 1. 17.
단군도 울고 갈 중국 뇌물 끝판왕 '첩이 100여명?' 중국인도 놀란 뇌물 끝판왕[특파원 시선] 송고시간2021-01-16 07:33 심재훈 기자 3천여억원 수뢰…신중국 창건 이래 최고액 "청나라 황제냐" 비난 한번에 최대 1천억원까지 챙겨…방마다 '고액 현금다발' 빼곡 "중국 고위직, 박봉에 정관계 인맥 로비 유혹 견디기 쉽지 않아" www.yna.co.kr/view/AKR20210115068600083?section=international/all&site=hot_news '첩이 100여명?' 중국인도 놀란 뇌물 끝판왕[특파원 시선] | 연합뉴스 '첩이 100여명?' 중국인도 놀란 뇌물 끝판왕[특파원 시선] , 심재훈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1-01-16 07:33) www.yna.co.kr 우리 같으면, 아니 나 같으면 이럴.. 2021. 1. 16.
흑판승미黑板勝美가 증언하는 능산리고분군 배치도, 현재의 고분들은 가짜다 구로이타 가쓰미黑板勝美 1915년 도쿄제국대학에 제출한 복명서가 첨부한 능산리 고분군 일대 지도. 보다시피 고분 배열 양상이 현재랑 판이하다. 지금의 봉분 중 일부가 제 위치 아닐 공산이 크다. 그리고 이를 보면 참도 흔적이 있었음을 엿볼 수 있다. (2017. 1. 16) *** 내 예연은 결국 현실화했다. 이후 지금의 능산리고분군 고분 위치가 개판임이 드러났다. 70년대 홍사준이 주도한 능산리 고분정비는 고분 위치까지 개편한 개판이었다. 2021. 1. 16.
역부족 브라질 냄비 프라이팬 시위, 꽹과리가 나서야 브라질 코로나19 악화에 대통령 퇴진 촉구 시위 벌어져 송고시간2021-01-16 10:11 김재순 기자 밤에 10여분간 냄비 등 두드리며 "물러나라" 구호 사망자 나흘 연속 1천명 넘어…신규 확진은 사흘째 6만명대 www.yna.co.kr/view/AKR20210116026800094?section=search 브라질 코로나19 악화에 대통령 퇴진 촉구 시위 벌어져 | 연합뉴스 브라질 코로나19 악화에 대통령 퇴진 촉구 시위 벌어져, 김재순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1-01-16 10:11) www.yna.co.kr 이 소식을 접하고서는 이번 코로나팬데믹에 나타난 현상이 아닌가 했더니만, 브라질 쪽에서는 저 전통이 깊은 듯, 이미 그 이전에도 저런 양태로 저항을 표시하는 일이 자주 있었다 해서 내.. 2021. 1. 16.
공과격功過格, 죽음에 패배한 도교의 다른 길 살아있는 모든 것은 죽기 마련이다. 나도 언젠가 죽을 것이며 여러분도 죽는다. 하지만 이 불변의 진리와 끊임없는 쟁투를 벌이며, 죽음을 거부한 사람들이 있다. 불교는 윤회를 설파함으로써 삶이 반복됨을 논했고, 기독교는 절대자의 품에 안기는 영생을 말한다. 이들과 달리 생물학적 죽음조차 거부하면서 그에 저항한 일군이 있다. 그들은 죽어도 죽지 않은 사람을 창안했다. 그가 신선이다. 이들은 죽음에 저항하고자 처음엔 약물의 힘을 빌렸다. 황금을 주목하고 수은을 착목했다. 이런 금속들이 그런 힘이 있다 해서 그들을 합성 조제한 약을 금단대약金丹大藥이라 이름했다. 하지만 이 장대한 전투에서 그들은 결국은 패하고 말았다. 죽어서도 죽지 않음을 설파하려는 모든 노력은 수포로 돌아갔다. 왜 패했을까. 결국 이들은 생물.. 2021. 1. 16.
노자에서 딴 이름 담덕談德 이 친구는 생전 이름이 담덕談德이다. 노자 냄새가 물씬한 이름이다. 죽은 뒤에 얻은 이름인 시호가 국강상광개토지평안호태왕國岡上廣開土地平安好太王. 국강상은 그가 묻힌 공동 묘지 이름이요, 광개토지는 그가 생전에 쌈질 잘 해서 땅떵어리 넓혔다는 뜻이며 호태란 그래서 칭송 받는 좋은 임금이라는 뜻이다. (2013. 1. 16) *** 담덕이 어디에서 유래한 이름인지 아무도 묻지 않는다. 그것을 궁구하는 데서 그 시대 종교사상을 본다. 동시대 위진남북조시대가 현학玄學의 시대였고 노장이 독패한 시대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저 이름이 어디에서 유래했는지를 담박에 안다. 담덕은 곧 현담玄談이다. 2021. 1. 16.
EU 뿔났다! 현실화하는 백신부족 vaccine shortage "화이자, EU에 코로나 백신 공급 3∼4주간 차질" 송고시간2021-01-16 01:16 이율 기자 유럽 북구 6개국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신뢰도 저하" www.yna.co.kr/view/AKR20210116002700082?section=international/all "화이자, EU에 코로나 백신 공급 3∼4주간 차질" | 연합뉴스 "화이자, EU에 코로나 백신 공급 3∼4주간 차질", 이율기자, 산업뉴스 (송고시간 2021-01-16 01:16) www.yna.co.kr "EU 회원국, 코로나19 백신 공급 부족 우려" 송고시간2021-01-16 01:25 김정은 기자 www.yna.co.kr/view/AKR20210116003100098?section=search "EU 회원국, 코로나19 .. 2021. 1. 16.
개가 사람을 물면 뉴스가 되지 않지만, 사람이 개를 물면 뉴스가 된다. ㅡ 찰스 대너 2021. 1. 16.
[한문법 강좌] 사역은 문맥이 결정하기도 한다 北宋시대 정치와 문단 양쪽에서 이름을 날린 인물로 사마광司馬光이 있으니 그의 저술로 《온공속시화溫公續詩話》라는 詩話가 1종 있다. 시화란 시와 관련한 일화 모음집 정도로 보면 된다. 분량이 얼마되지 않는 이 시화가 수록한 일화 중 하나로 다음이 있다. 唐明皇以諸王從學,命集賢院學士徐堅等討集故事,兼前世文詞,撰《初學記》。劉中山子儀愛其書,曰:〔非止初學,可為終身記。〕 이 문장 대의를 추리면 唐明皇以諸王從學,블라블라하여 撰 《初學記》케 했다가 된다. 한데 문제는 “唐明皇以諸王從學”이라는 구절의 해석이다. 이를 액면 그대로 해석하면 자칫 당 명황(당 현종)이 諸王으로써 배웠다가 된다. 하지만 이런 해석은 말이 되지 않는다. 자기가 배우겠다고 신하들한테 참고서를 쓰게 했다는 말밖에 되지 않는다. 이 경우 어조사 以는 .. 2021. 1. 15.
"효능이 중요해?"배째라는 AZ 회장 Oxford-AstraZeneca vaccine boss warns against delaying immunisation rollout in Australia By Europe bureau chief Samantha Hawley Posted 12hhours ago, updated 11hhours ago https://www.abc.net.au/news/2021-01-15/oxford-vaccine-lead-scientist-warns-against-delaying-vaccination/13059734Oxford vaccine lead scientist warns against delaying vaccination rollout in AustraliaOne of the lead scientists behi.. 2021.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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