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24041

일본 계간고고학 근간 이미 알려드린바와 같이 일본의 지인과 함께 편집한 일본 계간고고학 별책이 지난 12월 출판되었다. https://www.amazon.co.jp/o/ASIN/4639029578/hnzk-22 都市化の古病理学 (季刊考古学・別冊44)都市の成立、都市化の進行による環境の変化は人や動物の健康にどのような影響を与えたか。世界各地の古代・中世・近世における都市と非都市の疾病や障害の実態を古病理学的視点から究www.amazon.co.jp 필자가 편집한 책은 별책본이고, 그 다음달인 2024년 1월 정간본도 같이 나왔다. https://amzn.asia/d/9yh5Tx4 考古学とDNA (季刊考古学166)季刊考古学166 特集:DNAと考古学 DNA分析は考古学研究に何をもたらすか?(藤尾慎一郎) DNA分析の最前線 ヤポネシアゲノムプロジェクト(斎藤成.. 2024. 4. 16.
일본이 돈 대서 복원한 팔레스타인 바닥 모자이크 이게 뭔가 하겠지만, 2021년 팔레스타인 정부가 발굴 복원을 끝내고서 공개한 예리코 Jericho 소재 사해 Dead Sea 근처 히샴 궁전 Hisham Palace 바닥 모자이크라 규모가 보는 이를 압도한다. 당시 발표를 보면 이 모자이크는 예리코에서 북쪽으로 3마일 떨어진 8세기 왕실 건물 히샴 궁전에서 5년 동안 복원 작업을 거쳤다. 그 방 넓이가 836 평방미터에 이르고 500만 개 이상 이 지역 천연 테세라 tesserae로 구성된 이 바닥 모자이크는 기하학과 꽃 모양 디자인들로 만화경 같은 경관을 연출한다. 사슴을 공격하는 전쟁 상징 사자, 평화를 상징하는 두 마리 가젤, 그리고 섬세한 꽃무늬와 기하학 디자인으로 넘쳐난다. 유의할 점은 저것이 본래 모습이거나 그에 가까운가는 실은 별개다. 문.. 2024. 4. 16.
제우스 강간에서 시작하는 트로이 비극을 웹툰으로 엮은 폼페이 벽화 또 다시 날아든 폼페이 유적 벽화 출현 소식 근자 폼페이 유적 발굴에서 공개된 내용을 보면 내부를 온통 검게 색칠한 비름빡에다가 흰색 물감으로 아주 작은 벽화들을 그려놓은 것으로 드러났다는 내용이 주류거니와 작년 연말, 퇴직에 즈음해 로마 한달살이를 하는 김에 그렇게 벼르고서도 가지 못한 폼페이랑 인근 에르콜라노라는 서기 79년 베스비오 화산 폭발로 묻힌 두 도시를 돌아봤거니와 아닌게 아니라 나로선 조금 이상했던 점이 건물 내부를 왜 다들 지나치게 어두운 뼁끼칠을 해 놓았을까 하는 대목이었으니, 그렇다고 내가 그에 대한 궁금을 짙게 품지는 않았기에 그런갑다 하고 말았더랬다. 나는 그게 혹 2천년간 화산재에 묻힌 데서 비롯하는 게 아닌가 하고 막연하게 의심하기도 했더랬다고 말해둔다. 한데 이번 폼페이 유적.. 2024. 4. 16.
배꽃, 오얏꽃, 자두꽃 흔히 혼동하기 쉬운 것 중의 하나가 조선왕실의 문장이 배꽃이라고 보는 것이다. 조선왕실의 문장이 배꽃이므로 이 문장이 하사된 것이 이화여대 이름의 기원이라 보는 시각도 있다. 그런데 조선왕실의 문장인 오얏꽃은 배꽃이 아니고 자두꽃이다. 우리말로 자두를 오얏이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조선왕실의 문장인 이화는 李花이지 梨花가 아니다. 이 두 꽃은 서로 다르다. 흔히 조선왕실 문장을 배꽃이라보고 이것을 梨花라 보는 시각이 아직도 꽤 있는 것 같아 적어둔다. 2024. 4. 16.
왜 중국수중고고학을 손대는가? 이 행사를 나도 그렇고 내가 속한 문헌과문물도 본래 태동 배경이 엄숙성과는 거리가 멀어 이번 행사 또한 한사코 학술대회라는 말을 거부한다. 2012년 출범 당시 문문은 애초 출발 자체가 흥의 추구를 목표로 삼았으니 그 어떤 것보다 학술대회라면 상기하는 그 천편일률하는 등식, 곧 청중은 아랑곳없이 지 혼자 떠들다 토론자와 단 둘만 아는 얘기 주고받고 하는 그런 형식을 배격하고선 시종 흥겨운 잔치를 추구했다. 저 자리 또한 한사코 학술대회라는 말을 거부하고 이벤트라 내가 부르는 이유가 그것이다. 지금껏 저런 자리는 주최측이 하는 일은 매양 정해져 있어 장소 섭외하고 원고 수합하며 회원들한테 저런 행사한다는 사발통문 돌리기가 그것이라 물론 주최측이 저것만으로도 넋이 나가겠지만 이번 일을 준비하며 나는 하나를 .. 2024. 4. 16.
피진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피진어라는 것이 있다. 예를 들어 서로 다른 두 개의 언어가 만났다고 하자. 이 두 언어를 소통하기 위한 제3의 언어가 나오는데 문법 무시, 단어 위주로 간단한 어법만 만들어지며 상위의 언어가 주로 단어를 담당하고 하위의 언어가 문법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되어 있다. 이 피진어는 세계 곳곳에서 지금도 만들어지고 있는데 그 존속기간이 매우 짧다. 이 피진어가 사라지지 않고 다음 세대로 넘어가면 복잡한 문법이 만들어지며 이렇게 세대를 넘어 존속하게 된 피진어를 크레올어라고 부른다. 동아시아 고대의 곳곳에는 이런 피진어가 수도 없이 만들어졌다가 사라졌을 가능성이 높다. 예를 들어 진한의 말-. 피진어도 쓰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 한반도 영향을 많이 받은 고대 일본-. 열도에서는 한반도어와 열도어를 중재하는 .. 2024. 4. 15.
노용올 31호분 몽땅 털린 몽골 노용올 흉노무덤이어지는 이야기다. 별것 아니지만 이 이야기하려다 엉뚱한 길로 빠지고 말았다.2009년 여름에 찾은 저 몽골 노용올(노인울라) 발굴 무덤이 도대체 몇호분인지 몰라 애를 태우곤 했다.저때 관련 기사를 썼다면야 훗날 수월할 테지만 당시 비보도를 전제로 한 탐방이었기에 그냥 흘려버리고 말았으며몇호분인지 당시 취재수첩 같은 데다 적어놓긴 했지만 것도 망실하고 오직 사진들만 남았을 뿐이다.물론 요새야 웹 같은 데서 관련 정보 제공이 무진장하게 이뤄지니 이런저런 방식을 동원하면 찾을 수도 있겠지마는 그 정도 열정은 없었다.그러나 그제 저 무덤이 다시 보이기에 더는 미룰 수는 없어 생각 끝에 몽골 지인을 이용하기로 했다.이 몽골 문화재업계가 페북을 많이 이용하는데 그 지인들 중 에렉첸한.. 2024. 4. 15.
람세스2세, 90세를 살았다는 190센티미터 거인 파라오 아마도 이집트 파라오 중 가장 유명할 람세스2세 Ramses II (1303a.c.-1213a.c.) 는 생몰년에서 보듯이 90살까지 장수했으며 무엇보다도 키가 190센티미터 거인이었다. 거인으로 저리 오래 사는 사람이 드문데 끝까지 힘도 좋았는지 무려 152명에 이르는 자식을 뒀다고. 드러난 그의 미라에 의하면 머리카락은 붉었다. 2024. 4. 15.
뭍것들한테서 왔다는 제주 삼양동 옥제품 이 유물을 소장한 국립제주박물관 설명은 다음과 같다. 국립제주박물관 전시실 산책_옥환玉環 Jeju National Museum Exhibition Hall Tour: Jade Ring 제주에서는 옥玉이 나지 않습니다. 그 말인즉슨, 제주에서 옥을 구하려면 바다 건너에서 가져와야 한다는 이야기이지요. 여기 보시는 ‘옥환玉環’, 곧 옥을 다듬어 둥글게 만든 고리도 제주 바깥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이 옥환은 제주 삼양동 유적의 한 주거지에서 출토되었습니다. 옥환이 나온 주거지의 규모로 보아, 이것을 썼던 이는 마을의 지배자였다고 여겨집니다. 비슷한 모양의 옥환이 기원전후 시기의 낙랑樂浪 유적에서 나온 적이 있어, 육지와 교역하며 구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안쪽 지름이 3.5cm밖에 되지 않는 조그만 물건이지만,.. 2024. 4. 15.
인위의 추상을 엎어버리는 비 작가들이 구축하는 추상은 인위다. 이만한 추상이 어딨겠는가? 가장 위대한 추상작가는 비요 물이다. 2024. 4. 15.
분노에 차서 다시 달려간 배꽃, 간밤을 휩쓴 빗소리에 친구가 나들이 하라고 불러서 득달같이 달려갔다. 생업에 치여 그 또한 정신 차리지 못하는 일상이요 자발백수인 나는 요새 무슨 학술이벤트랍시고 하나 만들어 준비한다고 넋이 나갔으니 함에도 치어박혀 지낼 수만은 없어 더러 짬을 내서 바깥 구경을 하거니와 그런 바깥 구경 한 번 하는 일로 동네방네 떠들어대는 일도 요새는 다 부질없는 짓이라 여기기에 계우 그런 일이 있었노라 해서 짐짓 인생 조망하는 듯한 한두마디 덧보태어 일기 겸해서 그런 정리를 하는데 지나지 아니한다. 밤을 새다시피한 여파인지 내내 몸은 무겁기 짝이 없어 죽죽 늘어졌고, 눈은 계속 감겼으니, 애써 마중 나와 내내 드라이브니 꽃구경이니 해서 내내 태어다닌 친구한테는 미안하기 짝이 없었으니, 더구나 날씨는 왜 그런지 느닷없이 30도 육박하는 그 .. 2024. 4. 15.
폼페이서 건진 아폴로 님 이분 아폴로 라 하시는데 폼페이 유적 화산재더미 출토품이라 지금은 나폴리고고학박물관 Archaeological Museum of Naples에 계신다. 딱 봐도 그리스 원작을 모델로 이탈리아에서 청동으로 제작한 것인데 베수비오화산이 서기 79년에 폭발하고 그 여파로 그 인근 폼페이라는 도시가 매몰되었으니 당연히 이 작품은 그 이전에 만든 것이다. 기원전 1세기 무렵 작품으로 본다고. 이 분 얼마전 나폴리에서 친견하고 사진 잔뜩 찍은 것으로 기억하는데, 다 귀찮다. 여하튼 강렬하잖아? 물론 본래 저랬겠는가? 화산재에 묻혀서 저리되었겠지만서두 말이다. 2024. 4. 15.
이탈리아는 누가, 언제, 왜 만들어냈는가? 지금의 남북한을 합친 영역은 연원으로 보면 조선왕조 세종시대를 직접 조상으로 삼지마는 그 엇비슷한 영역은 고려를 지나 이미 문무왕에 의한 일통삼한에서 밑그림을 그리니 그 연원이 물경 천사백년을 헤아린다. 중국 또한 그 영역이 확장되기는 했지만 진한시대 통일제국에서 지금의 중국이란 영역을 칠하기 시작하니 그 역사는 물경 이천년이다. 유럽 대륙으로 건너가면 프랑크 왕국을 발판으로 삼는 프랑스 독일 스페인을 필두로 영국 역시 복잡하기는 하나 대략 천오백년 안팎에서 지금 영역의 큰그림이 완성된다. 문제는 이탈리아. 이탈리아는 불과 150년 전인 전세기에 이른바 이탈리아 통일왕조를 완성하고 그것이 우리가 아는 이태리라는 밑거름이 되었으니 놀랍게도 이태리는 지금의 이태리를 그릴 만한 통일 영역 국가를 단 한 번도 .. 2024. 4. 15.
빼빼로 고려 조각의 전형 진천 용화사 석불 고려시대가 되면 탑도 빼빼로, 불상도 빼빼로가 유행한다. 저런 석불은 한반도 중부에서 일대 유행하는데 안성에 가장 많다. 사진은 진천 용화사 석불로 높이 오미터다. (2016. 4. 15) *** 문화재 지정명칭은 진천 용화사 석조여래입상이라 아래 참조. http://www.grandculture.net/jincheon/toc/GC02700393 진천 용화사 석조여래입상 - 디지털진천문화대전 [정의]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신정리 용화사에 있는 통일신라 말에서 고려 전기의 석조 불상. [개설] 진천군 진천읍 신정리 584-4번지 용화사 경내에 있는 진천 용화사 석조여래입상은 통일신 www.grandculture.net 2024. 4. 15.
나름 열정이 있던 시절에 조우한 진천 노원리 마애불 2016년 찾은 진천 노원리 마애불이다. 내비 믿고 같은 군 사곡리 마애불이란 데를 찾아갔다가 저런 마애불이 인근 어딘가에 있다는 안내판 발견하곤 다시 저기로 내비 찍어 갔지만 산중에 있어 쉽사리 찾을 수는 없었으니 결국 현지 주민들께 여쭈어 찾아갔다. 당시 나는 해직 중이었으니 그때 진천군 종박물관에 근무하던 원보현 선생이 김유신 특강을 마련해주는 바람에 그를 준비할 요량으로 무엇보다 진천이 어떤 곳인가 알아볼 필요가 있었기에 일박이틀을 투자해 진천군내 소재하는 지정문화재는 대강 훌었으니 그때 조우한 부처님이다. 이젠 저런 열정도 사라지고 야부리만 남았다. 8년 전엔 찾기가 무척이나 어려웠는데 지금은 사정이 좀 나아졌으려나 모르겠다. 저 마애불 설명은 아래로 갈음한다. 그러고 보니 문화재 정식 지정명칭.. 2024. 4. 15.
제경편帝京篇 by 낙빈왕駱賓王 山河千里國, 산하는 천리 城闕九重門. 성궐은 구중궁궐 不睹皇居壯, 황궁이 웅장한지 보지 못하면 安知天子尊? 천자의 존엄을 어찌 알리오? 皇居帝里崤函谷, 황궁은 효산(崤山)과 함곡관에 둘러싸이고 鶉野龍山侯甸服. 순수(鶉首)와 용산은 후복(侯服)과 전복(甸服)을 거느리네 五緯連影集星躔, 다섯 개 별이 연이어 하늘에 궤적을 그리고 八水分流橫地軸. 여덟 개 하천이 지축을 가로지르며 흘러간 秦塞重關一百二, 진 지방 관문은 둘이 백을 당할 만큼 굳세고 漢家離宮三十六. 한나라 이궁은 서른여섯 개 桂殿嶔崟對玉樓, 계전(桂殿)은 드높이 옥루와 마주하고 椒房窈窕連金屋. 초방전(椒房殿)은 깊숙이 금옥과 이어지네 三條九陌麗城隈, 세 줄기 아홉 갈래 길이 성 모퉁이를 돌고 萬戶千門平旦開. 천문만호 궁문들이 새벽에 열리네 復道斜.. 2024. 4. 14.
3천년 전 어린이 집단 매장 시설 오만서 발굴 오만 Oman의 술탄 카부스 대학 Sultan Qaboos University 고고학팀이 소르본 대학 Sorbonne University 전문가들과 공동으로 이 나라 남부 알 바티나 Al Batinah 州 Governorate 루스타크 Rustaq 라는 지역 윌라야트 Wilayat 라는 곳에 있는 '마나키 Manaqi 유적을 조사한 결과 3천 년 전 철기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독특한 어린이 장례용 건물을 발견했다고. 이번 발견은 오만 반도에서 어린이 매장을 위한 장례 건물로는 처음인 만큼 장례 의식에 대한 이해에 중요한 전환점을 맞게 됐다. 마나키 유적은 남부 알 바티나 주에서 가장 큰 철기시대 정착지 중 하나다. 오만 문화유산청이 파리 소르본 대학 팀과 협력하고 문화재 관광부가 감독하는 이번 발굴 작업.. 2024. 4. 14.
정원 돌 치우다가 찾아낸 바이킹시대 대장장이 무덤과 그 도구들 2014년 가을, 노르웨이 남서부 해안 Sogndalsdalen 라는 데 사는 농부 Leif Arne Nordheim은 자기집 정원에서 성가신 납딱한 돌덩이 몇 개를 치워버리겠다면서 옆집에서 굴착기를 빌렸다. 그렇게 치워나가던 마지막 판돌을 들어올리고 보니 망치와 집게 같은 철기 공구가 몇 점 나왔다. 딱 보니 묻은지 얼마 되지 않은 듯했다. 하지만 그 철기 공구 더미에서 이상하게 구부러진 칼날도 찾았는데 이건 뭔가 찜찜하다 해서 관할 관청 문화부에 신고했다. 블라블라 하니 와 바라 이상한 물건들이 나왔다. 이렇게 해서 베르겐 Bergen 대학 박물관 소속 고고학도들이 현장에 도착해 시작한 정식 발굴은 경악스런 성과를 낳았다. 크기가 다른 망치 석 점과 앙빌 두 개, 대장장이 집게, 석탄 집게, 석탄 집.. 2024. 4. 14.
몽땅 털린 몽골 노용올 흉노무덤 흉노를 내가 논할 때면 매양 써먹는 사진이라 2009년 8월 14일 그쪽 행사 취재차 몽골을 찾은 김에 일행들과 더불어 몽골 쪽 안내를 쫄래쫄래 따라 가 실견한 노용올(노인울리) 흉노무덤 발굴현장이라 당시 저 무덤은 몽골 팀이 러시아팀과 공동조사를 벌여 이른바 매장주체부까지 노출한 상황이라 그 생생한 현장을 맛보았다는 기억으로 각인한다. 저 노용올 무덤은 이 업계선 아주 유명한 데라 일찍이 알려졌거니와 조심할 점은 몽골고원 흉노 흔적은 거의 예외 없이 후기 흉노 그것이라는 사실이어니와 우리가 생각하는 강성한 흉노, 곧 한 고조 유방을 개박살내고 여태후한테는 이젠 과부되었으니 나한테 시집오라 맘껏 조롱한 그 전기 흉노가 아니다. 저 강성한 흉노는 실상 그 주무대가 중원이라 불러도 손색없을 곳이니 곧 고비 .. 2024. 4. 14.
에트루리아가 애용한 원통형 용기와 그 다양한 손잡이 장식 로마가 등장하기 이전 이탈리아 반도 주인 노릇을 한 에트루리아 Etruria 시대 그네가 남긴 유산 중 하나로 미국 클리블랜드미술관 소장품인 이것은 청동 시스타 bronze cista, 곧 원통형 보석함 손잡이라 하는데 제작시기는 대략 기원전 400-380년 무렵으로 본다 한다. 잠의 신 히프노스 Hypnos 와 죽음의 신 타나토스 Thanatos 가 트로이 전장에서 죽은 제우스의 아들 "화석 투구를 쓴 신과 같은 사르페돈"의 살해된 시신을 운반하는 모습을 형상화했다고 해석하곤 한댄다. 이 유물에다 박물관은 Sleep and Death Cista Handle 라는 이름을 붙였다. https://www.clevelandart.org/art/1945.13 크기는 받침대를 포함할 때 18.5 x 18.3 cm.. 2024. 4. 14.
여말선초 사전私田은 딱 불교 정도의 욕받이 여말선초의 사전은 지금 한국사에서 묘사하고 있는 것처럼 공공의 악이 아니었다. 무슨 소린가 하니 그 당시 사전은 딱 불교 정도의 욕받이였다는 말이다. 여말선초 불교를 공격하면서 하는 것도 없이 염불만 하며 곡식만 축낸다, 이것인데 이거야 불교만 그렇겠는가? 모든 종교가 다 그렇다 할 것이다. 이걸 공격을 한다면 지금 일본에서 볼 수 있는 찬란한 불교문화는 어떻게 나오겠는가? 사전私田이 그렇다. 사전 대신 공전公田이 정의다, 라고 하는 게 지금 한국사의 스탠스다. 아니다, 우리는 그런 말 한 적 없다고 할지 모르겠지만 냉정히 한국사를 한 번 들고 읽어 보기 바란다. 당시 사전을 쓸어버리고 공전 일색으로 만든 과전법체제, 이것을 찬상하며 조선왕조 개창의 정당성을 옹호한 것이 현재 한국사 기술이다. 한국사에서.. 2024. 4. 1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