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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요서 백제군에 대하여 요서 백제군이 있었네 없었네 하는 이야기에 대해서는 선학들이 자세히 이야기 하였으므로 여기서는 더 쓰지 않는다. 사실 꼭 요서 백제군이니 아니니 하는 것이 아니더라도 어느 세력이 국제항로를 장악하게 되면 어떤 형태로든 근거지를 만들게 된다. 그것이 합법적인 형태로 현지의 권력과 타협한 집단 거주지이던가 (신라방, 차이나타운) 그게 아니면 비합법적 형태로 군사적 정치적 힘을 바탕으로 배타적 지역이 설정되던가 하는 것이다. 후자가 역사적으로 구현되면 그걸 가지고 해외식민지니 뭐니 하면서 이야기하게 되는 것이다. 넓게 본다면 고조선 멸망 이후 한반도에 설치된 군현도 그런 시각 안에서 해석할 수 있다. 이제 아래 그림을 보면-. 전술한 후기왜구의 영향권을 보면 빗금 쳐진 지역이 보인다. "왜구 근거지"라는 부분.. 2023. 5. 13.
[책을 읽고] 정순임, 《괜찮지 않다고 외치고 나서야 괜찮아지기 시작했다》(파람북, 2023) 종가 종손이나 명가의 직계 후예를 만나면 일종의 경외감을 느끼곤 한다. 그들의 어깨에 얹힌 자부심의 무게가 얼마나 무거웠을지 대강이나마 짐작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경상북도에서도 내로라하는 종가의 따님이 썼다. 이제 그렇지 않으리라는 걸 모두 알면서도, 일반인에게 종가 따님의 이미지란 "노란 저고리 빨간 비단치마 입고 다소곳이 앉은 아리따운 별당아씨"일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다 보면 그건 그야말로 편견임을 깨닫게 된다. 편견 - 맞다. 이 책의 저자가 적어내려가는 글은, 어쩌면 자신도 모르게 '편견'에 평생 온몸으로 맞서 싸웠던 투쟁기다. 글 곳곳에서 저자는 딸, 아내, 어머니라는 단어가 주는 편견을 담담히 그러나 통렬하게 꾸짖는다. 고생과 눈물에 얼룩졌으면서도 희망과 새로움이 번뜩이는 글자를 따라.. 2023. 5. 13.
일부일처제 monogamy와 그 베리에이션 variation (1) 타협 흔적에서 드러나는 한국사 특징 중 하나가 전 왕조를 통털어 혼인시스템이 철저한 일부일처제 Monogamy 사회라는 점이다. 이는 동시에 남자가 마누라를 두 명 이상 둘 수는 없었다는 뜻이다. 위선 저와 관련한 기록이 가장 확실한 조선시대를 보아도 조선왕 27명 중 정식 부인으로 동시에 둘 이상을 둔 경우는 단 한 명도 없다. 그 많은 왕의 여인들은 간단히 말해 정식 부인은 한 명 뿐이었고 나머지는 우수마발 첩에 지나지 않았다. 물론 특정한 왕이 정식 부인을 둘 이상 둘 수 있으니 숙종은 셋이었고 숫자로는 둘, 하도 오래산 영조는 둘이었지만 동시에 마누라가 둘인 적은 없었다. 고려 왕조 역시 이러해서 초대 왕 왕건의 경우 창건주라는 특징에서 여러 왕비를 병렬로 둔 듯하나 개소리라 종묘 그리고 그의 무덤에 .. 2023. 5. 13.
경도京都 평등원平等院과 봉황당, 그리고 봉황 현지 발음을 존중해 그 표기 역시 그에 맞추어야 한다는 외래어 표기법 대원칙을 존중은 하고 싶으나, 한자어 문화권인 중국과 일본에 대해서는 점점 나는 그 효용성을 의심하는 단계라, 지금 이야기하고자 하는 平等院만 해도 평등원이라 해야 그런 대로 의미가 들어오지, 물 먹은 냄새 좀 낸다고 びょうどういんん 뵤도인, 더 가깝게는 뵤우도우인, 혹은 뵤~도~인이라 읽거나 적는다면 그 의미가 쉽사리 다가오겠는가? 그것이 위치하는 광역자치단체만 해도 京都府인데 이를 교토후라 읽거나 적는 것보다는 경도부라 해야 의미가 더 확연하다. 경도란 말할 것도 없이 서울이라는 뜻이요, 이 경우 京은 都와 의미가 유사한 말로 보거나 혹은 great라는 뜻이 별도로 있으므로 그리 볼 수도 있다. 평등원은 저 교토부 남부에 치우친 우.. 2023. 5. 13.
서기 7세기의 백제봉황, 8세기의 신라봉황 앞에 금동향로 꼭대기의 봉황도 물론 백제 자신의 창안이라고까지야 하기 어렵겠지만 (중국에 비슷한 도안이 있는 것으로 안다) 적어도 7세기 백제에는 이런 모습의 봉황 이미지는 꽤 인기가 있었을 것 같은 것이, 유명한 백제의 봉황무늬 전돌도 이러한 봉황의 전통에 있지 않다고 이야기하기 어려울 듯하다. 한가지 더. 통일신라 시대 동궁 월지에서는 용도 불명의 금동조각이 하나 나왔는데, 이것도 백제 봉황- 평등원 봉황당 봉황과 모티브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을 듯도 하다. 이 평등원 봉황은 일본의 일급 국보다. 그러니까 만엔짜리 지폐에 모델로 쓰였을 것이다. 유명한 광륭사 반가사유상도 못 누려본 호사다. 2023. 5. 13.
봉황당 봉황과 긴샤치 봉황당이 있는 평등원은 일본에서는 뵤도인이라고 부른다. 우리나라 십원짜리 동전에 다보탑이 있는 것처럼 일본 십엔짜리 동전에는 뵤도인 봉황당이 있다. 이 봉황당은 1052년에 세워져 지금까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는데, 지붕 위 치미 자리에 있는 것. 그것이 봉황이다. 그래서 봉황당이란 이름을 붙여놨지만 아미타불이 모셔져 있으므로 원래 이름은 아미타당이다. 각설하고, 원래 있던 지붕꼭대기 봉황은 뜯어내서 따로 보관 중이고 현재 일본 국보다. 지붕에는 새로 만든 것을 올려놨다. 위는 백제대향로의 꼭대기 새. 뵤도인 봉황당 위에 오리지날을 복사해 올려놓은 봉황. 일본에는 치미 자리에 저렇게 동물 형상을 올려놓은 경우가 드물기는 하지만 보인다. 나고야 성에는 금색 물고기가 치미 자리에 올라가 있다. 2023. 5. 12.
백제대향로는 봉황이 맞다 어떻게 아느냐? 일본의 유명한 평등원平等院 봉황당鳳凰堂에는 지붕 치미 자리에 봉황을 올려놨다. 그래서 봉황당이다. (물론 건물구조가 봉황이 날개를 편 모습을 연상시켜서라는 주장도 있긴하다) 그 봉황 모습을 보자. 봉황당 지붕 꼭대기에 있던 "봉황" 모습이다. 일본 국보다. 이 "봉황"과 백제대향로의 "봉황" 혹은 "주작"을 보자. 똑같지 않은가? 백제대향로 꼭대기의 새는 따라서 봉황이다. 2023. 5. 12.
백제 꼭대기를 올라탄 봉황 혹은 주작 부여 능산리 절터 이른바 공방 추정 건물터 출토 백제금동대향로 꼭대기를 장식한 새다. 이에서 영감 얻은 싸이가 새 라는 노래를 불렀다. 그 정체는 봉황 혹은 주작임은 분명하나, 뭐 어차피 봉황이건 주작이건 누구도 본 놈은 없으니 아무렴 어떠리오? 2023. 5. 12.
서울대박물관 왕도 한성-몽촌토성,1983~2023 요런 전시를 한다고 이 대학 간쬬사마 권오영 翁이 포스터 달랑 한 장 올리고선 일단 와서 보라 삐끼한다. *** 내용이 없다 일갈했더니 권옹이 아래와 같은 초대글을 붙인다. 간평한다. 저런 평가는 결과론이며 80년대 몽촌토성 발굴로는 그곳이 한성시대 왕성이라는 결론을 도출할 수는 없었다. 몽촌이 주왕성인 풍납토성을 보완하는 왕성 세트로 등장하기는 2000년대 한성백제박물관 조사를 통해서다. 2023. 5. 12.
윤형원이 손을 안 대서 잘 만든 부여박물관 특별전 포스터 국립부여박물관은 백제의 테크놀로지 특별전 시리즈 , 에 이어, 이번에는 관련 특별전을 준비하였습니다. 1. 5월 25일(목) 오전 10시부터 국립부여박물관 특별전 개막행사와 학술심포지엄이 열립니다. 2. 6월 17일(토) 오후 5시부터 서울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가 펼쳐집니다. 국립부여박물관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국립부여박물관장 윤형원 배상 *** 간평한다. 모든 박물관 미술관 특별전은 깐죽대는 관장 실장 때문에 망한다. 이 특별전은 무엇보다 특별전 포스터가 좋다. 윤형원이 손을 대지 않았기 때문이다. 손댔다면? 망했다. 훌륭한 리더는 당신들 하고 싶은 대로 하라 팽개치고 뒷짐을 져야 한다. 2023. 5. 12.
Gaya Tumuli recommended for inscription on World Heritage The Gaya Tumuli, seven tomb clusters from Korea's ancient Gaya confederacy, has been recommend for inscription on the UNESCO World Heritage list by the International Council on Monuments and Sites (ICOMOS), an international advisory body, the 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 (CHA) of South Korea said Thursday. The World Heritage Committee will make a final decision based on ICOMOS' recommendatio.. 2023. 5. 12.
YENA and TEMPEST to appear in KCON JAPAN 2023 YENA and TEMPEST will participate in the "KCON JAPAN 2023" to be held in Makuhari Messe, Japan, from the 12th to the 14th. Choi Yena, who will be on stage on the first day, will sing her solo debut song "SMILEY" and "SMARTPHONE." Tempest, who will appear on the 14th, will perform the title song "Dangerous" of its fourth mini-album. (END) 2023. 5. 12.
맞짱 뜬 강유위 康有爲 몇년 전인가? 그 해 한여름 산동성 일대 답사를 감행했다. 어느 산에 올라 석굴 본답시며 땀을 한되빡 쏟아가며 오른 일도 있다. 다시 청도로 돌아와 십년 전에 들른 강유위 고거古居에 들러 그와 맞짱을 한 번 떠봤다. 캉유웨이 강유위 康有爲(1858~1927)...3일 천하로 끝난 무술정변의 주역이요 동아시아 근세 일대 걸물 양계초를 길러낸 선생이다. 그의 대동서大同書... 참말로 황당하기 짝이 없지만, 요새 갈수록 그의 대동서가 끌린다. 대동서가 하는 말이 맞다고 이젠 보기 시작했다.(2015. 5. 13) 2023. 5. 12.
올해는 건너뛰는 작약 화단 한두 그루로 감상하는 그런 꽃이 아니다. 떼거리가 빛을 발하는 그런 꽃이 작약이다. 올해는 화단으로 달랠 수밖에 2023. 5. 12.
삼국지의 國, 일본사의 쿠니=國 어제 김단장께서 가야 세계유산 등재 권고에 대한 글을 올려 생각을 조금 써 본다. 여기 몇 차례 썼던 것 같지만, 가야는 왜 망하는 순간까지도 강력한 왕권국가 대신 소국연합체제를 고수했을까? 이것은 시스템의 "후진성" 때문인가 아니면 지향하는 정치체의 형태가 달랐기 때문인가? 유심히 들여다 보면, 한국사에는 역사의 전개에 있어 중국 군현이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사기나 한서의 조선전을 보면 고조선도 멸망 당시 강력한 왕권 대신 소국 연합체제를 완전히 불식하지 못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군현이 설치되기 전에는 한반도 남부 뿐 아니라 한반도 전역에 소국들의 바다가 펼쳐져 있었다는 뜻인데-. 한국사에서 강력한 왕권을 기반으로 한 정치체는 결국 기원전 2세기 이후 설치된 군현이 모.. 2023. 5. 12.
고구려 태조왕太祖王의 책성柵城 순수巡狩와 봉선封禪(원문 첨부) 일전에 저 논문을 필자인 나도 구하지 못해 환장하겠다는 소식을 전했으니 서지사항은 아래와 같아 김태식, 고구려 태조왕太祖王의 책성柵城 순수巡狩와 봉선封禪, 《한민족연구》3, 한민족학회, 2007. 6(45~69쪽) 또 아래를 보면 국회 전자도서관에서 원문보기 서비스를 한다는 사실을 리승수 군이 알려줬다. 국회전자도서관 권호기사보기 권호기사 목록 테이블로 기사명, 저자명, 페이지, 원문, 기사목차 순으로 되어있습니다. 기사명 저자명 페이지 원문 기사목차 우편복사 안내 우편복사 안내 ◾ 도서관을 방문하지 dlps.nanet.go.kr 다만 다운로드는 안 되게끔 해놔서, 저걸 리승수 군이 PDF로 전환해 주었다. 거듭 고맙다는 말을 한다. 나아가 저 토대가 된 옛날 원고 뭉치도 찾았으니 아래에 첨부한다. 2023. 5. 12.
딘 헤스, 대한민국 공군의 시작 6·25전쟁 항공전 영웅이며 1,000여 명의 전쟁고아들을 구출하는데 기여한 故 딘 헤스 Dean E. Hess 美 공군 대령의 8주기 추모행사가 5월 11일(목) 제주 항공우주박물관에서 개최됐습니다. 특히, 이날 시행된 韓美 우정비행에는 한미동맹 70주년을 상징하는 기념 로고를 새긴 한국 공군의 KF-16 전투기와 미국 공군의 F-16 전투기가 참가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美 공군은 6·25전쟁이 발발하자 1950년 6월 한국 공군에 F-51D 전투기를 제공하고 조종사들의 비행 훈련을 위해 바우트 원(BOUT-1) 부대를 긴급 편성했는데요. 딘 헤스 당시 소령은 바우트 원 부대를 이끌며 항공작전의 불모지였던 대한민국 공군을 최단기간 내 전투기를 운용하며 적과 싸울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했을 뿐 아.. 2023. 5. 12.
고고학과 언론, 특히 곡해하며 소비하는 엠바고에 대하여 뭐 제목이라 해서 거창하게 보이겠지만 이 얘기만은 반드시 하고 넘어가고자 한다. 이 관계 잘 아다시피 복잡미묘하다. 나 개인으로 말하자면, 이때문에 인간관계까지 틀어진 일 여러 건이며, 개중 어떤 것은 현재진행형이다. 이에서 고고학 관련 업무 중에서도 발굴건만 국한해서 얘기하고자 한다. 첫째, 문화재청이건 사업자건, 혹은 발굴조사단이건 기본적으로 비밀은 없다고 생각해야 한다. 그 속성에 따라 그 발굴소식을 감추거나, 발표를 미뤄야 하는 경우가 있다는 거 잘 알지만, 그 소식 아무리 덮어봐야 눈가리고 아옹이다. 내가 모르는 발굴소식 없다. 감추려 하지 마라. 이 정보 캐내는 방식 간단하다. 적을 치는 것이다. 그 발굴과 전연 무관계한 사람 혹은 기관을 들이치거나, 혹은 그 기관 혹은 그 기관 종사자랑 사이.. 2023. 5. 12.
일본이 동지나해를 누비게 된 시대 일본은 주인선朱印船이 항해하던 무렵 동지나해를 누비며 동남아시아 일대에 일본인 정착촌을 만들었다고 한다. 마치 장보고 시대에 황해 일대에 신라방이 만들어진 것과 마찬가지일 것이다. 이러한 주인선 시대 동지나해 일대의 항해는 아주 인상적이기 때문에 일본의 전근대 항해술에 대해 전반적으로 높게 평가하는 흐름이 있다. 이것은 하나는 맞고 하나는 틀린 말이다. 일본의 경우 사실 송대宋代까지도 주변 국가 (중국, 한국)에 비해 항해술이 뛰어나다고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중국에서 황해를 건너 한반도를 지나 일본으로 이어지는 항로는 전기왜구 출현 전까지는 일본에 의해 지배된 적이 한번도 없었다. 이 항로가 왜에 의해 처음 지배된 시기가 14세기 전기왜구 때다. 이 시기에 이르러 한반도 연근해안, 그리고 황해바다를 .. 2023. 5. 12.
세계유산을 예약한 가야 죽음들 Gaya Deaths 조선왕조 유산이야 득시글하고, 신라 고구려 백제가 다 세계유산이 된 마당에, 심지어 고려까지 북한에서 만든 마당에 가야 또한 세계유산을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기는 꽤 되었지만, 예서 관건은 가야의 무엇으로써 어떻게 포장해 유네스코에 가져갈 것인가였다. 가야는 이른바 중앙집권 국가를 이룩한 여타 한반도 다른 왕조와는 달리, 그 존속기간은 이상하게도 500년 안팎으로 길었지만 이상하게도 올망졸망 고만고만한 친구들이 각개 놀음하다가 이리저리 종국에는 신라에 통합 흡수된 마당에, 그네들이 남긴 기록이 없고, 또한 그런 까닭인지 이것이 확실한 가야다! 라고 내세울 만한 주특기가 부족하기 짝이 없었으니 그런 고민 끝에 결국은 들고 나온 것이 역시나 무덤이었다. 무덤을 들고 나오자 나 역시 그렇했고, 또 비판.. 2023. 5. 11.
후기왜구의 항해술 전술했듯이 일본에서 중국대륙으로 한반도 해안을 거치지 않고 바로 도항하는 루트는 견당사 때부터 이용되었는데, 네 척 보내면 두 척은 실종 될 정도로 위험한 항로였다. 하도 실종이 잦다 보니 일본이 신라에게 선불로 금을 주고 만약 견당사가 난파하여 한반도 해안으로 오면 돌려보내달라고 요청할 정도였다. 신라에서 그렇게 했는지 안했는지 그건 모르겠다. 필자가 아는 한 일본에서 중국 쪽으로의 항해는 송대까지도 일본이 주도하지 못했다. 당이 송으로 교체된 후에는 이른바 일송日宋 무역이라는 것이 가마쿠라막부와 송나라 사이에 있었는데, 이 무역을 주도한 사람들은 송의 상인들이었던 것으로 안다. 이 무역선이 난파한 것이 신안선이다. 여말선초의 소위 전기왜구도 주요 활동무대는 한반도 남해안을 따라 황해 일대의 중국 해안.. 2023.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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